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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군수, “항해는 선장과 선원 함께 하는 것”

박성일 완주군수 장마철이 시작된 7월 첫 간부회의를 주재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는 강력한 국지성, 게일라성 집중호우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기상전문가들의 예보가 있다며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의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완주군이 장마 피해에 대비,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와 단계별 비상근무 체제 유지, 피해발생 시 긴급복구, 주민 행동요령 등 예경보 홍보 강화 등에 적극 나선 상황이지만, 한층 고삐를 죄어줄 것을 주문한 것. 박군수는 또 5일자로 단행한 하반기 승진 및 전보인사와 관련,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안에 업무 인수인계를 통해 올 하반기 주요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의 대응에 적극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7기 3년 동안 법정 문화도시 선정,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사회적경제 친화도시 선정, 완주 봉동생강 국가 중요농업유산 지정, 글로벌 기업 투자 유치 등 군정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직원들이 애를 많이 썼다며 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서는 7~8월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정치권과 공조를 하는 등 총력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박군수가 선장선원 일체론을 설파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항해(航海)는 선장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선원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며 군민행복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방향을 공유하고 함께 노를 저어가자고 했다. 박군수의 선장선원 일체론은 직원들의 솔선수범을 리더와 동일시, 산적한 군정 추진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05 16:42

코로나19에 식료품비 껑충...전년대비 20% 가까이 증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계속된 2020년 한햇동안 완주군민들의 식료품비와 주거비가 크게 늘어났지만, 가족관계는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가계 부채가 늘고, 여행과 모임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이 계속됐지만, 주민들이 느낀 삶의 만족도는 괜찮았던 셈이다. 5일 완주군이 발표한 2020년 완주군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완주군민의 지난해 월평균 생활비가 100만 원 이하인 저소비 계층은 30.1%, 300만 원 이상 고소비 계층은 21.7%로 집계됐다. 가장 큰 지출항목은 식료품비로 월평균 47만6000원이었다. 또, 주거비용 은 27만5000원, 교통비용 은 22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 비해 식료품비는 16.2%, 주거비용은 19.3% 늘어났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주민들의 식료품비와 주거비 부담이 가중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에 여행, 모임 등 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으로 교통비는 2018년에 비해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민의 월평균 가구소득은 200만 원 미만이 43.9%에 달했고, 500만 원 이상 고소득자의 비율은 10.6%로 조사됐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200만 원 미만 저소득자 비율이 무려 70.1%를 기록, 고령층의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43.9%의 군민이 가계 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채 규모는 5000만 원 이상이 40.5%로 가장 높았고, 3000만~4000만 원 미만(13.7%), 1000만~2000만 원 미만(10.8%) 등의 순이었다. 가계부채 이유는 주택 자금이 49.7%로 가장 높았다. 가계부채 응답비율은 2년 전에 비해 9%포인트 이상 상승한 것이고, 특히 부채 규모가 5000만 원 이상인 비율(12%p 증가)이 더 가파르게 올랐다. 그렇지만 삶의 만족도에 대한 응답에서 완주군민의 행복 점수는 6.5점으로 가장 높았고, 가족관계 만족도에서도 매우 만족과 약간 만족 등 긍정응답이 71.5%에 달했다. 정회정 기획감사실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닥친 상황에서도 행복을 찾고 가족관계를 잘 이끌어가려는 긍정적인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완주군이 작년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54개 조사구 810가구를 대상으로 성별, 연령별, 권역별로 나눠 실시했으며, 조사완료 응답자 수는 1176명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05 16:42

완주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2관왕 수상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참가한 완주군이 고용노동부 2021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군단위로는 유일하게 우수자치단체에 선정됐다. 또, 완주지역 사회적기업인 다정다감협동조합이 협동조합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수행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기반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추진 성과를 평가해 총 12개 기관을 선정했고, 군 단위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했다. 사회적경제친화도시 1호 완주군은 다양한 사회적기업 발굴과 육성, 성장과 경쟁력 강화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의 협업을 통한 상품 개발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촉진 및 홍보를 위한 라이브 홈쇼핑 등을 통한 판로개척, 지역 대학(전주대, 우석대)과 연계한 현장중심의 활동가 양성 등의 활동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다정다감협동조합은 카페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취약계층의 사회 적응훈련과 일자리 제공, 비장애인과의 소통 및 교류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완주군 커뮤니티비즈니스 사업팀 선정을 계기로 장애인 고용카페 The 다락을 운영해 26명의 장애인 및 비장애인의 정규직원을 고용했으며, 완주군청 어울림카페와 레스토랑 다정을 운영하면서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사회적경제 조직이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자리환경노인복지보육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발굴, 육성하고 이들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04 16:40

