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3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완주 혁신도시, 27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네자릿수가 계속되고, 지난 주말 전북 전체 확진자가 무려 60명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한층 심각한 가운데 완주군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도 급증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 관내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29명에 그쳤지만, 올해들어서는 26일 현재 142명에 달한 것. 완주군내 자가격리자도 현재 133명이다. 이와 관련, 완주군은 도심지역에 해당하는 이서면 혁신도시에서의 사회적거리두기를 오늘(27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 동안 3단계로 격상해 대응한다. 완주군은 지난 25일 박성일 완주군수 주재로 정부와 전북도의 비수도권 거리두기 강화 방침과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 현장점검 이행계획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박성일 군수는 전국적인 하루 확진자 규모가 최근 1480여 명에 달하고, 특히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전체의 40%에 육박하는 등 계속 늘어 정부가 비수도권의 일괄 3단계 적용 등 방역 강화에 나섰다며 이에 맞춰 완주군도 혁신도시는 3단계를, 그 외의 지역은 2단계를 적용키로 한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단계별 방역수칙 준수 등을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완주군은 지난 19일부터 이서면 혁신도시는 2단계, 혁신도시 이외의 완주 전역에 대해서는 1단계를 각각 적용해 왔다. 하지만 27일부터 완주 혁신도시는 2단계에서 3단계로, 나머지 지역은 1단계에서 2단계로 각각 격상된다. 다만, 사적모임은 현행과 같이 4인까지만 허용되는 등 강화된 거리두기 방침이 계속된다. 한편, 완주군은 최근의 팬데믹 상황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54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과 170여 개의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출입자 명부관리와 방역수칙 준수 면회 실시, 시설환기와 소독, 경로당 음식물 취식금지 등 점검을 강화한다. 읍면 민원창구에 대해서는 2m 안전거리 안내와 민원접수대 투명 가림막 운영, 방역물품 비치, 하루 2회 주기적 환기, 예방 수칙 등 대민 홍보 강화, 마스크 착용 안내물 설치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90여 개의 민간체육시설의 경우 기본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불시 야간 단속도 강화되며, 산업단지 내 330여 사업장은 근무지와 기숙시설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검사를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유흥업소와 단란주점, 휴게음식점 등 2천100여 위생업소는 1~3그룹과 기타 등 4개로 나눠 기본수칙과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강력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방역지침을 위반한 위생업소의 경우 운영자에 대해서는 1차 위반 시 150만 원 이하의 과태료와 운영중단을,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유통물류센터와 건설현장, 주택건설 현장 등에 대해서도 상시 마스크 착용과 사업장의 주기적 환기와 소독 등을 강도 높게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6 16:22

이인숙 의원,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운영 특혜 소지 없어야”

이인숙 의원 국공립어린이집을 일단 수탁운영하게 되면 향후 언제까지 계속 재수탁 운영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가 완주군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운영에 대한 공정성 있는 적극행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 나왔다. 완주군의회 이인숙 의원(봉동, 용진)은 지난 22일 제261회 제2차 본회의에서 완주군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운영을 비롯한 적극행정이라는 주제이 군정 질문에서 박성일 완주군수에게 특정인(가족)에게 국공립어린이집이 연달아서 위탁되는 것은 문제 있다. 개선해야 한다고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난공불락, 어린이집 원장에 대한 주위의 원성과 관련, 한번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이 되면 수차례 재위탁 받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이것이 정당한가.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완주군 내 8개 국공립 어린이집 8곳 중 4곳은 동일한 수탁자에 재위탁 되었고, 3곳은 신규위탁이기 때문에 1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어린이집 평균 위탁기간이 약 12년에 달하고 있다며, 특정 어린집의 경우 20년 가량 기간을 특정인이 위탁 운영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 업무를 하면서 현 어린이집 운영자에 대한 공모 제한을 하는 곳은 전북도내에서 군산시, 고창군, 완주군 세 곳 뿐이라며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이 특정 수탁자로 쏠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이에 대한 민원이 오랜 기간 제기되어 왔다며, 해당 부서가 적극 검토, 보다 공정한 방안을 찾아내고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특혜는 없으며, 효율적이고 합리적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6 16:22

