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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15곳 관정개발 환경부에 요청

무주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영만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장들과 읍·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효율적인 가뭄대책과 피해를 최소화시킨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산불, 수인성전염병, 농작물 등에 대한 관리 대책이 논의됐다.또한 무주군은 가뭄이 장기화됐을 때 생활용수부족이 예상되는 15개 마을에 대해 관정개발사업계획을 수립한 가운데 국비 6억원(총 사업비 12억원)을 환경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농업용수 확보 관련해서도 영농기 이전인 오는 3월 말까지 저수지 준설과 농업용 대형관정 지하수 개발사업 준공을 완료하고 양수장 등 수리시설과 양수기 등을 점검한다.이외에도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과 예방접종 등을 강화하고 작목별 기술 지도를 강화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무주군 재난안전관리과 허영덕 과장은"무주군의 올해 1월 강수량은 14.5mm로 전년 동월(33.9mm) 대비 42.7%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평균저수율도 41%수준이어서 가뭄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무주군에서는 각 분야별 대책을 세워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한편, 전 군민 공감대를 형성해 함께 극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권오신
  • 2009.02.13 23:02

[단체탐방] 그늘진 곳 도움 계속된다…'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소중한 일입니다"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 김종순 회장(62)은 "처음 출발은 미미했으나 이젠 봉사라는 아름다운 미덕이 몸에 베어 실천하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들이 생긴다"고 밝혔다.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군지역 여성단체 10개가 참여해 구성 돼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모임의 회장단이 새로이 꾸며져 각 단체에서 실행하고 있는 봉사와 협의회 자체적으로 봉사하는 행사들을 보조 및 실현 등 무료봉사하고 있는 단체다.김 회장은 여성봉사단체에 몸 담아 온지도 어언 11년째다.김 회장은"여성단체협의회가 주부들로 이루어진 조직 이어서 가족들의 뒷바라지 등 열악한 조건에서 봉사를 겸하고 있어 어려움이 많지만 문제없이 수행을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반딧불축제를 비롯해 각종 다양한 행사에도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 있다.여성단체협의회가 봉사를 하기 위해선 자금 역시 필요한 요인 중의 하나다.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선 자선 바자회와 일일 찻집 등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과 장애우 들을 돕는데 쓰여 지고 있다.또한 지난 추석과 설 명절에는 송편과 절편을 만들어 소년, 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돕기 등 50여 가정에 도움을 주면서 외로움도 같이 했다. 매년 겨울 김장담그기로 불우이웃과 홀로노인 200세대에게 전달을 하기도 했다.김 회장과 회원들은 줄 곳 봉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 까지도 부족함이 늘 많다고 한다.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10월에 35명 이상의 회원이 여성지도자교육에 참가한다. 보다 낳은 봉사를 하기위해 리더쉽 강화와 정보교류, 리더의 커뮤니케이션 기법 등에 대해 이수하고 질과 품격 있는 한 층 더 업그레이드화 된 봉사를 하기 위해서다.불우소외계층 돌보기에도 회원들은 도움의 손길을 놓지 않는다.무주종합복지관의 배식봉사에도 연 250회 700명이 참가해 봉사의 참의미를 보여주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무주복지관 장모씨(무주읍)는"여성단체협의회에서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직원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해야 하거나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직접 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할 텐데, 어려운 봉사를 오래도록 해주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여기에 협의회에서는 여성주간기념 행사로'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 만들기'라는 특강과 교양강좌 운영으로 덕유산 웰빙이야기, 가족건강과 행복이야기, 여성의 일자리 참여 활성화로 여성들의 권익과 사회활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노력을 끈임 없이 기울이고 있다.김종순 회장은"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오면서 회원 간 화합과 우의를 도모해 정보교류를 통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아가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며"그늘 진 곳까지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무주
  • 권오신
  • 2009.02.11 23:02

익산 '서동마 국수' 웰빙식품으로 인기

백제말 서동의 옛 얘기를 되살려 익산시가 특화작목으로 개발한 '서동마 국수'가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5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378톤의 매출실적에 그쳤던 서동마국수가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중에서 인기를 더하면서 지난해 576톤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특히 서동마국수의 이같은 매출 신장세는 고구마를 이용한 수연소면 등의 신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제품 생산에서 비롯된 것으로 국내 국수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한방에서 강장제로 쓰이는 서동마에 클로렐라, 호박, 홍국(누룩) 등의 기능성 성분을 추가한 '서동마 국수'는 지난 2005년 수출길에 오른 후 미국과 일본, 독일 등지에 팔려 나가고 있다.일반 소비자들을 겨냥해 중저가 제품으로 만들어진 이 서동마 국수는 300g, 1㎏, 2kg, 3㎏, 5㎏ 등 다양한 규격의 제품으로 포장돼 선물용으로 제격이다.소비자들의 기호에 걸맞게 300g으로 단일포장된 서동마 국수의 경우도 농축협마트와 항공기내식, 백화점, 보험회사 및 대기업 선물용품으로 납품되며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일반 국수에 비해 면발이 가늘고도 부드러운 서동마국수는 쫄깃쫄깃할 뿐 아니라 당뇨병과 설사 등에 효험이 높아 식사대용으로도 으뜸이다.한편 익산시는 서동마국수의 신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통해 지역 대표적 특산품으로 육성시켜 나가기로 했다.

  • 무주
  • 장세용
  • 2009.02.06 23:02

무주 설천 구천초 앞 급커브길 개선해야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국도 37호선 구천초등학교 앞 급커브 도로를 개선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이 도로 구간은 동절기 상습결빙구역으로 관광객과 운전자들의 위험이 따르며 학생들의 등하교길 스쿨존이어서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으나 워낙 급커브길로 돼 있다.지난해 12월 승용차가 급커브길 임을 알지 못하고 핸들조작 미숙으로 합승자가 다치는 사고와 인적, 물적 피해를 입는 사고가 발생해 지역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집중 됐다.주민 김진태씨(42·설천면)는"겨울철 결빙지역이라 약간의 속도감이 따르면 브레이크 작동이 듣지 않아 항상 위험이 뒤 따르는 곳"이라며"도로 역건 상 굽어있는 곳이라 차량 진입 시 보이지 않다가 가깝게 접근 돼서야 확인이 가능한 곳으로 안전사고와 위험에 노출돼 있어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국립공원사무소는 이와 관련,"교통난 해소 등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를 해결하는 방안이 모색되기를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자주 표출되고 있다"며 "도로 개선 의견을 적극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무주경찰서 교통관계자는"동절기 오후 시간 때 사이에는 일찍 해가 지는 지형 여건으로 위험 요인을 안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스쿨존임을 무시하고 마구 달리는 운전자들의 잘못된 의식이 바뀌어지는게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 무주
  • 권오신
  • 2009.02.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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