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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총력

무주군이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자체 세부추진계획을 수립,총력체제에 돌입했다. 전라북도와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본격 유치전에 나선 무주군은 전북도가 운영추진하고 있는 동계올림픽 추진위원회와 군과의 연락체계 등을 개선하고 홍보전략 등을 공유하며,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도 추진위원의 정식가동,유치추진기획단의 구성운영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19일 김세웅 무주군수는 주간 업무추진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2010년 동계올림픽 무주유치는 단순하게 구호에 불과한 무주유치가 아닌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전략수립과 세부계획 수립 등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폴란드에서 열린 동계U대회에서 스키점프종목 은메달을 따낸 무주출신 최흥철 선수와 최용직 선수에 대한 대대적인 환영분위기를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스키의 고장임을 널리 홍보하고,아울러 동계올림픽 무주유치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97 동계U대회 개최이후 나름대로 추진위원회 구성 운영,IOC위원들에게 무주를 알리는 편지보내기 운동 전개,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전략 등을 펼쳐왔다.

  • 무주
  • 강호기
  • 2001.02.20 23:02

[무주] 시가지 가로한경사업,특색있는 아이템으로

무주군이 시행하고 있는 무주읍내권 시가지 가로환경사업이 무주만의 독특한 특색사업으로 오는 6월 조기 준공된다. 이미 완료된 지하상하수도 관로매설을 포함하여,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전기 및 통신 시설의 지중화,차도와 인도의 돌포장,각종 안내사인 및 주민 이용공간 설치 등으로 관광객을 불러들일 수 있도록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다. 총 사업비 63억여원(국비 21억6백만원,군비 41억9천만원)을 투자하여 오는 2002년까지 조성을 완료하게 될 무주읍 시가지 가로환경 정비사업은 읍시가지를 테마가 있는 가로환경으로 조성하여 관광명소화 함으로써 찾고 싶은 무주, 살고싶은 무주로 만들어 지역민의 소득증진과 잘사는 무주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거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주군의 야심사업중의 하나이다. 16일 군관계자에 따르면 무주읍 시가지 가로환경사업은 현재 무주읍 일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문화예술회관건립사업, 한풍루 근린공원 조성사업, 남대천 제방정비사업, 무주읍 시장현대화사업 등과 연계하여 완벽한 도심으로써의 조화를 이루게 되어 세계적인 생태관광도시의 표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히고 제5회 반딧불축제가 열리는 오는 6월 이전까지 우선 1단계로 무주읍 시가지 전간도로 구간에 대해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사업중 차도와 인도를 돌포장으로 시공,무주군의 이미지를 상징화한 디자인으로 전국 최초,흙이 살아 숨쉬는 자연친하적인 포장공법으로 시공되며 멋과 낭만 그리고, 문화와 예술이 있는 도시계획의 실현을 통해 굴뚝없는 관광도시로써의 면모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무주
  • 강호기
  • 2001.02.17 23:02

[무주] ‘무주 2000,반딧불 농업인대학’ 개강

무주군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23일 배 재배반을 시작으로 ‘무주 2000,반딧불 농업인대학’을 개강했다.새 기술을 습득키 위해 농업인,농업인단체,독농가 등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품목별 50여명씩 총 7백여명의 농업인이 수강케 된다. 교육과정은 과수,원예,특작,환경농업 등 4개분야의 사과,포도,배,고추,수박,버섯,인삼,환경농업 등 수출유망 품목 및 고소득 작목을 중심으로 8개 과정으로 편성됐다. 과목별로 전문 교육강사가 초빙돼 최대한의 교육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농업환경을 이해하고 농업경영에 새로운 사고를 부여하는 의식교육과 함께 품목별 이론과 실습을 통한 체계적인 기술교육으로 실시된다. 특히 ‘2000.전국 으뜸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반딧불사과 교육의 경우 초급,중급,고급과정으로 나눠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이 실시된다.군의 한 관계자는 “21세기 농업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친환경농업 실천방안에 대한 강좌는 각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 지역내 많은 농업인들이 환경농업을 통한 부가가치가 높은 농산품을 생산하도록 유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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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11.24 23:02