완주자봉센터 김영석 이사장 사직

지난 22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요구한 인건비와 운영비 1억 여원이 완주군의회에서 삭감 조치된 것과 관련,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 김영석 이사장이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의회는 예산심의 과정에서 이사회 회의록, 카드사용내역, 기탁금 사용내역 등을 요구했고, 센터에서는 모두 제출했다. 조사할 것 다 조사하고 직원 인건비를 삭감한 것은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중에서 완주군의회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예산 삭감이 과연 군민을 위한 삭감이냐며 "자원봉사센터에 대한 갑질인지, 직권남용인지 도저히 할 수 없다. 센터가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박수는 못칠망정 인건비까지 삭감하는 추태는 누구를 위한 것이냐"고 했다. 이어 센터 예산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주지 않으면 법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다. 의회와 행정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완주군의회의 한 의원은 예를 들어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카드사용내역을 요구하자 증빙 영수증 첨부없이 제출하는 등 신뢰하기 힘든 행동을 해 왔다. 이같은 사례를 비롯해 센터가 의회에 좀더 신뢰있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5 16:17

구재마을과 삼방사, 상생협약을 체결

완주군 경천면 신흥계곡 입구 구재마을 주민과 신흥계곡 안쪽에 위치한 대승불교 양우회 삼방사가 지난 23일 마을 모정인 산내정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인사는 완주군의회 임귀현최찬영 의원을 비롯해 노문우 경천면장, 윤건중 경천면노인회장, 장동선 구재마을 노인회장, 심정욱 삼방사 대표, 김종운 삼방사 호법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상생협약서에는 65명의 주민이 서명했다. 이날 양측은 상생협약서에서 삼방사는 입구에 설치해 불법 시비가 된 대문을 자진 철거하고, 납골당 등 혐오시설과 건축면적 661㎡ 이상 건물 신축 시에는 구재마을 주민의 동의를 받는다고 했다. 또, 양측은 신흥계곡을 우회하는 도로 개설을 행정당국에 촉구하기로 했다. 이어 상하수도시설을 개설하여 신흥계곡, 신흥천 환경보호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삼방사는 오늘(26일) 그간 불법 시비가 된 입구 대문을 자진 철거할 예정이다. 삼방사 심정욱 대표는 앞으로 구재마을의 일원으로서 상생 발전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과 같이 신흥계곡을 청정하게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마을 주민 사이에서는 그동안 마음이 불편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 웃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속이 후련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지난 3년 넘게 진행된 양측 갈등에서 마을을 대표해 온 이장과 개발위원 등 인사는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이들이 즉각 상생협약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성명서를 내어 결국 새로운 갈등으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구재마을 이장 및 개발위원 등은 성명서에서 설사 협약이 필요하면 마을 이장, 개발위원들과 함께 마을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한 후 진행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상생하자면서, 삶을 다루는 중차대한 협약식을 마을 공식회의나 이장개발위원들과의 합의 없이 독단적으로 진행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경천면 신흥계곡 안쪽에 위치한 재가불교 수련단체인 대승불교 양우회 시설과 관련, 신흥계곡 입구에 위치한 구재마을 주민들은 지난 2018년을 전후하여 수년째 다툼을 벌이고 있다. 불법 건축, 불법 담장과 대문 설치 등 갖가지 시비가 벌어지면서 결국 고소고발과 재판이 끊임없이 계속되며 살기 좋은청정 계곡이미지가 퇴색됐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5 16:17

