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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무주 사랑나눔 먹거리장터 성황

무주 기부의 날, 제17회 사랑나눔 먹거리장터가 21일 무주군청 차 쉼터에서 펼쳐졌다. SSN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무주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주민 등 800여 명이 함께 했다. 정오부터 시작된 행사는 먹거리장터와 기부물품판매 등의 나눔마당과 자원봉사, 성금모금후원금, 구매티켓 기부 등의 감동마당, 여우소리와 통기타라 등 주민 통기타 동아리 2팀의 재능기부 문화공연 등의 문화마당, 아나바다장터와 애장품기증 판매 등의 특별마당으로 진행됐다. 주민 이 모씨(52적상면)는 장날이라 나왔다가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들러봤다라며 1만원 티켓을 사면 3000원이 자동 기부된다고 들었는데 이웃도 돕고 점심도 먹고 흐뭇하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날씨가 추워져서 많이들 오실까 걱정했었는데 좋은 마음으로 오셔서 봉사해주시고, 기부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았다며 해마다 마음을 나누는 행복이 너무 크다고 전했다. 무주군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2524만여원으로 전액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불우소외계층 주민들의 집수리와 긴급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비로 쓰여 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21 15:55

무주군의회 “민간위탁 하려면 업무숙지부터”

주민 의견 수렴을 생략하고 처리절차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무주군의회가 집행부를 향해 따가운 질책을 가했다. 제274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가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무주군의회. 이해양 위원은 증인으로 나온 산림녹지과장을 향해 지난달 17일 원안 가결된 톱밥재지센터 운영관리 조례를 보면 민간위탁 계약체결 운영이 내년 1월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아직까지 의회에 위탁동의안이 들어오지 않았다면서 정례회 후에는 회기도 없는데 의회 동의 없이 위탁계약을 체결하려 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이 산림조합에 위탁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통계목 설정이 잘못됐고 위탁형 대리경영이라는 개념 정리도 없다. 거기에 2020년 산림조합 편성예산계획에 대한 의회 동의마저 빠져 있다며 산림녹지과에서는 목재펠릿공장과 같은 민간위탁과정에서의 뼈아픈 경험이 있으면서도 업무숙지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려 하는가라고 질책했다. 박찬주 위원 역시 주민을 무시하고 의회를 경시하는 행정의 문제점에 대한 질타를 이어나갔다. 박 위원은 무주읍 향산리 일원에 조성계획중인 산림복지지구 지정단계에서 주민공청회나 설명회가 생략된 것은 명백히 주민들을 무시한 처사였다면서 산림복지 진흥에 관한 법률 제4장 27조 3항을 보면 산림복지지구를 지정 또는 변경하려면 해당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으며 5항에는 제3항에 따른 지역주민의 의견청취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고 규정짓고 있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이어 그는 83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톱밥배지센터 위탁계약이 지금 당장 이뤄져야 하는데도 쓰여 지지 않은 사업비가 13~14억에 달한다. 위탁을 줄 때 위탁주기 전 모든 사업이 완료되고 위수탁계약이 체결돼야 하는데 절차상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서 사업 추진 시 법적절차는 완료를 했는지, 관련법률 상 주민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절차는 거쳤는지 꼭 확인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를 지켜본 주민 A씨는 톱밥재지센터 조성사업은 시작단계에서부터 설계용역비 문제로 소송까지 제기가 된 걸로 알고 있다면서 다른 사업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출발선에서부터 문제가 발생된 사업들은 주민들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모든 행정절차 상 흠집을 보이지 않도록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20 16:58

무주군,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

무주군이 내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앞두고 19일 무주읍 내도리 앞섬과 후도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목적 및 일정, 기대효과 등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시간이 주어졌다. 최찬호 군 지적재조사팀장은 지적재조사는 새롭게 조사측정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작업으로 100여 년 전 만들어진 종이지적으로는 토지관리와 재산권 행사에 있어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주민설명회에서 나눈 의견들을 토대로 원활하고 신속한 사업추진과 완벽한 결과물을 얻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토지경계 분쟁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토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무주군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적상면 내창지구 등 관내 7개 지구 2265필지(641만 2978㎡)에 대한 토지경계를 확정했다. 2020년도 사업 대상지(측량비 1억 2000여만 원_전액 국비)는 무주읍 내도리 앞섬지구와 후도지구다. 앞섬지구는 325필지 11만 4984㎡이며 소유자는 136명이며 후도지구는 299필지 12만 9109㎡로 소유자는 352명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20 16:58

무주반딧불농업대학, 졸업생 80명 배출

무주군 반딧불농업대학이 올해 졸업생 80명과 수료생 91명 등 총 171명을 배출했다. 19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사과와 포도, 농산물마케팅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졸업식에서는 김화자 씨(55적상면)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김옥기 씨(48무주읍) 외 2명이 공로상을, 민명기 씨(36무풍면)외 4명이 사과(기초)과 우수상을, 강우석 씨(53무풍면) 외 5명이 포도과 우수상을, 김수연 씨(64무주읍) 외 4명이 농산물마케팅과 우수상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우리 군의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에 있어 여러분이 바로 보배요, 희망이라며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를 꿈꾸고 있는 여러분의 열정이 반딧불 농업대학을 통해 더 뜨거워지고 소득농업을 일궈나갈 여러분의 능력이 한층 더 커졌길 바란다고 전했다. 졸업생 최 모씨는 공부가 힘들 줄만 알았는데 성취감도 크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생겼다며 배운 건 농업현장에 잘 접목하고 또 기회가 된다면 분야를 달리해 학업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무주반딧불농업대학은 2009년 개교 이래 총 1321명이 배출돼 무주농업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19 16:19

