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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홍삼한방타운 새 단장

진안군이 마이산 북부에 위치하는 홍삼한방타운(홍삼스파+홍삼빌)의 노후 보수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설 보수 공사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함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홍삼한방타운은 2009년 조성 이후 10년가량이 지나면서 노후화로 인한 건물의 안전성, 내구성 등이 떨어지고 미관도 좋지 않아 보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에 따르면 한 달가량 진행된 이번 보수 공사는 겨울 성수기를 맞아 방문객들의 시설 이용을 원활히 하기 위해 조기 추진됐다. 공사에선 구조재, 마감재, 기계설비 등에 대한 전반적 보수가 이뤄졌다. 관광객의 시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스파 주변 경관조명사업과 전지작업 등 환경개선작업도 실시됐다. 소관부서인 군청 시설공원사업소 배완기 과장은 이번 정비는 내방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마이산 관광단지를 활성화시키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삼한방타운 내 홍삼스파는 국내 최초로 홍삼한방과 음양오행에 기초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양생목적형 시설이다. 몇 년 전부터 해마다 6만명가량의 관광객이 발걸음을 하는 진안의 대표 관광지로 꼽힌다. 홍삼스파에선 홍삼버블테라피, 스톤테라피, 아로마테라피, 허브테라피, 하모니 테라피 등 홍삼과 한방 성분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음은 물론 건강 증진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평이다.

  • 진안
  • 국승호
  • 2019.12.17 16:03

제21대 BBS진안군지회장에 양대진 씨 취임

BBS진안군지회는 17일 제21대 지회장에 양대진 씨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양 회장은 도내 한 일간지 진안 주재 기자로 재직 중이다. 진안 목화예식장에서 치러진 이날 취임식에는 지역 내 기관단체장, BBS회원 등 200명가량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BBS진안군지회와 결연을 맺은 관내 40명가량의 청소년이 함께했으며 이들에게는 모두 8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신임 양대진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청소년은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기둥이라며 앞으로 BBS진안군지회는 장학금뿐 아니라 젊은이의 가슴에 웃음과 희망을 심어주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안군 지회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BBS본연의 이념인 우애와 봉사를 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BBS(Big Brothers and Sisters Movement)는 1904년 미국 뉴욕에서 운동 형식으로 시작해 결성된 비영리 사회단체다. 청소년의 사회적, 도덕적 일탈이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결연청소년을 올곧게 성장하도록 돕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현재 세계 곳곳에서 퍼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64년 4월 11개 시도에 독립법인이 설립되면서 활동이 시작됐다. BBS진안군지회는 우애와 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81년에 결성돼 지금까지 결손 및 불우 청소년가정 방문상담,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청소년 선도 캠페인 등을 펼쳐 오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9.12.17 16:03

진안군의회 김광수 의원, 5분 자유발언

김광수 진안군의원 진안군의회 김광수 의원이 16일 열린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5분 발언에서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에 따른 진안군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으로 농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더니 설상가상으로 11월엔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 타결로 우리 농업 분야는 회생불능의 위기에 내몰리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안군 농업의 미래는 진안군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면 농업보조총액(연간 1조 4900억)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고 최대 513%가 적용되던 쌀 관세율은 154%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깨고추마늘 등 소비가 많은 주요 농산물에 부여했던 300~600%의 수입관세율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고 소리를 높였다. 또 RCEP 회원국과의 거래는 우리나라 전체농산물 수입의 38.1%를 차지하고, 농산물의 수출보다 수입이 두 배가 넘을 정도로 무역 불균형이 심해 우리 농업의 피해가 불가피함에 따라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진안군 농업의 미래를 위해 지역에서만 가능한 특화품목을 육성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과감한 지원 조례를 제개정하고 특화품목에 대한 보조를 최대 80%까지 확대하며 시설 개보수 및 수출농업을 지원하는 대책을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계해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12.16 15:41

