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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

무주군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됐다. 생활SOC 복합화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국민체육센터와 도서관, 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으로 모으는 사업을 말한다. 무주군은 공공도서관과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3개 시설을 복합화 시키는 내용을 담아 전문가 심사를 무난히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재 군 도서관팀장은 복합화 3개 시설 건립을 위한 국비지원도 예정돼 있어서 건립사업이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군 공약사업이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과 맞물려 추진되는 만큼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복합문화도서관건립에 2022년까지 총 137억 9000만원(국비 59억 원, 군비 78억 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독서와 교육, 상담, 돌봄, 놀이, 문화활동, 소통이 모두 가능한 시설(연 면적 4500㎡, 지하 1층 지상 3층)을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화 3개 시설(공공도서관,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 부서와 복합화를 총괄하는 기획실이 함께 복합문화도서관 건립과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며, 효율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시설 조성을 위해 주민의견청취와 우수사례 견학, 설계, 행정절차 이행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현종 군 기획실장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이 군민 삶의 질과 연관돼 있고 인구문제 해소와 일자리 창출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갈 수 있는 자원이라 판단해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공약사업으로 적극 추진해오고 있었다며 이번 생활SOC 복합화 사업 선정을 통해 탄력을 받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무주발전과 더불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0.07 16:20

무주군, 2020년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공모 선정

무주군이 2020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8억 원을 확보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이 사업은 농촌지역에 생활서비스 거점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심지 서비스를 배후마을로도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부남면 소재지(대소리)를 중심으로 5개 배후마을과 2개 연계지역(무주읍, 안성면)을 기반삼아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풍요로운 자연생태 네트워크 조성하겠다는 전략을 밝혀 호평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주민과 주민, 자원과 자원을 연결하는 사이시옷 공동체 부남면 비전으로 한 이 사업은 2024년까지 총 40억 원이 투입된다. 사이시옷센터 조성을 비롯한 중심가로 정비와 에코클린하우스 설치, 별밤지기 양성, 전통문화 프로그램 계승 등을 주로 한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 황인홍 군수는 사업선정을 위해 그동안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를 쌓아온 결과라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발로 뛰며 노력한 직원들과 주민 주도의 상향식 사업에 동참한 주민들의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번 부남면 공모 선정이 더해짐으로써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중심지 및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6개 읍면 모두가 확정(국비 360억 원)되는 쾌거를 이뤘다. 2015년에 안성면, 2016년 설천면, 2018년 무풍면과 적상면, 2019년에는 무주읍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상석 군 지역재생팀장은 중심지와 배후마을을 연계하는 문화ㆍ복지ㆍ관광자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타 부처 사업과도 연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며 2024년 추진이 마무리 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크게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10.06 15:09

무주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실시

무주군이 관내 음식점들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현재 관내 신청업소 9곳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10월부터 전문 교육기관인 ㈜세스코를 통해 컨설팅을 지원하며 연말까지 2~3회 정도의 방문 컨설팅도 계획하고 있다. 김여령 군 위생관리팀장은 지난 4월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컨설팅 신청을 홍보해 왔고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계획 수립도 모두 완료한 상태라며 위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동참 분위기를 만들어 우리 군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높이는 게 목적인만큼 홍보와 지원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8월 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지정 업소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며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이 교부되며 2년간 출입검사 면제를 비롯한 상수도요금 지원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고 전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주가 자율적으로 신청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등의 현장 평가(64개 항목)를 통해 지정된다. 무주군에서는 지난해 고솜(우수)과 강나루(좋음)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한 사항은 무주군청 환경위생과(320-2327)로 문의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9.10.06 15:09

무주군서 부부 지역혁신가 탄생

무주군에서 부부 지역혁신가가 탄생했다. 무주읍에 사는 송영식 씨(58제1기)와 박윤선 씨(54제2기) 부부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2018년도에 이은 2년 연속 쾌거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에 따르면 교육복지, 문화관광, 마을환경, 산업기술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고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사람들을 지역혁신가로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추천받은 160명 중 지역혁신 아이디어의 참신성과 가치 창조력, 사회적 영향력 등에서 두각을 나타낸 62명을 최종 선정했다. 박윤선 씨는 교육복지 분야의 지역혁신가로 인정을 받은 것으로 적상면 괴목마을 문화학교 운영을 비롯해 무릉도원 후도 인성학교(농촌체험휴양마을)활동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괴목마을 문화학교는 평균나이 77세 인생 2모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농한기인 11월 말부터 이듬해 3월말까지 휴무 한 번 없이 100%로 재능기부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 씨는 지역을 사랑하고 주민을 아끼는 마음으로 노력한 것이 결실로 맺힌 것 같아 기쁘다며 무엇보다도 남편과 함께 지역혁신가 타이틀을 갖게 돼 영광스럽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마을지역 분야에서 선정됐던 남편 송영식 씨는 △무릉도원 후도 인성학교(농촌체험휴양마을) △무주군관광안내소 설립 △무주군 관광 홍보 △무주군 관광 안내사 양성 △무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의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혁신가 활동사례들을 확산하고 지역혁신가 간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이들이 지역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10.01 14:50

