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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설천면청년회(회장 배준)가 청정무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농약공병 수거에 나섰다. 지난 17일부터 현재까지 청년회원 20여 명이 동참해 농약 공병 2만 2000여 개를 수거했다 배준 회장은 논, 밭두렁, 하천 등에 버려지는 농약 빈병이 환경오염의 주범인 동시에 자연경관을 해치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청년회에서는 98년도부터 22년 동안 년 2회에 걸쳐 매년 4만개 이상의 농약 공병을 수거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설천면청년회원들은 설천면 지역에 거주하는 25~45세까지의 청년들로 이 외에도 매년 4월 상수원 보호구역 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5월과 9월에는 천변 예초작업을, 관광객들의 방문이 잦은 7월과 8월에는 설천면체육회, 방범대와 함께 주요 관광지 관리와 청소인력을 배치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우려 지역에 현수막을 거는 등의 애향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수여를 비롯한 지역축제 등도 후원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 기부의 날, 제17회 사랑나눔 먹거리장터가 21일 무주군청 차 쉼터에서 펼쳐졌다. SSN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무주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주민 등 800여 명이 함께 했다. 정오부터 시작된 행사는 먹거리장터와 기부물품판매 등의 나눔마당과 자원봉사, 성금모금후원금, 구매티켓 기부 등의 감동마당, 여우소리와 통기타라 등 주민 통기타 동아리 2팀의 재능기부 문화공연 등의 문화마당, 아나바다장터와 애장품기증 판매 등의 특별마당으로 진행됐다. 주민 이 모씨(52적상면)는 장날이라 나왔다가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들러봤다라며 1만원 티켓을 사면 3000원이 자동 기부된다고 들었는데 이웃도 돕고 점심도 먹고 흐뭇하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날씨가 추워져서 많이들 오실까 걱정했었는데 좋은 마음으로 오셔서 봉사해주시고, 기부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았다며 해마다 마음을 나누는 행복이 너무 크다고 전했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2524만여원으로 전액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불우소외계층 주민들의 집수리와 긴급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비로 쓰여 졌다.
주민 의견 수렴을 생략하고 처리절차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무주군의회가 집행부를 향해 따가운 질책을 가했다. 제274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무주군의회. 이해양 위원은 증인으로 나온 산림녹지과장을 향해 지난달 17일 원안 가결된 톱밥재지센터 운영관리 조례를 보면 민간위탁 계약체결 운영이 내년 1월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아직까지 의회에 위탁동의안이 들어오지 않았다면서 정례회 후에는 회기도 없는데 의회 동의 없이 위탁계약을 체결하려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이 산림조합에 위탁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통계목 설정이 잘못됐고 위탁형 대리경영이라는 개념 정리도 없다. 거기에 2020년 산림조합 편성예산계획에 대한 의회 동의마저 빠져 있다며 산림녹지과에서는 목재펠릿공장과 같은 민간위탁과정에서의 뼈아픈 경험이 있으면서도 업무숙지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려 하는가라고 질책했다. 박찬주 위원 역시 주민을 무시하고 의회를 경시하는 행정의 문제점에 대한 질타를 이어나갔다. 박 위원은 무주읍 향산리 일원에 조성계획중인 산림복지지구 지정단계에서 주민공청회나 설명회가 생략된 것은 명백히 주민들을 무시한 처사였다면서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제4장 27조 3항을 보면 산림복지지구를 지정 또는 변경하려면 해당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으며 5항에는 제3항에 따른 지역주민의 의견청취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규정짓고 있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이어 그는 83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톱밥배지센터 위탁계약이 지금 당장 이뤄져야 하는데도 쓰여 지지 않은 사업비가 13~14억에 달한다. 위탁을 줄 때 위탁주기 전 모든 사업이 완료되고 위수탁계약이 체결돼야 하는데 절차상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서 사업 추진 시 법적절차는 완료를 했는지, 관련법률 상 주민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절차는 거쳤는지 꼭 확인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지켜본 주민 A씨는 톱밥재지센터 조성사업은 시작단계에서부터 설계용역비 문제로 소송까지 제기가 된 걸로 알고 있다면서 다른 사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출발선에서부터 문제가 발생된 사업들은 주민들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모든 행정절차 상 흠집을 보이지 않도록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앞두고 19일 무주읍 내도리 앞섬과 후도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목적 및 일정, 기대효과 등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시간이 주어졌다. 최찬호 군 지적재조사팀장은 지적재조사는 새롭게 조사측정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작업으로 100여 년 전 만들어진 종이지적으로는 토지관리와 재산권 행사에 있어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주민설명회에서 나눈 의견들을 토대로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추진과 완벽한 결과물을 얻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토지경계 분쟁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토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무주군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적상면 내창지구 등 관내 7개 지구 2265필지(641만 2978㎡)에 대한 토지경계를 확정했다. 2020년도 사업 대상지(측량비 1억 2000여만 원_전액 국비)는 무주읍 내도리 앞섬지구와 후도지구다. 앞섬지구는 325필지 11만 4984㎡이며 소유자는 136명이며 후도지구는 299필지 12만 9109㎡로 소유자는 352명이다.
