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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청정자연의 보물 '반딧불이' 우리가 지킨다"

무주군은 반딧불이 지킴이 봉사단이 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발대식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들과 이성만 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 관련공무원들과 임원, 322명의 봉사단원 등이 함께 했다.황 군수는반딧불축제와 반딧불 농특산물, 청정무주의 이미지는 모두 반딧불이가 지키고 있는 무주의 보물들이라며 이 보물들이 제값을 발휘해야 무주발전도 있는 만큼 2만 4000여 군민 모두가 뒤따르며 반딧불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반딧불이 지킴이 봉사단은 반딧불이의 서식환경을 보호하고 개체 수 증가를 위한 환경보호를 위해 발족된 단체다. 단원들은 이 자리에서 △무주의 생태환경보호와 정화활동을 주도할 것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헌신할 것 △무주반딧불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 등을 약속했다.이성만 제전위원장은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대표 축제를 향한 모두의 염원을 담아 군민들이 직접 나서게 됐다며 반딧불이가 천연기념물 제322호라는데 착안해 322명이 활동하는 것으로 했으며 각 읍면의 반딧불이 출현지 180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뜻을 함께 해주셨다고 전했다.군에 따르면 현재 6개 읍면 180곳에서 애반딧불이(14곳)와 운문산 반딧불이(33곳), 늦반딧불이(133곳)가 출현을 하며 무주반딧불축제는 늦반딧불이 출현시기인 8월 말에 개최되고 있다.5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의 영예를 안은 무주반딧불축제는 올해의 경우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1박 2일 생태탐험, 낙화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체험해볼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7.06 23:02

[민선6기 무주군정 3년] 태권도로 세계 속 우뚝…반딧불이로 청정이미지 다져

무주가 뜨거워졌다. 무주를 찾은 183개 나라, 4만여 방문객이 태권도 인프라에 깜짝 놀라고 돌아갔기 때문이다.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6월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무주를 단숨에 세계 속의 태권도 성지로 올려놓았고 남북화합의 상징, 스포츠 교류의 희망이 되었다. 이로써 민선 6기의 절반 이상을 대회 유치와 준비, 개최에 쏟아 부었던 열정과 노력, 결과에 합격점을 받아든 무주군은 이 분위기를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으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민선 6기 임기 3년을 지나는 황정수 무주군수의 군정 성과를 점검해본다.△또 하나의 브랜드 태권도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2015년 5월 첼라빈스크에서 무주가 개최지로 확정된 후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최한 대회답게 다양한 부분에서 최초, 최고, 최다 기록들을 양산하며 전무후무한 대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대회에는 183개 나라라는 대회사상 가장 많은 참가국 수(973명의 선수 포함 1768명)를 기록했으며 대회기간 4만여 명이 무주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군민들이 직접 참여했던 태권도원 T1경기장 앞 간식 먹거리부스와 푸드빌리지,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7일 간 3억 4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마을로 가는 축제는 무료 체험으로 진행했던 외국인 선수 참여 외에 주말 이벤트 등을 통해 5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태권도원이 위치한 설천면에 대한 간판 개선과 태권도원 주변 임시주차장 조성, 일반음식점과 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등이 추진돼 다양한 인프라가 확충됐으며 국도 30호 선 위험구간 개선, 태권도원 진입로 4차로 확장사업이 제4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되는 성과도 올렸다.태권도원 상징지구 조성사업비가 100%(176억 원) 확보되면서 교류의 장인 태권전과 고단자들의 수련공간인 명인관을 조성하게 돼 태권도원의 성지화와 세계화 기반, 민자 유치에 든든한 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지난 6월 30일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남북 태권도 시범단의 교류 확대를 국정과제로 채택하는 동시에 국기태권도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혀 큰 힘을 받게 됐다.△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무주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서 관광콘텐츠와 상품개발, 홍보마케팅에 주력한 덕분에 관광도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무주관광온라인예약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무주 대표음식 브랜드 반디한첩 12선을 선정지원해 무주의 맛을 알리고 있다.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를 소재로 무주반딧불축제를 개최해 오며 5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환경보존에 기여한 환경축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소득축제 반열에 올려놓았다.자연으로 떠나는 영화소풍이 콘셉트인 산골영화제는 개최 5년 만에 무주의 문화산업으로 당당히 성장했다.2015년 반딧불축제 일환으로 개최하기 시작한 마을로 가는 축제는 사계절 축제로 확대시켜 지난해에는 총 19개 마을이 참여 해 3만 8000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다.무주군은 앞으로 향로산 자연휴양림 운영과 태권브이랜드, 무주 아일랜드 테마파크 조성, 반디랜드 대표 관광지 육성(1시군 1대표 관광지 육성사업), 국가지질공원 인증 등을 추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한 발 더 도약한다는 방침이다.△더불어 두둑해지는 살림살이지역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화에 공동체 회복을 더한 무주의 7차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무주군은 주말난장을 비롯한 농특산물대축제와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가들의 판매 걱정을 줄이고 소득을 키워나가고 있다.반딧불야시장 운영을 통해 영세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다문화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반딧불다모아협동조합에서도 화훼와 쌈채소 등을 생산판매해 지난해 3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뿐만 아니라 무진장생활권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서비스와 버스단일요금제를 시행해 교통소외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에 대한 경제적 부담은 줄인 동시에 이용을 활성화시켜 호응을 얻고 있다.희소가치가 높은 칡소를 지역특화 축산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수정란을 이식하기 시작해 현재 송아지 101마리가 생산된 상태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반딧불이 연구소 내에서 식용곤충 융복합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곤충산업육성에도 매진하고 있다.△지역안전군민건강우수인재로 챙기는 경쟁력주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생활여건을 만들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차량판독과 어린이 안전, 도시방범, 마을방범, 공원, 재난재해, 문화관리 등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조성운영 중이다.재해위험지구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정비하고 있으며 원당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신종 감염병 대응 장비를 확충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건강증진센터와 경로식당을 증축해 이용편의를 높였다.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을 이용해 우수인재에게 기숙형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인재육성사관학교는 2015년부터 145명이 이용을 했다.교육발전장학재단을 통한 장학금 지급도 대상을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밤늦게 끝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안전귀가 통학택시도 2015년부터 올 5월까지 월 평균 110명이 이용하고 있다.● 황정수 무주군수 "반딧불이태권도 선봉, 세계적 관광도시 구축"반딧불이와 태권도를 대표 브랜드로 해서 무주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꺼낸 황정수 군수는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지속가능한 무주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해 더 힘차게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황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원과 무주가 태권도성지로 확실히 각인됐다고 본다며 대통령도 개막식에 참석해서 남북 스포츠 교류에 대한 의지를 밝혔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도 국기태권도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만큼 태권도를 무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브랜드로 삼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그는 또 7차 산업화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공동체 회복과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눔 문화 확산 △영세고령농업인 지원 확대 △톱밥배지를 이용한 버섯 재배로의 전환 △임산물가공센터 조성 △공동급식 확대 △현재 조성 중인 농산물종합가공기술센터의 조기 마무리 △마을을 중심으로 여가문화 프로그램 확충에도 힘써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7.07.06 23:02

