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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지역자활센터, 보건복지부 최우수 기관 선정

완주군은 13일 완주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기관은 전국 자활센터 중 상위 10%이내 우수 기관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지역자활센터의 역량강화와 자활사업의 성과 향상을 위한 것으로,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를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 3개의 유형별로 나눠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의 운영 실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완주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 자활, 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지원, 센터운영, 외부기관 후원연계, 지역특성화 사업 등의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완주군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지역자활센터 기관인증 현판 및 추가 운영비 교부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완주자활센터는 8개 사업단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8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1억 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급식 부문 친정엄마사업단과 제과 부문 해피트리브레드사업단은 자활기업 창업을 계획할 정도로 운영 상황이 좋은 편이다. 김진왕 센터장은 지역자활센터와 지역사회가 함께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했기에 좋은 결실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역량 강화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3 16:25

완주 수소산업 경쟁력, 해외에서도 관심

올해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를 유치하면서 명실공히 수소경제 1번지로 부상한 완주군의 수소산업이 해외에 잇따라 소개되는 등 호평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최된 전북도산둥성 비대면 경제교류 온라인 영상회의에서 전북의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완주군의 수소산업 인프라, 수소 시범도시 진행 상황 등이 심도 있게 소개됐다. 자매 우호지역 경제교류 차원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중국 산둥성(山東省) 중심도시인 쯔보시(淄博市) 관계자들은 완주군의 수소산업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 관계자는 쯔보시 관계자들은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유치한 완주군의 수소경제 인프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행안부가 주관한 외교사절 초청 행사에서도 완주군 수소경제는 큰 관심 대상이었다. 지난 8일 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한 현대차 전주공장 일원에서 진행된 외교사절 초청 지역균형 뉴딜 현장 설명회에 참석한 네덜란드와 브루나이 등 10개국 대사를 포함한 총 46개국 50여 명의 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단은 완주군의 수소경제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현대차 전주공장과 완주 수소충전소를 견한한 이들 외교사절단은 수소차 생산과 미래 비전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하며 관심을 보였다. 주한 외교사절단 등이 완주 수소산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완주산단에 위치한 현대차전주공장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을 생산하는 등 국내 수소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있고, 완주 수소충전소가 최초의 수소상용차 특화 충전소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완주군은 발전과 수송, 건물과 주거, 산업 등 온실가스 배출이 심한 분야를 엮어 수소산업 생태계를 완벽하게 구축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이른바 완주형 섹터 커플링(sector coupling)을 계획하는 등 수소산업 기반 지역균형 뉴딜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2 16:31

“타지역 방문 자제, 사적 모임 금지”

박성일 완주군수가 9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 극복을 위한 공직자의 사적 모임 금지와 타 지역 방문 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을 강조하고 나섰다. 박 군수는 이날 오후 군청 직원들에게 보내는 긴급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4차 대유행으로 접어든 만큼 공직자들이 솔선해서 사적 모임을 자제하고,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이나 타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친척 초청 등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박 군수는 또 마스크 착용,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퇴근 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며 아울러 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을 자제하고,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박 군수는 지난 주 전국적으로 700명대를 유지했던 확진자 수가 이틀 전부터 1200명대로 껑충 뛰더니 급기야 오늘은 전국에서 13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지금까지 코로나19 유행 패턴을 보더라도 1일 생활권인 우리나라에서의 수도권 감염 확산은 곧바로 비수도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완주군은 군민의 협조 속에서 그동안 사력을 다해 선제적이고 철두철미한 방역활동을 해왔다며 그럼에도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이 너무 엄중하고 다급한 만큼 공직자부터 솔선해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적 모임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1 16:49

