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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서비스업소, '시외전화가 무서워'

광역전화서비스 실시 이후 다방, 식당, 여관등 도내 일반서비스업소들이 시외전화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지난 2일부터 전국지역번호가 16개로 통합되면서 도내통화는 지역번호를 누를 필요가 없어졌지만 요금체계는 종전과 동일, 얌체이용자들이 사용한 시외전화요금을 그대로 떠맡게 됐다며 업주들이 울쌍이다.한국통신등 도내 통신업체에 따르면 지역번호 광역화와는 관계없이 30㎞ 이하 인접지역과의 통화는 시내요금이 적용되고 30㎞ 이상 100㎞ 이하의 거리는 47초당 45원, 100㎞ 이상 떨어진 장거리 통화요금은 33초당 45원인 현행 시외전화 요금체계가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이처럼 예전에 시외통화요금이 적용됐던 구간은 아직도 종전방식의 요금이 그대로 적용되고 있지만 전화사용방식은 시내통화와 동일, 현실적으로 이를 가려내거나 차단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업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특히 전주등 도회지와 30km이상 거리에 있는 농촌지역의 경우 전화이용자 대부분이 도회지역 수신자와 통화를 하고 있지만 이를 차단할 방법이 없어 발을 구르고 있다.장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새로운 시스템 가동이후 기존의 시외전화차단기는 무용지물이 됐다”며 “시외통화인줄 알면서도 야박하게 말릴 수 없고 그렇다고 요금도 청구할 수 없어 애만 태우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장계면에서 C식당을 경영하는 한모씨도 “뚜렷한 대책이 없다”며 “전화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걱정부터 앞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란우
  • 2000.07.22 23:02

[장수] 주택개량 지원책 지역실정에 맞춰야

농촌지역 주택개량자금 지원폭이 현실과 동떨어지게 낮은데다 보조금지원마저 사업지구에 따라 들쭉날쭉한 것으로 드러나 현실과 형평에 맞는 지원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장수군에 따르면 농촌주택개량 융자금은 농어촌 지역의 불량주택 개량을 목적으로 20평 기준, 30평까지 가구당 2000만원씩 연리 5.5% 5년거치 15년 분할상환조건으로 융자하고 있다.그러나 10여년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매년 건축비가 크게 오름에도 불구, 지원되는 융자액은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해 사업의 효율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특히 평당 건축비 2분의1 수준에도 못미치는 융자금은 희망농가의 자부담을 부추겨 비싼 사채까지 끌어드리는 사례마저 발생,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여기에다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편입된 지역의 경우 동당 1천만원씩의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으나 일반지역은 이같은 혜택을 보지 못해 형평성 논란이 우려된다.주택개선 희망농민 김모씨(56·장수군 장계면)는 “건축비는 해마다 크게 오르는 반면 융자금은 수년동안 한 자리에 묶여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크다”며 “그나마 개선지구가 아니라 1천만원의 보조금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으로 추진되는 농촌주택 개량사업의 융자액이 현실에 비해 낮아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나마 전액 정부에서 지원하던 이 사업이 지난 97년부터 지원금을 자치단체에서 부담, 사업추진이 더욱 어렵다”고 밝혔다.