박성일 완주군수 3선행? “지금은 일할 때”

박성일 완주군수가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지금은 일할 때라고 대답하며 확실한 출마 여부는 적절한 때에 밝히겠다고 여운을 두었다. 김승수 전주시장이 지난 1일 기자회견에서 3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남은 임기 동안 전주시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똑부러지게 밝힌 것과는 대조된다. 재선의 박 군수는 3선행이 가능하다. 남원 이환주 시장이나 순창 황숙주 군수처럼 이미 3선 재임 중인 단체장과는 달리 한 번 더 출마, 당선되면 내리 3선 단체장 반열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박 군수는 일단 확실한 대답을 피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난 2일 민선 8기 3년을 넘어선 것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기자단이 향후 진로에 대해 질문하자 정치적 진로에 대해 지난 5월 말~6월 초순경에 잠깐 고민한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 때 지역 사회 일각에서는 박 군수 불출마가 기정사실처럼 떠돌았다. 박 군수 불출마설을 퍼뜨린 세력은 놀랍게도 박군수 쪽에 포진된 자들이란 소문도 돌았다. 주변의 공격에 박 군수는 상심했고, 고민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선 불출마 여부에 대해 혼자 고민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박군수는 하지만 지역 원로 인사들이 지금 진로를 고민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할 일이 많다. 지금은 일할 때이다라고 지적해 주시어 용기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진로 문제를 뒤로 하고, 현안에 매진하고 있다. 완주군에는 2022년도 국가예산 확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만경강 유역 마한역사문화벨트 조성 등 현안을 대선공약에 반영해야 하는 등 할 일이 산적해 있다. 이런 여러 현안을 잘 추스른 후 적절한 때가 되면, 제 진로 문제를 군민들에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발 나아가 3선 불마든, 불출마든 이는 전적으로 제가 결정할 문제라며 왜 다른 사람들이 왈가왈부하는 지 불쾌한 심정이다. 지금은 정말 일을 해야 할 때이지, 정치적 진로 문제로 고민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박군수 부인의 건강이상설에 대해서도 한 마디로 어이가 없다. 아내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 이런 소문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더 이상 이런 소문이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도 했다. 한편, 재선의 박성일 군수는 법정문화도시 완주, 수소도시 완주, 산업도시 완주,청동기철기 문화 선도도시 완주 등으로 대표되는 박성일 브랜드를 확고히 했고, 지금은 그린수소 중심도시 완주를 펼칠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04 16:40

