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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노후시설 보완한다

무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8 농산물산지유통시설 공모에 선정됐다.농산물산지유통시설지원 사업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주산지별 특성에 맞는 규모화현대화된 지역 산지유통시설을 지원해 농산물 생산 유통 계열화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공모선정으로 무주군은 IC 만남의 광장에 위치한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의 노후시설 보완을 위한 사업비(국비 9억 9600만 원)를 지원받게 된다.박각춘 군 가공유통 담당은 무주읍과 안성면, 적상면, 부남면 권역의 농산물을 선별, 저장, 유통하는 일을 무주농산물유통센터가 하고 있지만 시설이 오래되고 협소해 전체 물량을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우리지역 특산물인 사과산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군은 오는 12월 중순까지 농산물산지유통시설에 대한 실시 설계를 완료해 2018년부터 본격적인 개보수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GAP 인증시설로 건축하는 것을 비롯해 저온설비공사와 사과선별기, 위생설비 등 현대화된 설비를 갖추는데 주력할 방침이다.무주군에는 현재 무주농협과 구천동농협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무주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안성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무풍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천농산물유통센터, 적상저온센터 등 5개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9.06 23:02

무주반딧불축제, 대표축제 가능성 확인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가 꽤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냈다. 환경축제다운 면모를 갖춘데다 성숙한 주민의식이 돋보였다는 호평은 덤으로 챙겼다.축제제전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9일 간 25만여 명(전년 대비 23.5% 증가)이 축제장을 다녀갔으며 소득은 지난해보다 3억 8000여만 원이 증가된 14억 6000만 원을 창출해냈다.농특산물 판매를 통해서는 총 8억 70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향토음식점과 간식부스, 사랑의 다리 포차에서 음식을 판매해 얻은 수익은 3억 2000만 원에 달했다.반디원정대(신비탐사)와 반디별 찾기, 생태탐험, 주제관, 마을로 가는 축제 등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와 자연, 환경 등을 중심으로 주제 집약적인 변화를 시도했던 유료 프로그램에서도 2억 70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특히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곤충전문가가 동행을 하며 탐사증을 발급한 반디원정대가 추가되면서 8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관심을 모았으며, 낮에도 반딧불이를 보며 3D 환상의 숲을 체험할 수 있었던 반딧불축제 주제관에는 1만여 명이 몰려든 것으로 집계됐다.캠핑과 반딧불축제 주요 프로그램들을 패키지로 즐길 수 있었던 엄마 아빠와 1박 2일 생태탐험도 667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마을로 가는 축제(17개 마을 참여)에도 4022명이 참여해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특히 올 축제는 주제 집약적이고 체험위주로 편성한 프로그램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우선한 시설로 주목을 받았으며, 5년 연속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다운 면모로 친환경체험학습주민참여소득축제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도 받았다.군민들이 직접 기획공연한 무주 人 놀이 재능터와 전통놀이 시연을 비롯해 농특산물 특화거리와 향토음식간식부스, 주민들이 자처하고 나섰던 자원봉사도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힘으로 꼽히고 있다.주민들은 축제 시작 전부터 축제장 인근 청소와 전문 자원봉사를 도맡아 했으며 읍면 농특산물 전시장과 마을 식당을 운영한 것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서 교통정리와 주차를 도왔다.이성만 축제제전위원장은 최우수축제로서 본분을 다하고 대표축제로 도약하겠다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준비했던 21회 축제였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희생으로 축제장 곳곳을 밝혀주셨던 군민 여러분의 노력과 축제장 곳곳에서 쏟아내 주셨던 찬사와 격려, 조언과 바람을 담아 내년축제는 더 알차고 멋지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9.05 23:02