  • 장수
  • 이란우
  • 2000.07.21 23:02

[장수] 오수처리시설 특정업체 고집 특혜의혹 제기돼

장수군이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면서 공법의 적정성과 실무진, 주민들의 의견은 뒷전인 채 특정업체의 공법만을 고집, 특혜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특히 성능·시공비등을 무시하고 행자부 추진지침, 감사원 감사에서도 하자가 있는 것으로 지적된 서울업체의 ‘하자공법’을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외압에 의한 공법결정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해 마을 하수도정비사업중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해야할 곳은 총 3곳으로 이곳에서 하루 30∼60t씩의 오수를 각각 처리하게 되며 사업비는 설계비를 포함 총 6억3천여만원에 이른다.그런데 군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토관막힘현상에 따른 정화능력감소, 악취발생 등 여러 문제점이 돌출된 것으로 알려진 서울에 본사를 둔 특정업체의 공법을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에대해 도내업체들이 군이 경제성과 유지관리의 용이성·예산절감효과·오니처리처분의 간편성·방류수질기준의 만족성 등 오수처리공법의 선정요인을 무시하고 특정업체의 공법을 선정하려 한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같은 잡음이 터져나오자 군은 최근 실무진을 서울로 보내 K사의 공법을 실사토록 했다.그러나 이같은 조치는 처음부터 K사가 제시한 공법을 채택하려 했던 군의 의도를 확인시켜준 셈으로 의혹만 증폭시키고 있을 뿐이다. 더욱이 특혜의혹을 받고있는 K사는 지난해 3월 법인설립과 함께 오수처리시설 설계시공업을 등록한 업체로 전북지역의 사업발주와 때를 맞춰 올 3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주에 지사를 설립한 것으로 밝혀져 이같은 의혹을 더해주고 있다.이와관련 한 업자는 “특정인사의 압력설이 공무원과 업자들 사이에 공공연히 떠돌고 있다”며 “영향력을 행사한 인사로 전·현직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는만큼 사실여부에 대한 특별감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같은 폐단은 설계나 공법결정을 실무자나 소비자들이 아닌 단체장이 결정하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심사위원회 구성등 재발방지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 장수
  • 이란우
  • 2000.07.18 23:02

[장수] 농민상담소 영농지도인력 턱없어

영농지도 및 정보교환 장소로 활용되고 있는 일선 농민상담소에 배치된 영농지도인력이 턱없이 부족, 농민들이 병해충방제등 풍년농사 추진에 애로를 겪고 있다.장수지역 농민들에 따르면 본격적인 병해충방제철을 맞아 하루에도 수십명이 농민상담소를 찾고 있으나 상담인력이 부족, 제때 상담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장수군이 현재 면지역에 설치, 운영중인 농민상담소는 총 3개소로 이곳에는 상담소장 1명이 근무하면서 상담 및 현장지도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상담사 1명만이 근무하다 보니 병충해상담등을 이유로 현장지도에 나설 경우 농민들이 상담소까지 찾아왔다 발길을 돌리기가 일쑤다.이에 농민들은 “98년 10월 조직개편으로 농민상담소가 축소운영되면서 영농상담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상담소가 없는 면에 상담소를 부활하고 현재 운영중인 상담소 인력도 보강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특히 지난 98년 4월 상담소가 폐지된 장계면의 경우 논 6백ha를 비롯 총1천40ha의 경작지가 있으나 주재상담사가 없어 불편이 크다며 농민들이 상담소 부활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김모씨(56·장계면)는 “상담소 폐소는 농업이 주소득인 이 지역 사정을 무시한 처사”라며 “정부조직 개편을 이유로 상담소를 일방적으로 폐지하고 인력을 감축한 것은 농민들의 영농욕구에 찬물을 끼얹는 조치”라고 비난했다.

  • 장수
  • 이란우
  • 2000.07.15 23:02

[장수] 호영남 교류학습

대구 영신중학교(교장 권재근) 학내 동아리 소속 학생 2백54명이 13일 전북 장수중학교(교장 이의종)의 초청으로 장수를 방문했다.지난해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처음 장수를 방문한 이들은 14일까지 1박 2일동안 장수중학교 학생 3백40여명과 숙식을 같이하며 합동수업 등을 통해 상호친목을 다지게 된다.또 의암공원을 비롯 화훼단지, 논개생가지, 향교, 사과시험포등 장수의 유적지와 특산단지를 방문, 이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배우며 지역간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히게 된다.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간·도농간교류학습활성화 방안에 양교 교장이 뜻을 같이해 이뤄졌으며 앞으로 호·영남교류를 다지는 연례행사로 정례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11시30분 이 학교 강당에서 가진 환영식에서 양교 교장은 각각 환영사와 답사를 통해“자주 만나서 보고 얘기를 나누는 것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이번 행사가 자라나는 새싹들이 우정을 돈독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학무모들과 함께 환영식에 참석한 김재홍 장수교육장과 김상두군수도 축사에서 “유십령고개를 넘어온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러분들이 터놓은 이 길이 앞으로 호·영남 화해와 남북통일을 앞당기는 첩경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수
  • 이란우
  • 2000.07.14 23:02