절벽 끝 아찔한 상황....발빠른 대처로 인명 피해 막아

섭씨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 속에서 산행하다 결국 탈진한 60대 남자가 급파된 소방대에 구조됐다. 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22일 지난 21일 오후 40분경 완주군 운주면 금당리 일대 선녀봉에서 길을 잃은 장모씨(남, 63)를 구조, 안전하게 하산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이날 오전 평소처럼 선녀봉(해발 650m)을 등반했고, 하산하던 중 길을 잃고 숲속을 해매다 선녀봉 중턱 절벽 부근까지 다다랐다. 폭염에 지친 장씨는 소방서에 긴급 구조 요청을 했고, 완주소방서 현장대응단과 119구조대, 운주지역대, 산악의용소방대 등 12명이 산악 구조장비 4대를 동원해 조난 위치를 GPS로 실시간 확인하며 구조에 나섰다. 소방서 관계자는 선녀봉 중턱의 한 절벽 부근에서 탈진 증세에 빠진 장씨를 발견했다. 발을 헛디딜 경우 20 ~ 30m 아래로 추락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곳이었고, 구조대는 신속히 로프를 활용하여 장씨를 부상없이 구조했다고 전했다. 완주소방서는 여름철 산행 전에는 일기예보를 확인해 폭염 속에서 무리한 산행을 하지 말 것, 그리고 비상물품 챙기기와 정해진 등산로 이용하기, 등산로 중간 중간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하기 등도 당부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2 16:22

완주군 추경 8848억1285만원 의회 통과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22일 제261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21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년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을 비롯한 총 17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본예산 대비 859억9458만이 증액된 8848억1285만원으로, 일반회계는 8410억7702만원이며, 특별회계는 437억3583만원으로 의결 요구됐었다. 서남용 예산결산위원장은 본예산에 삭감된 사업비는 아무런 보완대책 수립 또는 계획 변경 없이 재차 추경에 요구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이는 의회를 경시하는 기만행위로 볼 수 있는 것으로 다시는 이런 일들이 없길 바란다고 심사 결과를 밝혔다 또한, 사업을 계획할 단계부터 절차에 따라 사업의 필요성과 지원근거가 되는 관련 법규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반드시 의회와 협의하여 예산을 편성 할 것을 주문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에 대한 실사결과 8410억7702만원을 원안가결 했으며, 일반회계 세출심사 결과 10억1969만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반영했다. 특별회계와 2021년 기금운용계획 변경 안은 원안가결 됐다. 이날 임시회에서 최찬영 의원이 발의한 수술실 내 CCTV설치 의무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국회와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등에 송부했다. 이인숙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에 대한 공정성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 방안을 마련해 달라을 요청했다. 서남용 의원은 완주군 농업인 우선하는 불용 농기계 활용 및 농기계 지원 사업 확대 실시 검토란 주제로 5분 자유발언 나서 불용농기계를 완주군 농민에게 우선매각하라고 제안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2 16:22

완주군의회, 추경에서 또 완주자봉센터 인건비 삭감 초강수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가 지난 연말에 이어 지난 22일 폐회한 제261회 임시회에서도 (사)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인건비를 삭감하며 완주자봉에 대한 강한 불신을 또 다시 표출했다. 이날 인건비 통과가 무산되자 완주군 집행부와 자봉센터 관계자들은 고개를 떨궜고, 완주자봉센터는 2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완주군의회는 22일 제261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완주자원봉사센터 인건비와 운영비 1억 69만9000 원을 삭감한 추경안을 확정했다. 이경애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측 의원들이 삭감된 1억 69만9000 원을 반영해야 한다며 수정안을 냈지만, 과반 찬반으로 결정되는 이날 무기명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곧바로 진행된 투표 결과, 11명 의원 중 찬성한 의원은 3명에 불과했고, 5명이 반대했다. 1명이 기권했고, 2표는 무효 처리됐다. 전체적으로, 11명의 의원 중에서 사실상 반대한 의원이 무려 8명에 달하는 압도적 표결 결과로 해석된다. 완주군이 완주자봉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를 행정지원과에서 사회복지과로 바꾸면서까지 자봉 직원들 인건비 확보에 나섰지만, 민주당으로 분류되는 의원 4명 중 1명이 등을 돌릴 정도로 완주자봉 활동에 대한 심각한 불신감만 확인했다. 지난 연말에 이어 이번 의회 임시회에서까지 인건비가 삭감되면서 완주자봉 운영은 파행 우려가 켜졌다. 완주자봉은 완주군을 상대로 인건비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지연이자 20%가 적용된 미지급 인건비를 받을 수 있다. A의원은 자원봉사센터 직원들 인건비를 절대 지급하면 안된다는 것이 아니다. 인건비는 소중한 군민 세금으로 지급한다. 군민 세금이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의심스럽고, 다수 의원들이 공감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고 의회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지난해 12월20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완주자봉센터 인건비와 운영비 보조금 1억6500만원을 삭감한 바 있으며, 이에 완주군은 인건비는 당연히 지급해야 한다며 지난 8일 개회한 이번 임시회 추경 예산으로 상정했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2 16:22