"무주반딧불축제 내년에 또 만나요"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가 9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5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향하는 길을 더욱 환하게 밝혔다는 평가도 함께 받으면서다.3일 저녁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 이성만 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 관광객과 주민 등 2000여 명이 함께한 폐막식은 글로벌 태권도시범 페스티벌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이번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관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함께 부르는 개똥벌레가 대미를 장식했다.황정수 군수는 환경축제로 본분을 다하며 대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군민들이 다함께 노력했던 축제라 더 의미가 있었다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이은 올 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우리 군민들의 자신감과 자긍심을 키우는 동력이 되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폐막식은 불가리아와 중국, 네팔, 이란 등 10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 시범단이 무대에 올라 무주가 태권도성지임을 각인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의미를 더했으며 인기가수 편승엽과 박강성, 우연이, 신유, 오로라, 서인아 씨가 축하 무대에 올라 축제를 위해 마음을 모았던 무주군민들을 격려하고, 마지막 날까지 축제를 함께 해준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주민 김 모씨(52무주읍)는 반딧불축제가 온 국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사랑을 받고 있다는 데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5년 연속 최우수축제다운 면모로 달라지고 새로워진 만큼 올해는 반드시 대표 축제가 되리라고 믿는다고 전했다.관광객 이 모씨(48대전)도 아이들이랑 해마다 반딧불축제를 찾고 있는데 올해는 축제장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환경축제 콘셉트에 맞는 유익한 프로그램들도 많이 생겨서 새로웠다고 말했다.이번 축제를 통해서는 특히 △늦반딧불이 신비탐사 △반딧불축제 주제관△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반디별 찾기 △마을로 가는 축제가 사람몰이를 했으며 물싸움, 물놀이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무주 남대천 물 축제가 함께 개최되면서 훨씬 더 풍성해진 즐길 거리로 호평을 받았다.

  • 무주
  • 김효종
  • 2017.09.04 23:02

한·일 무주서 '반딧불이 보존' 머리 맞대

반딧불이 국제 환경심포지엄이 지난 31일 무주읍 김환태문학관 & 최북미술관에서 열렸다. 환경지표곤충 반딧불이를 보존하고 환경보호 마인드를 확산시킨다는 취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사)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반딧불이연구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의 환경 관련 단체 회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반디지킴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반딧불이 연구 및 보호활동’을 주제로 진행된 1부 주제발표 시간의 좌장은 분당환경시민모임 정병준 대표와 대전대학교 남상호 석좌교수가 맡았으며 기타큐슈 반딧불이 모임의 후구모리 이끼히도가 ‘주택지 작은 수로에서의 반딧불이 재생’에 대해, 가츠끼 구로가와 반딧불이를 지키는 모임의 치지와 우미아끼 사무국장이 ‘새로운 활동 거점 만들기’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참석자들은 응용생물시험연구소 이기열 충북본부장이 발표한 ‘산업곤충의 이해와 발전방안’, 금강유역환경회의 유진수 사무처장이 발표한 ‘반딧불이 보호지역 현황과 개선방향’, 한국반딧불이연구회 오홍식 총무이사가 발표한 ‘반딧불이 서식지 감소와 대책’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 무주
  • 김효종
  • 2017.09.01 23:02

무주 반딧불축제 오늘부터 절정…감동 만끽

축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가 마지막 3일 간의 하이라이트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지난 5일 간 5000여 명이 다녀가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시킨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인터넷 예약 접수가 모두 매진됐지만 선착순으로 당일 현장 접수를 진행한다.총 40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엄마 아빠와 함께 1박 2일 생태탐험 참가신청도 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에서 받는다. 신비탐사, 축제장 투어, 풍등날리기, 별보기 등을 패키지로 즐겨볼 수 있다.1일(21:30~)과 2일(22:30~) 남대천에서 진행되는 풍등놀이도 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에서 현재 신청이 가능하다. 풍등을 띄우며 소원을 비는 모습이 장관인 풍등날리기는 안성낙화놀이 후에 진행될 예정이다.낙화놀이는 물위에서 즐기는 전통 불꽃놀이로 한지에 싼 뽕나무와 숯, 소금 뭉치, 말린 쑥 등으로 만든 낙화봉 2000여 개를 달고 불을 붙이면 줄을 타고 이어지는 불꽃들이 대금의 선율과 어우러져 바람에 날려 흩어지는 모습이 장관이다.섶다리 전통혼례와 상여행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10회 축제를 계기로 메인 프로그램이 된 섶다리 밟기는 섶다리 설치부터 재연까지 모두 주민들이 직접 참여했다.무주읍 대차리 서면소이나루 공원에서 진행되는 꿈을 담은 반디별 찾기도 놓쳐서는 안 될 프로그램. 에어쿠션에 누워 밤하늘의 별자리를 찾아보는 색다른 체험으로 무주반디별을 보며 마음에 새겨 넣은 각자의 꿈은 작은 엽서에 담아 천천히 가는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 받아볼 수 있다.2일과 3일 남대천에서 반딧불이의 먹이 다슬기와 미꾸라지, 동자개 등 토종 물고기를 방류하는 남대천 생명 플러스 행사는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다.1일 저녁 7시 30분 반딧불축제장 주무대에서는 원영석 씨가 지휘하는 42인조 양악관현악단의 무주아리랑이 펼쳐지며 반디예술단과 비보인댄스, 무주난타연합퍼포먼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기다리고 있다.2일과 3일에는 남대천 물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랑의 다리에서는 물총과 물풍선, 호스와 양동이를 활용한 물싸움과 DJ파티 등 공연들이 펼쳐지며 남대천에서는 에어 바운스와 수상자전거, 범퍼보트 등을 활용한 물놀이가 가능하다.축제 관계자는 반딧불축제의 진짜는 이번 주말이라며 아직 못오셨다고 아쉬워 마시고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금토일 프로그램을 만끽해보시라고 전했다.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9일간 열리고 있는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 폐막식은 3일 저녁 7시 주공연장에서 펼쳐진다.

