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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서장 양태규) 지난 14일 부패방지 토론회를 가진데 이어 16일 행정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군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서비 제공을 다짐했다.직원 60여명이 참여한 부패방지 토론회에서는 ‘음주단속시 시민참여제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를 벌였다.이날 토론회에 초청된 원경희 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은 “요즘이 경찰 60년사중 가장 중요시기인 만큼 국민에게 친절과 청렴을 동시에 제공해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행정발전위원회에서도 경찰행정발전 및 협력치안 지원방안과 관내 교통위험 지역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6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장수보건의료원(원장 박찬희)은 15일 장수농협 북부지소 앞에서 구강검진 및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행사는 치과의사 4명과 관계공무원 20여명이 5일장을 찾은 지역주민 2백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병 예방교육과 칫솔, 치약 사용요령, 잇솔질 방법 등을 홍보했다.뿐만 아니라 행사장 주변에는 구강관련 홍보용 판넬과 보조용 기자재 등을 전시하여 홍보효과를 높였다.한편 보건의료원은 이달 중에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치 아동 선발대회를 통해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장수농업협동조합(조합장 고강영)은 지난 9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콩의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파종 할 콩에 광물질을 특수 처리해줘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실시한 특수처리 방법은 파종할 콩 종자에 광물질을 액화시킨 천연광물 추출액을 콩 종자에 분사처리해 뿌리혹박테리아 착생을 유도, 개화수 및 결협률을 증대시켜 다수확의 효과와 함께 수확한 콩은 일반 콩에 비해 비린내가 덜 나고 당도가 높아 고품질의 콩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농협 관계자는 “이 처리를 실시하여 실험한 결과에 따르면 메주콩의 경우 300평당 250㎏이상 최고 500㎏이상 수확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당 특수처리 비용은 9천원으로 이중 8천원은 농협에서 보조하고 농가에서는 1천원만 부담한 가운데 장수농협은 이날 80여농가의 콩 종자 500여㎏을 특수처리했다.
장수군 장계면 금곡리 동정마을 일부 주민들이 진안군에서 레미콘 회사를 운영중인 O모 업체가 산림을 불법 훼손했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있다.주민들은 레미콘 업체가 지난 9일 장계면 금곡리 석산개발 예정지내에서 산림 약 2백㎡를 불법산림 훼손했다며 장수군에 통보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혀 줄 것을 제기하고 나선 것.신고를 접수한 장수군은 당일 현지조사와 함께 시추를 중지시키고 작업기계 등을 현장에 보존시킨 가운데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며 고 말했다.군은 채석허가 신청에 대하여 △ 신청지에서 300m내에 있는 공장이나 주택의 동의서 △ 허가예정지내에서 시추를 기준으로 하는 채석평가 보고서 재작성 △ 허가구역 예정지내의 완충구역 설정 △ 채취구역내 배수로 계획 등을 오는 7월 4일까지 보완해줄 것을 요구한 가운데 이번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O모업체가 추진중인 장계면 금곡리 채석허가는 금곡리 주민뿐만 아니라 장계면과 장수군의 일부 사회기관단체들이 공조를 통해 103세대의 반대서명을 받아 장수군에 제출하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장계면 금곡리 동정 마을의 한 주민은 “많은 주민들이 석산개발에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불법으로 시추를 강행한 것은 주민들을 무시한 처사다” 며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처벌 뿐만 아니라 석산개발에 반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회사 관계자는 “군에서 보완을 요구하자 시추를 담당한 용역회사에서 일방적으로 한 것으로 알고있다 ” 며 “마을 뿐만 아니라 장계면민들 중에도 석산개발을 찬성하는 쪽도 상당수 있음을 알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수민들레문화교육아카데미가 장수지역 국제 결혼가족과 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사회에 대한 