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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폐기물 처리 주민 의견 청취 나서

비봉면 보은폐기물매립장 이전과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을 위한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유희빈)는 22일 상관면을 시작으로 7월 30일까지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대상 설명회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공론화위원회는 그동안 3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운영 규정 및 세칙 제정, 세부추진계획, 문제해결 원칙 논의 및 비봉면 보은폐기물매립장 현장방문, 주민면담 등 활동을 하였다. 위원회는 주민의 숙성된 의견에 기반하여 비봉면 보은매립장 내 불법폐기물 이전과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설명회에서 위원회는 비봉면 보은매립장 불법폐기물 이전의 불가피성과 정부 정책을 포함한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비봉면 보은매립장 불법 폐기물 현황과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추진현황 등을 설명한 후 주민 의견도 청취한다. 이어 주민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 대상은 주민 설명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으로서 만18세 이상 완주군 실거주자다. 설문 주요내용은 보은폐기물매립장 이전 및 완주군 폐기물 처리대책 추진 방향 및 절차,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서 도출된 문제해결 방향에 관한 의견, 입지후보지 공모(公募) 시 핵심적인 고려사항 등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주민 의견은 공론화위원회에 보고되며, 입지 후보지 공모안 마련에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위원회에서는 이후 폐기물처리시설의 종류, 규모 및 입지선정을 위한 공모안 등을 논의하고 그에 대한 결과를 완주군수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9 16:28

완주군, 전북 귀농·귀촌 1번지

전북의 귀농귀촌 1번지는 역시 완주군이었다. 최근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이 공동 발표한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완주군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총 3637가구 4793명으로, 전북으로 귀농귀촌한 가구의 약 22%에 달했다. 지난해 전북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1만6398가구였고,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 평균은 1261가구다. 시군 평균의 3배에 달하는 가구가 완주를 선택한 것이다. 특히, 가구 규모에서 완주군 귀농인 평균가구원수는 1.5명, 귀촌인 평균가구원수는 1.3명으로, 도내 귀농 평균가구원(1.3명), 귀촌 평균가구원(1.2명) 보다 높았다. 평균가구원수가 많다는 것은 가족과 함께 안정적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청년층 비중이 높다는 것도 특기할 대목이다. 2020년 완주군 귀농귀촌 인구 4793명 중 30대 이하 청년층의 비중이 43%( 2063명)에 달한 것. 그동안 완주군은 선도적인 귀농정책으로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지역이라는 인식을 크게 확산시켜왔다. 주택 신축과 매입, 수리비(세대당 최대 500만원)를 지원하고, 농지매입과 임차비 지원(세대당 최대 250만원), 비닐하우스 신축비(세대당 최대 960만원), 이사비(50만), 교육훈련비(세대당 최대 30만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귀농인 융자 사업(농업창업 3억원, 주택구입 7500만원)과 예비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게스트하우스와 예비귀농인 거주시설로 귀농인의 집,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완주군 농촌 살아보기도 도시민들의 완주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농촌살아보기는 최대 6개월간 완주군에서 직접 살아보며 농촌을 알아가고, 농사도 직접 지어보며 귀농귀촌 여부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로의 귀농귀촌 유형이 가족단위로 오고, 또 청년층 유입이 많은 만큼 그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여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로 만들겠다며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간 융화정책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9 16:28

완주군 복합혁신센터, 조형물 ‘서로 마주하다’설치

전북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지식정보문화 향유기관으로 건축된 완주복합혁신센터를 상징하는 조형물 서로 마주하다가 최근 설치됐다. 전북혁신도시 내 콩쥐팥쥐도서관 4~5층에 들어선 완주 복합혁신센터는 완주군이 지역 창업인프라 구축, 인재육성, 평생학습 공간 조성을 위해 만들었다.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1498㎡ 규모의 센터에는 전북혁신도시 발전재단, 창업베드센터, 방과후강의실, 지역주민 동아리방 등이 입주해 있다. 완주 복합혁신센터 전면에 설치된 조형물 주제는 서로 마주하다로, 높이 3.5m, 너비 4.8m 규모다. 마주보는 두 사람의 형상을 따라 서적이 쌓인 모습이며, 두 사람의 형상을 통해 사람과 사람의 소통, 만남, 성장을 상징한다. 정면에서는 사람의 모습이, 측면에서는 책이 쌓여있는 모습이 보이는 등 접근 방향에 따라 작품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작품은 전북혁신도시, 서로 소통하고 발전하는 스마트시티를 상징한다며 콩쥐팥쥐도서관을 홍보함과 동시에 교육과 혁신, 지식이 함께하는 공간임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에 설치된 조형물이 콩쥐팥쥐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등이 있는 복합혁신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공공미술작품으로 지역 품격과 만족도를 높이는 색다른 문화명소, 포토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8~9월 중에 조형물 제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8 16:08