진안군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정봉운 씨 당선

정봉운 진안군 초대 민간체육회장 진안군체육회가 12일 전북지역 최초로 선거를 실시해 민간 초대 회장을 선출했다. 진안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종하)는 12일 진안군체육회관에서 치러진 첫 민간 체육회장 선거에서 초대 회장에 정봉운(54) 씨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체육회장 선거는 시장군수도지사 등 기초 및 광역 자치단체 대표(단체장)가 체육회장 자리를 겸직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내용의 법이 국회에서 제정됨에 따라 올해 말을 전후해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서 실시해야 한다. 그 중 진안지역은 12일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선거를 치렀다. 이날 선거에서 기호 1번 정 후보는 유효투표 총수 35표 중 18표라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그 뒤는 박영춘(7표), 김뢰승(6표), 이상봉(3표) 후보가 이었다. 이번 선거에서는 표를 고루 나눠 가질 공산이 커 당선 안정권인 15표를 득표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는 분석이 초반부터 나돌았지만 개표 결과 정 당선자는 이보다 3표가 더 많은 18표를 얻어 예상을 깼다. 50%를 넘어서는 득표로 다른 후보를 압도했다. 정봉운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진안군체육회를 소통과 화합이 가득한 아름다운 체육회로 만들겠다며 체육회 이사 및 부회장 경험을 밑천으로 종목별 연합회 회장님들과 뜻을 함께해 3천여 체육 동호인들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선인이 확정됨에 따라 정 당선자는 2020년 1월 16일부터 향후 3년 동안 진안군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회장 임기는 본래 4년이나 초대에 한해 3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마이산북부에서 한 요식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정 당선자는 진안읍체육회 이사(1998), 진안청년회의소장(2003), 진안군체육회 부회장(2019)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진안지부장을 맡고 있다.

  • 진안
  • 국승호
  • 2019.12.12 16:05

전북인삼농협, 농작물재해보험 전북 1등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 임직원이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 동안 농작물재해보험(이하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해 48% 가입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북 소재 농협 중 1등으로 알려졌다. 인삼농협이 가입을 독려한 보험 품목은 작물(인삼)과 해가림 시설이다. 인삼은 태풍(강풍)폭설집중호우침수화재냉해폭염 등으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 받을 수 있으며, 해가림시설은 자연재해, 조수피해, 화재 시 보상된다. 인삼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이상기온이 부쩍 심해지면서 해마다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재해보험 가입은 필수사항처럼 돼 가고 있다. 재해보험료는 정부(50%)와 지자체(15~40%)에서 대부분 지원하고 농가 자기부담률은 10%가량이다. 도내 지자체 중 올해 진안과 완주 지역 농업인의 자기부담률은 5%정도로 특히 적었다. 한 조합원은 지자체 지원금이 확대되면 현재보다 많은 농가가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은 자연재해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험에 가입하면 농가 소득 안전망이 구축되는 것이라며 농가가 농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 진안
  • 국승호
  • 2019.12.11 15:39

진안 마이산 탑사 진성 스님,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

진안 마이산 탑사 주지로 봉직 중인 진성 스님이 지난 5일 열린 제1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2019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마이산 탑사 나누우리봉사단 회원 등 50명가량이 함께한 이날 시상식에는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하 자봉센터) 소속 봉사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진성 스님은 자원봉사활동의 중점이나 인식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 25년 5개월에 걸쳐 지역사회의 눈높이에 맞는 봉사활동 전개해 왔다. 자봉센터 소속 28개 봉사단과의 협업을 통해 △사랑의 집 신축 △마이산탑사 갑룡장학금 지급 △연탄 & 등유 축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지속 실천해 왔다. 또 △전주교도소 교정 활동 △외국인노동자 체육대회 △환아돕기 자선음악회 △군부대 위문도 펼쳐왔다.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교실 신축 △정수 식수대 건설 △자전거학용품장학금 전달 등도 실시해 왔다. 국내와 국외를 가리지 않고 전 영역을 아우르며 참다운 봉사활동을 벌여 왔다는 게 지인들의 전언이다. 진성 스님은 나눔은 종교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될 사명인데 상을 준다고 하니 부끄럽다며 앞으로도 국내나 국외를 가리지 않고 남들이 알아주든 그렇지 않든 열심히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진안
  • 국승호
  • 2019.12.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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