‘클라쓰가 다른’ 완주군, 3조원 ‘완주 대전환 프로젝트 ’가속화

완주군(군수 박성일) 행정은 속칭, 클라쓰가 다르다. 전북을 대표하는, 나아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국내 기초단체의 선두주자이다. 각 분야의 규모와 속도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올 들어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과 법정 문화도시 선정, 굵직한 기업 유치 등 잇따라 초대박 성과를 이끌어내며나 홀로 질주에 나서고 있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는 11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완주군이 축배를 들었고,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전국 군 단위 최초로 7년 연속 최우수 SA등급을 받았다. 어디 이뿐이랴? 완주군은 올 들어 전북의 투자 유치금액 5800억 원 중에서 무려 절반인 2900억 원을 쓸어 담는 등 기업유치 측면에서도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각 분야에서 클라쓰가 다른 성과를 내고 있는 완주군은 민선 7기 4년차 출발과 함께 3조 원 규모의 완주 대전환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의 반복되는 워딩은 기-승-전-군민행복이다. 군민은 군정의 주인이고, 군정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일을 해야 한다는 게 박 군수의 변함없는 논리이다. 덕분에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난 7년 동안 국내 군단위 최초로 7년 연속 최우수 SA 등급을 받았다. 지난 1년 동안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도시 도약의 기반을 다졌고, 글로벌 쿠팡(주) 등 7400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도 끌어냈다. 전국 1호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선정됐는가 하면 로컬푸드 지수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잘사는 농업농촌의 農토피아 완주를 다졌다. 삶의 질 향상 부문에서는 호남 유일의 법정 문화도시 선정과 코로나19의 선대적 대응, 명품 정주기반 조성, 완주형 복지모델 정립, 생활문화 등 삶의 질 자족 인프라 확충 등 5대 성과를 손꼽을 수 있다. 특히, 전국 군 단위 지역 중 최초로 문체부의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 동안 20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제 소득과 삶의 질 높은 으뜸완주 실현의 완벽한 세팅은 이뤄졌다. 수소경제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통해 소득을 올리고 전국 1등 문화도시 육성을 통해 삶의 질을 한 차원 더 높이는 등 수소와 문화로 열어가는 미래 자족도시 신(新)완주 비상의 출발선상에 서게 된 셈이다. 남은 과제는 속도다. 3조원 규모의 완주 대전환 프로젝트를 움켜쥐게 된 배경이다. 1인당 지역총생산(GRDP)을 보면 클라쓰가 다른 완주군의 위상이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 2018년 기준으로 완주군은 5063만 원을 기록, 전북 평균(2759만 원)의 무려 1.8배에 육박했다. 원-달러 환율(1131원)을 감안할 때 전북이 1인당 GRDP 2만 4400달러 시대에 머물러 있을 때 완주군은 4만 4700달러 시대를 통과하고 있는 셈이다. 완주군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공공부문 50개 사업에 2조 2186억 원과 기업 40여 개의 민간투자 7830억 원을 차질 없이 진행해 완주군의 대변화를 이끌어 내는 3조원 규모의 자족도시 완주 대전환 프로젝트를 가속화한다. 매머드급 프로젝트는 △전북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 집적화 △명품 주거단지 조성 가시화 △대규모 광역 및 생활권 연계 도로망 확충 등 8개 분야에서 오는 2025년을 전후해 각각의 투자를 마무리하게 된다. 3920억 원을 투입하는 테크노밸리 제2산단 조성은 올 12월 부지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총 4093억 원이 투입된 삼봉 웰링시티와 복합행정타운, 미니복합타운, 삼례행복주택,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등 명품 주거단지 5개 조성 사업도 대미(大尾)를 향한다. 이밖에 관광 인프라 10건에 722억 원, 공공기관 유치 11건에 1378억 원, 주민자치 기반 확대와 구도심 활성화 5건에 1216억 원 등이 순차적으로 투입돼 완주 대전환의 에너지 역할을 하게 된다. 3조 원 규모의 자족도시 완주 대전환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을 전후해 대부분 투자가 완료된다. 완주군은 이를 통해 인구 10만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완주군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올 5월말 현재 9만 1120여 명이다. 하지만, 완주 대전환 프로젝트에 따르면 5건의 명품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공급될 공동주택은 총 1만1800여 세대에 육박한다. 이 중에서 2023년까지 5500여 세대가 준공돼 본격적으로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세대 당 평균 2명이 입주(1만 1000명)하고, 이의 20% 가량(2200명)은 지역 내 이전이라 가정해도 산술적인 인구 증가치는 대략 9000 명 정도로 추산된다. 여기에, 지금의 인구를 합치면 2025년 전에 완주인구 10만 시대는 확실히 도래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렇게 되면 전주와 익산, 군산 등 주요 3시(市)에 이어 완주군이 전북 4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박성일 군정은 이와 관련, 명품 주거단지 조성에 걸맞은 정주기반 시설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교통편의 개선과 입주건물 조기 준공 등 생활기반 시설을 확충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교와 공공기관을 추가로 유치해 주민들의 민원해소와 만족도 제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완주군이 전주시에서 분리(1935년)된 지 정확히 90년이 되는 2025년을 앞두고 완주군이 전북 4대 도시 진입의 새로운 역사를 어떻게 써나갈지 주목된다. 박성일 군수 지역 관가(官家)에 박성일 매직(magic)이란 말이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손을 대는 사업마다 큰 성과를 거둔다는 뜻을 함축한 말이다. 박 군수는 완주의 여건이 좋다거나 전북도와 정치권이 많이 도와줘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공을 밖으로 돌린다. 하지만 대형사업의 석세스 스토리에 단체장의 역할이 없을 리 만무하다. 일각에서는 박 군수의 협치 리더십과 직원들의 열정을 투입하는 열투 행정이 완주군 성과의 골격이라는 분석이다. 열투 행정은 공직자가 군민 입장에서 역지사지의 자세로 혼신의 열정을 쏟아 부어 도와주는 행정을 말한다. 박 군수는 지역발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면 역사적 죄인이 될 것이라며 공직자들의 변화와 열정을 촉구했고, 직원들도 군민행복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대형사업 유치 등 잇따라 잭팟을 터뜨리게 됐다는 분석이다. 박 군수는 최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등 현안에 집중하고 있다. 여야 정치권을 찾아가 적극 건의하고, 중앙부처에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남선북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도 박성일의 매직이 통할까.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04 16:40