문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한술단체인 사단법인 호남사회연구회(회장 소순열)와 번암면 대론리 구 대론초등학교에 둥지를 튼 문화학술단체인 논실마을사람들(회장 이성호)과 장수군의제21 실천협의회(회장 유금선) 등 3개단체가 힘을 모아 외국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장수민들레문화아카데미는 지난 5일 참가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12일 오후 2시부터 행사와 함께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기본강의는 장수교회 옆에 있는 문화공간인 ‘들샘’에서 진행되고 체험형문화프로그램은 논실학교와 적절한 해당 문화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체험형 문화프로그램의 경우 가족동반 체험캠프나 역사문화기행 등도 포함되어 이국에서 결혼생활중인 외국인 여성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이 될것으로 전망된다.필리핀 여성 20명, 태국인 여성 1명으로 시작되는 프로그램 명칭인 ‘민들레’(Dandelion)란 민들레 홀씨처럼 머나먼 이국에 와서도 힘차고 아름답게 뿌리내리고 사는 이주여성들의 행복을 바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장수군 장계면 백화여고 입구와 장계면 우회도로 북동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선형바로 잡기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도 19호 선상중 장계백화여고 입구가 장계시내로 진입하는 도로와 장계면사무소를 통해 우회하는 도로에다 백화여고 진입로까지 위치해 사거리를 이루고 있으나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이곳을 지나는 행인과 학생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특히 많은 대형 차량들이 장계면 우회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백화여고 진입로 앞을 지나고 있으나 진입로가 급커브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남원방향에서 장계우회도로로 진입하는 차량운전자들이 급커브를 돌자마자 등·하교중인 학생들을 발견하기 일쑤여서 학생과 운전자 모두 불안해 하고 있다.이에 따라 장계면 주민들은 이곳에 로타리를 만들거나 구 남초등학교 담장을 헐고 시야를 넓혀 인도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뿐만 아니라 장계북동 우회도로 사거리에서도 크고작은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야간에 무주방향에서 장계시내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무농마을 앞에서 월강마을 입구까지 설치된 중앙 분리대 위의 상판이 불빛을 가리고 주간에도 승용차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상판 철거 등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남원국도유지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당초 중앙분리대 상판은 반대편 차량의 불빛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 됐으나 교차로 지점에서는 시야를 가리는 부작용도 제기되고 있어 장계우회도로 중앙분리대 상판은 즉시 철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경찰서 관계자는 “백화여고 앞 교차로 지점은 로타리를 만드는 방안과 구 남초등학교 벽을 허물어 시야 확보와 함께 차도와 인도를 확보하는 두가지 안을 놓고 관계 기관과 면밀한 검토를 벌이고 있다 ”고 말했다.
장수도개비잔치마을(회장 김만진)과 (주)한국까르프사가 9일 오전 11시 장수군 계남면 장안리 도깨비체험관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부산 신도시아파트 부녀연합회원(회장 심옥수) 30여명과 장안청년회원 가족 50여명 등이 지켜본 가운데 체결한 자매결연을 통해 양측은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이 도시와 더불어 함께 발전 할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특히 (주)한국까르프는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자매결연에 참석했던 부산 신도시아파트 부녀회원들은 장안전통문화예술촌에서 천연염색 체험과 용계리 한우계열화사업소에 들러 한우사육 과정도 견학했다.김만진 도깨비잔치마을 청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유통회사인 한국까르프와 자매결연을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며 “농촌 일손돕기와 각종 체험행사 및 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 지기를 빈다”고 말했다.장수축협은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주)한국까르프와 한우 단독납품 계약을 맺고 지난해 한우 1천1백두(4억원 상당)를 납품했다.
