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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영화 소풍"…무주산골영화제 개막

설렘, 울림, 어울림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가 관객들과 닷새간의 여정을 알차게 보내고 있다.지난 2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열린 개막식 사회는 배우 박철민 씨와 김혜나 씨가 맡았으며 무주산골영화제 황정수 조직위원장(무주군수)과 유기하 집행위원장, 안호영 국회의원, 부산기장군 오규석 군수,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전라북도의회 백경태 도의원, 전주MBC 원만식 대표 등 내빈들과 김태용 감독, 임필성 감독, 양익준 감독, 박석영 감독, 한국영상자료원 류재림 원장,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이사장, 전주영화도서관 민병록 관장 등 영화관계자들과 일반 관람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페스티벌 프렌즈 류현경 씨를 비롯한 영화배우 조재현 씨(DMZ국제대큐멘터리 영화제 집행위원장), 김기천 씨, 이이경 씨, 정하담 씨 등이 자연 속에서 개최되는 영화제라는 의미를 강조한 그린카펫을 밟으며 무주산골영화제를 빛냈다.이어 진행된 개막공연에서는 반디수화합창단이 아름다운 손짓으로 사랑을 노래해 호응을 얻었으며 가수 한영애의 힘찬 무대가 무주에서의 영화소풍에 대한 설렘을 키웠다.밤하늘을 지붕삼고 별빛, 달빛, 풀벌레 소리를 벗 삼아 떠나는 영화소풍을 시작한다는 황정수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된 올 산골영화제의 개막작은 김태용 감독이 총 연출한 레게 이나 필름, 흥부가 상영됐다. 이 작품은 1967년 강태웅 감독이 연출한 한국 최초의 스톱모션 인형 애니메이션 흥부와 놀부에 레게음악을 중심으로 판소리를 결합해 재해석한 레게 음악극으로, 윤세영 감독이 공동연출과 무대감독을 맡고 8인조 레게 밴드 노선택과 소울소스가 연주와 음악 연출을 담당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무주의 자연 속에서 6일까지 펼쳐질 올 산골영화제에는 창, 판, 락, 숲, 길 섹션을 통해 30개국에서 초청한 72여 편의 영화와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창섹션의 뉴비전상 수상작편은 마지막 날 폐막작으로 상영된다.무주산골영화제 관련 정보들은 홈페이지(www.mjff.or.kr)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6.05 23:02

"한마음 한뜻으로 세계태권도대회 성공 이끌자"

무주군 300여 공직자들이 통일된 태권도복(티셔츠) 차림으로 한자리에 모여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1일 전통문화의 집에서 진행된 결의대회는 공직자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군민들의 마음을 움직여 대회 개최지인 무주군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다함께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위하여!를 외치며 결의를 다진 무주군 공직자들은 그동안 각자 맡은 바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 이렇게 태권도복까지 입고 마음을 모으니 의욕도, 자신감도 배가 되는 것 같다며 가슴 한 가득 차오른 이 마음을 새기면서 남은 기간 대회성공을 위해, 태권도성지화를 위해, 그리고 무주발전을 위해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 부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이 자리에서는 대회 조직위원회 이종석 사무총장이 세계는 무주 태권도원으로 태권도로 하나되는 지구촌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이 사무총장은 태권도복까지 입고 결의에 찬 모습으로 함께 해주신 무주군 공직자 여러분을 보니까 예감이 좋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태권도의 나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무주, 더 나아가 전북이 태권도성지로서 더욱 확고해질 수 있도록 끝까지 마음과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대회준비기간 무주군은 총괄운영과 홍보, 환경시설, 친절위생먹거리지원 등 분야별 역량을 모아 구성한 TF팀을 통해 태권도원 주변지역인 설천면 소재지에 대한 간판개선사업 추진과 태권도원 내 임시주차장 조성, 일반음식점과 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태권도원에서 펼쳐지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170여 개 나라, 1900여 명이 참가해 남녀 8체급 겨루기대회와 개폐막식, 문화행사 등을 치르게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7.06.02 23:02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서울 여의도 입성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이 서울 국회의사당까지 진출했다.농협 무주군지부(지부장 이정환)에서 주관한 가운데 30일 국회의사당 후생관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는 다음달 24일부터 열리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반딧불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행사에는 황정수 군수,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 곽동열 무주농협조합장, 양승욱 구천동농협조합장, 이정환 무주군지부장을 비롯한 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동행했으며 정세균 국회의장과 안호영 국회의원도 함께 했다.정세균 의장은 일행들을 격려하며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무주에서 키운 농산물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세계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았으면 좋겠다며 항상 마음에 두고 이번 대회 성공과 태권도의 세계화, 태권도원의 성지화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이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농특산물 관련 현수막을 내걸고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일행들은 리플릿을 배부하며 대회 개최취지와 참가규모, 기대효과 등 세세한 대회 정보들을 공유했으며 머루와인과 천마분말, 사과, 사과와인, 오미자청, 꿀 등 무주군 대표 농특산물들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황정수 군수는 우리 군에서는 군민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돼 태권도의 나라 위상을 제대로 드높일 수 있도록, 또 태권도원이 민자 지구까지 완벽하게 조성돼 8000만 태권도인들의 성지로 제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군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에도 태권도원 내 부스와 판매장에서 무주반딧불유통사업단을 비롯한 천마와 홍삼, 블루베리, 호두, 매실, 머루, 아로니아 관련 가공품 생산업체와 농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반딧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7.05.31 23:02

