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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전기차 급속 충전시설 확충

전기차 민간보급과 충전인프라를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에 진안군이 앞장서겠습니다. 진안군이 친환경자동차라 불리는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 가운데 급속 충전 시설 사업물량을 정부로부터 대거 배정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국고로 설치되는 급속충전시설은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6년도부터 환경부가 직접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진안군 배정 물량은 해마다 1~2개소뿐이어서 현재까지 총 6개소에 불과하다. 군에 따르면 급속 충전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 이르자 그동안 전기차 이용자들은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2019년도 본예산에 1개소 설치예산 4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군은 2019년도 민간 및 공공 부문 친환경자동차 확대 보급 계획에 따라 27대의 전기차 구입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 시 1기당 4~5000만원가량의 비용이 투입되며 군은 현재 7~8억원가량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17기의 급속충전시설은 현재 착공 중이며 설치는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된다. 전기차 관련 업무를 추진 중인 환경과 조봉진 팀장은 급속충전시설 부족에 따른 전기차 이용 주민과 관광객 불편해소를 위해 환경부 산하 환경공단과 자동차환경협회를 수시로 방문하고 유선 통화를 하면서 인프라 구축의 당위성과 설치 의지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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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12.29 15:32

진안홍삼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문화관광축제’로

진안홍삼축제가 지난 27일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12월 초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된 직후 이룬 겹경사다.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다.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면 문화관광축제라는 명칭 사용은 물론 향후 2년간 국비를 보조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마케팅까지 지원받는다. 군에 따르면 진안홍삼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홍삼을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로 3년 연속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불러들였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이 대대적으로 홍보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청 문화체육과 정순석 축제팀장은 진안홍삼축제가 온 군민이 참여하는 붉금-Day와 다양한 홍삼 관련 음식, 시제품 개발 등 축제의 주제성을 부각시켰다며 셔틀버스 전용차선제 운영 등 관광객의 만족도와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홍삼축제 한 관계자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합심한 덕분에 진안홍삼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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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12.29 15:32

진안 정천면, ‘직원 포상금’ 이웃돕기 성금으로

진안군 관내 한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무 수행 포상으로 받은 상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놔 연말연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포상금을 내놓은 곳은 진안 정천면(면장 이명진). 정천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3일 면은 올해 세금 징수 성적(3위)이 우수하다며 지난 12월 초 상급기관으로부터 직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지급받은 받은 포상금 7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기로 전 직원이 합의했다. 포상금 전액을 편부모 가정 중고등학생 몇몇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직장 내 포상금은 직원들의 해외국내 연수나 단합대회 비용 등으로 쓰이는 것이 보통이지만 올해 정천면은 이런 관례를 깨고 이웃 돕기에 쓰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정천면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공직 사회 등 직장인들에게 던져지는 메세지가 각별하고 신선하다 평이 나오고 있다. 직원화합 도모 등의 명목으로 공금의 지출처가 무미건조하게 쓰이는 사례가 다발하는 연말연시에 행해진 것이어서다. 직원들의 중지 모으기에 앞장선 이명진 면장은 믿고, 따라 주고, 합의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포상금 액수가 많지 않은 점이 조금 아쉽지만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어서 흐뭇하다며 우리 면 직원들의 선행이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 곳곳에 신선하게 전파돼 연말연시 단합 등의 명목으로 큰 의미 없이 사용되는 돈이 어려운 이웃 돕기에 보태지는 아름다운 풍조의 나비효과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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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26 15:07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크리스마스 깜짝 행사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협의회)와 진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아동들을 상대로 깜짝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진안의 꿈나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와 협의체 관련 5명의 어른들은 이틀 동안 12개 지역아동센터와 6개 어린이집을 찾아 크리스마스 선물을 일일이 전달했다. 송상모 회장, 김순옥 부회장, 김진 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장, 김선옥 다문화센터 사무국장, 육성룡 청소년 수련관 사무국장 모두 5명은 산타 복장을 하고 선물꾸러미를 둘러멘 후 어린이들이 있는 곳을 찾았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산타 복장을 한 어른들이 등장하는 곳마다 어린이들은 두 팔을 번쩍 들고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했다. 행사를 기획한 송상모 회장은 아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안겨 주기 위해 준비한 작은 이벤트다.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니 흐뭇하다며 아이들에게 희망이 자라나고 웃음이 넘쳐나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진사협은 아동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 이를 밝게 하는 방법을 항상 고민하겠다며 읍은 물론 면 지역까지 찾아다니며 선물과 웃음을 전달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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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12.25 16:08