“주민 편익 위해 민원 신속 처리” 완주군 포상

수많은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 공무원들이 포상을 받았다. 김지훈 주무관 첫 주인공은 불법주정차 처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도로교통과 김지훈 주무관. 그는 올해 1월1일부터 6월까지 상반기에만 총 574건의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받았는데, 7일내 처리하면 되는 이들 민원을 단 3일만에 처리했다. 민원 단축율 99.7% 성과다. 김 주무관은 민원인들이 신고한 사진을 토대로 날짜와 시간, 불법여부를 분석,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 냈다. 홍대용 주무관 민원 단축율 100%를 이뤄낸 공무원도 있다. 개발행위 허가 업무를 맡고 있는 도시개발과 홍대용 주무관은 상반기 116건의 민원을 접수해 15일 기한의 업무를 7일 이내에 끝낸 것. 홍 주무관은 개발행위 허가는 주민의 재산권과 관련 있는 것으로 업무처리를 빨리 할수록 주민들에게 이익이라고 생각해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과 이진옥 주무관은 1111건의 민원을 접수해 99.5%를 기한 내에 처리했다. 이진옥 주무관 완주군은 22일 홍 주무관 등 신속한 업무 처리로 군민 만족도를 높인 민원마일리지 우수공무원 9명을 선발, 표창장과 시상금을 수여했다.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분야에서 김지훈 주무관이, 복합민원에서는 홍대용 주무관이, 단순민원에서는 이진옥 주무관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민원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마일리지 점수를 공개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에게 고객만족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는 민원사무처리기준표의 법정처리 기간보다 신속하게 처리한 공무원에게 단축 처리한 기간만큼 마일리지점수를 부여하고 누적 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2 16:22

