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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수장이 탄생했다. 협의회는 지난 15일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갖고 정숙이 전임 회장과 정명임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과 전임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임 정명임 회장(71)은 그간의 경험과 활동을 바탕으로 여성단체 상호 간의 협력과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협의회로 이끌어 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따뜻함과 세심함 등 여성단체의 특장점을 잘 살려 훈훈한 지역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임 회장은 지난 5년 간 농가주부모임 회장직을 맡으면서 평창올림픽 스키점프 봉사활동을 비롯한 반딧불축제, 김장담그기, 목욕연탄 나눔 행사 등을 주도했다.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6년 활동을 시작해 현재 9개 단체 600여 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가 백제문화권관광벨트 자치단체장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백제문화권관광벨트 자치단체장 협의회는 지난 2002년도부터 무주군과 대전 유성구, 충남 공주시, 금산군, 부여군이 각각의 관광 인프라들을 공유하며 공동발전을 모색해 오고 있는 단체다. 지난 14일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황인홍 군수는 5개 시군의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각종 국비 공모사업 등을 통해서도 발전과 도약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김정섭 공주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문정우 금산군수, 박정현 부여군수 등 백제문화권관광벨트 자치단체장들은 모두 민선 7기 각 지역에서 새롭게 선출된 단체장들로, 백제문화권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공동의 공모사업 발굴과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주안점을 두고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협의회는 올해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백제권 홍보와 백제문화권 관광코스 개발 및 동영상 제작, 지자체 축제 지원에 매진할 방침이다.
무주군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18일부터 4월 19까지 61일 간 진행될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예방 중심의 안전검사와 위험시설에 대한 중점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윤여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안전관리 추진단(총괄, 현장점검반)을 구성한 무주군은 전기와 건축, 가스, 소방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관내 공공시설 137곳과 민간시설 60곳 등 197곳에 대한 안전 관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생활주변 위험 요소들을 찾아 공유해결하는 안전문화 운동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수진 군 재난상황팀장은 안전점검 소홀로 인한 인재를 막기 위한 노력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의 안전의식을 제고함과 동시에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군 홈페이지와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 여성일자리지원센터가 관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돕는다. 센터에 따르면 전체 76명의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구인 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에 대한 직업훈련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기관 및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전문 여성인력을 양성한다. 14일 요양보호사를 시작으로 한식조리사, ITQ 컴퓨터 등의 국가공인자격증 취득반을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자격증 취득 후 상담, 정보제공, 취업연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지역에서는 무주여성일자리지원센터의 직업훈련이 경력 단절 및 취업희망 여성들의 새로운 도전과,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주군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이 13일 열렸다.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이광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일자리 참여자 등 18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황인홍 군수는 어르신 여러분의 거뜬한 정신력과 체력, 연륜과 노련함이 사회활동을 가능케하는 원동력이라며 여러분을 통해서 사업의 가치는 더 높아지고 보람은 더 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회에서는 올해 노인돌보미사업과 게이트볼 강사파견사업, 경로당 관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해 이웃과 심리적, 정서적 교류가 중단된 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한 노인돌보미사업에는 115명, 6개 읍면 9개 게이트볼장에 파견할 게이트볼 강사는 20명, 쾌적한 경로당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로당 청소와 주변정리 등을 돕는 경로당 관리 사업에는 50명이 투입된다. 이광부 회장은 지난 사업에 대한 자체 평가를 통해 만족도가 컸던 활동이 중심이 되는 만큼 참여자나 혜택을 받으시는 분 모두 좋아해주실 걸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게 일하시면서 보람을 찾도록 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 협회장에 이명희 씨(72안성면)가 선출됐다. 지난 2006년부터 열린 시문학 창작회를 시작으로 이운룡 교수의 지도를 받으며 시(詩) 창작활동을 펼쳐왔던 이 회장은 지난 2007년 국제문예지를 통해 등단했으며 구두쇠와 둥지, 국제문예 창간호, 열린시문학, 눌인문학, 형천 등에 작품을 게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임 이 회장은 장미꽃처럼 아름답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은은한 향내를 풍기는 샤프란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며 그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음을 맞춰온 회원들과 함께 무주지부를 활성화시키고 문학활동 또한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한국문인협회 회원(2011~)으로서 국제문예전북지회장과 한국문인협회 전북지회 이사, 무주지부 감사 등을 역임했다. 또 열린시와 전북펜문학, 전북시인협회 회원으로도 활동하며 눌인문학회 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에는 현재 28명의 회원이 다양한 작품활동과 함께 반딧불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시화전을 개최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주군이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측에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인도주의 정신을 앞세운 적십자 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고경숙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고경숙 부회장은 생명보호와 재난대비에 동참해준 무주군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황인홍 군수는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돼주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봉사단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 재난을 대비하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요긴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11일 625 참전 유공자회 안보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안보보훈 단체장들과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이상구 전북도지부장, 무주군지회 회원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주공석 지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끝까지 열정을 꽃 피울 것이라며 군민의 안보의식을 키우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데도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625참전유공자회 무주군지회 회원들은 한반도 평화정착에 힘쓰고 625전쟁의 역사를 교육할 것, 광복 74주년을 맞아 국민 대통합에 일조할 것 등을 결의문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
무주군은 11일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유관 기관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무주군 관련 공무원들과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무주농협, 구천동농협, 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 등 20여 명의 참석자들은 전략품목에 대한 수매 판매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과 기타 농산물 판로개척, 유통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황인홍 군수는 농민은 생산에 전념하고 유통과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는 선진화시스템이 속히 구축돼야 소득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며 농산물 판매유통 전문가들이 함께 한 이 자리가 우리 군의 농업을 발전시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농산물 가격안정 기금(100억 원)은 △농협에서 전략품목을 수매(매취)할 때 생기는 손실액을 보상하고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군에서 정해놓은 기준가격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하는데 쓰이며 △농산물의 도매시장 가격이 10일 이상 최저생산비 이하로 형성되면서 생기는 산지 폐기 농산물(가을배추)의 최저 생산비를 지원한다. 또 영세농업인과 고령농가들을 위한 각 마을 공동 수집장 조성사업도 추진할 방침으로, 무주군은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매일 농협에서 수거해 전국 농산물시장 주요 공판장 등에 납품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 부분도 기금으로 보전할 계획이다.