무주군이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대상자를 찾는다. 대상자는 전북에 주소(주민등록 기간 1개월)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경우이며 신청인 가구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의 30%이하여야 한다. 재산은 9500만원 이하(금융재산 3400만원 이하)며 부양의무자는 소득기준(복지부 기준중위소득 기준 200% 적용)을 충족하면 된다. 단, 맞춤형급여수급자와 긴급복지급여 수급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은주 군 통합조사팀장은 7월부터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됐지만 그동안 맞춤형급여의 부양의무자 기준 등의 장벽을 넘기가 쉽지 않았다며 다행히 10월부터 관련 기준이 변경완화되면서 주민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형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정부의 맞춤형급여 선정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된다. 전북형 생계급여(정액)로 1인 가구 20만 4840원, 4인 가구 41만 5210원으로 매월 말일 지급된다. (문의 _ 군청 사회복지과 통합조사팀 063-320-2677)
무주군 반딧불농업대학이 올해 졸업생 80명과 수료생 91명 등 총 171명을 배출했다. 19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사과와 포도, 농산물마케팅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졸업식에서는 김화자 씨(55적상면)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김옥기 씨(48무주읍) 외 2명이 공로상을, 민명기 씨(36무풍면)외 4명이 사과(기초)과 우수상을, 강우석 씨(53무풍면) 외 5명이 포도과 우수상을, 김수연 씨(64무주읍) 외 4명이 농산물마케팅과 우수상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의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에 있어 여러분이 바로 보배요, 희망이라며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를 꿈꾸고 있는 여러분의 열정이 반딧불 농업대학을 통해 더 뜨거워지고 소득농업을 일궈나갈 여러분의 능력이 한층 더 커졌길 바란다고 전했다. 졸업생 최 모씨는 공부가 힘들 줄만 알았는데 성취감도 크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겼다며 배운 건 농업현장에 잘 접목하고 또 기회가 된다면 분야를 달리해 학업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무주반딧불농업대학은 2009년 개교 이래 총 1321명이 배출돼 무주농업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이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19일 의료원 건강증진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겨울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대비 살처분 예비인력 등 3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질병에 관한 기본 정보와 발생현황, 개인 보호복 착탈의법 등이 공유됐다. 박인자 군 감염병관리팀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국내에선 인체감염 사례가 없지만 바이러스의 변이 등을 통해 사람 간에도 전파될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라며 해외에서는 실제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주군 제설봉사대가 1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읍면 제설봉사대원 등 100여명이 함께 한 발대식에서는 기념식과 무주군 제설대책 공유, 빙판사고 사례 및 교통사고 예방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본인들의 역할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 제설봉사대는 겨울철 주민안전을 위해 제설 삽 부착 트랙터 등의 장비로 각 마을 안길 등 곳곳의 제설을 지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신속한 제설제빙과 교통취약구간에 대한 관리, 두절 예상 지구에 대한 사전대책을 강구해 재해를 막는다는 방침이다. 또 각 읍면 제설봉사대원 외에 도로정비원 등 25명의 제설요원을 확보하고 굴삭기와 덤프, 트럭, 모래살포기, 트랙터 부착 제설 삽 등 142대의 제설장비를 갖추고 겨울을 대비하고 있다. 김일중 군 건설행정 팀장은 다양한 제설장비 외에도 습염식교반기와 모래살포기 등 친환경 제설장비를 비롯한 모래와 염화칼슘, 소금 등의 제설자재를 확보하고 국도 등 250곳에 제설함을 설치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군 설천초등학교 학생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담근 김장 100kg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18일 설천면주민자치센터(면장 이상목)에 기탁된 김장김치는 이 학교 재학생들과 선생님 등 80여명이 함께 담근 것으로, 설천면 관내에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저소득층에 전달해달라는 뜻을 밝혀 훈훈함을 전했다. 학생들은 생전 처음 김치도 담가보고 무엇보다 이웃에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돕는다는 것에 보람과 기쁨이 크다며 30통에 나눠 담은 김치와 학교 친구들의 마음이 추위로 더 외롭고 힘들어질 이웃들에게 따뜻한 난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찬주 무주군의원 지방자치단체가 계획하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공공용 부지의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무주군 의회에서 제기됐다. 18일 열린 무주군 의회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찬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공유재산 비축부지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박 의원은 무주군에서 완료하거나 추진 또는 계획 중인 사업들이 제대로 검토추진되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원인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며 궁극적인 원인은 군이 소유하고 있는 공공용 부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백운산 생태 숲과 애플스토리 테마테원, 안성 에코 빌리지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들을 예시로 들면서 무주군의 공유재산 군유지 중 사업대상 부지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산의 비율은 1.1%로 10%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군유지 매입계획이 충분치 않은데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일반재산의 부족은 국도비 확보사업, 공모사업 등 시급성이 있는 사업 추진 시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집행부에서는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주민들을 만나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동시에 국토교통부 등 감정평가관련 