민선 6기 출범 3주년 황정수 무주군수 "반딧불이·태권도원 도시 건설"

민선 6기 출범 3주년을 맞은 황정수 무주군수가 무주를 반딧불이와 태권도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3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황 군수는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을 무주발전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에 태권도원과 성지로서의 무주를 확실하게 각인시킨 만큼 반딧불이와 함께 태권도원을 무주군 대표 브랜드로 만드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이를 위해 지질공원 인증과 생태관광지, 관광명소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태권도원을 거점으로 한 태권시티로 성장해 태권도원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군은 그간 황 군수를 중심으로 600여 공직자가 하나가 돼 6차 산업화로 하나 된 무주, 무주만의 7차 산업화 추진을 위해 마을로 가는 축제를 비롯해 주말난장과 농특산물대축제 개최, 칡소 육성사업, 버스단일요금제 추진에 주력해왔다.황 군수는 또 공동체 회복과 소득창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밭 기반 정비사업과 육묘지원을 확대하고 톱밥배지를 이용한 버섯 재배로의 전환과 임산물가공센터 조성, 공동급식 확대, 현재 조성 중인 농산물종합가공기술센터의 조기 마무리, 마을을 중심으로 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확충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기념식에서는 김동필 예산담당과 이종철 소득작목담당이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상을 수상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7.04 23:02