무궁화 고장 완주군, 국립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유치 나서

정부가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체계적 연구관리를 위해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무궁화 대표도시 완주군이 연구소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완주군은 그동안 무궁화 동산, 국내 최장 무궁화 100리길 조성 등 무궁화 선양 사업을 꾸준히 해오면서 무궁화 재배기술, 품종육성 등에 차별화된에 노하우를 쌓아왔고, 2019년 행안부가 진행한 나라꽃 무궁화선양 대표도시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무궁화 대표도시로 인정받아온 터여서 국립 무궁화연구소 적지로 손색없는 곳이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국립나라꽃 무궁화연구소를 완주군 봉동에 건립하기 위해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250억 원 규모의 연구소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산림청이 뛰고 있고, 산림청은 기재부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예산 4억2000만 원을 요구해 놓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 10위 선진국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정작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독립된 연구기관이 없다. 이제라도 축적된 무궁화 재배기술, 개량된 신품종 육성, 산업화 등 체계적인 무궁화 연구관리가 필요하며, 완주군이 최적지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완주군은 국내 무궁화 재배농가 1위, 재배면적 1위, 재배수량 1위이고 개량된 신품종 등 300여 종의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행안부가 주관하는 국가상징 선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무궁화 테마식물원(고산), 무궁화 100리길(용진, 국도 17호선), 전국나라꽃 무궁화 명소 최우수상 등 수상 등 무궁화 선두 지자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 사업을 주도하는 산림청은 무궁화 연구소 건립 사업에 공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립 연구소 건립 사업이기 때문에 관련 예산이 최종 확정되면 대상지 선정은 공모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여름철을 맞아 국내 최장의 무궁화 100리길(17번국도)을 비롯한 완주군의 가로변과 고산면 무궁화동산 무궁화 꽃이 만개,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있다. 무궁화는 꽃의 색깔로 품종을 구분하며, 중심부에 단심(붉은색)이 없는 순백색 꽃이 배달계, 중심부에 단심이 있는 꽃이 단심계, 흰색 또는 매우 연한 분홍색 꽃잎 가장자리에 붉은색무늬가 있는 꽃이 아사달계이다. 완주군은 나라꽃 무궁화 선양을 위해 산림청이 주관한 무궁화 전국축제를 11회 연속(20112021) 유치개최했으며, 무궁화동산 공모선정으로 자치단체 중 무궁화동산을 최다 조성(3개소 2만8000본)해 보유하고 있다. 또한, 무궁화전시관 운영, 전국 최초최대 무궁화 테마식물원 조성(183종 보유), 무궁화 100리길 조성(1만5000본), 해외(일본, 중국) 무궁화 선양 활동 및 보급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무궁화를 나라꽃의 위상에 맞게 관리하고 홍보해 사랑받는 꽃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름답게 핀 무궁화가 코로나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1 16:14

완주군 선별진료소, 폭염기간 단축 운영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섭씨 33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와 겹치면서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이 그야말로 죽을 지경이다. 살인적 무더위에서도 방호복은 입고 검사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20일, 완주 삼봉신도시에 있는 완주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이 줄을 이었다. 검사를 받으러 온 주민들은 4차 대유행을 촉발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고 입을 모았다. 문제는 감염 차단을 위해 레벨 D 방호복을 입은 선별검사소 의료진들이다. 공기가 차단된 방호복을 입었으니, 그야말로 찜통 속에 들어가서 일을 하고 있는 셈인데, 이들은 땀이 비오듯 쏟아져도 신속정확한 검체 채취에 분주했다. 불볕더위에 쏟아지는 뙤약볕을 천막으로 가리고, 선풍기도 틀어보지만, 두꺼운 방호복과 높은 온도, 습도를 피할 수 없어 힘든 하루 하루다. 완주군 선별진료소는 보건소와 봉동읍 임시선별검사소 등 2곳이 운영되고 있다. 3명씩 2개조로 편성,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이들 2개 선별검사소에서 최근 7일 동안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221명에 달한다. 하루 평균 310여 명이다. 델타변이 불안감이 확산된 듯 지난 17일 하룻동안에는 무려 450여 명이 다녀갔다. 이런 가운데 완주군보건소는 오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폭염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삼례 선별검사소에서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봉동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검사를 없애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만 운영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0 16:18

완주군 아동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안전망 ‘촘촘’

7개월 된 아이가 울며 보챈다고 여러차례 던져 결국 숨지게 한 부모 등 전국적으로 아동학대 사례가 끊임없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경찰은 물론 일선 지자체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근절은 묘연한 것이 현실. 실제 완주군에서 최근 10개월간 신고된 아동학대은 120건에 달했다. 이들 신고 중 거의 대부분인 103건이 아동학대로 판단됐고, 완주군은 원가정으로 돌려보내거나, 위탁 보호 조치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문제는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경각심이 커졌고, 또 당국의 아동 보호 대책이 강화돼도 아동 학대가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와관련, 완주군 관계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촘촘히 구축했다. 공공 중심의 아동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해 10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6명 전원을 충원했다. 이들이 전문교육, 현장경험 축적 등 과정을 이수토록 해 아동보호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변호사, 의사, 교수, 경찰, 아동복지 전문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그리고 경찰과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협의체를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토록 하고 있다. 완주군에 신고 및 통보된 모든 아동학대 사건에 경찰이 동행해 현장으로 출동하고, 아동학대 전담으로기관으로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과 대자인병원을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학대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은 아동양육시설 1개소와 공동생활가정 3개소에서 생활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아동 모두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20 16:18