완주군, 악취 피해 보상 강화된다

완주군의회는 최근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하수종말처리장, 가축분뇨처리장, 폐기물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취, 수질오염 우려 등에 노출된 주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 기준을 명확히 하라고 요구했다. 완주군은 지난 3월부터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등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을 위한 용역을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박비오 교수팀에 의뢰, 진행하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29일 회의실에서 집행부 담당과장과 박비오교수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완주군 환경기초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연구용역 과업수행 발표를 중간보고회 형식으로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교수는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등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있어 조례에 따른 명확한 지원 기준을 세우고 적용범위, 지원액 배분방식 등 세부지원 기준을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재천 의장 등 의원들은 지원기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 주변지역 범위 설정은 물론 바람 방향 등에 의한 피해 등을 고려해 주변지역에 포함하여 대상지역에 설정하는 등 명확한 적용대상 선정과 다양한 보상방안 등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지원 조례가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용역은 8월까지 실시되며, 완주지역 9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개념 및 적용 기준의 명확화, 시설(지역)별 지원액 배분기준 및 가중치부여 방안 등에 대한 사항을 다루고 있다. 한편, 완주군에는 삼례와 고산, 비봉, 구이 등에 하수종말처리장,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폐기물매립장, 생활자원화센터, 슬러지자원화 시설 등 모두 9개 환경기초시설이 가동되고 있다. 그동안 유의식 의원이 의회 군정질의에서 "환경기초시설 주변 지역 주민들이 악취 등 피해를 입고 있어 합리적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완주군의회 차원에서 주변지역 지원 강화가 제기됐다. 지난 5월 환경기초시설 주변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기금 설치 조례까지 제정됐다. 조례에 따르면 완주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20억 원씩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2013년에 제정된 조례에 의거, 완주군은 연간 8억 원 정도 규모의 지원을 일반회계로 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원이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01 16:28

박성일 완주군수, 전해철 행안부 장관에 지방의정연수원 건립 건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자리잡은 전북혁신도시에 지방의원 연수시설인 지방의정연수원을 건립해 주세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가 지난 30일 2021 청년마을 합동 발대식참석차 완주를 방문한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지방의정연수원 완주 건립을 강력 건의했다. 국비 450억 원 규모의 지방의정연수원 건립 사업 성사를 위해 안호영 국회의원은 물론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 등 정치권에서도 적극적이어서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방의정연수원은 총 450억 원 가량의 국비가 투입되는 지방의원 교육 전문기관으로 강의동과 도서관, 대강당, 생활관, 실내체육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행사장인 고산미소시장을 방문한 전해철 행안부 장관에게 전국 지방의원과 사무직원을 포함해 9000여 명이 넘는 인원을 체계적이고 원활하게 교육연수하기 위해선 의회를 전담하는 전문 교육기관 건립이 절실하다고 설명한 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위치한 전북혁신도시 클러스터 부지가 적지라고 건의했다. 박 군수는 완주 혁신도시 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있어 지방의정연수원 등 공공 연수기관을 건립해 교육연수클러스터로 조성하면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무엇보다 각종 교육 인프라와 주거시설, 편의시설 등이 완비돼 있어 지방의정연수원이 건립되면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투자 효율성 극대화 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송하진 도지사도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지방의정연수원 건립은 완주군이 지난 2015년 12월에 완주비전 2025 장기발전계획에 최초 제안하며 유치에 적극 나섰고, 지난 5월에는 20대 대선공약으로 반영해 달라고 전북도에 강력 건의했다. 또, 정치권에서도 국회 안호영 의원이 2019년 6월 지방의정연수원 설립근거 등을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송지용 도의회 의장도지속적으로 지방연수원 건립을 요로에 건의하는 등 정치권에서도 의정연수권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전해철 장관은 잘 알고 있다는 말로 화답, 긍정적 결과로 이어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7.01 16:28