무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군민 안전 지킨다

무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이대석 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백경태 도의원, 나영민 경찰서장 등 내빈들과 주민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무주군과 무주경찰서 두 기관은 군 CCTV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4시간 실시간 관제와 상황발생 시 출동, 조치에 협력해 나갈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황 군수는 “어린아이부터 여성,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안전한 무주가 곧 깨끗한 고장 부자되는 군민 실현의 첫 걸음”이라며 “통합관제센터가 우리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써 나가자”고 말했다. 357㎡ 규모로 조성된 통합관제센터는 총 사업비 11억 8000여만 원을 들여 사무실과 회의실, 관제실(통합관제시스템), 장비실, 휴게실 등을 갖추었다. 이곳에는 차량판독과 어린이 안전, 도시방범, 마을방범, 공원, 재난재해, 문화재 관리 등을 위한 419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무주군청 정보통신 담당 공무원과 무주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소속 경찰 등 12명의 관제 인력이 4조 3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이승하 군 정보통신 담당은 “저화질 마을 방범용 CCTV 180여 대를 교체했고 내년에 추가로 98대를 교체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무주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7.07.04 23:02

무주 스낵바·푸드빌리지, 주민 소득 ‘효자 노릇’

무주 태권도원에 마련된 스낵바와 푸드빌리지가 주민 소득창출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T1경기장 앞에서 토스트와 꼬치, 떡볶이, 닭강정, 튀김과 호두과자, 씨앗호떡을 판매하는 스낵바에는 관내 7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 28일 현재 427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다모아(다문화가족)부스에서 일하는 미칠엠 마티네스(36필리핀)는 덥고 힘들기도 하지만 세계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하루하루가 너무 재밌고 보람있다며 남아있는 시간 정성을 다해서 대회 성공에 기여하고 또 무주를 찾아온 183개국 선수와 손님들에게도 큰 힘이 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관내 음식점 11곳이 입점해 있는 푸드빌리지에서는 불고기백반과 김치찌개, 잔치국수, 산채비빔밥 등 한식부터 피자와 햄버거 등을 판매해 28일까지 1억 746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조합공동법인 등 1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벌꿀과 불루베리, 천마, 머루와인, 사과 등을 판매하고 있는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도 2000여만 원의 매출성과를 냈다.마을로 가는 축제에는 5일 간 내외국인을 모두 포함해 2860여 명이 참여해 38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고, 무료로 운영된 반딧불이 생태체험관과 투어버스를 이용한 방문객들은 총 39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대회 개막일 무주읍 남대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락페스티벌에는 16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반딧불장터 야시장에서는 420여만 원의 매출성과를 올렸다.군 관계자는무주의 맛과 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오랜 시간 군민들이 함께 준비해 운영 중인 부스들이 마지막까지 성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7.06.30 23:02

섶다리 건너고 꽃마차 타고…산골 무주 매력에 풍덩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 운영되고 있는 마을로 가는 축제가 참여 외국인 선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무주군에 따르면 28일 현재까지 100여 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체험이 마무리 되는 30일까지는 훨씬 더 많은 선수들이 무주의 맛, 멋, 정을 느끼고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캐나다와 우크라이나, 남수단 등지에서 온 선수들은 지난 26일 설천면 호롱불 마을에서 아쿠아리움 체험을 했다. 마을에 도착한 선수들은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꽃마차를 타며 경기로 인한 긴장을 풀고 카누체험을 하며 한 여름 더위를 식혔다.우크라이나 Maxim 선수는 경기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 태권도 성지 무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너무 좋았다며 동료들이나 다른 나라에서 온 선수들과도 많이 친해질 수 있었던 하루였고 무엇보다도 한국 음식을 맛보고 무주사람들이 보여준 친절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같은 날 무주읍 서면마을을 찾은 선수들은 서면마을 공원에 조성된 섶다리를 건너며 해설사가 들려주는 섶다리의 유래와 반딧불축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27일에는 스페인과 미국, 코스타리카, 일본 등지에서 온 선수들이 적상면 치목마을에서 삼베 짜기를 직접 해보며 신기해했고 체험 후 동료 선수들과 꽃차를 마시며 산골마을 자연 속에서의 운치를 만끽했다.김오수 군 농촌관광 담당은 외국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마을로 가는 축제 무료 체험은 대회가 끝나는 30일까지 계속된다며 남은 기간 더 많은 선수들이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참여하는 선수들은 만족과 기쁨을 동시에 안아 가실 수 있도록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회와 연계해 운영되는 마을로 가는 축제는 일반인 관광객들을 위한 유료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다음달 2일까지 무주읍 앞섬마을 등 13개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코레일과 협력해 진행하는 농촌관광프로그램은 영동역을 출발해 마을체험(무주읍 서면, 안성면 두문, 설천면 호롱불마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관람(태권도원) 후에 다시 영동역까지 가는 일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7.06.29 23:02