장수교육청이 후원하고 장수군공립유치원연합회(회장 정선홍)가 주최한 제1회 장수골 꿈나무 민속놀이 한마당이 8일 오전 10시 논개사당 앞 잔디 광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관내 병설유치원 10개교에서 원아 2백여명과 학부모 2백여명 등 4백여명의 원아와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동심의 나래를 활짝 폈다.이날 펼쳐진 유아들의 민속놀이 한마당에는 굴렁쇠굴리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죽마타기 등 10여종의 전통민속놀이와 게임으로 원아들과 학부모가 어울려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이한규 학무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민속놀이를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예절을 배우고 한마음이 되는 꿈나무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지난 25일 섬진강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섬진강 최상류인 번암천에 은어, 다슬기 등 토종어류 50만3천마리를 방류했다.이 행사는 지난 2005년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에서 남원시, 구례군, 진안군 등 섬진강 수계 주요 자치단체에서 의결된 사항이다.장수군은 2004년부터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에 가입하여 섬진강의 생태 및 수질보전을 위해 섬진강주변 10개 시·군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협의회에서는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마을하수도 공사에 국비 80%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장수군이 평일에 이장 및 청원체육대회를 실시해 군청 실과소와 읍·면사무소를 찾은 많은 민원인들이 되 돌아 가는 등 불편을 겪어 물의를 빚고 있다. 27일 공설운동장에서 실시된 이장 및 청원체육대회에는 5백여 전 공무원과 3백여명의 이장 등 8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년에는 처음으로 이장들까지 참여시켜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그러나 체육대회를 민원인이 많이 몰리는 금요일에 실시하여 전화민원과 사무실을 직접 방문한 많은 민원인들이 발길을 되 돌렸다.특히 이날 사무실을 지킨 직원들도 대부분 신규직원이나 일용직 여직원 1∼2명 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마져 TV시청과 잡담으로 일관하며 민원인들에게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오라는 말만 되풀이해 물의를 빚었다.뿐만 아니라 군청내 2개 사무실은 문까지 걸어 잠그고 체육대회에 참가해 민원인들을 황황케 했다. 산서면에 거주한다는 한주민은 건설면허 갱신을 위해 건설과를 찾았다 담당직원이 체육대회를 위해 자리를 비웠다는 말에 발길을 되돌렸다.뿐만 아니라 장계면에 거주하는 이모 할머니(77)는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힘겹게 장계면사무소까지 걸어 갔으나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오라는 말에 눈물을 글썽였다.장수읍의 김모씨(71)는 "농촌에서는 일손부족과 가믐으로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판에 공무원들이 토요일도 아닌 평일에 체육대회를 핑게로 공무를 보지 않은것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 " 며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예년에 없었던 이장들까지 참여시켜 체육복까지 지급해 오해의 소지도 받을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 4-H 본부가 지난 24일 실시한 전국 4-H사이버 백일장 대회에서 장수군 산서중학교(교장 김치중) 2학년 윤종순외 3명의 학생들이 중등부 최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달 4.1부터 26일까지 자연사랑 농촌사랑을 주제로한 한 시와 수필, 4-H활동수기로 나누어 실시한 전국 4-H사이버 백일장에 참가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뿐만 아니라 산서중학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연속 3회 전국최다 입선 학교로 4-H단체 부분 특별상을 받는 영광도 함께 누렸다.장수군 산서중·고등학교는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1996년 4-H회를 결성, 현재 120여명의 학생들이 문학활동 및 1인1취미교실과 꽃묘 가구기, 분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장수군 번암면의 동화댐 소수력발전소가 준공됐다.농업기반공사 남원지사(지사장 최관호)는 23일 동화댐에서 농기공 김익수 전북본부장과 김재석 장수부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수력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준공된 소수력발전소는 총사업비 21억여원을 투입, 104평의 면적에 발전용량 800kW 1기와 200kW 1기 등 모두 2기를 갖추고 있으며 동화댐의 농업용수와 하천유지수를 활용해 연간 최대 4119kW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농기공은 생산된 전기를 오는 6월부터 한전에 공급할 계획이다.동화댐 소수력발전소는 지난 2000년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쳐 2003년 전북도로부터 전기사업 허가를 받은 뒤 그 해 12월 착공됐다.농기공 남원지사는 소수력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국가적인 에너지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용수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로 했다.
