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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대 이전 언급도 말라" 완주 이서면 주민들 기자회견서 결사 반대 표명

속보=완주 이서면 주민들은 11일 완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 항공대대의 이서면 이성리 일대 이전 검토를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6일자9일자 8면 보도)완주 이서면 이성리원금평삼태동대문안신정마을 등 5개 마을 이장과 윤수봉 군의원 박종관 전 군의회의장 등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헬기 소음 피해와 안전사고 위험이 큰 전주 항공대대의 이서면 지역 이전은 절대 불가한 만큼 전주시는 두 번 다시 언급하지 말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또 전주시가 완주군과 부지 기부체납 양여사업에 대해 사전 협의 요청도 없었고 주민들 의견 수렴조차도 없었다고 들고 이 같은 전주시 행정은 상식 밖의 일이라고 성토했다.이들은 이어 이성리 일대 5개 마을 주변에는 현재 전주시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이 있는데다 전주시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센터를 추진하면서 미세먼지와 악취 속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항공대대까지 들어온다면 주민들이 살 수 없는데다 근접한 농진청과 혁신도시도 피해를 볼 것이 뻔하다고 주장했다.앞서 전주시가 지난 4일 전주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로 전주시 도도동과 완주군 이서면 이성리 일대 두 곳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완주군과 완주군의회도 절대 반대 입장을 밝혔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2.12 23:02

완주군-의회 "항공대대 이전 절대 불가"

속보=완주군과 완주군의회는 전주시가 전주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로 완주 이서면 이성리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발표와 관련, 전주시에 강력한 유감 표명과 함께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혔다.(5일자 7면, 6일자 8면 보도)완주군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주시가 항공대대 이전과 같은 민감한 사안을 완주군과 사전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자치단체간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비난했다.완주군은 이어 최근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로 상생의 물꼬를 텄음에도 며칠 지나지 않아 갑작스런 기자회견을 통해 완주 이성리 일대를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로 독단적으로 발표하는 상식 밖의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는 앞으로 버스노선 개편과 전주 중추도시권 상생발전 등 지역현안 추진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적시했다.완주군은 또한 이서면 이성리 일대로 항공대대가 이전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못박고 앞으로 최근 지정된 비행안전구역의 위치와 전주시의 의도를 면밀히 파악하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표명했다.완주군의회(의장 정성모)도 이날 제202차 임시회에서 전주 항공대대 이전부지로 완주 이성리가 검토되고 있는 것과 관련, 전주시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하고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완주군의회는 결의안에서 완주군과 사전 협의없는 일방적 발표는 전주시의 무책임한 언론플레이라며 전주시는 당장 전주항공대대 완주군 이전계획 검토를 철회하고 완주군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군의회는 이어 10만 완주군민의 뜻을 무시하고 어떠한 계획과 절차라도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주시에 있으며 완주군민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2.09 23:02

완주 이서 지역민, 전주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 거론에 반발 "군민들 무시한 엉터리 행정"

속보=전주시가 전주 항공대대의 새로운 이전 후보지로 완주 이서면 이성리 일대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지역 주민들과 완주군이 발끈하고 있다.(5일자 7면 보도)완주군과 이서 지역 주민들은 5일 언론보도를 통해 전주 항공대대 이전후보지 검토 소식을 접하고 전주시가 사전 협의나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너무 황당하다면서 이런 엉터리 행정이 있을 수 있느냐며 분개하고 있다.완주군 관계자도 이날 항공대대 이전과 관련해서 사전에 전주시로부터 사전 협의나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고 들고 전주시 관계자에 확인해 본 결과 완주지역에 비중을 두고 있지 않고 있다는 얘기만 들었다고 전했다.이서 지역 주민들은 전주시의 일방적 언론 발표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항공대대 이전 후보지로 거론된 이서면 이성리 마을 송재호 이장은 마른 하늘에 날 벼락 같은 일이라며 알짜배기 35사단은 임실에 주고 소음 발생과 지역개발을 가로막는 항공대는 이서지역으로 옮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대했다.그는 이어 이성마을 일대는 준도시지역이고 혁신도시와 인접해 있어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항공대 이전은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완주군의회 윤수봉 의원(이서삼례)은 전주시가 사전 협의도 없이 이서지역을 항공대대 후보지로 발표한 것은 행정도의상 있을 수 없는 처사라며 이같은 행태는 완주군수와 완주군민을 핫바지로 보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윤 의원은 또 엄연히 자치단체의 독립성이 있음에도 전주시가 완주군을 쥐락펴락하려는 처사에 대해 전주시장은 완주군민에게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에 완주군은 전주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로 완주지역이 검토되는 것과 관련, 전주시에 유감 표명과 함께 진정성 여부 등 진위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 완주
  • 권순택
  • 2015.02.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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