  • 무주
  • 김효종
  • 2017.09.01 23:02

반딧불축제 빛낸 '노란 조끼'

무주반딧불축제를 빛나게 하는 숨은 일꾼들이 있다.이른 아침 축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쓰레기 줍는 일부터, 흥과 환호로 가득 찼던 하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는 밤늦은 시간까지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노랑조끼의 주인공들.실버 태권도 봉사단을 비롯한 24개 단체 200여 명의 무주군 자원봉사단원들이다.관광안내소와 향교, 축제 임시주차장, 섶다리, 포차거리와 한풍루, 최북미술관, 반디랜드를 비롯해 곤충생태전시체험관과 태권도 VR체험관, 간식부스 등지에서의 이들의 활약은 더욱 빛이 난다.안내와 행사지원, 페이스 페인팅 등 전문봉사, 정화활동, 교통정리와 부스운영 등을 펼치며 숨은 조력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정성이 담긴 손길과 친절한 미소는 기본.각자의 위치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관광객들은 가는 곳마다 노랑조끼 입은 분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며 그 분들이 모두 자기 시간과 노력을 들여 봉사하고 계시는 무주군민들이라는 얘길 듣고 역시 반딧불축제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지난 11일 성공적인 반딧불축제 개최를 염원하며 출범했던 무주군 자원봉사자들은 현재 반딧불축제장에서 활동 중이며 그동안 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진옥)를 통해 자원봉사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친절, 서비스마인드교육을 받는 등 자원봉사자로서의 마음가짐과 역량을 다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들의 활약은 매년 열리는 반딧불축제, 산골영화제, 농특산물대축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서 빛을 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6월 개최된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장에서 더욱 두드러졌다.무주군 자원봉사자들은 나 하나의 힘과 능력은 작고 보잘 것 없지만 사람들이 모이고 고향사랑의 마음까지 보태지니까 보람도 커지는 것 같다며 무주반딧불축제가 대표 축제로 가는 길목에서 자원봉사자로 동참하게 돼서 기쁘고 남은 기간 더 열심히 활동해서 역시 무주라는 찬사를 받고 싶다고 전했다.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7.08.31 23:02

전라북도 시장 군수협의회 "지역발전·현안 해결 힘 모으자"

전라북도 시장 군수협의회(회장 황숙주)가 29일 무주군청에서 열렸다.14개 시·군 단체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의 회의 참석자들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무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한 각 시군 현안과 홍보사항 등에 대해 토론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대구 간(85.2km) 고속도로 건설은 국가 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 성주~대구 구간(25km)만 중점 추진사업으로 분류됐다. 황정수 무주군수는 “무주~성주 구간도 중점추진사업으로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주시고 공동역량을 결집해 달라”며 “전라북도 발전에 일익을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가 더욱 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협의회원들은 회의를 마친 후 섶다리로 이동해 기념촬영을 했으며 반딧불축제 주제관 등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열리고 현장을 둘러봤다. 시·군단체장들은 “반딧불축제장을 둘러보면서 10년 연속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답다는 생각을 했다”며 “꼭 대표 축제가 되기를 바라고 더불어 무주가 세계태권도성지이자 반딧불축제의 고장으로 각인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8.30 23:02