완주, 아동·청소년 권리 강화한 아동친화도시 2.0 가동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아동청소년들의 권리를 강화한 아동친화도시 2.0을 추진한다. 11일 완주군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뉴 아동친화도시 2.0을 본격 가동해 코로나19 대응, 미래변화 대응, 아동권리도시 실현 등 5개 분야에 대한 30개 중점과제를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1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추진위원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내용을 심의했다. 기존에는 소외된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힘을 썼다면 2.0에서는 민주시민을 기르는 아동청소년중심의 선별+보편정책을 확대하게 된다. 아동청소년 정책이 적절히 선행돼야 미래의 구성원이 되는 청년, 가족, 일자리, 공동체 등과 밀접히 연결될 수 있고, 이러한 결과는 지역정착과 상생발전, 민주사회로의 성장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에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를 운영하고, 아동청소년 정책조정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모든 아동이 일상의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북최초 직접선거방식으로 어린이청소년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제안된 정책은 아동참여예산으로 편성된다. 또한, 전 군민 인식확대를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아동친화도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민관학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미래세대 육성은 완주군의 핵심비전이다며 모든 아동청소년이 사회로 진출하기 전에 다양한 참여와 숙고과정을 거쳐 민주시민의 구성원이 된다면, 우리가 사는 완주군은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1 16:49

완주군, 와일드 · 로컬푸드축제 전국에 알려

2021~2022 완주방문의 해를 진행하고 있는 완주군이 대표 축제인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전국에 홍보, 그 효과가 기대된다. 완주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완주 대표 축제인 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대표 관광자원, 특산품을 전국에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해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완주군은 박람회에서 올해 진행할 축제 프로그램을 직접 설명하고, 축제 마스코트인 펄떡이와 함께 하는 SNS이벤트 등을 진행, 많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는 청정 자연과 품격있는 문화감성 여행도시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군의 풍부한 관광자원들도 적극 홍보해 2021~22년 완주방문의 해 맞이 관광객 유치 활동도 벌였다. 이외에도 농특산물 홍보코너를 통해 국가농업유산으로 인정받은 봉동 생강가공식품 10여종도 함께 전시홍보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 축제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에 주력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한 소규모 현장 개최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안전한 도시, 자연감성도시 완주군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0회를 맞이하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재밌는 완주! 맛있는 완주!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완주군 일원에서 열리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과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분산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캠핑차박체험, 농촌체험, 랜선미식여행, 로컬푸드쇼 등이며, 다양한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1 16:49

완주군 유동인구 전주 이어 2위…상권 활성화 긍정요인

통계청이 제공하는 빅데이터센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완주군을 드나드는 유동인구가 14개 시군 중에서 전주시에 이어 2위를 기록할 만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시를 둘러싸고 있는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여행관광 활성화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의 긍정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9일 전북연구원의 전북 체류인구 활성화 방안 보고서(2020년)에 따르면 전북으로 유입되는 주중 유입인구는 전체 5765명이었으며, 주말 유입인구는 6095명이었다. 통계청 빅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전북 유동인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이 중에서 전주시로 유입되는 인구가 주중에 2734명, 주말엔 2614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완주군 유입 인구가 주중 781명, 주말 749명으로 2위에 랭크됐다. 익산시의 주중(461명)이나 주말(619명) 유입인구가 3위를 마크했으며, 군산시와 김제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런 현상은 유출인구에서도 엇비슷했다. 전북에서 나가는 유출인구는 주중에 5860명, 주말엔 6464명이었으며, 전주시의 주중 혹은 주말 유출인구가 각각 2891명과 27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완주군의 경우 주중 유출인구가 706명으로 익산시(584명)나 군산시(409명), 김제시(312명) 등지보다 더 많았으며, 주말 유출인구도 완주군(678명)이 익산시(633명)나 군산시(512명), 김제시(322명) 등보다 우위였다. 완주군은 주중이나 주말 모두 유출인구보다 유입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완주군은 주말에 유입인구가 70여 명 초과, 14개 시군 중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의 빅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전북과 각 시군의 유동인구 현황을 분석한 것으로, 유동인구 데이터 기간은 2019년 11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최근 1년간의 데이터로 주중과 주말 유입유출 인구 현황 데이터를 활용했다. 통계청은 2019년 9월부터 SK텔레콤의 모바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동인구 지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전국의 시군구별 인구 유입과 유출 현황 등의 인구 이동에 대한 정보를 시각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입과 유출인구는 타 지역에서 2시간 이상 머물던 사람이 타 지역으로 이동해 2시간 이상 머문 경우를 측정한 것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은 전주시를 둘러싼 지형적 특성과 대도시를 낀 도농복합도시 특성상 주변지역과 인적 교류가 많은 데다 관광여행객들의 인기를 끌며 유입유출인구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교통대책과 관광대책 등을 철저히 수립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11 16:49

