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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협회(회장 오휘영)는 15일과 16일 이틀간 덕유산 국립공원 야영대에서 제10회 자연공원대회 및 멸종위기식물 보전대회를 개최했다. 강재수 정무부지사,환경부 김영화 보전국장,국립공원 김종석 부이사장,김세웅 무주군수,전국 협회 임원 및 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15일 개회식에서 오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제 우리 모두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와 계몽을 펼쳐 우리스스로가 파괴해온 자연을 보전하는데 앞장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더불어 사는 인간과 자연 ‘덕유산 자연환경보전대회’로 명명된 이번 대회는 생태계보전,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건강보전 증진, 환경생태계를 지키는 국립공원인의 자부심과 단합도모 등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무주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으며 가스안전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유동인구가 많은 추석절을 맞아 관내 가스공급시설(LPG충전소,LPG판매소)15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 이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유관기관 등 합동으로 실시되며,가스시설의 기술기준에 대한 적정여부에 대한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취약한 배관 유지관리 실태와 가스경보장치,긴급차단 등 안전장치에 대한 적정여부도 확인 점검한다. 한편 군은 이번 점검기간중 시설기준 및 기술기준 등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는 등 관련법규에 따라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무주군 남대천 수해개량 복구사업을 맡은 건설회사가 안전불감증과 부실공사로 졸속 추진하면서 최근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조사과정에서 드러났다.지난해 말부터 남대천 수해개량 복구사업 4공구를 맡게 된 (유)리더종합건설은 제방 거석쌓기를 하면서 제방 뒷 채움용 토사를 하천에서 채취하면서 수심 1m70cm의 웅덩이가 도처에 생기게 된 것. 그러나 하천내 웅덩이가 군데군데 형성돼 하천 수심이 불규칙하여 사고 발생이 위험한데도 리더종합건설측은 지난달 17일 공사마감을 앞두고 하상 평탄정리를 하지 않고 이를 방치, 늑장을 부리다가 지난달 1일 익사사고가 발생하기 이르렀다.경찰조사에 따르면 익사지점과 토사채취지역이 일치해 무주군과 현장 감리단 그리고 건설회사 관계자를 소환한 결과, 공사관계자가 이같은 사실을 시인하고 기소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주처인 무주군과 현장 감리단이 서로 책임을 회피하고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등 볼쌍사나운 태도로 일관했다는 지적이다.한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건설회사측이 1개월이 넘도록 책임을 통감하지 않고 발뺌에만 급급했던 것에 분개한다”면서 “무주군 관계자와 감리책임자 역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지 못한 점에 혹독한 첵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익사사고를 당한 윤모군(10)의 아버지는 이 소식을 접하고 “관계자들 자신의 자녀가 그와 같은 상황에서 희생당했다고 생각하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인재로 인한 희생이 더이상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본격적인 추수철을 맞아 가을철에 발생하는 열성 전염병인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행성 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에서 배출된 바이러스가 공기중에 떠돌아 다니다 사람의 호흡기로 감염되는 것으로 발열,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급성 신부전으로 사망 할 수도 있다는 것. 이에따라 무주군 보건소는 각종 전염병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아울러 농사일,등산 등 야외활동 후 감기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무주군은 마을의 표상이자 지킴이 역할을 해 온 노거수 보호를 위해 대대적인 보호수 외과 수술을 실시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마을 입구에서 주민들과 희노애락은 물론 마을의 지킴이 역할을 해온 노거수에 대해 외과수술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사업은 1백50년 이상 된 무주군 무풍면 석항마을 느티나무외 3개마을 노거수를 보호키 위해 상처와 부패부위에 대한 치료와 충분한 영양공급으로 정상성장을 유도하고 수형 보전을 유지해 나갈 것 이다 고 설명했다. 지난 98년부터 노거수 보호를 위해 외과수술을 실시해온 무주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관상가치를 높혀나갈 방침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확중과 청정 무주군의 자연보존을 위해 지방관광세 등의 신설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무주군의 경우 국립공원 덕유산,무주리조트 스키장과 골프장 등이 들어서면서 명실공히 4계절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으나 무주군 재정자립도 성장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의 청정지로 알려지고 여름철 피서인파가 부쩍 늘면서 자연훼손 및 각종 오물과 쓰레기로 환경오염만 가중시키고 있어 환경보존관리를 위한 대책은 물론 자치단체의 경영차원에서도 관광 지방세징수 신설은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덕유산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9월 현재 내방객수가 15%늘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지난해 1백20만명 내방객수에 비해 15%증가한 1백40만명이 무주구천동을 방문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공원입장료 8억원,숙박료 70억원, 주차료 5억원 등으로 예상할 때 총 83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뜻있는 한 주민은“입장료와 숙박료의 10%,주차료의 5%를 지방세로 징수 할 경우 무주군 일반회계 재정규모의 2%에 해당하는 8억여원의 지방재정 확충이 확실시 되고 있다”며 ” 전국 최고의 청정지로 알려지고 있으며 반딧불이가 살아숨쉬는 고장 무주를 보존하고 가꾸기 위해서는 관광세 징수 등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야 한다”고 말했다.