무주반딧불축제, 군민화합잔치로 '들썩'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가 한창인 무주가 29일에는 군민화합잔치를 치르면서 한바탕 들썩거렸다. 어르신들의 날(실버데이)로 이름 지어진 이날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한 가운데 실버태권도시범단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군민의 장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군민의 장은 산업근로장에 유상근 씨(58부남면)가, 향토공익장에 안성면 출신 신덕재 씨(56경기 안양시)가, 효행장에 김순아 씨(71무주읍)가 각각 선정돼 이날 표창을 받았다.황정수 군수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또 여러분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모두 축제와 지역에는 큰 힘이라며 정성으로 준비한 오늘 하루가 여러분께도 큰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 자리에서는 6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춤과 제와 농악놀이를 선보인 부남디딜방아 액막이놀이가 펼쳐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재부산 출향인사 판소리단 공연, 한국판소리보존회 회원들의 가야금 산조와 병창, 마당근 춘아 춘아 옥단춘아, 영동 난계 국악단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가수 이애란, 홍세민, 김태희, 박일남, 오현, 이정자가 함께 한 무주군민한마당, 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가해 실력을 뽐낸 도전 가요열전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8.30 23:02

송어잡기 없애고 반딧불이 먹이 방류로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에서 남대천 생명 플러스 행사가 눈길을 끈다.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6일과 27일 이 행사를 통해 반딧불이의 먹이 다슬기와 미꾸라지, 동자개 등 토종 물고기 3만여 마리를 방류했다.반딧불축제에서 다년간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굳혀왔던 남대천 송어잡기를 과감히 없애고 생명존중과 환경축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새롭게 만든 프로그램이다.축제 관계자는 생명존중을 모토로 하는 환경축제로서 재미만 추구할 수는 없었다며 그래서 올해는 과감히 송어잡기를 폐지하고 송어를 잡던 그 자리에서 다슬기와 물고기를 방류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고 전했다.26일 열린 기념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함께 했으며, 27일에도 일반 관광객 180여 명이 방류에 동참했다.관광객 이 모씨는 해마다 송어잡기 재미가 쏠쏠했기 때문에 아쉽지만 취지가 너무 좋아서 반딧불축제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아이들이 그냥 와서 먹고 보고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배울 게 있는 축제라는 게 마음에 쏙 든다고 전했다.행사는 다음달 2일과 3일(오후 4시)에도 남대천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참여가능하다.

  • 무주
  • 김효종
  • 2017.08.29 23:02

청정자연의 보고 무주 '생명의 빛 향연' 막 올라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13면)지난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건식 김제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오규석 기장군수, 박동철 금산군수, 장종태 대전서구청장, 임창호 함양군수 등 무주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의 단체장들, 재경, 재부산, 대전무주군민회 회원 등 출향인들, 무주군민과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행사는 개막선포와 함께 개막축하 창작극 소리와 빛, 팝페라 & 다문화어린이 합창단(레인보우) 공연, 자연과 사람의 하모니 미니콘서트, 무주군민 합창단과 함께 하는 무용단 퍼포먼스와 반딧불이 효과 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졌다.황정수 무주군수는 환영사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해주고 계신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다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라는 자부심과 세계태권도성지라는 사명감까지 이번 축제에 담은 만큼 다함께 즐겨주시고 더 많이 사랑해주시라고 전했다.이어 정세균 국회의장은 정치적 고향인 무주에서 펼쳐지는 반딧불축제가 대표축제로 올라설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전했으며 송하진 지사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저력으로 바탕으로 반딧불축제를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만들어보자고 말했다.식전행사에서는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과 무주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무주군 6개 읍면의 주민들과 주한대사가족, 다문화가족, 출향인들,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한바탕 흥을 돋운 반디길놀이는 참가가 모두를 하나가 되게 했다. 이후 남대천에서 펼쳐진 낙화놀이와 반디소망풍등 날리기, 반디 불꽃놀이는 큰 감동과 함께 늦여름 밤의 운치를 더해 주었다.반딧불이 신비탐사와 축제주제관, 1박 2일 생태체험, 반디별 찾기 등에 참여한 유료 관람객 수를 바탕으로 집계되는 관광객 수는 4만 2000명에 불과했으나 행사장 곳곳마다 발 딛을 틈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려 그 이상의 관광객 수를 가늠케 했다. 실제로 무주군과 축제제전위원회, 주민들은 모두 이구동성으로 21번의 개막일 중 역대 최대의 인파가 몰렸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5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에 빛나는 무주반딧불축제는 환경지표 곤충 반딧불이를 통해 지구환경과 인류애를 되짚어 보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호평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남대천과 지남공원, 반딧불이 서식지 일원에서 반딧불이 신비탐사를 비롯해 반딧불축제 주제관과 무주아리랑, 남대천 물 축제와 8개국이 함께 하는 2017 글로벌 태권도 시범 페스티벌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8.28 23:02