사진 속 담긴 산골마을 무주풍경, 인천에 가다

무주사진가협회(회장 이윤승)와 부평향토원로작가회(회장 김경중)가 함께 하는 교류전이 지난 29일 인천시 부평아트센터에서 시작됐다.반딧불이와 태권도의 고장 무주에서 개최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널리 알리고 두 단체 간 우의를 다진다는 취지에서다. 전시회를 통해서는 국립공원 덕유산과 적상산, 구천동계곡, 야생화, 낙화놀이 등 무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축제 이야기를 다룬 다양한 사진과 더불어 부평향토작가 회원들의 서양화와 서예, 조각, 사진 등 50여 점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교류전 첫날 회원들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붐 조성의 일환으로 태권도복(티셔츠)을 입고 전시회를 찾아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관람객들은 “그저 공기 깨끗하고 물 맑은 산골마을인줄로만 알았던 무주에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되고 산골영화제도 열리는구나 싶어 깜짝 놀랐다“며 ”전시된 아름다운 풍경들을 지도삼고 나눠주신 홍보물을 가이드 삼아 올해는 꼭 가족들과 무주를 가봐야겠다“고 전했다.무주사진가협회와 부평향토원로작가회는 2014년 문화교류를 맺고 무주와 부평을 오가며 합동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7.05.31 23:02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성공 기원, 마을 벽화에 담았어요"

무주군 설천면 관내 마을담장들이 정감 넘치는 그림들로 채워졌다.설천면 주민자치센터(면장 오종석)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익산희망연대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팀장 유희상) 관계자 등 100여 명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마을 담장에 벽화를 그렸다.다음 달 개최되는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태권도원 인근 마을의 경관을 가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원청마을에서 태권도원 입구 진평마을까지 700m 구간에 태권도 동작을 상징화한 모습과 반딧불이,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벽화에 담아 전체적인 마을 분위기를 확 바꿔 놓은 것.설천면 주민자치센터 태득춘 개발담당은 익산희망연대 여러분의 재능기부로 태권도원 주변이 환해졌다며 고추밭, 집, 도로, 나무들과 어우러진 벽화가 마을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어 주민들도 굉장히 만족하고 계신다고 전했다.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친 익산희망연대는 사람의 성장과 지역의 건강한 변화를 모토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북 익산지역의 시민단체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교육과 축제,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익산희망연대 오상열 팀장은 청정지역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에 재능기부를 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담장에 그려진 그림들이 주민들에게는 지친 일상에 위로를 주고, 관광객들에게는 기쁨을 주고,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는 힘찬 응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5.30 23:02