무주군 무공해 반딧골 특산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무주 적상면 관계자에 따르면 한창 수확기에 접어든 반딧골 햇살고추와 발딧불 마늘이 산간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무공해 고품질의 농산물로 전국에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쓰레기 종량제가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들은 차량을 이용,각종 가정용 쓰레기를 계곡과 후미진 논, 밭 등에 마구버리고 있어 이에 대한 특별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무주군의 경우 국립공원 덕유산과 무주리조트가 위치함에 따라 4계절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전국각지에서 매년 내방객이 늘고 있으나,아직도 실종된 시민의식은 변하지 않고 있어 이를 위한 특별한 단속법 마련이 시급하다. 국립공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피서철이 끝난 8월말 현재 전직원들이 연일 계곡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며 “이제는 피서중 발생한 오물이 아닌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 전자제품 등의 쓰레기와 오물을 차량을 이용 보이지 않는곳에 버려, 이의 단속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군의 한 관계자는“지역주민들은 종량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나 매년 이맘때면 관광객들이 무주군 일원 계곡 등에 마구버린 쓰레기를 수거하느라 진통을 겪고 있다”며“단속에 앞서 국민들의 의식의 변화가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강력한 과징금징수 단속법 마련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시원하게 정비된 무주 남대천변을 따라 우리의 전통의 맛과 멋을 그대로 제공하는「추억의 민속장터」가 운영되고 있어 지나던 발길을 멈추게 한다. 50여개의 부스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추억의 장터」는 옛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고 있어 무주반딧불축제를 보기 위해 무주를 찾은 외래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코스로 알려지고 있다. 폭12m의 남대천변도로를 따라 MQ 텐트를 일률적으로 펼쳐 그 자체부터가 볼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전국 각지의 농특산물이 전시되고 있는 팔도농특산물 특판전 행사와 무주만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반딧골 먹거리장터, 그리고 무주의 토속주인 머루주와 옥수수술 등을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는 반딧골 토속주 시음회장,무주군 여성단체 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아나바다 시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 맛과 멋을 돋우는 이「추억의 민속장터」는 매일 밤 반딧불의 신비함을 체험하고 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체험담과 삶의 진솔함이 물신 베어나올 뿐만 아니라 소중한 추억의 물건들을 접할 수 있어 무주 반딧불축제에 참가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러봄직한 곳이다.
