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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비봉 불법폐기물 매립 의혹, 진실 규명되나

지난 1년 가깝게 계속되고 있는 완주 봉동과 비봉지역 폐기물 매립장 불법 의혹 사건과 관련, 감사원 감사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빠르면 연말 안에 사태 전말 및 향후 대책 방향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원은 지난 4일부터 10일 일정으로 감사팀을 완주군청에 파견, 지난 7월 완주군의회 폐기물 매립장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서남용)가 완주군이 비봉면 보은매립장 관리 직무를 유기했다며 청구한 공익감사를 본격 시작했다. 감사원은 그동안 자료 검토 및 보은매립장 현장 확인 등 절차를 거쳤으며, 지난 4일 완주군청 6층에 마련된 감사장에 보은매립장 사고와 관련된 완주군 전현직 관계공무원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25일로 예정된 본감사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준비감사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다만 함께 청구된 봉동 배매산 매립장 건은 기각됐다. 배매산 인근 그린밸리 폐기물 매립장에 대한 완주군의 행정조치가 진행 중인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은 배매산 공원지역 일부에서 불법매립을 확인하고 지난 7월 고발조치, 8월 행정조치(원상복구) 등을 했다. 감사원은 준비감사에 이어 25일부터 본감사를 진행, 12월 중에 감사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은매립장은 당초 폐석분을 매립하는 예외적 매립시설로 허가 됐지만 하수슬러지가 대거 섞인 고화토를 복토로 사용했고, 또 오염침출수에서 페놀과 비소, 시안 등이 검출돼 문제가 됐다. 지난해 말 조사특위를 구성해 운영한 완주군의회는 지난 7월 기자회견을 열어 완주군이 2014년 7월 보은매립장에서 폐기물관리법 위반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 적극 대응하지 않아 사태가 커졌다며 완주군 내 폐기물매립장 운용과 관련한 위법사항과 책임소재를 명확히 밝히고, 관련자를 처벌하여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완주군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회도 오는 13일 시작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폐기물 매립장 사태를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07 16:06

완주·진안·장수지역 병목위험도로 개선한다

안호영 의원 국도 26호선 완주군 소양면 소재지 진입로 개설, 국도 19호선 번암면 면소재지 앞 위험도로 개선 등 완주진안장수지역의 7개 병목 및 위험도로 개선사업이 빠르면 내년부터 추진된다. 6일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도로병목지점 및 위험도로 개선 6단계 기본계획 변경에 완주진안장수지역의 7개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 국토교통부의 도로병목지점 및 위험도로 개선 6단계 기본계획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계획변경에 따라 이들 7개 사업은 빠르면 내년부터 착수 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진안에서 전주 방향의 국도 26호선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소양면 소재지로 들어갈 수 있는 도로가 없어, 500m 이상 직진한 뒤 유턴해 진입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는 국도 26호선에서 하천제방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를 통해 진입할 수 있다. 또 국도 30호선 진안 안천면 삼락리 부근의 백화교차로도 정비된다. 이 교차로는 안천 방향 진입시 도로 종단구배(세로의 방향으로 기울어진 정도)가 높아, 무주 적상 방향에서 오는 차량이 잘 보이지 않는 등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어려웠다. 장수군 번암면사무소 앞 국도 19호선의 급커브도 개선될 예정이다. 160m 길이의 이 구간은 시거 불량, 도로폭 협소 등으로 교통사고와 보행자의 안전위험이 많았다. 또한 △장수군 번암면 대론리 수척 마을에서 원대론 마을까지의 국도 19호선 대론지구 위험도로 △국도 26호선과 19호선이 교차하는 장수군 장계면 북동지구 교차로(장계사거리) △국도 13호선과 국도 19호선이 만나는 장수읍 개정리 개정지구 교차로(개정사거리) △국도 19호선과 장수IC 교차점인 호덕지구 교차로 등에 대한 개선도 기본계획 변경에 포함됐다. 안호영 의원은 병목과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지역 내의 주요 도로의 개선을 적극적으로 국토교통부에 요구, 7개의 사업이 반영됐다며 국토교통위 소속 위원으로서, 지역의 시급한 도로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06 15:02