"자매결연 국가 태권도 선수들 파이팅!"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태권도원 T1경기장이 연일 무주군민들의 응원함성으로 가득차고 있다.무주군에 따르면 군청을 비롯한 무주군태권도협회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들과 6개 읍면 부녀회와 이장협의회, 청년회 등은 온 세계 각지에서 온 175개 참가국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고 있다.태권도복 형태로 제작된 새 하얀 티셔츠를 입은 무주군민들과 자매국가 응원단이 함께 펼치는 응원전은 이번 대회에서 훈훈함을 자아내는 또 하나의 볼거리다.27일 경기장에서 만난 김도은 씨(46무주읍)는 미얀마 선수단이 선수와 임원을 합쳐 3명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응원하고 싶어졌다며 힘찬 박수 한 번이 낯선 곳에서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큰 용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소리도 지르고 박수도 쳤다고 말했다.태권도원을 찾는 무주군민들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 태권도성지의 주민들로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의 주민들로서 태권도로 하나되는 지구촌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대회기간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 경기장에 울려 퍼질 선수들의 기합소리와 그들을 향한 무주군민들의 파이팅 소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외국인 선수들은 새로운 경기 규칙이 적용돼 긴장도 됐지만 여기저기서 들리는 박수와 함성에 힘이 솟았다며 태권도의 나라 대한민국,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에서의 하루하루가 정말 환상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 무주
  • 김효종
  • 2017.06.28 23:02

무주군, 취약국가 57개국 초청 만찬

무주군은 27일 태권도원 내 도약센터 나래홀에서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취약국가들을 초청해 만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스리랑카 등 아시아 6개국, 피지 등 오세아니아 9개국, 안도라 등 유럽 5개국, 토고 등 아프리카 23개국, 수리남 등 판아메리카 14개국 115명의 선수와 코치, 임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태권도유니폼과 무주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사진엽서, 태권도마블인형 등을 건넨 황정수 군수는 “태권도의 나라 대한민국, 태권도시티 무주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2017무주대회가 여러분께 태권도인이라는 자긍심과 함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드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판 아메리카 퀴라소에서 온 Kimb erly Elize Roch선수는 “무주군의 환대에 감사의 마음은 전한다”며 “태권도의 나라, 태권도성지에 와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감격스러운 만큼 이번 대회에 최선을 다하고 고국에 돌아가서도 더 열심히 태권도를 연마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6일에도 반디랜드에서 무주군 주최 내빈 만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제너럴 아흐메드 폴리 WTF 부총재와 집행위원들, 그리고 이사카 이데 위원과 대한태권도협회 최창신 협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무주
  • 김효종
  • 2017.06.28 23:02

무주 세계태권도대회 자원봉사자 활약 '눈에 띄네'

개막 3일째인 26일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회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맡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도 함께 바빠지고 있다.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 기간에 활동을 하는 1000여 명의 전체 자원봉사자들 중 432명이 무주군 주민들이다.이들은 무주군과 대회 상징을 선명하게 새긴 도복모양의 하얀색 티셔츠를 입고서 태권도원 T1경기장 앞 7개의 간식먹거리 부스와 경기장 옆 글로벌 푸드 라운지, 반딧불이 생태체험관, 마을로 가는 축제 홍보 부스, 전망대 모노레일, 경기장 주변, 반디랜드와 설천면 버스터미널 등지에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평균연령 70세로 3~4단의 실력을 갖춘 유단자들로 구성된 무주군실버태권도시범단원들은 날마다 오전 9시부터 태권도원 쓰레기 줍기활동에 나서 오가는 행인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낮에도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반딧불이 생태관에는 무주군청 반딧불이 전문가들 외에도 무주국제화교육센터에서 파견된 내외국인 강사들이 하루 2명씩 나와 방문객들의 관람을 돕고 있다.개막당일에만 1200여명의 관람객들이 줄지어 들어갔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이곳에는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반딧불이 생태체험관에서 외국인 안내를 맡은 앤소니 리잔(30국제화교육센터 영어강사미국 버지니아)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명성은 한국에 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대단한 대회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돼 영광이고 내가 일하고 있는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무주군에 따르면 역대 가장 많은 나라가 참가하고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대회답게 경기가 열리는 태권도원은 물론 선수촌이 마련된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는 각 마을 등 무주군 곳곳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 수는 연일 1만여 명을 웃돌고 있다.대회장인 태권도원을 비롯한 무주군 구석구석 방문객의 발길이 닿는 곳에는 지금 자원봉사자들과 기관, 주민들이 흘리고 있는 굵은 땀방울들로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예감케 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6.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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