본격 추수철을 맞으면서 무주군관내 곳곳에는 야생멧돼지떼가 나타나 추수를 앞둔 곡식과 과수 등의 재배논밭을 마구파헤쳐, 농민들이 퇴치책을 요구하고 있다. 무주군 적상면 마산과 안골마을,설천면 길산과 기곡리 일대,무풍면 삼거리,무주읍 내도리 등 갈수록 피해가 늘고 있어 수렵허용 등의 퇴치책 마련이 시급하다. 80%가 산악지대로 둘러싸인 이곳 주민들은 “5∼6마리씩 떼를지은 멧돼지떼들이 논과 밭을 마구 파헤치며 추수를 앞둔 곡식과 과일 등을 마구 먹어치우고 있어 피해가 크다”고 말하고 “낮시간이 아닌 밤에 주로 활동하는 멧돼지를 퇴치시키기 위해 야간 수렵을 허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무주군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관내 엽총소지자 일부에게 일출시부터 일몰시까지 멧돼지 퇴치를 위해 수렵을 허용 했으나 효과가 없어 엽총 영치기관인 경찰의 협조를 받아 야간 수렵허용으로 멧돼지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무주군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무주군민안전봉사대 발대식이 17일 오후2시 김세웅 무주군수를 비롯 각 기관단체장, 군민안전봉사대원 등 2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봉사대는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각종 사고위험요인이 증가하고 미비한 관리체계와 안전의식 미흡으로 후진성사고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이날 발족된 2백23명의 봉사대원들은 군 특수부대 전역자,전기가스위험물 취급보유자 등 전문인과 일반인으로 수난구조반 1개제대,조난구조반 1개제대,응급구조반 6개제대,안전점검반 6개제대 등 14개제대로 편성,재난재해 상황발생시 인명구조 및 의료활동,주민 및 교통통제,응급복구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수습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연합대장과 읍면대장은 다음과 같다.▲연합대장;정경준(47 안성면 장기리) ▲무주읍대장;이경식(38 무주읍 당산리) ▲무풍면대장;하이수(54 무풍면 현내리) ▲설천면대장;최상달(44 설천면 소천리) ▲적상면대장; 황희성(43 적상면 사천리) ▲안성면대장;정경준(47 안성면 장기리) ▲부남면대장(56 부남면 대소리)
무주군은 여름철에 별질되기 쉬운 축산물의 유통방지를 위한 하절기 부정‘불량축산물에 대한 강력 단속을 펼치키로 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여름철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여름철 부패‘변질되기 쉬운 축산물을 중심으로 중점적인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는 것. 이에따라 13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16일간을 부정 축산물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8명을 1개반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관내 식육점과 우유판매점 43개소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주의 청정자연에서 재배되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반딧불이 햇살고추가 본격적인 가을추수를 맞고 있다. 덕유산 자락의 산간 고랭지에서 따사로운 햇볕을 받으며 자란 무주 반딧불이 고추는 모양이 좋고 매운맛도 강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중‘대과종으로 고춧가루가 많이 나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100%자연햇살 건조로 일명 태양초 고추라 불리우는 무주 반딧불이 햇살고추는 햇볕에의한 자연건조로 붉은 선홍색의 빛깔을 띠며 크기가 크고 품질이 좋아 적은양을 섭취해도 위액분비가 촉진되어 식욕을 돋구어 주고 혈액순환에 좋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반딧불이 무주고추는 고랭지에서 재배되어 한여름에도 고추열림이 좋아 올해도 반당 건고추 3백kg이상 다수확을 올려 2백50여만원의 고소득이 에상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제5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두고 무주읍(읍장 김용민)전 직원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가지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읍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 반딧불축제기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무주를 찾을 것을 예상,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시가지를 보여주어 다시찾는 무주를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시가지 정비를 실시케 됐다 고 밝혔다.
덕유산의 청정자연에서 청정농법으로 재배되는 머루로 빚은 전통 발효주인 구천동 머루주가 품귀,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지원대책이 아쉽다는 지적이다. 100% 원액으로 만든 구천동 머루주는 피를 맑게 해주고 동맥경화와 성인병,노화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혈액순환과 체내 불순물 제거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인기가 급상승,지난해와는 달리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건강 과실주로 알려진 구천동 머루주는 12。의 낮은 도수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뒤끝이 깨끗해 기능성 음료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구천동 머루주 가공공장 이재국사장은“충분한 양의 머루 생산에도 문제가 있지만 공장의 확장이 무었보다 시급하며,이를 위한 관계기관의 지원이 아쉽다”고 말했다.
