김제 지평선 황금보리 향토산업 육성사업'최우수'
농림수산식품부는 광특회계를 재원으로 추진중인 향토산업육성사업에 대한 2011년도 추진실적 평가결과 김제 지평선 황금보리 명품화사업이 최우수, 전주 전통모주개발사업과 전주 한식반찬클러스터사업이 우수평가를 받아 각각 2억, 4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이번 평가는 10개 시도, 69개 시군에서 2009년 및 2011년에 착수해 현재 추진 중인 85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색 있는 농수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123차 산업으로 연계해 지역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 및 브랜드 개발, 마케팅, 향토자원의 지적재산권화 등 소프트웨어 분야와 시설장비 등 하드웨어 분야에 대해 3년간 총 30억원의 사업규모 내에서 포괄지원 방식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 평가 진행은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서면심사와 종합평가를 거쳤으며, 이를 종합해 2월 27일 향토산업육성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인센티브 대상사업(15개)과, 페널티 대상사업(5개)을 선정했다.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김제시 지평선 황금보리 명품화 사업은 2011년 총사업비 10억6천만원을 투자해 사업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참여기업매출액 5억4300만원, 지적재산권 26건 등의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주류 자동화설비라인 구축사업 등을 통해 생산원가 절감 및 가공상품의 생산성 향상 등 시장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지평선 황금보리축제를 개최해 3일간 전국에서 7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김제의 보리사업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김제 황금보리가공품 홍보/판촉행사로 김제 황금보리 인지도가 높아져 사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농식품부는 주민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생산자조직의 사업 참여 의지를 높여 보리재배 농가의 참여를 확대였고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소득 보전으로 지역농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으며, 공동브랜드 운영 및 국내 홍보마케팅 사업추진으로 보리성장과정, 보리가공품 제작과정 등을 담은 홍보영상물 제작 등 다양한 홍보사업의 추진으로 김제 황금보리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김제시는 전국 최대의 보리 주산지로서 주요 소득작물인 보리의 재배면적을 확대해 다양한 보리가공품을 개발하고 보리가공업체를 중심으로 보리체험시설을 구축해 황금보리밭 투어보리가공체험전시/홍보관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김제를 보리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