‘전국 청년마을 합동 발대식’ 완주 고산서 개최

정부가 청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방 청년의 유출을 막고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완주군 고산면 고산미소시장에서 청년, 지역의 별이 되다는 주제로 2021년 청년마을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과 송하진 도지사, 송지용 도의회 의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재천 군의회 의장, 서남용최찬영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부는 전국 12개 신규 청년마을과 협약을 체결됐다. 이후 전 장관은 고산미소시장 내 청년마을 일일가게 체험, 완주군 청년마을 거점 공간 현판식에 참석, 향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전 장관은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이를 통해 지역활력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청년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고 지자체와 협력해서 새로운 삶을 탐색하는 등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는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인구소멸 대응과 지역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한 지역의 미래를 보려면 청년을 보라는 말이 있다며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이 지속가능하고 도시 청년들의 유입을 불러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로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청년 지역 유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등 사업을 골자로 하며, 올해 초 실시된 전국적인 공모에서 지난 4월 완주군 고산면의 청년베이스캠프 다음_타운 등 12개소가 최종 선정, 이날 발대했다. 이와 관련된 완주군의 청년 자립마을은 지난 6월 고산면에 조성됐다. 고산미소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했으며,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고 공유하는 허브공간인 비빌언덕 중개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30 16:57

완주군, 악취 피해 보상 강화된다

완주군의회는 최근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하수종말처리장, 가축분뇨처리장, 폐기물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취, 수질오염 우려 등에 노출된 주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 기준을 명확히 하라고 요구했다. 완주군은 지난 3월부터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등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을 위한 용역을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박비오 교수팀에 의뢰, 진행하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29일 회의실에서 집행부 담당과장과 박비오교수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완주군 환경기초시설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연구용역 과업수행 발표를 중간보고회 형식으로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교수는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등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있어 조례에 따른 명확한 지원 기준을 세우고 적용범위, 지원액 배분방식 등 세부지원 기준을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재천 의장 등 의원들은지원기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 주변지역 범위 설정은 물론 바람 방향 등에 의한 피해 등을 고려해 주변지역에 포함하여 대상지역에 설정하는 등 명확한 적용대상 선정과 다양한 보상방안 등에 대해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타 지자체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철저한 검토를 통해 지원 조례가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용역은 8월까지 실시되며, 완주지역 9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개념 및 적용 기준의 명확화, 시설(지역)별 지원액 배분기준 및 가중치부여 방안 등에 대한 사항을 다루고 있다. 한편, 완주군에는 삼례와 고산, 비봉, 구이 등에 하수종말처리장,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폐기물매립장, 생활자원화센터, 슬러지자원화 시설 등 모두 9개 환경기초시설이 가동되고 있다. 그동안 유의식 의원이 의회 군정질의에서 "환경기초시설 주변 지역 주민들이 악취 등 피해를 입고 있어 합리적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완주군의회 차원에서 주변지역 지원 강화가 제기됐다. 지난 5월 환경기초시설 주변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기금 설치 조례까지 제정됐다. 조례에 따르면 완주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매년 20억 원씩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2013년에 제정된 조례에 의거, 완주군은 연간 8억 원 정도 규모의 지원을 일반회계로 하고 있는데, 앞으로 지원이 한층 늘어날 전망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30 16:50

완주 유튜버 동아리 ‘인싸모’, 전북도 영상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완주군 직원들의 인구 정책 유튜버 모임 완주 인싸모의 제작 영상물 힘내요 빅마마 빅파파가 전라북도 주관 인구 인식개선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에서 인싸모는 직장 내 임신육아기 직원에 대한 배려 분위기 조성을 주제로 노랫말을 직접 개사하고, 위트있는 영상으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인싸모는 영상 촬영을 위해 산신령 분장을 하고, 안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콘텐츠 제작에 공을 들였다. 산신령 분장을 한 이한솔 주무관은 사무실을 무대로 직원들 앞에서 연기를 하고, 춤을 추는 것이 무척 어색했는데 다 함께 하다 보니 오히려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고, 직장 배려 문화도 자연스럽게 확산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완주 '인싸모'는 지난 5월 완주군 직원 6명으로 구성된 유튜버 모임으로, 완주군 인구정책팀과 함께 직원들이 직접 출연, 촬영, 편집 등을 맡아 인구정책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황현자 인구정책팀장은 완주 인싸모는 새내기 직원들이 주축이 돼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영상을 만드는 자율적인 동아리다며 이번 작품의 경우 처음부터 공모전을 염두하고 제작한 것이 아닌데 최우수상까지 수상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완주 인싸모가 만든 영상은 완주군 공식 유튜브와 군 홈페이지 내 어서와 인구방 에서 볼 수 있으며, 현재 완주 인싸모는 제2탄 완주군 차차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30 16:50