무주군 보건소(소장 황문원)가「우리아기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모유 수유」에 대한 중요성 홍보와 함께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모유가 분유보다 아이의 정서 발달과 올바른 구강구조 형성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대다수 선진국에서는 모유 수유율이 증가하고 있으나 유독 우리나라는 모유 수유보다 분유 수유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모유수유주간을 맞아 갓난 아이를 가진 엄마들의 모유 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6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모유수유를 위한 팜플렛을 제작해 배부하고 우리 아이들을 모유로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중요성을 교육 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청정무주군에서 생산되는 청동오리농법 무공해 쌀이 올 추석부터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주문할 수 있게 됐다. 토양을 살리기 위해 친환경농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청정의 도시,자연의나라 무주군이 올 추석이면 청동오리농법으로 생산된 쌀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타에 따르면 농산물 개방 및 쌀수입개방 등 급변하는 세계농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건강을 위한 안전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키 위해 2001년을 친환경 농업의 원년으로 삼고 제초제, 농약사용하지 않기, 화학비료사용 줄이기 등 3가지 안하기 운동을 추진해 왔다 는 것. 이에따라 논에 방생되는 오리는 야생청동오리로 동작이 빠르고 부지런해 논을 다니면서 풀씨의 발아를 억제하고 풀을 뜯어먹고 짓밟으며 벌레를 잡아먹어 병해충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적정량의 비료만으로 안전한 무공해 쌀을 생산케 된 것 이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0일부터 생산되는 청동오리농법쌀은 20kg들이 1포에 5만5천원에 판매활 계획이며,전국 어디서나 인터넷 www.sonsw@muju.org로 주문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받아볼수 있다.
“옥수수를 최고로 좋아하는데 이렇에 고소하고 찰진 옥수수는 처음 먹어본다”며 한접(1백개)을 싸달라는 한 관광객의 요구에 신이난 구천동 농협 황인홍 조합장(45)은 요즘 새벽일찍 일어나 전 직원들과 함께 땀 젖은 수건을 목에두르고 반딧불 찰옥수수(일명 대학찰옥수수)의 수매와 냉동작업에 찜통 더위를 잊고 있다. 올해 출하 예상되는 옥수수는 총 2만접(2백만개)으로 전량을 구천동 농협이 지역 농민들에게 계약 재배를 실시,올 옥수수 풍년농사로 재배 농가들은 꿈에 부풀어 있으며,농민과 농협이 하나가 되어 본격 출하를 위한 수매와 가공포장 작업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고랭지 채소로 유명한 무주군 무풍면 지역에서 전량 생산되는 반딧불 찰옥수수는 먹어보지않은 사람은 이 맛을 모를정도로 당도와 구수함,쫄깃한 맛을 최고로 인정 받으며 인기가 높아 지난 해에는 소비를 감당하지 못했다. 총 60ha에 재배하고 있는 반딧불 찰옥수수 총 1백20여 농가가 계약재배에 참여하여 올 수익 5억여원의 농가소득은 거뜬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본격 옥수수 수매를 시작한 구천동 농협은 오는 8월25일까지 전량 수매 할 계획이며,지난해 작황이 안좋았던 것에 비해 대풍을 이룬 반딧불 찰옥수수는 30일서 다음달 10일까지가 최고의 출하기로 예상하고,판매와 저장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올초 찰옥수수 우량종자 1천kg을 확보하여 희망농가에 지원했으며,가공업체인 구천동 농협과 계약하여 홍수출하를 사전 예방하고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찜통더위도 잊은채 옥수수를 수확하고 있다”는 한 농민은“머지않아 반딧골 옥수수가 전략적 농가소득 유망품목으로 정착할 것”이다 고 말하며 새로운 청정 무주군 유망 특산품으로 우뚝 설 것을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지회장 장시조)는 26일 무주초등학교에서 김세웅무주군수,전병옥의장,각 기관단체장,새마을 지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장회장은 대회사를 통해“그동안 국가발전을 위해 초석이 되어온 새마을운동은 새천년 21세기를 맞은 현시점에서도 지도자 여러분들의 눈부신 노력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에 더욱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하고 잘사는 무주를 만들기 위한 수용태세를 확립,맑고 깨끗한 자연을 보호하고 환경보전을 생활화하여 반딧불이를 되살리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 뒤 2개조로 편성한 지도자들은 무주읍내 전역을 돌며 환경보전을 생활화해 깨끗한 무주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무공해, 친환경농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무주사과의 특산물화를 위한 무주군 사과단지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무주사과의 육성을 위해 무풍면 증산리 일대 4만5천여평에 대규모 사과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추진에 앞서 20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단지 조성에 따른 배경과 방향,시공방법과 공사추진에 따른 제반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청정자연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되는 무주사과는 일교차가 20。C이상 차이가 나는 산간고랭지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당도가 뛰어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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