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서울로 갑니다"
무주군이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펼쳐지는 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축제에 참여할 농가와 품목을 확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가들의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이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 등 총 25개 품목이 축제 기간 중 서울양재와 수원, 고양, 성남 지역의 주민들과 만나게 된다. 사과, 포도, 감 등 과수를 비롯해 김장시즌을 겨냥한 무와 배추, 마늘, 생강, 더덕과 도라지, 옥수수 등의 채소류가 주를 이루며 고구마, 들깨, 인삼, 콩, 고사리, 천마, 기장, 수수 등도 판매대에 오른다. 이외 천마와 홍삼, 산머루 가공품들도 선을 보인다. 신상범 군 기술기획팀장은 이번 축제가 반딧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여 농가소득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주만의 반딧불 농특산물만의 맛과 품질, 상품력으로 승부를 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축제는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수원점과 고양점, 성남점 등 4곳에서 진행된다. 본 행사는 2일과 3일 양재점에서 무주군민과 출향인,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며 수원점과 고양, 성남점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홍보 및 반딧불사과 판촉행사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고랭지 무주에서 생산된 반딧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적으로 알리는 계기, 또 대형마트 입점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어서 건강가득 소득농업 실현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