완주군,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전국에 알린다

2021년 새롭게 축제 명칭을 변경하고 도약하는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전국적인 홍보에 나섰다. 9일 완주군은 이날부터11일까지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축제와 대표 관광자원,특산품 홍보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완주군은 박람회에서 올해 진행할 축제 프로그램을 직접 설명하고,축제 마스코트인펄떡이와 함께 하는SNS이벤트등을 진행한다. 또한,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는 청정 자연과 품격있는 문화감성 여행도시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군의 풍부한 관광자원들도 적극 홍보해2021~22년 완주방문의 해맞이 관광객 유치 활동에도 나선다. 이외에도 농특산물 홍보코너를 통해 국가농업유산으로 인정받은 봉동 생강가공식품10여종도 함께 전시홍보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올해 축제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에 주력하고,방역 수칙 준수한 소규모 현장개최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이번 박람회를 통해 안전하고 자연감성도시 완주군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널리 알려 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0회를 맞이하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재밌는 완주!맛있는 완주!라는 슬로건으로 오는10월4일부터10일까지7일간 완주군 일원에서 온라인과 주요 관광지 일원으로 분산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캠핑차박체험,농촌체험,랜선미식여행,로컬푸드쇼 등 다양한SNS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09 10:55

완주군의회, 지역 생산품 구매 등 경기 활성화 대책 나서

완주군이 발주하는 공공건설공사는 물론 민간 기업에서 발주하는 건설 공사 등을 할 때 지역건설업체에 하도급 계약을 하고, 또 지역 소재 건설 중기가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재 또한 지역에서 생산 또는 판매하는 것을 구매해 사용하도록 해야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 지난 8일 완주군의회가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부군수 등 간부와 지역 업체 및 노조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지역업체 대표, 집행부, 군의회 토론 간담회에서 나온 말이다. 이날 김재천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우리 지역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군과 의회에서 상생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며 현재 삼봉운곡지구, 테크노벨리 2단계 등 대규모 건설공사가 진행되거나 예정되어 있지만 지역 업체의 참여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간담회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자 지난 5월부터 지역 업체 대표단과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지만, 결국 완주군의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도 했다. 김 의장과 군의원들은 군에서 발주하는 수의계약공사 시 관내업체에 공정하게 배분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또, 조달청에 등록되지 않은 물품이나 자재 등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통해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관내 생산 물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이어 민간대형공사가 계획되면 공사 시행전 시행사, 시공사, 군청, 군의회 간 MOU 체결 등을 통해 하도급 및 자재 활용을 유도하고, 지역 하도급업체 수주 및 지역의 자재, 물품, 인력을 배당받을 수 있도록 부군수 주재 실과소장 현안회의 및 실적보고를 매월 정례화 해달라는 요구도 했다. 이에 김성명 부군수는 관련법과 타 시군에 대한 벤치마킹 등을 통해 관내 업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전반적인 검토에 나서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대형 자본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시행 및 시공하는 건설산업 등에서 지역업체 하도급 등은 매우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다. 아파트 건설사의 경우 나무심기, 물주기까지 관련 하도급사에 주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08 16:25