“원활한 사업 추진 위해서는 공유재산 비축부지 확보해야”

박찬주 무주군의원 지방자치단체가 계획하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공공용 부지의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무주군 의회에서 제기됐다. 18일 열린 무주군 의회 제27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찬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공유재산 비축부지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박 의원은 무주군에서 완료하거나 추진 또는 계획 중인 사업들이 제대로 검토추진되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원인을 찾기 위해 고민했다며 궁극적인 원인은 군이 소유하고 있는 공공용 부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백운산 생태 숲과 애플스토리 테마테원, 안성 에코 빌리지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들을 예시로 들면서 무주군의 공유재산 군유지 중 사업대상 부지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산의 비율은 1.1%로 10%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군유지 매입계획이 충분치 않은데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일반재산의 부족은 국도비 확보사업, 공모사업 등 시급성이 있는 사업 추진 시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집행부에서는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주민들을 만나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동시에 국토교통부 등 감정평가관련 업무 부처에 부지 매입 금액이 유연하게 책정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요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사업들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고 무주군의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유재산을 취득하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공유재산 관리업무 전문 인력 확보 △읍면별 매입 대상 부지 선정 및 검토 △공유재산 업무체계 구축 △의회와의 소통 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마무리 발언을 통해 박 의원은 사업 준비 단계부터 지역별 균형 있는 사업구상과 구체적인 계획수립을 통해 지역산업 전반에 소득증대를 불러일으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무주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18 17:18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 열려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이 지난 15일 무주읍 전통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복지와 보건 분야로 국한되던 사회복지서비스에서 고용, 주거, 환경, 문화생활 전반까지 포괄하는 사회보장서비스로 확대되는 주민 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앞둔 시점에서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황인홍 군수와 이강춘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 및 관내 사회보장 관련 기관, 단체 종사자 등 2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자립공동체 무주 라는 구호 속에서 민관협력을 다짐하는 기념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황인철 씨(무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재직)가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는 감사패를 받았다. 이강춘 민간공동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간 지역사회보장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잘 해왔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복지 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황인홍 군수는 지난 3년 여 우리가 이룬 공감대는 지역을 데우며 주민 삶을 이롭게 하는 발판이 되고 있다며 시대흐름과 정책, 현실에 맞는 우리의 역할과 단체의 기능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새롭게 변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17 14:55

무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 복지시설에 배추 기부

무주군 체제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100포기를 관내복지시설인 하은의 집에 기부했다. 교육생 김승필 씨(55서울)는 귀농을 꿈꾸며 그간 흘린 땀과 보람이 이웃들에게 전달돼 기쁘다며 배추가 맛있는 김장김치가 되어 시설에 있는 분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데워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017년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참여 세대에 각각 거주공간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며 학습실을 갖춘 게스트하우스 1동도 마련돼 있다. 올해 교육생 9세대 15명은 토마토 재배시설 1동과 표고버섯 재배시설 1동, 고추와 고구마, 배추, 옥수수 등을 재배할 수 있는 공동경작지 1곳에서 귀농귀촌 기초과정과 농기계, 농산물 재배 및 판매 교육을 받았다. 강혜경 군 귀농귀촌 팀장은 우리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을 미리 체험하며 각자에게 맞는 체계적인 교육과 준비를 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올해부터는 귀농귀촌협의회 멘토링 사업과 연계한 실질적인 영농교육이 진행돼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수료한 교육생은 총 12세대 20명으로 이중 6세대 12명이 무주에 정착했으며 올해 입교한 교육생 중에서는 4세대가 정착의지를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14 15:26

무주군, 2020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공모 선정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0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 대상지(무주농협)로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 공모는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시장교섭력을 확보하고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6개 농협이 참여했으며 무주농협(사과 품목)은 역량강화와 생산비 절감, 품질관리를 통한 생산자 규모화 조직화 등을 내용으로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무주군에서는 전체 697ha의 농지에서 1만여 톤의 사과가 생산되고 있으며 최근 2년 간 생산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 추진이 절실해졌다. 무주군과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은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20202021년 사과품목 공동경영체 육성에 10억원(국비 5억원, 도비 1억 2000만원, 군비 2억 8000만원, 자부담 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을 통해서는 공동경영체 교육을 비롯한 주산지협의체 활성화, 공동경영체 컨설팅, 공동작업단 운영, 임대용 컨테이너상자 구축, 사과 선별기 도입, GAP시설보완, 세척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헌수 군 원예특작팀장은 우리 군은 건강가득 소득농업실현을 위해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농산물 순회수집 사업추진 방안에 따라 2019년 밭작물 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설천면 청량리 지역에 660㎡규모의 농산물 저온저장고를 건립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1.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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