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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2009 군정 이렇게 펼쳤다

장수군이 자연 생태적이고 친환경적 지역사회 건설로 자연과 인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로 거듭나고 있다.그동안 지역순환농업과 5·3프로젝트의 차별화된 농업정책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아름답고 건강한 자연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존하며 지역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농촌,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지역순환농업을 통한 차별화 시도장수군은 용담댐 수변구역이자 상수원 보호구역이며 7개 읍면중 5개면이 배출시설허가제한지역으로 각종개발사업 추진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이는 농업도 마찬가지다.이에 장수군은 흙 살리기를 바탕으로 토양에서부터 수질, 대기 등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고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순환농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해왔다.장수군 지역순환농업은 한우 축분을 맞춤퇴비화 해 경종농가와 공급하고 경종농가에서 생산된 볏짚이나 조사료 등 부산물을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것이다.군은 농산물 수입개방과 무한경쟁시대에 맞서 그동안 조사료사업단 및 농기계사업단과 연계, 농기계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내 자원재활용으로 경종농가뿐 아니라 한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최소화해왔다.장수군 지역순환농업에서 토양별, 작목별 맞춤퇴비 생산이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꼽힌다.군은 2005년도 장수군 경작지 토양지도를 완성, 시비처방과 맞춤퇴비공급 체계도를 완성하고 사과 등 12작목 25개 유형의 맞춤퇴비 처방서를 개발, 처방서에 따른 맞춤퇴비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해왔다.이와 함께 지난해 부지면적 2만0810㎡에 건축면적 7266㎡으로 발효동, 액비저장시설과 탈취시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총사업비 85억원이 투입된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을 준공, 1일 16.3t, 연간 4900t의 펠렛비료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장수한우, 사과 등 경쟁품목 육성장수군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맞서 지역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고소득 작목을 육성키로 하고 사과, 한우, 오미자, 쌈채소, 오이 등 경쟁력 있는 장수군 10대 소득 작목을 선정, 집중 육성해오고 있다.특히 장수군 지역순환농업의 핵심인 장수한우의 경우 군은 외국농산물 수입개방에 맞서 장수한우 자급사료 생산, 가축분뇨의 자원화, 질병안전망 구축, 우수한 혈통 만들기 등 4대 정책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 장수한우 브랜드 및 경쟁력을 높여왔다.또한 장수사과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개발과 병행해 애플사이버팜(Apple Cyber Farm)으로 사과나무 분양을 실시하며 도시민이 찾아오는 브랜드 마케팅 등을 전개,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농업 전문인 핵심리더 양성 장수군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전문인력육성 사업이다.10대 전략작목에 대해 연구회를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맞춤교육을 실시, 재배기술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해왔으며 매년 장수군 농민대학과 장수사랑 자치학교를 통해 품목별 기술교육은 물론 농업동향, 유통 등 농업전반에 걸친 다양한 교육으로 장수농업을 이끌어갈 선도 농가를 육성해왔다.◆ 5·3프로젝트의 완성장수군 5·3프로젝트는 오는 2011년까지 5년 동안 단계별로 50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농가 3000농가 이상을 육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농가경영회생사업, 소득만들기사업, 지역순환농업, 가축분뇨자원화사업, 농기계사업, 핵심인력 양성사업 등 그 동안 장수군에서 앞서 내놓은 각종 농업정책을 결집해 놓은 프로젝트다.그동안 장수군에서는 5·3프로젝트 성공추진을 위해 읍면별로 농가별 소득조사 및 분석을 실시, 농가별로 정확하고 철저한 컨설팅을 추진하고 보조사업통합관리시스템 분석을 바탕으로 피드백 관리에 철저를 기해왔다.특히 보조사업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작목별 연중 생산량 파악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농가 및 작목별로 연도별 신청 사업량을 근거해 다음연도 사업대상자를 선정, 철저한 컨설팅 결과에 의거해 사업량과 예산을 확보하고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으로 기획, 맞춤농정이 가능하게 됐다.군은 축산과 과수, 축산과 시설원예 등 가족농업 중심으로 다양한 농업모델을 제시하고 맞춤형 농정지원으로 농가소득의 안정화를 꾀하는 등 모두가 살기 좋은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중심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친자연형 생태도시 장수 건설장수군은 최고의 농업을 바탕으로 사람과 자연,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가 건강한 최고의 건강도시 장수를 만들어갈 계획이다.그동안 경제적 안정을 위해 농가 소득증대에 집중해오던 것을 문화, 복지 분야까지 확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보건진료소 6개소를 현대화시설로 신축하고 보건의료원현대화사업은 기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으며 지방상수도, 마을상수도를 개설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오지개발사업을 통한 정주기반 확충하고 주택개량, 빈집정비 등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거환경을 조성해왔다.군은 또 지난 2007년 복합문화체육공간인 한누리전당이 개관한데 이어 올해 장계 국민체육센터, 번암 게이트볼장을 준공했으며 앞으로 계북 열린체육관, 번암 게이볼장, 천연잔디구장 등을 조성해 고품질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장수군이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6%를 웃도는 초고령사회인 점을 감안, 노인종합복지타운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경로당사업 활성화, 양질의 의료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실버산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이와 함께 노인, 여성, 아동, 장애인 뿐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고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각적인 주민복지서비스사업을 발굴하는 등 요람에서부터 무덤까지 존중받는 따뜻한 농촌을 만들어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 장수
  • 정익수
  • 2009.11.26 23:02