"자연에서 즐기는 휴양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상황보고회 열려

무주군이 다음달 2일 열리는 무주산골영화제의 마지막 점검을 위한 추진 상황보고회를 열었다.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과 산골영화제 조직위와 집행위 관계자 등 30여 명의 참석자들은 그린카펫을 비롯한 개막작 상영, 환영리셉션 등 개막식의 주요 내용들을 공유하고 산골도서관과 반딧불이 신비탐사, 낙화놀이, 어울림콘서트, 국악콘서트, 실내·외 전시 등 영화제 기간 열리는 행사 준비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황 군수는 “와보신 분들은 더 나은 산골영화제를, 처음 오시는 분들은 산골영화제만의 신선함을 기대하고 있는 만큼 자연에서 즐기는 휴양영화제의 콘셉트를 지키면서 모두에게 만족감을 안겨줄 수 있는 영화제로 만들어 보자”며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와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개막식 당일 배우 류현경(페스티벌 프렌즈)과 조재현, 김기천, 이이경 등이 그린카펫을 밟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우 박철민과 김혜나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개막작(흥부와 놀부) 총 연출을 맡은 김태용 감독을 비롯한 배우와 감독 등 다수의 영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5일 저녁 등나무운동장에서는 주민과 관광들을 위한 어울림콘서트가 개최되며 가수 조항조와 박주희, 레이디티, 정해진, 이소율 등이 함께 해 영화제의 흥을 돋우게 된다. ‘설렘, 울림, 어울림_영화야 소풍갈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창(경쟁부문-뉴비전상(대상) 상금 1000만 원, 전북영화비평포럼상 상금 300만 원, 무주관객상 상금 200만 원), 판(전 세계 명작영화), 락(공연과 함께 즐기는 국내외 영화), 숲(캠핑과 함께 하는 숲 속 영화관), 길(마을 영화관)’ 섹션을 통해 30개국에서 초청한 72여 편의 영화와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7.05.30 23:02

"전 세계 170개국에 태권도 성지 알릴 것"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빛내줄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열렸다.첫날 티롤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대회조직위원회 송하진 위원장(전라북도지사)과 황정수 부위원장(무주군수)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김기원 이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6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대회기간 열정적인 활동을 다짐했다.이 자리에서는 춘향가 예능보유자 국악인 조현정 씨의 퓨전국악공연과 우석대 태권도시범단의 묘기에 가까운 시범이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대회기간동안 나라별 피켓요원과 시상요원, 기수단, 심판, 의료진, 프레스텐터, 조직위, 자원봉사단이 입게 될 대회 유니폼 패션쇼가 함께 진행됐다.송하진 위원장은 이제야 비로소 대회가 실감이 난다며 그간 열심히 준비한 것들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활약과 함께 대회 성공이라는 결실로 거둬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황정수 부위원장도 이번 대회 최 일선에 서게 될 여러분께 거는 기대가 크다며 내가 바로 이 대회의 홍보대사고, 태권도의 나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사절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위촉장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태권도성지를 알리기 위해 등록안내, 의전, 홍보, 교통수송, 운영지원, 숙박급식 등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조직위에서 진행하는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대테러 안보에 관련한 직무교육, 그리고 팀별 현장교육을 받았다.대회 자원봉사자 551명(통역 200명, 일반 351명)은 다음달 17일부터 7월 1일까지 18개 분야에서 활동을 하게 되며 그동안 기본교육을 비롯한 매니저 및 리더 등 분야별 소양교육을 받으며 대회를 기다려왔다.최고령 지원자로 알려진 전태주 씨(77)는 대회를 기다리며 준비를 하고 있는 이 시간들이 무척 설렌다며 전 세계 170개국에 우리나라를 알리고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더 큰 자부심을 안겨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5.29 23:02