걷는 자, 완주 환상의 코스에서 걸어라

법정 문화도시 완주군이 지난 8일 박성일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뚜벅뚜벅, 완주 한바퀴 걷는 길 테마 발굴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어 15개 테마 27개 코스를 환상의 걷기 좋은 길로 확정해 발표했다. 이날 완주군이 내놓은 걷기 코스는 만경강 길, 고종시마실길, 운문골마실길, 구이저수지 둘레길, 이서지사울공원산책로, 오성문화생태숲길 등이다. 이들 가운데 7개 구간, 약 52km의 만경강 길은 대표 코스다. 만경강 발원지인 동상면 1구간 코스에서 시작해 고산면과 봉동읍을 거쳐 삼례읍 비비정과 해전마을에 이르기까지 모두 7개 구간이다. 1구간은 밤티마을에서 밤샘까지 왕복하는 4.6㎞ 길이다. 2구간은 밤티마을에서 출발, 연등교와 신사봉교, 묵계교 등을 거쳐 거인마을로 이어지는 8.3㎞ 편도 코스로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다. 3구간은 대아저수지 아래 창포마을에서 출발, 소향교와 가세기교를 거쳐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5.9㎞ 편도 코스다. 월드 클래스 BTS가 화보를 촬영해 유명세를 떨친 창포마을 앞 만경강 변 다리가 있다. 4구간(8.5㎞)는 세심정에서 고산교를 거쳐 갱금마을까지 이어지며, 이 코스에서 고산천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5구간(8㎞)은 세심정에서 고산교를 거쳐 용암교 쪽으로 나아가 봉동 상장기공원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6구간은 봉동 상장기공원에서 만경강 북쪽 도로를 따라 봉동교, 회포대교, 하리교 등을 따라 삼례 비비정까지 이르는 11.7㎞의 길이다. 7구간(4.8㎞)은 비비정에서 만경강교를 거쳐 해전마을까지 이르는 길이다. 노을이 아름답고,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자주 나타나는 해전습지도 있다. 완주군은 만경강 길 7개 구간을 사계절 특색과 생태환경 보존 등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밤샘생명길, 세심정자길 등 코스 이름을 7월 말까지 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완주군이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우석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길 안내 가이드북을 이달 말까지 발간하고, 군 홈페이지와 주요 관광지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무엇보다도 편안한 여행과 몸과 마음의 건강이 중요시 되고 있어 이번 걷는 길 발굴은 의미가 크다며 도보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걸을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 고산면과 삼례읍 만경강길 일원에서 건강 걷기대회가 열린다. 쓰레기를 주우면서 걷는 쓰담걷기와 양손에 스틱을 들고 좌우로 흔들며 걷는 노르딕워킹 대회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4일까지 네이버 블로그 완주여행의 모든 것 에서 신청해야 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08 16:25

완주군 전국 일자리대상 ‘최우수’

완주군이 코로나19의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도 전국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2년 연속 수상 대기록이다. 완주군은 6일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1년 전국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 8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0년 일자리 목표공시제 최우수상 수상 이후 올해까지 부문대상 1회, 우수상 7회 등 내리 12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같은 기록은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완주군이 유일하다. 완주군은 민선 7기 일하는 20-80, 청춘도시 완주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남녀노소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희망하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왔다. 내년까지 일자리 2만 개 창출이 목표다. 완주군은 지난 1년 동안 일자리 완주를 위한 4트랙 질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수소산업 육성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 적극 추진 △전국 최초 통합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차별화된 일자리정책을 추진, 목표 대비 175%를 달성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통일자리 목표달성도를 보면 청년고용률(15~20세) 달성률이 지난해 기준 112.6%를 기록했으며, 여성고용률(15~64세) 달성률 102.7%, 취업자 수(16~64세) 달성율 128.5% 등으로 목표치를 크게 상회했다. 직접일자리 사업과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 등 촘촘한 일자리 안전망 구축을 통한 일자리 유지노력도 지난해 목표치(3400명)보다 실적(4390명)이 상회하는 등 달성률 130.0%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기업유치와 신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정경제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누구나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06 16:39