무주 구천동의 젖줄 등방천을 살려내자는 목소리가 무주군의회에서 또 다시 제기됐다. 무주군 의회(의장 유송열) 제268회 임시회 첫날인 지난 8일 문은영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등방천 복원사업 추진과 구천동 입구 관문의 대대적 손질을 촉구하고 나섰다. 문 의원은 무주 구천동관광특구는 해마다 약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사기업인 리조트의 잘못된 하수관리로 인해 그 하류의 지방하천(등방천)이 심각한 위기상황에 봉착해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우수와 오수를 분리해내는 방식으로 등방천에 유입되는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하수관거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대책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하천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위한 예산 확보와 함께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군 행정에 주문했다. 이와 함께 무주구천동 관광특구 진입도로에 위치한 첫 관문이 일본 신사입구에 세워진 도리이와 매우 유사하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전주의 호남제일문처럼 우리 고유의 전통양식을 갖춘 한옥 형태의 관문으로 개보수해 일본식 건축물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고도 했다.
무주군이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 실시계획을 밝혔다. 13일부터 시작되는 사업체조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학술연구, 지역개발 계획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다. 관내 1인 이상 모든 사업체(2018년 12월 31일 기준)를 대상으로 지역별 사업체 규모와 분포, 고용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사업체명과 대표자명,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4개 항목을 조사할 예정이다. 다음달 12일까지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응답자를 만나는 면접조사 형태로 진행되며 응답자 요청 시에는 우편조사와 배포조사 등도 병행한다. 이자영 군 예산팀장은 사업체 조사가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는 만큼 조사원이 방문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주군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59만㎡ 면적의 토지정보를 본인과 후손들에게 알렸으며 총 282명에게 소유자 정보를 제공(815필지)했다. 조상 땅 찾기는 무료로 토지소유자 본인 명의나 조상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갑작스런 조상의 사망이나 재산관리 소홀 등의 이유로 토지소유 현황을 알지 못할 경우 상속권이 있는 사람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신청은 본인의 경우 신분증, 상속인의 경우엔 제적등본과 기본증명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함께 준비해 군청 민원봉사과 지적팀(320-2261)을 방문하면 된다. 단, 토지 소유자가 호적법 시행일인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장자 상속의 원칙에 따라 장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상속인 또는 본인의 직접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배우자나 자손 등 가족이라고 할지라도 위임장을 갖춰야 한다.