덕유산 절경 품은 안전한 하천 만든다

국토교통부 주관 2017 하천사업 제안공모에서 무주군이 제안한 ‘덕유산 절경을 품은 무주구천동천 지방하천사업’이 선정돼 12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무주군은 이번 공모에서 사업구간의 중요도와 사업계획의 우수성, 실현가능성과 사업추진체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총 사업비 250억 원(국비 125억 원, 지방비 12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무주군은 설천면 덕유대 캠핑장에서 원당천 합류 지점까지 연장 1.97㎞에 대한 치수와 친수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군은 제방정비(0.89km)와 교량(경관교량 2개소 포함 총 5개소) 재 가설을 통해 집중호우 등 자연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월하생태놀이 숲과 덕유물빛 쉼터, 삼공어울문화마당, 구천생태방수로 습지, 산책로 및 자전거 길(3.6km)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이용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박은석 군 하천방재 담당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면서 무주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구천동 지역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드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주구천동천의 우수한 생태, 문화, 관광콘텐츠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하천이라는 새로운 하천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하천사업 제안공모에는 전국 36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2차에 걸친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무주구천동천을 비롯한 7곳이 내년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 무주
  • 김효종
  • 2017.05.26 23:02

"무주산골영화제에 오면 반딧불이도 볼 수 있어요"

올해 무주산골영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영화와 함께 반딧불이도 덤으로 볼 수 있게 됐다.무주군에 따르면 영화제 기간 중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진행한다. 탐사 신청(하루 최대 800명까지만 선착순·체험료 8000원)은 다음달 2일까지 반딧불축제 홈페이지(http: //www.firefly.or.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신비탐사는 서식지에서 직접 반딧불이의 반짝임과 생태환경을 관찰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5월 말~6월 초(운문산반딧불이), 8월 말~9월 초(늦반딧불이)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산골영화제 기간에 맞춰 운영하기로 했으며 특히 무주읍 서면마을(하루 최대 100명)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함께 섶다리 걷기와 전통혼례, 전통놀이, 모심기, 떡 메치기 등 농촌체험도 즐길 수 있다. 산골영화제 마을극장으로 지정된 서면마을에서는 3일 ‘할머니의 먼 집(다큐멘터리)’이, 4일 ‘나의 산티아고’, 5일 ‘랜드 오브 마인’이 상영된다. 최종운 군 반딧불이 담당은 “올해는 영화와 농촌체험이 덤인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환상적인 초여름 밤을 선사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무주군에서 반딧불이가 출현한다고 알려진 곳은 2016년도 기준 180개 지역으로 이들 중 다량 출몰지역은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딧불이 서식환경을 연구지로 활용하고 있으며 서식지 보호를 위해 농약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5.18 23:02

"무주 태권도원 진입도로 확장 지원 절실"

내년도 중앙부처 예산심의 종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무주군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무주군에 따르면 황정수 군수 일행은 17일 국토교통부(세종시)와 행정자치부(서울시)를 잇따라 방문해 향후 추진 예정인 사업들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를 찾은 도로담당과 미래비전담당 공무원들은 태권도원 진입도로(무주~설천)건설에 필요한 사업비 50억 원 지원과 전북도의 숙원사업이며 대통령 공약사항인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적극 건의했으며 행정자치부를 방문한 태권도담당과 예산담당 공무원들은 무주국민체육센터 진입 연결도로 설치공사와 안성 공정지구 복합단지 진입로 개설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30억 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군수는 “세계 태권도성지로 도약하고 있는 무주가 그 이름값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무엇보다도 태권도원 진입도로 확장은 영호남의 경제·문화적 교류를 확대해 국가발전을 도모해나가는 데 꼭 필요한 기반이 되는 만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태권도원 진입도로 국도건설에 필요한 총 사업비 1380억 원 중 이날 무주군이 지원 요청한 국비 50억 원은 내년도 사업 착수와 토지보상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예산으로 알려졌다.황 군수 일행은 이날 군비 3억 원을 포함해 총 13억 원이 투입되는 국민체육센터 진입 연결도로 설치공사 소요사업비 중 10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줄 것과 7월부터 2019년 말까지 진행될 안성 공정지구 진입로 개설 사업과 관련해 20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 각 부처 관계자들은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잘 헤아려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지역과 나아가 국가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제때,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7.05.1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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