완주군 역시 전북 제1부자 동네

산업단지 1000만㎡ 시대를 연 완주군이 역시 전북 최고 부촌임이 또 다시 확인됐다. 1인당 지역총생산(GRDP) 5000만 원 시대를 이어가며 전북 14개 시군 중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것.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지역내총생산액은 4조 7924억 원을 기록했다. 이를 연앙인구(年央人口)로 나눈 1인당 GRDP는 5063만 원이다. 연앙인구란 해당 연도의 7월 1일자 인구를 말하며 당해 연도를 대표하는 인구다. 완주군의 2018년 연앙인구는 9만 4662명이었다. 완주군의 당시 인구는 전북 전체의 5.1%에 불과했지만, 지역총생산 점유율은 9.4%로 집계됐다. 완주군의 1인당 GRDP는 지역경제가 성장세를 구가했던 2015년 5009만 원을 기록한 후 이듬해에 4896만 원으로 후퇴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며 완전한 5000만 원 시대를 활짝 연 것으로 평가된다. 완주군의 GRDP는 전북 14개 시군 평균 1인당 GRDP 2759만 원보다 1.8배나 높은 것이며, 2위 지역의 GRDP 3352만 원보다 1700만 원(50.7%) 이상 많은 것이다. 1인당 GRDP는 해당 지역의 총 생산량을 인구수로 나눠 산출한 값으로, 주민들의 부(富)의 수준을 판단할 수 있는 대표 지표라는 점에서 완주군의 경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주고 있다. 완주군은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전북경제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는 데다, 테크노밸리 산단 조성과 함께 제조업 기반이 크게 확충됐다. 실제로 완주군의 제조업체 수는 2014년 800개를 넘어섰고, 2018년엔 947개로 늘어났다. 또 제조업 종사자 수도 2014년 1만 9000여 명에서 2018년 2만 500여 명으로 증가했다. 게다가 최근 선분양한 제2테크노밸리 일반산단에 글로벌 기업 쿠팡(주) 등 47개 기업이 7800여 억원 규모 투자에 나선 상황이다. 수소용품검사센터 등 수소산업 관련 기업 유치가 이어지고 있고, 완주군은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까지 유치해 지역 경제 규모 첨단화 해 나갈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8 16:08

현대차 전주공장, 전북 특장업체 초청행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은 16일 친환경 수소전기트럭 시대를 함께 이끌어 갈 전북지역 특장업체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현대차가 수소전기트럭 시대 도래에 발맞춰 특장업체들과 제품 개발 현황 및 품질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이를 발판으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한국특장차협의회 회장사인 평강특장 최길호 대표와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회장사인 골드밴 김수덕 대표 등 전북지역 특장차업체 15개사 대표와 임원 20여 명이 참가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날 수소전기트럭 개발 현황 및 제품 주요특징, 중장기 사업계획 등을 참가 특장차업체들에게 알리고, 특장차 제작 시 필요한 세부사항들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또 수소전기트럭, 수소전기버스 전시회를 열어 참가 특장업체 대표들이 직접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성능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양산 체제를 구축하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스위스에 총 46대의 수소전기트럭을 수출한 바 있으며, 1년여 만인 올해 7월 초 스위스 현지에서 누적 주행거리 100만km를 돌파함으로써 630톤 이상의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수소전기트럭 1600대를 스위스에 수출할 계획이며, 국내에서도 포스코와 SK그룹 등이 잇따라 수소전기트럭 도입을 추진하는 등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어 전북지역 특장업체들과의 한층 긴밀한 협력과 상생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8 16:08

제8대 완주군의회 3주년

2018년 7월 출범한 제8대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3주년을 맞았다. 김재천 의장은 11명의 의원들은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완주군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 군민의 생각이 정책이 되는 진정한 자치의회가 될 수 있도록 민생 현안에 대한 관심으로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고,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회는 지난 3년간 군민의 뜻을 존중하고 함께하는 소통의회 구현에 노력해 왔다. 실제로 그동안 코로나 19 예방접종 현장은 물론, 완주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장 등 총 32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의원들의 의지와 열정을 바탕으로 11명의 의원들은 수시로 사업현장과 민원현장을 누비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에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의회는 보은 매립장 문제의 해결을 위해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근본적 해결점을 찾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28일 공론화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갔다. 의회는 또 집행기관과 상호협력으로 완주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상생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집행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자, 관련 조례안을 제정하는 한편 5분 발언과 건의문, 결의문 등을 통해 중앙정부 완주 입지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건의를 하고 있다. 또, 완주군 관급공사는 물론 민간 기업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 등을 할 때 지역건설업체에 하도급 계약을 유도하고, 건설 중기 및 기타 자재 등도 완주관내 업체의 제품을 사용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 건의 했다. 완주군의회는 2018년 7월 제8대의회 개원 이후 지난 2021년 제1차 정례회까지 의원발의 안건 168건, 5분 발언 54건, 군정질의 11건 등 총 56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폐기물 매립장 관련 조례와 발언, 자연재해로 인해 농업지원 방안, 일자리 창출 관련 등 군민의 복지향상과 취약계층 보호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는 등 내용적으로도 활동수준이 높았다는 평가다. 김재천 의장은 초지일관이라는 말처럼 처음 군민의 대변자로 시작할 때 그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군민의 복시향상과 완주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여러분도 완주군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4 16:29