“공동주택, 화재 피난법 알아두세요”

공동주택(아파트)이 40층 이상까지 고층으로 건축되면서 화재에 따른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해마다 아파트 화재도 적지 않아 인명 피해도 크다. 19일 완주소방서는 최근 5년간(20162020년) 전북지역에서는 모두 731건의 공동주택 화재가 발생, 69명(사망 8, 부상 61)의 인명피해 났다며 공동주택 피난시설은 제각각인 경우가 많아 만일의 화재 발생시 피난이 어려운 만큼 사전에 잘 숙지해 둬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아파트 화재 피난시설은 세대 간 경계벽을 부수고 대피하는 경량칸막이, 화재를 1시간 이상 견디는 내화구조로 만들어진 대피공간, 아래층으로 피난할 수 있는 하향식 피난구, 창밖으로 로프를 타고 대피하는 완강기 등 준공 연도와 설치 기준에 따라 피난시설이 다르다. 아파트 준공년도에 따라 피난시설이 다르기 때문에 거주 중인 가정 내 어떤 피난시설이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법을 숙지하는 등 화재 발생 대책을 세워둬야 가족의 생명을 건질 수 있는 것이다. 완주소방서는 공동주택 피난시설 사용법 홍보를 위하여 관내 47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피난기구 사용법 교육 강화, 하향식 피난기구 사용법 홍보 영상 배부송출,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자율설치 권고, 현장 지도 행정 등을 통해 공동주택 화재 시 인명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9 16:28

만경강길 색다르게 걷기

완주군이 최근 걷기 좋은 길로 발굴한 만경강길 걷기 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날 걷기행사는 완주군과 우석대학교산학협력단이 공동 주최주관해 열렸으며,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쓰담걷기와 양손에 스틱 쥐고 좌우로 흔들며 걷는 신개념 걷기운동인 노르딕 워킹 2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분위기 때문에 각 프로그램별로 사전에 선착순으로 모집한 30명이 참여했고, 7명 이내로 구성된 소그룹별로 출발했다. 오전 8시에 출발한 쓰담걷기 코스(왕복 4.5km)는 고산미소시장에서 독촉교를 지나 세심정까지 쓰레기를 주우면서 다녀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만경강사랑지킴이(회장 이현귀) 회원들이 함께 걸으면서 만경강 생태자원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줘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오후 4시에는 전북 최초 노르딕워킹 대회가 삼례 비비정 상생도시 숲~ 하리교 왕복 약6km 구간에서 열렸다. 국제노르딕워킹한국협회의 안전교육을 받고 걷기에 나선 노르딕워킹 참가자들은 만경강 해질녘 노을 풍광을 바라보며 탄성을 자아냈다. 노르딕워킹은 스틱으로 땅을 밀어내듯이 걷는 방법으로 최근 건강한 바른자세 걷기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운동이다. 2개 프로그램에 모두 참가한 박윤신씨(전주 거주)는 전주에 오래 살았지만 가까운 완주군에 이렇게 멋진 만경강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며 요즘 코로나19로 많이 지쳐 있었는데 만경강변을 걸으면서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단순한 걷기가 아니라 쓰레기도 줍고, 색다른 노르딕워킹도 체험하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몸과 마음의 건강과 면역력 증강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진행된 만경강길 이외 완주군에 있는 구이저수지 둘레길, 고종시 마실길, 상관편백숲길 등의 관심도 바란다고 전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9 16:28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