장수군의회 의장단 놓고 내홍

속보= 장수군의회가 의장·부의장(이하 의장단) 자리를 놓고 심각한 내홍을 앓고 있는 가운데 24일 장수군의회 정례회에서 임병수 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이날 임병수 의원은 "지난해 원구성 당시 현 의장단이 '약속을 꼭 지키겠다' '각서라도 써주겠다'고 약속했었다"며 "다른 사람도 아니고 고도의 도덕성과 신의를 갖추고 주민을 대표하는 의원들이 어떻게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을 수 있느냐"고 사퇴배경을 밝혔다. 임 의원은 또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고 의회운영을 밥 먹듯이 변조 운영하는 의원들과 같이 의정활동을 할 수 없다"며 "현 의장단은 더 큰 질책이 있기 전에 의회 본연의 기능을 회복해 잃었던 명예와 신뢰를 다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장수군의회의 의장단 선출 진통사태는 지난 2006년 제5대 의회 출범당시 열린우리당 4명, 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각자 당적을 유지했던 7명의 의원들이 지난해초 민주당으로 모이면서 비롯됐다. 제5대 전반기 의장단 선출 당시 옛 우리당 출신 의원들은 전반기에는 김홍기 의원과 권성안 의원을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하고, 후반기에는 오재만 의원과 유금선 의원을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하기로 합의했다.그러나 원구성을 둘러싼 계파간 내분이 심화되자 군의회는 '후반기 의장단에 현 오재만·권광열 의원을 선출하고 1년뒤 사퇴하면 남은 임기 1년은 임병수·유주상 의원을 선출한다'는 내부 조율로 원구성을 마무리했다.하지만 지난 7월 오재만·권광열 의원이 의장단직을 고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또다른 파행이 빚어지고 있다.임 의원의 사직서 제출에 대해 오재만 의장은 "다수 의원들이 의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현 체재를 강력히 주문했다"며 "임병수 의원은 군민을 위하고 새로운 의회상을 확립한다는 측면에서 의회 운영에 협조해 줄 것을 정중히 부탁한다"고 말했다.한편 의원 사직의 허가여부는 지방의회법 제77조에 따라 폐회 중에는 의장이 허가할 수 있으나 회기 중에는 안건을 상정해 의결해야 한다.

  • 장수
  • 정익수
  • 2009.11.25 23:02

장수군 장계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회 열려

장수군 장계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광주)는 19일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신병호 교육장, 한규하 면장, 신현석 장계면이장협의회장, 주민, 수강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계문예복지관에서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 및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고 장계면 거점면소재지종합개발사업 유치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소묵회, 청묵회, 우공회 등 회원들의 문인화, 서예 등 작품 42여점이 전시됐으며 좌도농악, 요가, 노래교실, 에어로빅댄스 등 회원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 문예복지관 광장에선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주민들이 애써 가꾼 국화 300여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문인화, 서예작품 전시회는 다음달 3일까지 열리며 주민자치센터는 다음달 3일 지역주민과 외지인을 대상으로 국화꽃 나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광주 위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참신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아름다운 장계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정익수
  • 2009.11.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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