완주군, 노인돌봄서비스 강화한다

완주군은 지난 5일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 5개 권역별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또 돌봄 대상자 규모를 1600명에서 2100명으로 확대하고, 수행 인력인 서비스관리자와 생활관리사도 48명에서 141명으로 대폭 늘려 운영한다. 수행기관은 △1권역(삼례읍) 완주지역자활센터 △2권역(봉동읍, 용진읍) 용진노인복지센터 △3권역(상관면, 소양면, 동상면) 예은노인복지센터 △4권역(이서면, 구이면) 구이노인복지센터 △5권역(고산면, 비봉면, 운주면, 화산면, 경천면) 완주노인복지센터다. 이들 기관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운영을 맡아 기존 돌봄서비스의 단순 안부 확인과 가사지원 중심의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신체인지 기능 저하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을 우선순위에 따라 우선 서비스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시행으로 개인별 욕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하나의 기관에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수행으로 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06 15:02

완주 ‘마을 방범 CCTV’, 범죄자 검거에 큰 몫

범죄예방을 위해 농촌마을과 아파트 등에 설치해 운영하는 마을 방범 CCTV가 절도, 교통사고 등 범죄자 검거에 큰 몫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만 화소 이상인 카메라, 3테라 이상의 고용량 메모리칩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되면서 마을 안전지킴이로서의 존재감이 커졌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CCTV 영상정보를 활용한 범인검거율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완주군은 2014년 123건의 영상자료를 경찰에 제공해 절도, 교통사고, 성폭력 등 32건의 범인이 검거됐다. 검거율 26%다. 그렇지만 지난해에는 157건을 제공해 86건의 범인을 검거, 검거율 54.7%를 기록했다. 4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올해 들어서도 10월 현재 경찰에 제공된 111건의 영상자료가 54건의 범인 검거로 이어졌다. 이처럼 마을과 아파트에 설치된 CCTV 영상자료가 범죄자 검거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CCTV에 장착된 카메라 화질과 저장 기간이 대폭 개선되고, 설치 지역도 훨씬 촘촘해졌기 때문이란 것이 완주군의 분석이다. 완주군 노용섭 통합관제팀장은 완주군 537개 마을의 95%에 달하는 509개 마을에 3819대의 CCTV가 설치돼 있고, 2016년 이후 200만 화소 이상 카메라로 교체하면서 범행 현장이 선명하게 포착되고 있다며 97개 마을 266개 CCTV의 교체 작업도 서둘러 범죄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1억2200만 원을 투입해 43개 마을의 CCTV 121대(신규 41대, 교체 80대)를 보강했다. 또 내년에는 2억1800만 원을 투입해 44개 마을의 CCTV를 신규(49대) 및 교체(114대) 설치한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06 15:02

이경애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위 위원장 “안전한 완주 위해 정확히 짚고 넘어갈 것”

8대 의회 두 번째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더 발전되고 성숙한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13일부터 활동에 들어가는 제246회 완주군의회 정례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이경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9월 의정연수를 시작으로 의원 연구단체인 정책연구회 차원에서 행감 준비, 예결산 전문가 초빙 연수 등을 실시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지역민 목소리를 청취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철저한 행감 의지를 피력했다. 의회는 지난 4일과 5일 고산시장과 봉동시장 현장을 돌며 군민 제보 11건을 접수하고, 또 전년대비 172건이 증가한 501건에 달하는 행감자료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와 관련, 이 위원장은 아무래도 지난 1년 가깝게 해결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폐기물매립장 문제를 비롯하여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문제, 민간위탁 사무에 관한 문제 등이 이번 행감의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며 거시적인 틀에서 재정 건전성 강화와 공정하고 균형 있는 정책 추진을 목표로 군의 역점 사업과 예산 집행 내역을 통합적으로 집중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감사원이 감사에 착수한 보은매립장 사태와 관련, 삶의 터전인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모두의 당면 과제라며 감사원 감사청구까지 가야했던 폐기물 사태는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럽고 가슴아픈 일이지만 안전한 완주를 위해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일각에서 흘러나온 의회-집행부 갈등설에 대해서는 비생산적이고 문제의 핵심을 흐리려는 시도라고 본다며 폐기물 사태 매듭에 시간과 예산이 얼마나 투입될지 알 수 없다. 그 때마다 사안을 갈등 국면으로 몰고 갈 것인가. 의회는 군민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선의 이경애 위원장은 성평등에 입각한 여성 대표성 강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 공정성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06 15:02

