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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입국 중단 필리핀 계절근로자 투입

계절근로자 파견을 유예한 필리핀이 예외적으로 완주군에 10명을 파견했다. 완주군은 필리핀 계절근로자 10명이 최근 입국해 영농철 일손을 돕는다고 밝혔다. 향후 48명도 추가로 필리핀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절차를 밟아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당초 필리핀은 타 지자체에서 인권침해 문제가 불거지자 계절근로자 송출을 중단해왔다. 이에 완주군은 주한 필리핀 대사관 노무관실(POLO), 필리핀 지자체와 수차례 서한을 발송하고, 영상회의 등을 통해 적극 소통하며 대응해 왔다. 그 결과 필리핀은 1, 2, 3차 권고문을 통해 예외적으로 출국이 승인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5개월간 연장신청 시 최대 8개월간 고용 농가와 함께 농작업에 종사하게 된다. 현재 완주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총 96명으로 필리핀 계절근로자 64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32명(베트남, 캄보디아, 태국)이다. 완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빠르게 적응해 일할 수 있도록 농가주 산재보험료 지원, 근로자 마약검사비 지원, 긴급의료비 편성, 희년의료공제회 관내 협력병원도 4개소로 확대했다. 또한, 완주군가족센터와 협력해 근로자 상담 관리, 한국어학당 연계, 명예(통역) 홍보대사 6명(필리핀 6, 베트남2)을 위촉해 지원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필리핀 계절근로자 입국이 다시 시작돼 기쁘다”며 “필리핀 정부의 송출유예 조치가 완전히 해제되는 날까지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3.19 11:11

완주 용진중 학생들, 로컬푸드로 아침식사 한다

완주 용진중학교 학부보들은 자녀의 아침 식사를 걱정하지 않게 됐다. 자녀들에게 완주로컬푸드를 활용한 아침 급식이 제공되면서다. 완주군은 로컬푸드 1번지로 상징되는 용진농협과 손을 잡고 용진중 학생들에게 아침 급식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본격적인 제공에 앞서 지난 15일 시법사업으로 메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용진중학교(교장 조영민)는 학생들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전북도교육청에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을 신청, 예산을 확보했다. 하지만 간편식 지원 단가 3000원으로는 건강하고 맛있는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게 쉽지 않았다. 이에 학교 측은 완주군과 용진농협(조합장 이중진)이 손을 내밀었다. 단순 가공식품이 아닌 완주로컬푸드를 활용한 먹거리가 아침 급식에 제공하기 위해서다. 완주푸드허브사업단(단장 송미경)에서 제철지역농식품을 활용한 아침간편식 메뉴를 개발하고, 용진농협 2층 농가레스토랑 황금연못(대표 노은하)에서 주 3회 제조하기로 했다. 급식은 용진중 교사가 직접 수령해 용진중 가사실에서 아침 8시부터 아이들에게 제공한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그동안 각 지자체에서 추진돼 왔던 아침급식 시범사업은 수요자(학생)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았지만 학교 현장의 준비상황, 예산 부족, 단순 인스턴트 메뉴 반복제공 등으로 지속되기 어려웠다”며 “완주군은 지역의 관계기관과 상호협력해 공공성에 기반한 양질의 청소년 먹거리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3.18 13:34

완주군, 지역관광추진조직 공모 2년 연속 선정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지역주민과 관광업체, 행정 등이 협업해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주도적으로 관광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조직체계다. 선정한 이후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최대 국비 6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완주DMO는 완주문화재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해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지역주민 중심 관광거버넌스 구축을 시작으로 1년 동안 매진한 결과 문체부 성과평가에서 우수 DMO로 선정됐다. 오는 20일에는 문체부와 관광공사 주관 ‘2023년 성과워크숍’ 자리에서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을 예정이다. 올해 완주문화재단은 ‘로컬이 답이다’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완주 로컬 브랜더 ‘여행 큐레이터’ 양성을 위한 성장 플랫폼을 구축해 관광 일자리 및 창업을 지원한다. 또한, 완주형 워케이션 ‘내:일은 완주’, ‘로컬의 재구성’을 주제로 정책·교육여행 개발 및 유치, 완주 관광 개발 및 굿즈샵 구축, 여행 홍보영상 등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완주군 내 우석대학교, 현대자동차, 귀농귀촌지원센터 등과도 연계해 관광환경 개선에 더욱 박차를 기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는 2000만 방문객 돌파라는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3000만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관광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지역과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관광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3.14 16:01