진안군, 전북도 자원순환 추진 실적 평가 우수 기관 선정

진안군이 전라북도가 추진한 2019년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순환 실적 평가는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촉진 독려를 위해 도내 14개 시군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4개 시군이 상위에 뽑혔다. 군이 4개 시군 안에 든 것은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율을 증대시키는 클린하우스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청소행정 효율성 제고, 생활쓰레기 줄이기, 역점시책 등의 평가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군은 모든 마을에 순차적으로 설치 중인 재활용 정거장 클린하우스를 현재 80%가량의 마친 상태다. 313개 마을 중 250개 마을에 설치를 완료했다. 이뿐 아니다. 군은 △재활용품 선별장 설치 △농촌폐비닐 공동집하장 마련 △음식물류 폐기물 및 영농폐기물재활용자원 수거 △슬레이트 지붕 처리 등을 적극 실시하며 폐자원 회수에 행정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그 결과 해마다 재활용품 회수율이 증가되고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감소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송옥례 팀장은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적정 수거해 쓰레기 발생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이를 통해 진안의 청정 이미지를 제고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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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25 16:08

진안군, 생태관광 중장기 전략 수립 토론회 개최

진안군이 지난 10일 생태관광 중장기 전략수립 토론회를 열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토론회는 지역 고유 특색이 반영된 생태관광을 지속가능하게 육성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전라북도, 전북생태관광지원센터, 전북발전연구원 등의 생태관광 관계자와 에코매니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특색이 강한 생태관광 사업을 발굴해 주민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방안과 관광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이 논의됐다.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은 지오파크 등이 관광객 방문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잘 활용할 것이라며 생태관광을 활성화시키고 진안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일 진안읍 은천마을 등 마이산 일원에 완공된 지오파크(지오숲)는 생태관광 육성을 위해 조성된 올해의 대표적 사업이다. 군은 내년부터 이를 활용해 어린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을 협의체를 구성해 농특산물 판매, 쉼터 조성, 축제생태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그에 따른 수익 창출에도 시동을 건다. 수익모델, 경영방식 교육, 생태관광지 등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모색한다. 군에 따르면 앞서 2016년부터 군은 마이산과 그 밖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자전거 생태탐방로, 섬진강 생태쉼터, 화전교 지질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한 게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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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23 15:39

진안군 2020년도 예산 4350억원

진안군이 내년에도 4000억원대의 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2020년도 군 예산이 4350억원가량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4000억원 예산은 의미가 각별하다. 균형발전특별회계가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돼 국고보조금이 감소된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다. 그럼에도 군이 교부세 확보와 지방세 등 자체수입 증대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4000억원 예산 시대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2020년 예산은 농업 및 환경 분야의 현안사업과 아름다운 청정환경 등 5대 군정지표를 중심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예산 가운데 주민 관심도가 높은 농림환경사회복지 분야엔 2600억이 투입됐다. 농림분야에는 농민공익수당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사업, 홍삼한방산업 육성 등에 1056억원이 배정됐다. 환경분야에는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전 읍면으로 종량제 확대시행, 노후슬레이트 철거 지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에 815억원이 편성됐다. 사회복지분야에는 이미용비 및 목욕비 등 노인 복지예산과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의 복지예산 확대, 생계급여 등 713억원이 사용된다. 이 밖에도 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창출을 위한 분야에 골고루 예산을 배분했다. 특히 지역 현실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도시가스 공급은 물론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조성, 공공체육시설 정비 등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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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22 15:38

진안군노인회, ‘찾아가는 노인대학’ 졸업생 첫 배출

진안군노인회(회장 안한수)가 전국 최초로 부귀면에 개설한 찾아가는 노인대학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부귀면은 지난 17일 찾아가는 노인대학 과정을 수료한 4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군 노인회가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부귀면사무소 강당에서 실시된 이날 졸업식에는 진안군의회 김광수조준열 의원, 안한수 군 노인회장, 김상영 노인대학장, 김진구 면장 등 관내외 다수 인사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번에 졸업생을 배출한 부귀면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원거리 이동에 제약을 받는 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처음으로 면 지역에 개설, 운영됐다. 군청의 지원을 받아 개설된 이 과정은 지난 10월 29일에 문을 열어 매주 화, 금요일 2회씩 교육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졸업생들은 면사무소 2층 강의실에서 펼쳐진 2개월가량 교육과정에서 교양, 건강과 음식, 자기 계발, 행복한 노후, 음악과 오락, 선지진 견학, 영화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부 소화했다. 올해 90세로 부귀면 오산마을에 거주하며 이날 개근상을 받은 졸업생 안덕임 씨는 일평생 학교라고는 다녀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교육을 시켜줘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안한수 군 노인회장은 격려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은 교육과정에서 배웠던 것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며 가정과 사회의 모범이 돼 달라고 말했다. 김상영 노인대학장은 부귀면에서의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2020년도에도 다른 면 지역에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개설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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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9 16:08

