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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수군 농가 평균 농가소득 3200만원

장수군의 농가소득 안정화 및 삶의 질 향상 추진사업이 안정궤도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실시한 장수군 농가경제 분석 및 농정발전방안 연구에 관한 학술연구용역 결과 지난해 장수군 농가 평균 농가소득은 3200만원으로, 2008년도 전북농가소득 2896만원보다 10.5%p 높았다.이는 지난 2007년도부터 추진해온 5·3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정착되면서 돈버는 농촌, 잘사는 장수로의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장수군 5·3프로젝트는 오는 2011년까지 5년 동안 단계별 추진되는 사업으로 50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농가 3000농가 이상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그동안 장수군에서는 5·3프로젝트 성공추진을 위해 읍면별로 농가별 소득조사 및 분석을 실시, 농가별로 정확하고 철저한 컨설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득향상 농가를 우선으로 사업을 지원해왔다.또한 타 지원사업과 달리 일방적 지원사업이 아닌 보조사업통합관리시스템 분석을 바탕으로 피드백 관리에 철저를 기해왔다.특히 보조사업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작목별 연중 생산량 파악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농가 및 작목별로 연도별 신청 사업량을 근거해 다음연도 사업대상자를 선정, 철저한 컨설팅 결과에 의거해 사업량과 예산을 확보하고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으로 기획, 맞춤농정이 가능하게 됐다.앞으로 군은 작목별, 권역별 협업농을 구성, 기획생산을 통한 작모의 규모화로 시장 교섭력을 갖추고 작목반과 개별농가의 컨설팅 강화와 농가가 정보교환 및 기술교환으로 농산물 상품화 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또 그동안 개별농가 중심으로 지원해오던 것을 공동이용시설, 작업기계, 가공시설, 저온저장고 등 작목반 위주의 공동대형사업에 지원하고 S-APC와 연계, 물류기지화를 구축해 안정적인 고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 장수
  • 정익수
  • 2010.04.09 23:02

"민원실 1시간 일찍 문 열어요"

장수군은 농번기철을 맞아 민원인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4월부터 조기근무를 실시한다.군은 농민들이 본격 영농철을 맞으면 농사일에 바빠 군청업무가 필요해도 시간을 내기 어려운 점을 감안, 9월말까지 평소 보다 1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각종 민원업무를 처리키로 했다.오전 8시부터 처리할 수 있는 업무는 여권발급을 비롯 건축인허가, 자동차등록, 토지분할·지목변경, 제증명 발급 등 민원과 모든 업무와 취·등록세, 면허세 신고, 측량의뢰 접수 등이다.이들 업무는 대부분 짧은 시간에 행정처리가 가능하지만 그동안 오전 9시 공무원들의 일과 시작 이후에야 업무를 볼 수 있어 아침 일찍부터 활동하는 농민들이 애로를 겪어 왔다.장수군은 해당 직원들이 1시간 빠르게 출근해야 하지만 농민들의 불편 해소와 행정의 신뢰감 제고, 주민만족을 위해 조기근무제를 도입키로 했다.군은 토지측량 접수를 위해 필수적인 지적공사의 협조를 받아 인력을 배치 운영키로 했다.장수군 장계면에서 축산업을 하는 정현진씨(43)는 "공무원들이 수고스럽겠지만 8시부터 민원을 처리하면 농민들은 시간을 쪼개지 않고 오전과 오후에 연속해서 일할 수 있어 환영한다"면서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고 농민을 위한 봉사 차원에서 조기근무를 실시하는 만큼 친절한 응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장수군 송덕선 민원과장은 "농촌지역이라는 지역 여건을 감안해 앞으로 6개월 동안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우선으로 하는 앞선 행정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정익수
  • 2010.03.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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