무주군, 제주도서 반딧불농산물 판촉행사

무주반딧불농특산품이 제주도민들의 마음까지 훔쳤다. 무주군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농협하나로마트 제주점과 노형점 두 곳에서 무주반딧불농산물 판촉행사를 벌여 6000여만 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법인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무주반딧불농산물을 납품할 수 있는 제주도 판로를 개척하고 생산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3일간의 행사를 통해 포도(MBA) 6990kg과 사과(홍로) 6048kg, 복숭아 5280kg 등 총 1만 8318kg 판매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둘째 날 판촉행사에 합류한 황인홍 군수와 담당 공무원,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지부장 송혁)와 무주농협(농협장 곽동열), 구천동농협(농협장 양승옥)등 관계자들은 한 알 사과 나눔을 비롯한 머루와인 시음 행사에 참여해 무주반딧불농산물을 알리고 머루와인 만들기 전단지를 배부하며 제주도민 마음잡기에 나섰다. 제주도민들은 그냥 납품된 게 아니라 무주사람들이 직접 가져온 사과를 맛보고 직접 살 수 있어서 미덥고 좋았다며 사과뿐만 아니라 포도랑 복숭아도 모두 맛있어서 앞으로도 무주반딧불 상표를 달고 있는 농산물을 보면 다시 사게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제주도민들한테까지 무주반딧불농산물을 알리고 맛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며 농산물 공동수집장 수거판매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장시켜 나가는데 더욱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09.30 14:21

개교 100주년 행사에 돼지저금통 모금으로 마음 보탠 무주 안성초 학생들

무주 안성초등학교(교장 황형주) 재학생들이 돼지저금통 모금으로 개교 100주년 행사에 마음을 보태 화제가 되고 있다. 1919년 문을 열어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은 무주 안성초는 배움의 전당으로 1세기를 달려오면서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 역을 충분히 수행해 왔다. 다음달 12일 개교 100주년 행사가 예정돼 있다. 재학생들은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선보일 공연 준비를 하던 중 돼지저금통 모금을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금 결정은 6학년이 주축이 돼 이뤄졌다. 6학년 서지아 학생은 개교 100주년 행사 공연 준비를 위해 어린이회의를 열었을 때 공연 말고도 뜻 있는 일을 하나 더 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며 각각 돼지저금통을 마련해 모금하자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실은 학부모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역 곳곳에 알려지게 됐다. 안성초 동문들은 다음 달 12일 펼쳐지는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수)를 결성하고 오래 전부터 기금 조성에 들어가 행사를 준비해 왔다. 이영수 100주년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고사리손들의 돼지저금통 모금은 비록 액수는 적지만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한 것이다. 재학생 후배들이 모아 준 건 돈이 아니라 마음이다. 가슴이 훈훈하다며 전통의 100년을 받들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힘차게 출발하자는 의미의 학교역사관이 조만간 건립되면 후배들의 갸륵한 마음이 담긴 돼지저금통들은 전부 기념물로 보관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형주 교장은 돼지 저금통으로 100주년 행사 모금에 동참한 안성초 꿈나무들이 훌륭한 인재로 쑥쑥 성장해 높이 비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국승호
  • 2019.09.26 15:52

무주군, 임산물 시범단지 관리 주민 손으로

무주군이 백운산 생태 숲 활성화를 위해 설천면 청량리 산 일대(원청진평마을)에 조성한 임산물 시범단지 2곳의 관리운영이 주민들 손에 맡겨진다. 두 마을 새마을회는 오는 2024년 7월까지 5년 간 임산물 생산 판매를 위해 해당 시범단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단지 일대의 산림병해충 예찰과 산불예방, 임산자원 보호 등에 관한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윤수진 군 산림소득팀장은 임산물 생산판매로 인한 수익 역시 마을로 돌아가는 만큼 주민들에게는 든든한 일자리이자 소득원이 될 것이라며 공유재산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이롭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천면 임산물시범단지는 지난해 백운산 일대 1만 6756㎡ 규모(원청 5,573㎡ 진평 1만 1183㎡)에 조성됐다. 군은 잡초제거와 산책로 조성 등 식재기반을 다지고 참취와 곰취, 엉겅퀴, 산마늘, 산당귀, 더덕, 도라지 등 초본류 9종 4만 6000여 포기와 구기자, 참죽나무, 두릅나무, 산수유, 꾸지뽕, 석류 등 목본류 등 총 9종 4600여 그루를 이곳에 심었다. 앞으로는 원청진평마을 주민들이 각 마을 새마을회를 중심으로 임산물 재배와 판매 등 시범단지의 운영관리를 하게 된다. 주민들은 우리지역에서 키워 더 특별한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좋은 기반이 마을발전과 주민생활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9.24 15:29

무주군, 마을별 농산물 공동수집장 수거·판매사업 시범운영

무주군이 마을별 농산물 공동수집장 수거판매사업 시범운영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연다. 이 사업은 무주군이 직접 판로를 찾기 힘든 마을 주민들의 안정적 판로와 소득 보장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콩, 팥, 토마토, 가지, 더덕, 도라지 등의 농산물을 품목에 관계없이 마을공동수집장에 내놓으면 농협(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무주농협, 구천동농협)에서 수거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23일에는 안성면 덕곡, 상이목, 금평마을에서, 24일에는 무풍면 덕평마을과 부남면 대소, 도소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수거한 농산물은 도매시장에 출하하며 경매나 매매 등에 의해 거래가 완료되면 즉시 농산물 농업인에게 대금을 정산해 주게 된다. 박각춘 군 가공유통팀장은 영세농업인과 고령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출하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나머지 49개 마을의 마을별 농산물 공동수집장 설치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어서 내년부터는 마을별 농산물 공동수집장 수거판매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 김 모씨(78무풍면)는 농사는 지어도 어디 내다 팔기가 참 어려웠는데 마을에 와서 수거도 해가고 팔아서 돈으로 돌려준다니 기대가 된다며 큰 물량은 아니겠지만 소소하게라도 팔아서 생활비라도 벌면 좋지 않겠냐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9.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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