‘문화마실 진안’ 개소식

진안군이 19일 지역예술인의 문화향유공간인 문화마실 진안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문을 연 문화마실 진안은 진안 전통문화전수관의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유휴 또는 저활용 장소를 문화예술복합 공간으로 활용하자고자 군이 전라북도 공모사업을 따내 조성했다. 사업은 문화소외지역의 예술 공간을 지원하고 도농 격차를 해소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역예술가 등 관내외 인사 10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용 군수권한대행, 신갑수 군의회 의장이 자리를 같이했다. 행사에선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의 터밟기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사업 추진 동영상도 상영됐다. 개소된 문화마실 진안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모임, 교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라좌도진안중평굿보존회가 운영을 맡아 주민들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지역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성용 군수권한대행은 협소한 탓에 소규모 교육프로그램 운영에만 활용되던 공간이 이젠 공연, 전시, 교육까지 가능한 곳으로 탈바꿈했다며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 휴식의 공간,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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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9 15:53

진안고원시장 내 청년몰 오픈

진안고원시장 한가운데 청년몰이 준공돼 지난 18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진안고원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몰은 청년들이 집합적으로 운영하는 점포 단지를 말한다. 청년몰은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 젊은 고객을 유치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조성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하에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진안시장상인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개장식에는 관내외 인사 100명가량이 참석했다. 진안고원시장 청년몰은 국비 5억 5000만원, 군비 7억 9000만원, 모두 14억 4000만원이 투입돼 2층 필로티 구조로 지어졌다. 점포 개수는 10개, 개별 점포 면적은 20.8㎡(6.3평), 총 면적은 475.26㎡(144평)로 건축됐다. 1층에는 도라지 정과 및 수제청, 홍삼제품, 패브릭 소품을 판매하는 3개 점포가 들어섰다. 2층에는 마카롱과 커피, 중화요리, 떡볶이와 김밥, 생선구이, 족욕카페, 사진영상 제작, 출산아동용품점 등 7개의 점포가 자리 잡았다. 2층에는 널찍한 푸드코트와 청년들의 전용공간(청년놀이터)도 마련돼 청년몰에 젊은 고객 친화력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이날 공식 오픈한 청년몰에는 10명의 청년 창업자가 입점했으며 이에 따라 고령화로 활기를 잃어가던 지역 상권이 활성화의 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몰에 입주한 10명의 업체 대표는 적게는 22세부터 많게는 37세까지로 요식업(5개)과 도소매업(3개), 서비스업(2개) 점포를 운영한다. 한편, 이날 오픈한 청년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청 전략산업과 행정 7급 김자연 주무관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빛을 발해 타 지역과 차별성 있게 조성됐다는 후문이다. 전략산업과의 한 관계자는 김 주무관은 젊은 고객 유치를 위해 청년몰 안에 청년놀이터를 조성하자는 의견을 냈고, 타 지역과의 차별성 및 역동성 강조를 위해 외벽과 기둥의 색깔을 빨강, 파랑, 노랑으로 해야 한다는 파격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 주무관은 여성이면서도 기피 대상 업무로 손꼽히는 시장업무를 맡아 남성 못지않은 추진력을 과시하며 이번에 청년몰 사업을 매끄럽게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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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8 16:47

진안 홍삼한방타운 새 단장

진안군이 마이산 북부에 위치하는 홍삼한방타운(홍삼스파+홍삼빌)의 노후 보수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설 보수 공사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함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홍삼한방타운은 2009년 조성 이후 10년가량이 지나면서 노후화로 인한 건물의 안전성, 내구성 등이 떨어지고 미관도 좋지 않아 보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에 따르면 한 달가량 진행된 이번 보수 공사는 겨울 성수기를 맞아 방문객들의 시설 이용을 원활히 하기 위해 조기 추진됐다. 공사에선 구조재, 마감재, 기계설비 등에 대한 전반적 보수가 이뤄졌다. 관광객의 시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파 주변 경관조명사업과 전지작업 등 환경개선작업도 실시됐다. 소관부서인 군청 시설공원사업소 배완기 과장은 이번 정비는 내방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마이산 관광단지를 활성화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삼한방타운 내 홍삼스파는 국내 최초로 홍삼한방과 음양오행에 기초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양생목적형 시설이다. 몇 년 전부터 해마다 6만명가량의 관광객이 발걸음을 하는 진안의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홍삼스파에선 홍삼버블테라피, 스톤테라피, 아로마테라피, 허브테라피, 하모니 테라피 등 홍삼과 한방 성분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음은 물론 건강 증진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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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승호
  • 2019.12.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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