전주과학산단 3개 기업, 완주군 투자 늘린다

완주군과 전라북도는 5일 완주군청에서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해 있는 아데카코리아(주)(대표 우에노야마 타카히사), 대주코레스(주)(대표 박주정), ㈜엘케이네스트코리아(대표 이재윤)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아데카코리아(주)는 30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를 하기로 했다. 아데카코리아는 일본의 ㈜ADEKA가 100% 출자해 1991년, 완주군에 본사를 두고 설립한 한국법인이다. 최근 고부가가치 제품인 반도체 재료의 제조기술의 성장과 품질향상을 이루어 왔다. 증설투자를 통해 반도체 제작에 필요한 나노유기화합물을 생산해 국내 반도체 기업에 안정적인 재료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주코레스(주)는 10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를 밝혔다. 대주코레스는 알루미늄 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자동차 경량화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1972년 창립이후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강화로 국내 자동차 및 화학업체는 물론 해외 글로벌 기업으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100억원 규모의 증설투자는 연간 32만대 규모의 신규 전기차 부품의 공급을 위한 것으로 배터리하우징, 모노프레임, 범퍼 등 신규 아이템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보로 기업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엘케이네스트코리아는 73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2019년 4월에 설립한 창업기업으로 기존 기업인 한양오토모티브를 인수해 토션빔, 아웃터튜브 등 자동차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곳이다. 정철우 완주부군수는 완주군에 지속적인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성장은 곧 지역의 발전과 동일하기에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05 15:18

완주군, 지방자치 경쟁력 전국 군 단위 4위

완주군이 지방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종합경쟁력 전국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완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상위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는데, 완주군의 상위 5위권은 5년 연속이다. 5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2019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 따르면 완주군은 전국 군 단위 전체의 종합경쟁력 평균인 441.11점을 크게 웃도는 총 515.45점으로 전국 군 단위 4위에 선정됐다. 완주군은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을 조사하는 경영자원 부문에서 군 단위 4위를, 인구활력, 복지, 문화, 공공안전, 시민의식, 경제성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경영성과 부문에서 군 단위 9위를 기록했다. 대도시에 비해 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군 단위의 경우 도시경쟁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완주군은 안전, 사회복지, 문화, 인구, 경제, 환경, 교통, 주민참여활성화 등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가 인정됐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완주군은 320만평의 첨단산업단지가 집적화돼 전북경제의 중요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실제 최근 5년 GRDP성장률이 연평균 13.4%에 달한다며 완주군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완주형 사회적경제인 소셜굿즈, 지속가능한 먹거리전략까지 새로운 정책들을 발 빠르게 시도하며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성일 군수는 이번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의 평가는 완주군의 경쟁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05 15:18

완주군, 일 미래발전 정책 대토론회 개최

완주군이 완주군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이종민)와 한국자치행정학회(학회장 주상현)와 공동으로 오는 8일 미래발전 정책대토론회를 열어 완주군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혁신전략을 모색한다. 완주군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 주제는 완주군 지역경쟁력과 강화와 혁신전략이며, 완주군 미래발전위원회를 비롯해 한국자치행정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 전문가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다. 임승빈 한국지방자치학회 자치역량평가 위원장(명지대 교수)이 지방정부의 자치역량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하고, 국승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장은 농촌 사회적경제 혁신전략과 완주 소셜굿즈를 주제로 발제한다. 임위원장 등 발제자와 토론자들은 지방정부의 행정서비스 제고와 재정역량 강화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일 군수는 최근 완주군은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무총리상 수상(전국 2위)등 일자리와 주민 삶의 질에 대한 종합적인 지역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지역경쟁력을 갖춘 자치단체로 성장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05 15:18