업무 부처에 부지 매입 금액이 유연하게 책정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요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사업들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고 무주군의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유재산을 취득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공유재산 관리업무 전문 인력 확보 △읍면별 매입 대상 부지 선정 및 검토 △공유재산 업무체계 구축 △의회와의 소통 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박 의원은 사업 준비 단계부터 지역별 균형 있는 사업구상과 구체적인 계획수립을 통해 지역산업 전반에 소득증대를 불러일으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무주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인환)가 무주군 관내 5개 사회단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자율방범연합회, 의용소방대연합회)들과 유기적인 업무공조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을 통해 이들 단체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무주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간 긴밀한 업무협력 및 정보공유에 힘을 모아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인환 센터장은 오늘의 업무 협약을 통해 단체 간 소통이 보다 원활해지길 바란다면서 이 자리를 계기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관계로 발전시켜 각 단체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무주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이 올 한 해 복지관에서 활동했던 청소년 자원봉사자 22명을 대상으로 지지격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격려와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꾀한다는 취지에서다. 지난 16일 김제 길보른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 자원봉사자들은 청소년기자들로 구성된 여울기자단과 함께 자원봉사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전주로 이동해 뮤지컬프리즌관람 등 문화체험을 이어가면서 알찬 하루를 보냈다. 이영재 관장은 지난 한 해 애써준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연대와 협력, 나눔과 봉사를 통해 건강하고 바른 인재로 자라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무주군 의회(의장 유송열)가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연다. 19일부터 27일까지 9일 동안은 2019년도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고, 28일에는 조례안동의안 등 상임위원회별 소관 상정안건을 의결하게 된다.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19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0년 본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가 진행되며 13일에는 집행부를 향한 군정질문을 이어 간다. 특히 이번 정례회를 통해서는 이광환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무주군의회 의원 의정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이해양 의원이 대표발의한 무주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한 총 31건의 조례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정례회는 다음달 17일 의결 후 폐회한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이 지난 15일 무주읍 전통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복지와 보건 분야로 국한되던 사회복지서비스에서 고용, 주거, 환경, 문화생활 전반까지 포괄하는 사회보장서비스로 확대되는 주민 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앞둔 시점에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황인홍 군수와 이강춘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및 관내 사회보장 관련 기관, 단체 종사자 등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자립공동체 무주 라는 구호 속에서 민관협력을 다짐하는 기념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황인철 씨(무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재직)가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강춘 민간공동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간 지역사회보장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잘 해왔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복지 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황인홍 군수는 지난 3년 여 우리가 이룬 공감대는 지역을 데우며 주민 삶을 이롭게 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며 시대흐름과 정책, 현실에 맞는 우리의 역할과 단체의 기능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새롭게 변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무주군 체제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100포기를 관내복지시설인 하은의 집에 기부했다. 교육생 김승필 씨(55서울)는 귀농을 꿈꾸며 그간 흘린 땀과 보람이 이웃들에게 전달돼 기쁘다며 배추가 맛있는 김장김치가 되어 시설에 있는 분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017년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참여 세대에 각각 거주공간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며 학습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 1동도 마련돼 있다. 올해 교육생 9세대 15명은 토마토 재배시설 1동과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 고추와 고구마, 배추, 옥수수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에서 귀농귀촌 기초과정과 농기계, 농산물 재배 및 판매 교육을 받았다. 강혜경 군 귀농귀촌 팀장은 우리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을 미리 체험하며 각자에게 맞는 체계적인 교육과 준비를 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올해부터는 귀농귀촌협의회 멘토링 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영농교육이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수료한 교육생은 총 12세대 20명으로 이중 6세대 12명이 무주에 정착했으며 올해 입교한 교육생 중에서는 4세대가 정착의지를 밝혔다.