완주군, 자연·문화·음식 감성여행도시로 ‘전국 주목 ’

완주군이 지난주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효과가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여행사, 언론사 등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자연문화음식 감성여행으로 특화된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는데, 이후 국내 굴지의 여행사를 비롯해 여행작가협회, 웰니스 관련 협회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완주군은 박람회 설명회에서 그동안 BTS 등 유명인사가 다녀간 오성한옥마을 등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안전한 여행지로 다양한 힐링 장소들을 소개했다. 완주군이 자랑하는 청정 자연과 어우러진 웰니스 관광지와 문화힐링체험 맞춤 여행지들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진행된 2021~2022 완주방문의 해 맞이로 준비된 특별한 관광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현장 참여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참신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주관사로부터 최우수 홍보상을 받기도 했다. 2021년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구이안덕건강힐링마을의 전통방식 이색한방체험과 편백나무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로 마음을 치유하는 상관공기마을 편백숲, 만경강 생태체험, 안도현 시인이 잘 늙은 절이라 칭한 경천 화암사 등 자연 속에서 여유를 담은 치유여행, 생태 속 도보여행 등이 최신 여행 트렌드에 부합된다는 평가와 함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이외에도 전통을 세련된 현대 감각에 문화예술콘텐츠를 입힌 아원고택, 소양고택 중심의 오성한옥마을과 삼례문화예술촌,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 등을 건축, 문화 그리고 사람들 주제로 한 문화 여행상품도 관심 대상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최근 가장 선호하는 안전한 힐링, 감성여행지로 완주군이 최적이라고 자신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힐링으로 치유하고, 감동 스토리에 공감하는 그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완주로의 여행을 계획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29 16:32

“지혜로운 삶은 어디서 얻는가” 완주군, ‘명사의 서재’운영

지역 사회, 기관, 단체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은 어떤 책을 곁에 두고, 내면을 다지며, 나아가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는가. 완주군 도서관 평생학습사업소(소장 이애희)이 지역 리더들의 사유와 삶의 철학적 근원인 독서를 주민과 공유, 지혜롭게 살아가는 삶의 기준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인 명사의 서재를 완주군청 1층 로비에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6월 박성일 완주군수를 시작으로 출발한 명사의 서재 주인공은 7월 남천현 우석대 총장, 8월 박대헌 책박물관 관장, 9월 채은하 한일장신대 총장, 10월 여위숙 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11월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12월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으로 이어진다. 명사의 서재 첫 주인공인 박성일 완주군수의 서재에는 채근담(홍자성)을 비롯해 목민심서(정약용), 여행의 이유(김영하), 수소 전기차 시대가 온다(권순우), 처음처럼(신영복), 책은 도끼다(박웅현), 한국의 미 특강(오주석), 90년생이 온다(임홍택)등 15권이 소개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채근담이란 책 제목은 인생은 나물 뿌리처럼 깊고 담담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소박하고 욕심없이 바른 길을 가고자 하는 제 삶의 ㅤ철학과 닮아있어 곁에 두고 있다. 끊임없이 흔들리며 고뇌할 때마다 곁에 두고 읽으며 마음을 가다듬는 책으로, 제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준 책이라고 말했다. 박군수는 지난 5월 13일부터 시작된 완주군 독서 이벤트 이 책 덕분에 1번 주자로 나섰을 때도 채근담을 추천했다. 이어 200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연말연시에 구입해 필독하고 있는 트렌드 코리아(김난도 외)와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함께 집필한 책이다. 그 시대 상황과 미래 변화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군정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 흐름 속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하는 훌륭한 안내서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미(美) 특강에 대해서는 미술사학자인 지은이의 깊이 있는 지식을 토대로 한 재미있는 설명을 따라가며 옛 그림을 감상하다보면, 조상들이 이룩한 격조 높은 아름다움에 감탄한다고 소개했다. 완주군은 지난 2011년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를 선포하고, 2018년 전국 책 읽는 도시협의회에 가입했다. 중앙도서관과 삼례, 고산, 둔산, 콩쥐팥쥐 등 5개 도서관과 15개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서는 45만6000여 권에 달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29 16:32