완주문화재단, 예술인 창작 지원사업 결과 전시주간 운영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19 예술인창작지원사업(이하 창작지원사업)의 결과전시주간을 운영한다. 5일부터 25일까지 복합문화지구 누에아트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주간에는 전시와 공연, 출간기념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예술인창작지원사업 결과전시주간은 올해 처음 운영한다. 시각예술 장르 4명의 예술가 김성석(조각), 이우엽(도예), 최현(회화), 황재남(사진)과 문학출판분야의 이정지, 최섬의 책에 실린 원화를 만나볼 수 있다. 20년동안 철을 만져온 김성석작가는 우리네 속담을 위트있게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을, 이우엽 작가는 전통술과 관련된 생활자기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이번 전시에 풀어냈다. 완주의 자연에서 난 나뭇잎, 낙엽을 채색도구로 사용하는 최현작가는 생명을 다하고 떨어진 낙엽들이 다시 살아나는 과정을 그리며 존재의 이유에 대해 말하고, 황재남 작가는 완주의 100경을 오롯이 담은 사진을 함께 전시한다. 고향을 그리는 왕할머니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의 원화(그림, 이유정)와 삼례딸기의 여행기를 담은 최섬 작가의 동화책 원화도 처음으로 소개한다. 7일에는 손안나의 완주를 걷다, 골목을 걷다 출간기념회가 열리고, 9일에는 하나로예술단의 공연 우리가 걸어온 길 등이 열린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예술인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예술하기 좋은 완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04 14:50

“완주 랜드마크, 타당성 검토를”

박성일 완주군수는 4일 지난달 11일 열린 완주군 미래비전 정책포럼에서 완주 랜드마크 조성을 검토해 볼만 하다는 제안이 나온 후 언론 등 각계에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안다며 이번 기회에 관련부서에서 랜드마크 조성 타당성을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날 확대 간부회의에서 전문가의 신(新)완주구상 제안 이후 지역 언론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보도한 바 있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 황태규 우석대 교수는 당시 포럼에서 신완주 구상, 그리고 새로운 상징 주제발표를 통해 완주의 역사성과 차별성을 담아내고 10만 군민의 자긍심을 높여줄 공간이나 상징물 조성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완주를 상징할 랜드마크 타워를 조성하고 문화 휴양시설과 관광레저시설을 연계할 경우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군수는 또 지난달 30일 발생한 안수사 케이블카 사고와 관련,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부서별로 안전 취약지대가 있는지 각별히 살펴봐라. 야영장은 물론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축대옹벽 등 전 부서별로 소관분야 시설의 안전점검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박 군수는 또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오는 12일 시작되는 완주군의회 일정 등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04 14:50

“반짝이는 공유경제 아이디어 제안하세요”

지난달 28일 검찰이 공유경제 택시 플랫폼 타다를 기소하며 사회적 충격파를 던진 가운데 공유경제 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완주군이 공유경제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및 포럼을 개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28일 공유경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 및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완주지역 공유기업 스페이스코웍과 손잡고 개최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2019년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완주군민은 물론 국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공유경제 기반 공유 활성화 정책, 공유경제 창업 아이디어 창출, 완주군 마을단위 우리 동네 공유마을 만들기 아이디어를 완주군청 홈페이지와 스페이스코웍 블로그에 공고한 서식에 의거해 접수하면 된다. 완주군 공유경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금 500만원은 최우수상 1명(300만원), 우수상 1명(100만원), 장려상 2명(각 50만원)에게 주어진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오는 28일 현장발표가 이뤄지는 스페이스코웍 전북혁신점에서는 공유경제로 살아보기, 쏘카가 바라보는 차량공유 서비스, 공유경제로 바뀌는 라이프 스타일 등을 주제로 한 공유경제 포럼이 열린다. 발제자는 공유경제 연구소 이계원 박사, 쏘카 호남사업팀 김지용 매니저, 스페이스코웍 이종찬 대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공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 뿐만 아니라 소득사업까지 연계되는 완주군 맞춤형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완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지역 자원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스페이스코웍은 전북혁신도시, 광주전남혁신도시에 거점을 두고 있는 공유기업이며, 지역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베이스캠프 역할 등 창업 생태계의 협업 문화를 이끈다는 평을 듣고 있다.

  • 완주
  • 김재호
  • 2019.11.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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