[무주] 설천초등학교,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

무주 설천초등학교(교장 김만성)는 지난 14일 학교 강당에서 도교육청 초등교육 정동선과장,교육정보 과학원 황문웅원장,장기철 무주교육장,도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예술 연구학교(시범)운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전통문화예술 연구학교로 지정된데 따라 교사들과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사랑하고 계승·발전시키는데 노력해온 결과를 공개 소개하고 발표했다.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탈춤,한국무용 등의 시연에 이은 보고회에서 장교육장은“어린이들의 정서를 해치기 쉬운 게임이나 오락 등이 지능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들의 전통 놀이마당을 잠식해 가고 있다”고 지적하고“오늘의 이 보고회가 어린이들에게 신나고 아름다우며 꿈과 희망을 길러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3개분야로 나눈 운영과제 보고와 분과협의,전체협의,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소중히 생각하며 문화 예술에 관한 다양한 표현의 기회를 부여할것이라는 평과 함께 학생 학부모 학교 가 함께하는 전통 문화 예술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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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10.16 23:02

[무주] 3도 사투리 어우러져`화합실감'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3도 3시군 주민들이‘우리는 하나’임을 외치며 지역감정 해소와 화합을 다짐하는 제12회 ‘삼도봉 만남의 날’행사가 3시군 시장,군수,문화원장,의회의장,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일 낮12시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해발 1천1백76m)에서 열렸다.설천면 대불리 방향에서 오른 5백여명의 무주군민들은 오전9시 중미마을에서 김세웅 군수를 비롯 각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민족대화합을 기원하고 3만군민의 염원이 담긴 태권도공원 무주유치를 위한 군민결의와 출정식을 가졌다. 이어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지역간 벽을 허물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 3시군 주민들은 오색의 등산복 차림으로 각기 다른 길을 따라 정상에 올라 그동안 안부와 농사 작황을 물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낮12시 3시군 주민들은 식전 헌작제례를 시작으로 기원제를 올린뒤 삼도민이 한데 어우러져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우리의 소원 노래제창,만세삼창과 기원의 춤인 살풀이 춤판이 펼쳐졌다. 이날 김세웅 무주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정치적 소산물인 지역감정을 지리적의미와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이곳 삼도봉에서 완전히 파괴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자”며 “민족대화합의 발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기원하자”고 말했다.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 89년 무주군과 무주청년회의소가 지역감정을 없애고 민족대화합을 이루자고 제의하여 3시군 협의하에 기념탑을 건립하고 매년 3시군이 순환하며 개최,올해로 12회째 무주군이 주관,새천년을 맞아 첫번째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며 지역발전과 민족대화합을 기원한다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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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10.11 23:02

[무주] 무주초등 4학년, 양로원 위문

‘아경인친(我敬人親)하면 인경아친(人敬我親)한다. 내가 다른 사람의 어버이를 공경하면 다른 사람도 나의 어버이를 공경할 것이다’ 초등학교 4학년생들이 구성진 가락에 맞추어 암송하는 사자소학의 한 구절이다. 무주초등학교(교장 임종윤)4학년 국화반 학생 38명은 새학기가 시작되자마자 학교 재량시간과 자투리시간을 이용, 사자소학을 익히고 있다. 이들은 이제 눈을 감고도 그동안 익힌 내용을 줄줄이 외울 정도다. 이들 학생들은 입으로만 사자소학을 외치지 않고 효를 실천,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회의시간을 통하여 양로원 방문을 결정한 이들은 지난 6일 독거노인들 48명이 거주하고 있는 ‘소망의 문’(남원시 이백면 남계리)을 방문, 오갈데 없는 노인들을 위로하며 손자노릇을 하며 단 하루였지만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즐겁게 했다. 옛 학예회를 연상케 하는 공연으로 합창,웅변,바이올린연주,사자소학 외우기 등의 공연을 펼칠때는 할머니들은 흥겨워 두둥실 어깨춤을 추며 함께 어울렸다.공연에 이어 어린이들이 준비해온 떡과 과일 등을 나누며 양말과 속옷을 전달하고 무주시장에서 40년간 국수장사를 해온 장화분 할머니(74)가 어린이들의 뜻에 따라 손수만든 국수를 대접하였다.어린이들은“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내년에도 더 많은 친구들과 꼭 이곳을 찾아오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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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기
  • 2000.10.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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