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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산지유통센터(APC) 경영지원시스템 공동개발 용역 대표기관인 장수군이 31일 오후2시 상황실에서 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APC 경영지원시스템 공동개발 용역을 의뢰한 영주시·충주시·의성군의 담당자와 농협 관계자 및 관계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개 시군의 소프트웨어공동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APC 경영시스템 구축은 과실생산 단계부터 유통까지 즉 생산-수확-입고-저장-선별-포장-출하-마케팅 등 전 과정을 DB화 하여 경영개선, APC운영개선 등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시장에 신속하고 탄력 있는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이 시스템 구축은 차후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농산물생산이력제 등을 근거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초 데이터 확보 차원에서도 그 의미가 매우 크다.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FTA기금 중 174억원을 확보, 선진국형 과일선별포장시설인 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을 추진중에 있어 이번 경영지원시스템 공동개발로 인해 현재 정부에서 추진중인 농산물생산유통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장수경찰서(서장 박관배)는 추석절을 앞두고 30일 오후 3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관내 금융기관 방범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절도 등 예방을 위한 회의를 가져다.이날 회의에는 관내 25개소의 금융기관 30명의 방범책임자들을 대상으로 강·절도 사건사례와 대책을 토의하고 추석연휴가 끝날때까지 치안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뿐만 아니라 농축산물 도난방지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 강화와 음주단속 강화 등을 통해 금융기관과 경찰이 협력을 통해 단 한건의 범죄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장수경찰서는 지난 29일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체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교양’도 실시했다.이날 특별 교양에서 박관배 서장은 “경찰 개인의 잘못된 행동들이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큰 영향을 줄수있다” 며 “직원 모두가 프로의식을 가지고 기본업무 수칙과 공직자로 모범적인 생활과 군민들에게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박찬희)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이동검진반의 협조를 받아 흉부 X-선 검진을 실시했다.400여명의 주민들에게 무료로 실시한 이번 X-선 검진결과 유소견자에 대하여는 내원후 정밀검사과 객담도말 및 배양검사를 통해 결핵환자로 판명되면 완치 시까지 등록관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결핵 조기 검진이 필요한 대상자는 △2주 이상의 기침, 객담, 혈담이 보이거나 △ 결핵환자와 가족인 사람 △ 결핵 고 위험군 환자 △ 결핵 검진을 원하는 사람들로 언제든지 의료원을 방문하면 상담과 함께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장수 애플 사이버 농장의 사과나무들이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장수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수)는 봄에 분양한 사과나무의 사과들이 탐스럽게 익어 오는 9월 8일부터 10월말까지 품종별로 수확 시기에 맞춰 수확해 줄것을 당부했다.수확시기는 홍로, 만월은 9월 8일부터, 명월은 24일부터, 하니는 10월 1일부터, 후지는 10월 29일부터가 적기로 각 2∼5일내에 수확해 줄것을 부탁했다.수확체험 피분양자들에게는 상자를 무료로 제공하며 1그루에서 수확한 사과가 20㎏이 넘지 않으면 20㎏을 보전해 줄 뿐만 아니라 일정이 바쁜 회원들게는 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주 5일 근무제 도입에 따른 도시민들의 여가기간 활용과 농촌체험 기회제공 및 장수사과의 우수성 홍보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사과시범포내 사과나무를 1년 단위로 분양하는 Apple Cyber Farm을 운영해 오고 있다.올해도 지난 1월 홍로, 하니, 명월 등 6품종 3천300주의 사과나무를 2천여명의 도시민들에게 분양하고 지난 5월 사과꽃 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사과 수확을 위해 1만3천여명의 인원이 장수를 찾아 지역경제에도 많은 효과가 미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전주시 진북2동 (주)화신 김덕수 사장이 장수군을 찾아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데 이어 장계면개발위원회(위원장 이종관)와 장계면민간사회단체안전망(회장 조점석)이 각각 장계면장에게 100만원의 이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하이태 총재와 박성근 무·진·장 부총재, 양완철 장계라이온스 회장, 이종관 고문 등 관계자들은 25일 장계농협 하이마트에서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 부안군 이재민들에게 250만원, 진안·무주·장수군의 이재민들에게 7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 격려했다.
장수군은 오는 26일까지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군민의 장’ 수상 후보자를 접수 받는다.시상부문은 4개 부문으로 △문화체육장(교육·예술·언론 등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자, 군민의 체위향상에 공헌하였거나 군민체육의명예를 대내외에 빛나게 하는데 기여한 자)△산업공익장(생산성을 높이는 등 지방산업보호·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자, 공공사업·사회사업 기타 봉사활동을 통하여 군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한 자) △ 애향장(자랑스런 장수군 출신으로서 내고장 향토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효열장(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미풍양속의 귀감을 실천함으로서 널리 주민의 칭송을 받는 효자·효부·효녀로서 실천한 자) 등이다추천자는 군민 20인 이상 연서 또는 각 사회단체장과 유관기관장, 학교장, 실·과·직속기관장, 읍면장이 할 수 있다제출서류는 추천서(소정양식, 사진1매)와 공적조서 및 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 각 1통이다한편 시상은 오는 10월 5일 제38회 장수군민의 날 행사때 실시된다.