장수군이 사과면적 확대에만 급급하여 묘목이 부족하자 일부농가가 타지에서 생산된 묘목을 구입, 식재한 것으로 알려져 장수사과 명품화 전략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여론이다.군과 사과영농조합에서는 묘목생산량은 감안하지 않고 신규 과원확대에만 치우쳐 묘목이 부족하자 경기도 평택, 충남 예산, 충북 이원 등지에서 사과묘목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우량품종 개발과 함께 장수사과 명성 유지를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는 지적이다. 타지역에서 생산된 묘목은 관내에서 생산된 묘목에 비해 장수지역의 토질 및 기후에 적응력이 떨어져 장수사과 명품화에 악영향을 미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이같은 사실은 장수군의회가 2005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지확인 결과 지적사항으로 나타났다.장수군은 2005년도에 4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50㏊의 신규과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접수결과 167농가에서 145㏊의 희망농가가 몰려 보조금을 받기위해 3:1의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특히 장수사과가 2005년 지역농업클러스터 시범사업으로 확정, 농림부의 중장기농업, 농촌발전계획에 따라 3년간 총 1,2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을수 있어 앞으로도 묘목 부족은 계속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묘목생산 계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장수읍에서 과원을 운영중인 김모씨(66)는 "군과 사과영농조합에서 체계적인 묘목수급 계획이 마련이 안돼 일부 농가에서 타 지역에서 생산된 묘목을 구입해 식재하고 있다" 며 "장수군 기후와 토질에 적응이 안된 사과나무로 인해 명품화로 명성을 얻고 있는 기존농가들 까지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된다 "고 염려했다.
전라북도가 추진중인 번암지지도로 확포장 공사 구간중 장안산 무룡고개를 개착식 터널로 보완해야 한다는 여론이다.1993년 대곡 삼봉간 도로확장공사중 무룡고개 정상부위 역50여m가 파헤쳐져 속살을 들어내고 있어 낙석 위험과 함께 동물 이동통로 두절 등 많은 문제점을 않고 있어 하루빨리 개착식 터널로 보완되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이지점은 백두대간 등산로중 영취산에서 장안산을 통해 금남·호남정맥으로 분기하는 중요한 지점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이곳을 즐겨 찾고있어 생태환경 보전과 자연보호를 위해서 하루빨리 보완되야 한다는 지적이다.뿐만 아니라 이곳은 백두대간 등산중 쉼터 제공과 함께 금남·호남정맥을 탐사하거나 등산을 시작하는 시점으로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전주 금암동에 거주하며 부인과 함께 장안산을 자주 찾는다는 이모씨(49)는 "전국 8대 종산중 하나인 장안산이 아름답고 등산하기에 적합하여 자주 찾는다" 며 "장안산을 찾을 때 마다 무룡고개가 파 헤쳐져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장계면의 이모씨(68)는 “지금은 주위환경을 반영한 자연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개발이 필요한 때 ” 라며 “현재 추진중인 번암지지 확포장를 기회로 이곳을 개착식 터널로 보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002년 12월에 착공한 번암지지도로 확포장공사는 2백34억3천6백만원을 투자하여 오는 2007년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장수군학교급식조례개정운동본부(상임대표 박영택)는 18일 오전 장수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수군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4월에 장수군 의회가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하면서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관련 당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지 않고 심도있는 논의와 광범위한 여론 수렴없이 원안대로 통과된 것은 지방자치의 미성숙과 학교급식에 대한 몰이해로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개정을 주장했다.학교급식은 최상의 식재료인 우리 우수 농수축산물을 사용하여 지역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를 통해 지역농업 회생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해야 한다며 3가지 원칙을 밝혔다.△학교급식의 식재료는 안전한 우리 농수축산물이어야 하며 △중학교와 고등학교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해야 하고 △가급적 지역 농축산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수군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박수자)가 주관하는 외국인 여성 한글교육 개강식이 17일 오전 10시 장수신협 2층 우등생 영수학원에서 열렸다.외국인 한글학교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2회씩 말하기, 쓰기, 읽기 등 기초단계부터 수업을 받게 된다.외국인 여성들의 언어구사 능력과 글쓰기를 통해 환경적응과 함께 자기개발 도움을 위해 실시되는 외국인 여성 한글학교에는 필리핀 여성 21명, 일본 8명, 베트남 1명 등 30명의 외국인 여성들이 참여하게 된다.