무주구천동 관광호텔 공사현장 인근 상인들 민원 빗발

무주구천동 관광단지 내 조성중인 관광호텔 신축공사현장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해당 단지 내 상인과 주민들은 호텔공사장에서 발생되는 탁류와 비산먼지 등으로 인해 관광객이 줄고 영업매출이 떨어졌으며 주민 건강 또한 우려되고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며 공사 중지를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다.주민들이 주장하는 현장의 위법행위는 주로 비산먼지와 탁류발생, 폐기물 등에 관한 사항으로 특히 지난달 중순경에는 새벽 5시에 현장에서 인체 유해성분으로 의심되는 쓰레기를 소각하는 바람에 주민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치료까지 받았던 사실이 확인됐다.마을 주민 A 씨는 구천동에 오는 관광객들은 하나같이 시원하고 맑은 계곡물에 반해 다시 찾는데 올해의 경우는 수시로 흙탕물이 흘러내려오는 바람에 손님들의 불만이 아주 높았다며 비가 오는 날 발생하는 탁류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가 있으나 해가 쨍쨍한 맑은 날에 흘러내려오는 흙탕물을 관광객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되냐고 반문했다.이에 대해 호텔 관계자는 현장에서 잘못된 점, 주민 반발의 이유 등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며 주민자치시대에 맞는 적극적인 주민과의 교감 등을 통해 빠른 시간 내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설천면 삼공리 551번지 등 23필지에 지상 4층, 지하1층 규모로 숙박시설과 수영장, 주차장, 휴게실 등을 갖춘 관광호텔을 조성 중인 해당 현장의 준공 예정일은 12월 말로 알려졌다.지난해 착공 이후 1년 여 정도 경과된 현재까지 무주군 등 행정기관에 제기된 주민 민원 건수는 상당량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주군으로부터는 사업장과 현장소장이 각각 행정처분을 받았으며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부터도 자연공원법에 의거 위반행위가 적발됨으로써 고발 처리된 상태다.현장을 방문한 무주군 의회 유송열 의장은 공사현장의 각종 문제점으로 인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충도 헤아려 달라며 호텔 측과 시공업체 모두 환경관리, 안전관리 의무 등을 제대로 지켜 주민불만을 최소화 시켜 달라고 당부했다.주민들은 관계기관인 무주군이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주민 모두의 힘을 합쳐 막아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7.08.25 23:02

"반딧불축제도 즐기고 무료 영화 보러오세요"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하는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무주가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 간 무주산골영화관에서 개최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 친구, 무주산골영화관이 공동 주관해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보는 것을 넘어 배우고 즐긴다는 콘셉트로 총 5개 섹션, 12편의 영화가 상영(총 24회, 무료)된다.먼저 룰루랄라, 영화랑 놀자 섹션에서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과 아기 다람쥐의 야생 생존기 미니 자이언트가 어린이 관객들을 찾는다.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성숙해지는 영화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무럭무럭, 성장 영화 섹션에서는 너의 이름은,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 너는 착한 아이가 상영된다.영화는 선율을 타고 섹션에서는 최고의 인기 뮤지컬 영화로 손꼽히는 르네 젤위거와 캐서린 제타 존스 주연의 시카고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특별수업에서 만난 두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두레소리가 관객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프로그래머 추천작은 기획전 사업단이 강력 추천하는 놓쳐서는 안 될 영화들로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차지한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무림일검의 사생활과 아빠가 필요해가 동시 상영된다. 카모메 식당은 2016 전북사랑 UCC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혀 밑에와 동시 상영된다.기획전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며 올해 무주전은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진행돼 관객들의 호응이 훨씬 더 클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상영작 관람권은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현장 발권의 경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관람 전 반드시 잔여석 확인을 당부했다. 참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무주산골영화관(063-322-7053 / http://m uju.scinema.org)으로 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7.08.24 23:02