무주군 의회(의장 유송열)가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68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집행부 업무계획을 청취한다. 특히 이광환 부의장의 무주군의회 의원 의정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박찬주 의원의 무주군 농공지구 조성 및 관리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 문은영 의원의 무주군 지역축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대표발의를 포함, 9건의 조례안 안건을 심의의결 할 예정이다. 11일과 12일에는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 사업장을 확인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집행부 업무보고는 13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하며 질의답변을 통해 정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무주군이 올해 귀농귀촌 지원사업 추진에 총 5억 3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무주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조기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들이 비용 △농가주택 수리 △건축설계비 △고령 은퇴 도시민의 영농 및 생활 지원 △청장년 귀농귀촌 활성화 △귀농귀촌의 집 운영 등에 나선다고 밝혔다. 집들이 비용은 지난해 1월 이후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당 30만 원이 지원되며 농가주택 수리비는 빈집 리모델링과 보일러교체, 지붕 및 부엌 개량을 위해 세대 당 500만 원(자부담 50만 원)이 지원된다. 건축설계비는 전입한 지 3년 이내의 세대 중 올해 건축신고가 됐거나 건축신고가 가능한 세대에 150만 원(세대 당)을 지원하며 생계가 어려운 귀농귀촌인의 정착 및 영농창업을 위해 세대 당 500만 원을 지원(자부담 50만 원)하는 청장년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고령 은퇴 도시민들의 원활한 영농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세대 당 150만 원을 지원(만 64세 이하 지원 제외)한다. 강명관 군 귀농귀촌 팀장은 귀농귀촌상담이 꾸준히 늘면서 군에서도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귀농귀촌 분야 지원 사업들과 더불어 체제형 실습농장 운영 등 귀농귀촌인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지원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의 무주군 귀농귀촌인은 모두 1630세대 2451명으로, 군은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해 지난해에는 도시민 농촌 유치지원,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체재형 실습농장 및 군 자체사업 등을 추진했다.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이광부)가 올 한 해 노인 재능나눔 활동 지원사업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일부터 13일까지이며 노인안전예방 활동(30명), 상담안내(40명), 재사회화 교육(50명), 게이트볼 지도(25명), 한궁 지도(35명) 유형 등 전체 180명을 필요로 한다. 노인재능 나눔 지원사업은 만 65세 이상 재능을 보유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노후 성취감을 높이고 건강 및 대인관계 개선을 유도하는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의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참여자는 6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월 10만원 이내의 교통비와 식비 등을 지원 받는다. 활동시간은 월 5회(10시간 이하, 회당 2시간)이며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 및 마을회관, 공공시설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063-324-0516)로 하면 된다.
무주군이 올 한 해 주민들의 환경마인드 제고에 힘을 쏟는다. 초중고 교원 및 학생,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폐기물 종합처리장 현장견학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곳에서 쓰레기 처리(재활용)와 침출수처리과정에 대한 교육과 해양 동물에서 발견되고 있는 플라스틱 등의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매립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광역전처리시설 견학을 통해 쓰레기 반입 과정부터 연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자원 재활용시설에서 캔, 스티로폼, 전자제품, 폐형광등, 폐건전지 등의 수거처리과정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침출수 처리시설에서는 유입과정부터 처리되는 과정을 전문가 설명과 함께 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형재 군 자원순환팀장은 신청을 하시면 누구든 환경교육부터, 견학까지 1~2시간 코스로 만나볼 수 있다며 특히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교과와 연계해서, 또는 체험학습 등으로 참여해서 어렸을 때부터 환경에 대한 생각을 바로 갖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이 진행하는 친환경 제설작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제설 송풍기 31대를 구입했으며 제설 삽날을 장착한 트럭이 들어갈 수 있는 소규모 마을들에 우선 지급했다. 주민 A씨는 눈이 내리면 보통 마을 사람들이 나와서 마을의 안길이나 보도 위에 쌓인 눈을 쓸어내는 데 더디기도 하지만 제대로 치우기는 더 힘들다며 송풍기를 이용하니까 치우는 것도 빠르지만 무엇보다 깨끗하게 치워져 연세 드신 어르신들의 낙상 걱정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31일 오전 기준 무주 관내 6개 읍면 평균 6.1cm의 적설량을 보인 가운데 군에서는 관내 주요 간선도로 9개 노선(위임국도 1, 지방도 4, 군도 3, 무주읍 시내 권)에 대한 신속한 제설로 안전을 우선 확보했다. 조영자 재난방재팀장은 한발 앞선 재난대비와 현장 밀착형 재난관리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며 자동차들이 다니는 큰 도로부터 차가 들어가지 않는 마을 안길까지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안전한 겨울을 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이 분야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세웠다. 무주군은 △민생경제주민생활안정(물가관리, 전통시장 장보기 등) △안전강화(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및 조치 등) △귀성객주민불편 최소화(교통편의 도모, 생활민원 처리 등)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명절나기(1마을 1담당 등 위문봉사활동 등) △공직근무기강 확립 △비상진료체계 구축 △설 명절 전후 국토 대청결운동 추진 △AI구제역 방역 강화 △검소한 설 명절 보내기 등에 주력하며 각 부서별 세부 활동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설 연휴기간 물가교통, 재난재해, 쓰레기, 상하수도, 의료, AI구제역 상황관리, 읍면 상황반으로 꾸린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장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무주군이 안성면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안성 장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장보기를 권하고 온라인 상품권 이용과 물가안정 관련 캠페인을 병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과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무주지역본부, 시장상인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소비자고발센터 무주군지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황인홍 군수는 장날마다 오늘 대목장처럼 장사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시골 장, 시골 인심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달라고 덧붙였다.
무주군 지역에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무주읍 명가 김민주 대표가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적상면 대원농장 김홍민 대표가 돼지고기 120kg(115만여 원 상당)을, 30일에는 무주읍 육류백화점 박경용 대표가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 500만 원 상당의 소고기 50세트(1세트 2.5kg)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설천면주민자치센터에도 지난 29일 설천면발전회 최병용 이사장이 100만 원의 성품을 기탁했다. 군에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배분되며 읍면을 통해 들어온 성금과 성품은 각 읍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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