[장수] 우회도로 개통 지역 경제 침체 우려 목소리

완공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장수우회도로 개통과 관련 지역 상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내년 우회도로개통과 함께 2002년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경우 통행량증가에도 불구, 대부분 차량들이 장수읍을 경유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지역 상경기활성화에 대한 대책마련이 다급하다.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장수우회도로는 장수읍 두산리에서 시작해 장수읍 송천리 싸릿재를 잇는 총연장 6.61km의 4차선도로로 내년에 이 도로가 완공되면 그동안 장수읍을 경유했던 하루 4천여대의 차량은 물론 대진고속도로로 진입하게될 수천대의 차량이 이 도로를 이용하게 된다.그러나 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은 대부분 목적지가 서울이나 대전등지로 이 차량들이 장수읍내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고속도로로 진입하게될 전망이다.따라서 장계면에 IC가 설치되고 계남면에 JCT가 설치된다 하더라도 장수읍의 상경기에는 별 보탬이 되지않을 것으로 분석된다.이와관련 주민들은 “우회도로개통 이후 지역상경기가 극도로 침체된 사례가 많다”며 “외지차량을 끌어들일 수 있는 특색있는 향토음식과 기념품개발 및 관광지홍보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최모씨(42·장수읍)는 “그렇지않아도 인구감소로 시장성을 잃어가고 있는 장수읍이 우회도로개통 이후 오지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논개사당등 지역내 관광지를 알릴 수 있는 안내판을 새로개통될 도로에 설치하는 방안등 일련의 대비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장수
  • 이란우
  • 2000.07.13 23:02

[장수] 건물 부설 주차장 불법 전용 심각

간선 도로와 이면 도로에 접한 크고 작은 건물 부설 주차장이 다른 용도로 불법 전용돼 사용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주차난을 더욱 가중 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달 말까지 관내 1천6백51개의 건물 부설 주차장 가운데 불법 용도 변경된 주차장 44곳을 적발하여 시정명령을 내리거나 고발 조치 했다.그러나 이같은 건물 부설 주차장에 대한 불법 전용 사례는 일선 동 직원들이 주민 신고를 받거나 분기별 1주일 정도 기간을 통해 실시되는 단속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시내 곳곳에서 만연하고 있는 타용도 전용 주차장은 실제로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특히 최근 영등동 일대 대대적인 택지 조성에 따른 건축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일부 몰지각한 건축주들에 있어 주차장 설치를 건축 허가를 받기 위한 요식 행위로 여기는 인식부족마저 팽배해지면서 불법 주차를 부추기는 주차장 무단 변경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와함께 지역 상당수 건물 부설 주차장들의 경우 생활용품을 비롯한 각종 주방기구를 적재해놓고 있는 것은 물론 심지어 건축자제와 건축 폐기물까지 야적하는등 창고로 이용되고 있어 대대적인 단속이 촉구되고 있다. 지난 98년 사용검사 승인을 받은 익산시 영등동 K모산전의 경우 당초 8면의 부설 주차장 시설을 갖춘후 통로 입구에 임시 사무실을 만들어 물건 판매 장소로 이용한데다 각종 상품을 야적해오다 고발조치 됐다.남중동 N병원 부설 주차장 역시 기계식 장치로 고장이후 사용되지 못한채 방치하다 적발되는등 교통난 해소를 위한 건물 부설 주차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어 불법 주차를 더욱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건물 부설 주차장의 타용도 전용 사례가 근절되지 못한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익산시 한 관계자는 “담당 직원이 고작 1명으로 관내 2천여개에 이르는 건물 부설 주차장을 대상으로 타용도 변경등의 불법 전용을 막기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 장수
  • 장세용
  • 2000.07.13 23:02