무주군이 겨울철 장애인복지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무주장애인복지관과 하은의 집, 반디누리작업장, 수어통역센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등 5곳이 그 대상이다. 군은 22일까지 △폭설과 동파, 난방 등 겨울철 재난안전 대비 상황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 전기, 가스안전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피난구조설비 설치 현황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최동철 군 장애인복지팀장은 날이 추워지면서 화재나 동파 등 시설안전부터 여러 가지 이용 편의까지 두루 살피고 있다며 예방이 최선인 만큼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 편의시설과 전용주차구역도 살핀다. 다음달 10일까지 편의시설점검과 함께 관내 공공시설과 주차위반이 많은 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으로 불법주차와 표지 부당사용, 주차방해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 주말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지는 체험교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50분까지 반디랜드 내 천문과학관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별자리 강의부터 야광 별자리판 만들기와 생일별자리 만들기 및 찾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 관계자는 주말 아이들 데리고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보시면 좋을 프로그램이라며 전문가들에게 별자리에 대해 배우며 직접 찾아도 보고 만들어도 보는 시간이 아이들의 창의력과 천문과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가족들 사이도 돈독하게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천문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더불어 반디랜드 활성화의 계기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별자리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규성)가 다음달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전체 63.5km 구간 탐방로에 대한 통제에 들어간다. 이 기간 출입이 제한되는 탐방로는 향적봉~영각탐방지원센터(17.5km), 횡경재~신풍령(7.8km), 육십령~남덕유산(3.6km) 등 12개 구간이며 설천봉~향적봉(0.6㎞),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8.5㎞), 덕유대자연학습장~안심대(3.3km), 황점~삿갓재(3.4㎞), 서창탐방지원센터~안국사(3.8㎞) 등 5개 구간은 개방된다. 조성덕 탐방시설과장은 가을철 국립공원 산행 시 통제구간을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면서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야외 소각행위흡연인화물질 반입은 일절 금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9 무주 기부의 날 - 제17회 사랑 나눔 먹거리장터가 SSN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주최, 무주군 후원으로 오는 21일 정오부터 무주군청 차쉼터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밤 9시까지 먹거리장터와 기부물품 판매 등의 나눔마당과 자원봉사, 성금모금후원금, 구매티켓 기부 등의 감동마당, 재능기부 문화공연 등의 문화마당, 아나바다장터, 애장품기증판매 등의 특별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주민들이 펼치는 연주와 노래 등의 재능기부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이날 판매되는 옷, 농특산물, 간식류 등은 모두 개인이나 기관 등지에서 기부 받은 것들이며 1만원권 행사 티켓은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구입 가능하다. 티켓 금액에서 3000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동 기부된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는 지난해 사랑 나눔 모금 총액은 2500여만 원에 달한다며 기탁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긴급 의료비와 주거환경 개선비,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데 쓰였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0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 대상지(무주농협)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공모는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하고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6개 농협이 참여했으며 무주농협(사과 품목)은 역량강화와 생산비 절감, 품질관리를 통한 생산자 규모화 조직화 등을 내용으로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무주군에서는 전체 697ha의 농지에서 1만여 톤의 사과가 생산되고 있으며 최근 2년 간 생산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 추진이 절실해졌다. 무주군과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20202021년 사과품목 공동경영체 육성에 10억원(국비 5억원, 도비 1억 2000만원, 군비 2억 8000만원, 자부담 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을 통해서는 공동경영체 교육을 비롯한 주산지협의체 활성화, 공동경영체 컨설팅, 공동작업단 운영, 임대용 컨테이너상자 구축, 사과 선별기 도입, GAP시설보완, 세척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헌수 군 원예특작팀장은 우리 군은 건강가득 소득농업실현을 위해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농산물 순회수집 사업추진 방안에 따라 2019년 밭작물 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설천면 청량리 지역에 660㎡규모의 농산물 저온저장고를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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