완주군 암환자 의료비 지원 내달부터 확대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7월 1일부터 연중 시행중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기준이 변경되는데 따른 조치다. 먼저, 성인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암환자 의료비 지원 한도는 연간 2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연간 급여 본인 일부 부담금 최대 120만원, 비급여 본인부담금 최대 100만원 한도로 구분해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암환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본인부담이 낮아지고, 재난적 의료비지원사업이나 긴급지원사업 중 의료비 지원사업 등 유사한 의료비 지원 사업이 있는 점을 고려해 7월 1일부터 신규 지원이 중단된다. 다만, 올해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거나 폐암 진단을 받은 건강보험료 하위 50% 성인 암환자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신청 할 수 있다. 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사업팀은 7월 1일부터 건강보험가입자 신규 지원이 중단되는 만큼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6월 30일까지 암 검진을 꼭 받아달라라고 당부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방문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28 17:22

완주 폐기물 처리 공론화위원회 출범

완주군 비봉면 백도리의 한 폐석산에 불법 매립된 60만 톤 규모의 폐기물 처리 및 완주군 폐기물처리 종합 대책 마련을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지난 25일 출범, 폐기물 처리를 위한 민관 논의가 본격 시작됐다. 불법 폐기물 처리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지, 또 가장 민감한 핵심 사안인 완주군 전체 폐기물 처리장 입지를 둘러싼 방향이 어떻게 권고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론화위원회는 이날 운영기간을 한정하지 않기로 했지만, 약 2개월 가량 운영되며, 신규 폐기물처리장 입지 선정 방법 등을 결정, 완주군수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완주군 보은매립장 이전과 완주군 폐기물처리 대책 마련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5일 완주군청 중회의실에서 발족,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도 참석했으며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 유희빈 비봉면 대책위원장 등 위원 16명이 참석했다.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에는 유희빈 비봉면 대책위원장이 선출됐다. 이날 출범한 공론화위원회는 불법매립이 이뤄진 보은매립장 주변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예상되는 완주군 전체 폐기물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한다. 즉, 보은매립장 이전 및 완주군 폐기물관리를 위한 원칙과 방향을 설정한 후 폐기물처리시설의 종류, 규모 및 입지선정을 위한 공모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발족 후 열린 첫 회의에서는 추진계획 및 일정,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운영위원회를 추가로 구성해 본회의 전에 사전협의하는 것과 운영기간을 한정하지 말고 폭넓은 논의를 해 나가자는 의견에 대체로 공감했다. 완주군은 공론화위원회의 권고사항을 반영하여 관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완주군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 신청을 공모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공론화 과정은 공정성과 투명성이 중요하다. 큰 틀에서 의견을 모아주시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은 주민과 행정의 입장을 서로 이해하고 협의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 지역이나 이해집단의 힘겨루기보다 주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해결되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하며, 완주군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매립장 불법폐기물 사건이 터진 후 완주군은 주변지역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침출수 차집공사, 하천 내 침출수 유입 차단공사, 우수배제시설을 완료했으며 차수벽 및 전처리시설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수질 검사와 침출수 검사, 악취검사를 수시로 행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28 17:22

박성일 완주군수, 전국 문화도시협의회 의장 선출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1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는 1차 지정 7곳, 2차 지정 5곳 총 12개 도시로 이뤄져 있으며, 지난 25일 삼례읍 소재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가진 출범식에서 1기 의장도시로 완주군을 선출했다. 전국의 12개 법정문화도시는 완주군을 포함해 강릉시, 김해시, 부산 영도구, 부천시, 서귀포시, 원주시, 인천 부평구, 천안시, 청주시, 춘천시, 포항시 등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12개 도시들은 그동안 협의회 구성을 준비하면서 최근 과열되고 있는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지정도시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해 왔다며 각 도시의 성과와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문화도시 사업의 대표 사례를 공동으로 발굴해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협의회 출범으로 12개 회원도시들의 실천과 연구가 본격화될 것이다며 연대와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 정책이 지속되고, 지역문화 기반이 더 탄탄해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문화도시협의회는 오는 7월 8일 서귀포시에서 문화, 도시, 그리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주제로 한 문화도시정책포럼 개최한다. 협의회는 포럼에서 지역문화진흥계획과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관광, 문화생태계로서의 생태문화 등 5개 분야의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21.06.28 17:2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