[장수] 임의 채취 지하수 생수로 둔갑

장수등 도내 일부 일반음식점과 여관 등지에서 자신들이 임의로 채취한 지하수를 유통중인 생수인양 유명상표의 생수병에 담아 손님들에게 제공, 여름철 집단식중독이나 전염병 발생 등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일부 업소에서는 특별한 세척과정없이 생수병을 반복사용하거나 냉온수기용 대형 생수통을 이용 한번 채취한 지하수를 장기간 공급하고 있어 손님들의 위생관리에 구멍이 뚫렸다. 또 이처럼 생수통에 담아 제공하는 이른바 가짜생수는 음용수 적합검사는 물론 소독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국민 건강관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더욱이 이들 업소들은 생수통을 세척할 수 있는 기계나 장비 등을 갖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같은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그러나 군 위생 관련부서에서는 식품접객업소를 점검하며 음식물 조리과정과 원료보관등 일반적인 사항만을 점검하고 생수공급등 음용수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실정이다.이와관련 주민 조모씨(39·장수읍 장수리)는 “대부분의 식당에서 지하수나 수돗물을 생수통에 담아주고 있어 손님들이 적격검사를 거친 생수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며 “당국의 적극적인 여름철 집단위생관리가 아쉽다”고 지적했다.

  • 장수
  • 이란우
  • 2000.07.07 23:02

[장수] 지역 땅 값 5.2% 상승

장수지역 땅 값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장수군이 군내 10만5천4백31필지를 대상으로 가진 2000년도 개별공시지가 심의결과에 의해 밝혀졌다.심의결과에 따르면 장수군의 개별공시지가 총가액은 99년의 경우 3천1백66억원을 나타냈으나 올핸 3천3백32억원으로 조사돼 평균 5.2%가 올랐다.이같이 장수지역 땅 값이 상승한 것은 최근 오지마을 개발사업이 활발하고 또 대진고속도로 및 국도·지방도 개설 등 주변 여건이 크게 변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장수군 관계자는 “올 개별공시지가가 전북도내 평균 2.6%보다 2.6%가 높은 것은 대진고속도로와 용림댐 보상과 관련 기대심리에 따른 주민들의 상향요구가 크게 작용됐다”며 “장수군은 지가수준이 낮아 작은 금액이 올라도 전체적인 지가 상승율은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개별지가 최고 상승지역은 장수군 장계면으로 5.9%가 상승했으며 이어 계북면은 5.3%, 장계면에 이근한 계남면이 5.2%로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임야의 상당수가 가격조정된 번암면은 2.4%로 소폭 상승했다. 2000년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7월30일까지 한달 동안 각 시·군 읍·면·동사무소에 이의신청을 하면된다. 시·군은 8월29일까지 이의 신청지가 검증 및 처리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지하게 된다.

  • 장수
  • 이란우
  • 2000.07.05 23:02

[장수] 산지경매제도 확대 시행해야

각종 농산물을 생산지에서 밭떼기 또는 창고에 저장된 상태로 직접 경매를 실시하는 이른바 산지경매제도 확대 시행이 요구되고 있다.장수군의 경우 사과를 비롯 무·배추등 고랭지대 특성을 살린 고품질의 농산물이 연간 2만4천여t씩 생산되고 있다.그러나 미곡외의 대부분 농산물이 전주를 비롯 서울경매시장에 출하되고 있어 이에따른 생산자의 노력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또 농협 등에서 집하장을 이용한 공동출하를 알선하고 있으나 이 또한 완제품을 납품해야하는 불편이 따라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들이 선별이나 운송과정에서 애를 먹고 있다.이 때문에 대부분 농가들이 중간상인들에게 선도매도하는 이른바 밭떼기 거래가 선호하고 있는데 이에따른 부작용과 위험부담 또한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농가들은 “어차피 중간상인에게 밭떼기로 팔 바에는 보다 투명성있는 거래가 필요하다”며 밭떼기 경매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전남도의 경우 해남군의 마늘등 전국 생산 점유율이 높은 지역 농산물을 주산단지 농협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를 알선,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경우 농민들은 산지에서 농산물이 현금화되는데다 상장수수료도 4∼6%로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농민 최모씨(42·장수읍)는 “산지경매가 실시될 경우 가격정보가 늦고 시장교섭력이 부족한 농민들이 중간상인들의 농간에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시험지역 및 품목을 설정하고 이 제도를 시행할 경우 수송비와 인건비의 절감효과와 거래의 투명성·공정성이 확인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농림부는 산지경매에 참여하는 일선 농협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출하선도금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장수
  • 이란우
  • 2000.07.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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