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올해 농특산물 직거래 강화
서울 등 대도시에서 농산물 직거래 판매활동을 펼치고 있는 무주군이 올해 20억 판매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무주군은 소비자들의 성향과 선호품목 분석, 참가농가들에 대한 마케팅 교육 강화, 소비자 위주의 판매 및 주문방식을 모색하는 등 생산 및 유통, 운영 및 판매, 홍보 및 지원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추진한다.무주군의 주 공략 도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대전, 부산, 전북 등 6개 지역의 기관 및 아파트 등 공공장소와 각종 축제 및 엑스포등 행사장으로, 이곳에 공급되는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과 각종 나물, 약초, 머루와인 등 가공품, 반찬류 등 반딧불 농·특산물은 6개 읍·면 400여 농가에서 직접 납품한다.무주군 마케팅 담당은"지난 한 해가 농업인들의 생산의욕을 고취시키고 확고한 판매기반을 구축한 한 해였다면 올해는 직거래 판매에 내실을 기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농가 참여를 유도하고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한 대기업 납품, 자매도시에 정기 장터 개설 협약을 체결하는 등 소득증대 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지난해 직거래 판매거점 확충에 주력했던 무주군은 경기침체에도 불구, 현장과 주문판매를 통한 매출 5억 9000여 만원을 올린 것을 비롯해 직원 자체판매와 축제, 관내 농·특산물 매대 판매, 홍보 등 간접효과까지 총 21억 2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