"무주 밤하늘 반디별을 찾아요"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8/26 ~9/3)가 꿈을 담은 반디별 찾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천문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에어쿠션에 누워 밤하늘의 별자리를 찾아보는 이 체험프로그램은 무주읍 서면소이나루 공원에서 진행(1인당 체험료 3000원, 매트 임대료 2000원)되며 회당 80명 체험이 가능하다. 군은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현장에 천문망원경 3대를 비치할 예정이다. 또 무주반디별을 보며 마음에 새겨 넣은 각자의 꿈은 작은 엽서에 담아 천천히 가는 우체통에 넣으면 1년 후에 받아볼 수 있다.22일에는 무주 반디별 선포식이 진행됐다. 이날 무주군과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는 독수리자리에 있는 견우별과 거문고자리에 있는 직녀별, 백조자리 꼬리에 있는 데네부를 각각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자리로 정하고 지정 서명식을 가졌다.축제 관계자는 무주반디별 지정을 위해 아름다운 사랑을 찾아 하늘로 올라 간 세 낭자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었다며 세 별자리가 모두 1등성이기 때문에 가로등 불빛이 있는 도심 한 가운데서도 쉽게 찾아지는 만큼 일상에 돌아가서도 무주반딧불축제와의 인연, 무주에서의 추억이 오래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다.무주종합수련원에서 진행되는 엄마 아빠와 1박 2일 반딧불이 생태탐험은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주제관 관람, 낙화놀이, 풍등날리기를 패키지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가비용은 4인 기준 18만원(3인 16만원, 5인20만원)이다. 총 40가족(캠핑(20)-텐트, 숙박(20)-수련원 객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정보 확인은 반딧불축제 홈페이지(www.firefly.or.kr)를 통해서 할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8.23 23:02

제21회 무주반딧불 축제 "'반짝반짝' 반딧불이 여행 떠나요"

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펼쳐진다. 올해는 남대천 물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청 앞 사랑의 다리와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물 축제는 반딧불축제 기간 주말동안에 열리며 물총과 물풍선 등을 활용한 물싸움과 수중난타와 수중사물놀이 등 공연, 물 축구와 수중씨름 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뭐든 재.밌.다!올해는 보다 깊이 있게, 그리고 새롭게를 원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낮에도 반딧불이의 생태와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반딧불축제 주제관과 반딧불이 서식지에서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탐사체험,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박 2일 반딧불이 생태탐험, 무주의 역사와 문화, 마을의 맛과 인심, 특색을 체험할 수 있는 마을로 가는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어디든 새.롭.다!반딧불이 신비탐사는 무주반딧불축제의 메인이자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스페셜 반디원정대를 추가했다. 동행하는 곤충학자로부터 반딧불이의 생태와 일생을 알기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참가 초중학생들에게는 탐사증을 발급해준다.전통방식의 여치집 만들기도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들어진 여치 집에는 귀뚜라미를 담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등나무운동장에 야외심야극장을 마련하고 산골영화관 무료 기획 상영전을 통해 산골영화제의 고장임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이외에도 반디별 찾기와 자연을 벗 삼아 힐링할 수 있는 산골이동도서관, 드론을 배워볼 수 있는 반디드론캠프, 첨단장비를 이용해 태권도를 즐기는 태권도 VR관이 마련된다.섶다리 관혼상제 재현 프로그램을 통해 무주사람들의 인생을 스토리화하고 축제 속의 축제 실버데이를 마련해 군민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마을로 가는 축제를 확대운영하며 태권도원, 반디랜드 등과 연계한 무주투어버스도 운행한다.△그래서 반.하.다!다양한 변화도 시도된다. 남대천 송어잡기와 수상카페 등 환경축제의 이미지를 저해하는 프로그램은 과감히 폐지했으며 대신 남대천 생명플러스 프로그램을 신설, 반딧불이의 먹이인 토종다슬기와 치어 방류 행사를 진행한다.낙화놀이, 소망풍등날리기와 연계한 빛의 향연을 연출하기 위해 불꽃놀이를 부활시킨다. 남대천 야경과 밤바람을 즐기면서 낭만을 이야기하는 남대천 포차 다리도 이번 축제의 새로운 풍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전기열차를 운행(임시주차장~축제장)해 방문객들의 이동편의를 돕는 한편, 종합안내소 옆에는 외국인 전용 안내소를 두고 외국인들의 축제 관람과 체험을 도울 예정이다. 태권도와 연계한 외국인 팸 투어도 운영한다. 이전과 달리 각종 운영부스를 축제장 측면으로 배치하고 중앙에는 쉼터와 포토 존이 어우러진 자연의 나라 생태체험장을 마련했으며 초가부스에는 박 넝쿨을 올려 정감 넘치는 고향의 풍경을 만들었다.

  • 무주
  • 김효종
  • 2017.08.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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