완주군, 전기 검침원과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살핀다

한전MCS 소속 현장 검침원들이 완주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보탠다. 완주군과 한전MCS(주) 전북지사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전MCS는 한국전력의 자회사로 전력량계 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 전기요금 체납관리, 현장 고객 서비스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한다. 완주군의 경우 전북지사직할지점과 남전주지점이 업무를 나눠 맡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호 한전MCS(주) 전북지사 지사장, 이대권 한전MCS(주) 전북지사 차장, 송철수 한전MCS(주) 전북지사 직할지점 차장, 조금혜 한전MCS(주) 전북지사 남전주지점장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한전MCS 소속 현장 검침원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검침을 위해 마을 및 가구들을 한 달에 1회 이상 방문하고 있는 한전MCS 소속 현장 검침원들은 안부 확인, 말벗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위기상황 발생시 지자체 및 관련 기관에 신속 연계한다. 특히, 현장 검침원들은 기본적인 CPR 기술 및 응급대처교육을 주기적으로 받고 있어 응급상황시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완주
  • 김원용
  • 2024.03.13 16:45

완주군, 2025년 국가예산 1조 3115억 원 규모 발굴

완주군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대규모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은 12일 유희태 군수 주재로 조영식 부군수와 국소장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총사업비 1조 3115억 원 규모의 77건의 사업을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발굴 주요사업으로는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400억 원) △차세대 탄소중립연료(E-fuel) 엔진성능평가센터 설립(190억 원)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152억 원) △대아~용담호 생태관광벨트 조성사업(120억 원)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76억 원) 등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군정 발전과 군민의 편익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을 목표로,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추진해 왔다.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전북자치도 일제출장에 나선 데 이어 이달부터는 중앙부처 일제출장을 통해 주요사업의 사전 설명을 통해 사업이 수용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군은 예산 확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을 통한 사업 타당성 논리를 세우기로 했다. 향후 전북특별자치도 및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도 중점사업 선정과 부처 단계 예산반영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부처별 공모사업 초기 단계에 적극 대응해 자체 군비사업을 공모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모색해 군비 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것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정부의 긴축·건전재정 등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지만, 새로운 완주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 국가예산 확보는 필수 불가결한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부서에서는 정부 국정과제 및 도 중점사업과 연계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 방문 등 전방위적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3.12 15:58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완주 수소산업 발전 전폭 지원 약속

완주군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손잡고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KTR은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시험‧인증‧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 매년 47만 건의 시험성적서를 3만 개 기업에 제공하는 연구기관이다. 군은 KTR의 전폭적인 지지로 완주군 수소 산업이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유희태 완주군수가 11일 경기도 과천에 있는 KTR 본원을 찾아 김현철 원장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예산 공동 대응 방안, 청정수소 시험평가 및 인증지원 체계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유 군수는 완주군이 추진 중인 수소관련 인프라 사업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소개하고, 올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준비 중인 수소차 폐연료전자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청정수소 인증제, 수소 기업지원 협력 등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수소특화 국가산단 투자협약(MOU) 체결과 완주군 고향사랑 기부제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현철 원장은 “KTR은 우리나라 대표 글로벌 기술서비스 기관으로, 기업지원에 대한 폭넓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완주군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완주군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수소상용차를 생산하는 현대차, 저장용기 제조기업인 일진하이솔루스, 플라스틱옴니엄이 소재해 있다”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신재생연계 ESS안전성 평가센터까지 보유한 완주군은 우리나라 최대 수소산업 중심지로 성장 중이고, KTR과의 적극적 협력관계로 수소산업을 꽃 피우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5월 전북도-KTR과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 실증화 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 완주
  • 김원용
  • 2024.03.11 15:43

완주군, 여성 간부 공무원 매년 증가세

완주군의 여성 공무원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간부급 공무원 비중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올 3월 2일 기준 완주군 공무원 현황에 따르면 6급 팀장급 이상 여성 공무원은 132명으로, 전체 4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43.1%에서 2023년 말 기준 44.7% 등에 이어 여성 간부 공무원 비중이 매년 1%p 이상 높아지는 추세다. 다만 5급 이상 공무원은 15명으로, 전체 31명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완주군 여성 공무원의 위상은 일선 행정을 책임지는 읍면장 수(5급 사무관)에서 읽을 수 있다. 전체 13개 읍면장 중 6명의 읍면장이 여성이다. 이애희 용진읍장, 이정희 이서면장, 안소연 구이면장, 안형숙 비봉명장, 박정수 운주면장, 이경아 동상면장이 그들이다. 본청 및 사업소 보직을 맡은 여성 과장급으로는 심미정 감사담당관, 유지숙 교육아동복지과장, 김사라 문화역사과장, 국혜숙 열린민원과장. 황은숙 지역활력 과장, 송미경 경제식품과장 유미숙 건강증진과장, 서진순 도서관 사업소장, 임미정 완주군 세종사무소장 등이 배치돼 있다. 한편,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삼례시장에서 기념일을 홍보하고,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채미화 협의회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도 여성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인구의 반인 여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여성행복도시 완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4.03.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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