아파트 옆에 웬 공장? 절대 안된다

엘지산전 등 2개사가 최근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에 자리잡은 산학연클러스터 3부지에 공장 건축 인허가 서류를 접수한 것과 관련, 완주군의회가 발끈하고 나섰다. 전북도와 전북개발공사가 자신들이 분양한 아파트 옆에 공장용지를 팔아 이익을 챙긴 것은 문제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완주군의회 윤수봉의원(이서삼례)은 6일 이서혁신도시 내 클러스터부지에 제조공장이 들어설 경우 인근 에코르아파트 단지 입주민의 기본권이 심각하게 침해될 것이라며 이 일대는 현재도 악취 등 생활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주민들의 피해가 큰 지역에 소음과 분진, 대형화물차로 인한 교통 위험 등 주민 기본생활권이 침해될 수 있는 공장 허가는 안될 일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혁신도시 내 산학연클러스터 3부지에 지난 2월과 5월 건축 인허가 신청을 한 엘지산전과 에코스이엔지는 배전분전반 제조기업이다. 이들은 부품을 외부에서 가져와 조립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소음과 분진 등 배출기준 이상의 공장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산학연클러스터 3부지는 에코르아파트와 2차선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위치, 입주민들의 반발이 매우 큰 상황이다.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윤수봉 의원과 의원 전원의 공동발의를 통해 이서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 내 입주 예정인 제조공장 인허가를 반대하는 결의문을 8일 제261회 본회의에서 채택, 전라북도와 전북개발공사, 해당 기업 등에 보낼 예정이다. 한편, 전북혁신도시 계획 당시 전라북도와 전북개발공사의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된 해당 클러스터 부지에는 산학연 관련 기업이나 연구소 등이 들어설 수 있다. 그러나 대규모 아파트단지 곁에 공장이 들어설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한 것, 특히 전북개발공사가 자신들이 분양한 에코르아파트 옆에 공장 용지를 조성해 매각한 것은 상도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법만 따지면 인허가를 안해주는 것이 모순이라며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06 16:39

외국인, 완주 순두부찌개·생강한과 ’엄지척’

화심 순두부, 봉동 생강은 완주의 대표적 음식 재료다. 이들 재료를 사용한 음식과 가공품인 순두부찌개와 생강한과가 외국인들 입맛을 저격, 눈길을 끌었다. 완주군은 최근 전북도가 주관한 K-글로컬 캠핑 페스티벌 미식관광자랑 음식경연대회에서 완주군 대표음식인 순두부찌개와 생강한과가 1등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음식경연대회는 미국, 중국, 네팔 등 20개국 70명의 외국인 인플루언서들과 시군 관광담당 공무원들이 조를 나눠서 시군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순두부찌개는 가장 인기 있는 음식으로 선정됐다. 진한 육수, 매콤하면서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 맛이 최고라는 평가를 얻었다. 조청과 찹쌀가루, 생강이 주원료인 생강한과를 직접 만들어 시식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은 부드럽고,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맛과 향을 생강한과의 매력으로 꼽았다. 이번 음식경연대회 수상에 따라 완주 순두부찌개와 생강한과는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 참여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음식 만드는 과정과 관광스토리를 담아 영상으로 제작, 자신의 SNS에 올려 전북의 맛과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 제작된 전북미식여행 영상은 전북도 전담여행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여행사에 단체관광상품(안심 방한관광)으로 활용된다. 왕미녀 문화관광과장은 완주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안심여행지이자 풍부한 관광자원과 원조 로컬푸드 고장으로 건강한 먹거리가 있는 믿을 수 있는 곳이다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대표 관광자원은 물론 특산품과 먹거리 등을 포함한 찾아가는 통합 관광홍보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서울국제관광박람회, 전북트래블마트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박람회, 한국관광박람회,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코레일 홍보특별전 등에도 참여하며 완주군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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