완주군 외부 평가 11개 분야 연속 수상 행진

완주군이 각종 외부기관 평가에서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회 연속 수상도 어려운 외부기관 평가에서 무려 12년 연속 수상 성적도 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민선 7기 3년 동안 각종 외부기관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4회, 국무총리 표창 8회, 장관(청장) 표창 98회, 도지사 표창 46회 등 무려 197회의 수상을 기록했다. 월평균 5.4회의 수상 실적이다. 지자체간 경쟁도 치열, 한 분야 연속 수상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완주군은 적게는 2~3년에서 최장 12년 연속 수상을 이끌어냈다. 연속수상 분야는 민원서비스와 일자리, 공약이행 등 11개 분야다. 실제로 완주군은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1년 전국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부문 대상 1회, 우수상 7회 등 내리 12년 연속 수상했다. 이 수상 기록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완주군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최우수(SA) 등급을 확보, 2014년 이후 7년 연속 최우수 행진 기록을 세웠다. 전국 82개 군 지역 중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확보는 완주군이 유일하다. 행전안전부 주관의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 평가에서도 지난 2017년 이후 2020년까지 내리 4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수상했으며,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역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완주군은 민선 7기 4년차에도 수소와 문화, 농토피아 완주 등 8개 분야를 중심으로 군정 역량을 총 결집, 미래 100년 신(新)완주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기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4 16:29

유용미생물로 딸기 지킨다

한 번 걸리면 해당 하우스 내의 딸기는 모두 폐기해야 합니다. 병이 무섭기도 하지만, 이를 막으려고 한 번 뿌린 농약 때문에 한해 농사를 완전히 망치는 경우도 있어요 딸기의 고장 완주군이 딸기 재배농가에 치명적 피해를 주는 딸기 선충 방제를 위한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나섰다. 딸기재배에 문제가 되는 선충을 방제할 수 있는 유용미생물(균주 Pseudomonas chlororaphis 06)을 딸기를 육묘하는 180여 농가에 공급하고 나선 것. 딸기 주산지인 삼례 등에서는 450여 농가가 220㏊에서 딸기농사를 짓고 있으며, 이 중 40% 가량이 직접 육묘하고 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이들 육묘 농가에 자체 생산하는 육묘용 모주 8만주를 연간 공급하고 있다. 딸기 농가들은 매년 3월부터 육묘를 시작하고, 9월 10일 무렵에 본답에 이식해 비닐하우스 포장에서 키운다.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딸기 수확 시기는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5월 말까지다. 그러나 딸기농가들은 비닐하우스 재배 포장에서 선충 피해를 많이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충에 걸린 딸기묘는 완전 폐기해야 할 만큼 혹독한 피해를 남긴다. 이에 농민들은 선충 피해가 발생하면 농약을 뿌리는데, 이 방제 조치가 농민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선충 방제용 농약의 잔류기간이 무려 30일 정도로 길기 때문에 잘못하면 당국의 잔류농약검사에서 허용기준치 이상이 검출되기 때문에 결국 폐기하는 것.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이경희 팀장(작목개발팀)은 선충약은 9월10일 본답 이식 때 한번 써야 한다. 이후 병이 발생해도 선충약을 쓰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충고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완주군이 착안한 것은 육묘 단계의 선충방제용 미생물 처리다. 이경희 팀장은 딸기에 피해를 주는 선충은 뿌리썩이선충, 잎선충, 뿌리혹선충 등이 있으며 방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은 약제잔류기간이 길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피해가 매년 발생되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딸기육묘기간 중 선충방제를 철저히 해 정식 이후 약제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결과에 의하면 유용미생물 Pseudomonas chlororaphis 06 에서 나오는 페나진성분은 선충의 밀도 및 알 부화를 억제한다. 또, 작물생육을 촉진하는 등 딸기재배에 유용한 효과가 있다. 게다가 선충피해를 20% 감소시켜 수확량이 늘고, 토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살포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유럽에서는 생물농약으로 등록 사용되고 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육묘 기간 중에 매주 500L 이상의 선충 방제용 미생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3 16:25

완주, 아동권리교육 본격 가동

완주군이 완주형 아동권리교육 참여를 원하는 아동청소년과 학부모를 다음달 20일까지 모집, 9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3월 아동권리교육강사 5명을 선발했고, 민간단체와 연계협력해 총 9개 프로그램도 개발했다며 성인대상 권리교육도 확대해 전 군민 아동권리와 아동양육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아동친화도시 2.0의 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라 아동친화도시 환경교육을 추가 개발했고, 완주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아동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에 대응하기 위해 따돌림예방교육을 비롯해 학교폭력예방교육, 문화다양성교육을 추가로 신설하고, 민주적 의사결정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은 8월 20일까지 아동친화도시 블로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민선 7기 미래세대 육성의 핵심은 모든 군민이 미래 세대인 아동청소년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다며 아동권리교육을 확대해 아동청소년이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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