장수군이 추진중인 전통식품 전시판매장이 부실공사 의혹을 사고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장수군 의회(의장 양해도)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 2005년도 상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지확인 결과 위와 같이 지적한 것.콘크리트 타설 공사중 자갈만 타설된 곳이 있는가 하면 이를 감추기 수십 곳을 땜질하는 등 총체적 부실공사가 우려된다며 전문 기술검증기관에 구조 안전도 검사를 실시하라고 주문했다.뿐만 아니라 1억여원을 투자하여 건축된지 4년밖에 안된 시장내 화장실을 철거하고 판매장내 화장실을 이용토록 한다는 군의 계획은 근시안적 행정의 표본이라며 화장실을 철거하지 말고 활용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 했다.뿐만 아니라 전통식품 전시판매장 준공 후 운영주체와 실질적인 농가소득과 연계방안도 면밀히 검토하라고 주문 했다. 장수읍 시장 옆에 12억9천만원을 투자하여 2층 건물로 공사중인 장수 전통식품 전시판매장은 1층은 전시판매장, 2층은 연구실 등으로 활용 계획이나 시내외곽에 위치하여 활용도에 대한 우려까지 낳고 있다.한편 공사관계자는 “의회에서 지적한대로 안전진단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며 “거푸집이 높아 레미콘 타설중 일부분이 자갈로 채워진 곳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장수농업협동조합(조합장 고강영)은 농협사무실 일부를 개조하여 농민들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두레 사랑방’을 마련하고 16일 사랑방 현판식을 가졌다.박형규 농협중앙회 장수군 지부장과 관내 농민단체 임원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진 고강영 조합장은 “농민들이 모여 이야기도 하고 정보를 공유할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안타까워 하는 모습에서 농민 사랑방의 필요성을 느껴 사랑방을 마련했다” 며 “두레 사랑방은 농민을 위한 공간으로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판식을 마친 고 조합장은 두레사랑방에서 간담회를 갖고 “일손돕기 창구개설과 조합원 가족처럼 모시기 운동 등 혁신운동을 꾸준히 벌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수군 관내 주요 도로변에 방범용 CCTV가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관내에는 88고속도로와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고 익산∼장수간 고속도로가 개설중에 있으며 3개 로선의 국도가 관통하고 있어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범죄에는 취약한것으로 알려졌다.농·축산물을 훔친 범죄자들이 국도를 타고 고속도로에만 올라서면 도로망을 이용 멀리 도주할 수 있어 검거가 쉽지 않기 때문.그러나 주요 도로변 길목에 방범용 CCTV만 설치되면 범죄예방과 함께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 할 수 있음에도 관내에는 단 한대의 방법용 CCTV도 설치되어 있지않아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특히 지난 7일밤 매계정미소 쌀 도난사건의 범인 검거를 위해 많은 경찰인력이 투입되고도 성과가 미진하자 이를 지켜본 주민들은 한결같이 방범용 CCTV설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인근 무주군에는 5대의 방범용 CCTV가 주요도로변에 설치되어 운영중이며 진안군은 설치중으로 알려졌다.계북면의 김모씨(71)는 "집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나 늘 불안하여 깊은 잠을 잘 수 없다" 며 "하루빨리 마음놓고 농·축산업에 종사 할 수 있도록 조치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1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추경에 편성, 의회에서 심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13일 산서면 학선리 산 33번지에서 소나무림 숲가꾸기 현장 토론회를 가졌다.군면적의 76%를 점유하는 산림에서 목재생산를 통한 산림소득과 경관조성 등 생산적인 산림을 가꾸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된 것.이날 토론회는 산주를 비롯한 마을주민, 산림조합, 임업단체 및 임업기술사들로 구성된 기술지원반 등 40여명이 참석, 산서지구의 대경용재 생산임지로 적합성과 산주의 중간 수익 방법론과 산림복합경영 측면의 이용방법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장수군은 2005년도 숲가꾸기사업으로 835㏊에 5억2천1백만원을 투입하여 경관조성 및 생산임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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