장수군이 환경부로 부터 가축분뇨 통합관리센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가축분뇨 자원화에 본격 나선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비를 지원 받아 가축분뇨 비료제조시설과 포장·유통시설 설치, 돈분뇨의 발생부터 처리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따라서 값싸고 친환경경적인 유기질비료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농산물 가격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농촌지역의 주 오염원인 돈 분뇨를 자원화함으로써 하천수질오염 예방과 토양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군이 환경부로 부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3년부터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 정착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한 것과 17억원의 군비를 들여 우분 맞춤비료 4천톤, 돈분 비료 9천톤 등 연간 13천톤을 생산할 수 있는 가축분뇨자원화시설을 설치 운영해온 점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해 피해지에 대한 성금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장수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진해시 새마을 가족 44명이 지난 17일 장수를 방문 1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계북면 월현리에서 봉사를 벌이며 우정을 나눴다.한편 전주 고려병원(원장 박근호)도 19일 호우 피해 주민들에게 써 달라며 수재의연금 200만원을 장수군에 기탁했다.박 원장은 "이번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며 "적은 액수지만 좌절하지 말고 용기와 희망을 갖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인 주 논개 탄신 431주년 기념 논개 대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19일 오전 10시 30분 상황실에서 (사)의암 주논개 정신선양회(회장 김진영)이사회에서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하는 의미에서 논개 대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에 따라 10월 5일과 6일 2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6개 부분 45개 종목의 모든행사를 취소하고 군민의 날인 10월 5일에도 제례봉행과 기념식만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대신 수해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면 푸른 음악회와 논개충절무, 마당극, 영화와 가요음악 등을 통해 군민 위로 공연을 벌일 계획이다.군은 지난 10일에는 군 체육회 임원회의에서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한바 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박찬희)과 지난 6월 9일 협진결연식을 가진 남원의료원(원장 김정희)이 합동으로 관내에서 가장 많은수해피해를 입은 계북면 주민자차센터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이날 무료진료에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 검진과 전염병 예방을 위해 내과, 외과, 신경외과, 피부과, 한방과에서 의사와 간호원 등 22명의 진료반이 봉사활동을 벌였다.진료에 앞서 김정희 남원의료원장은 전 직원들이 정성껏 모금한 150만원의 수재의연금을 장수군에 전달했다.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수)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기계들의 무상수리을 위해 팔을 걷고나섰다.지난 8∼9일 전 직원의 일제출장을 통해 수해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농기계들을 파악한 결과 27개 마을 100여 농가에서 경운기, 이앙기, 트랙터, 콤바인 등 34종에 235대의 농기계들이 긴급수리 상태에 있어 긴급수리반을 편성 수리에 나섰다.아직도 땅 속에 매몰된 농기계는 신속히 꺼내 세척, 수리하고 비에 젖은 농기계들도 녹이 발생하지 않도록 9일부터 21일까지 수리를 완료 할 계획이다.단기간에 많은 농기계들을 수리하기 위해서 농업기술센터는 전북농민교육원 농기계 교관 3명과 장계농협 농기계수리센터 수리요원 2명을 지원받아 3개반 8명이 마을을 순회하며 농계를 수리하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있다.정길수 소장은 “중점 수리기간이 끝나면 다시 읍면별로 마을을 순회하여 이번 수리에서 빠진 농기계들까지 무상 수리하여 추수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팔덕면 장안(長安)마을이 지난 5월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지정된 이후 각종 관련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타 자치단체의 시범모델이 되고 있다.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진흥청에서 고령화에 대비해 활기찬 농촌건강장수사회 만들기를 목표로 전국 100개마을을 선정 시범 육성하는 사업이다.시범마을로 선정된 장안마을에는 올해부터 3년간 1억4200여만원(국비50%,지방비50%)이 지원돼 군 주관하에 노인일거리창출 및 생활환경정비, 건강관리, 각종 교육 및 행사 등 다양한 건강 장수 프로그램들이 추진된다. 최근 실시한 장수거북이를 형상화한 토피어리(실내화분) 만들기 교육에는 30대 주부에서부터 80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마을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딘 손끝을 바쁘게 움직이며 열심히 자신의 작품 완성을 위해 몰두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또 지난 11일부터 마을회관에서 운영중인 장수춤 체조 시간에는 여름철 느슨해지기 쉬운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해 마을전체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앞으로도 군은 장안마을에 화단및마을가꾸기, 지혜로운노후생활, 농산물가공 등 다채로운 장수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높이 쌓은 담을 허물어 주민 상호간 마음의 벽을 없애고 마을안길에는 꽃을 심어 장수공원을 만드는 등 친환경적 마을가꾸기 사업도 실천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인 의암 주 논개탄신 431주년 및 제38회 장수군민의 날 행사중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지난 10일 군 체육회 임원회의에서 이재민들의 아픔과 슬픔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군민체육대회 취소에 따라 군은 군민체육대회와 장수 논개 하프마라톤대회, 전북 남녀궁도대회, 무진장게이트볼대회, 전국탁구대회, 장수군수배테니스대회, 논개배바둑대회 등 체육행사비 1억6천8백만원을 수해복구비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재민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장수읍 이장단(이장장 류상일)이 17일 수재의연금 2백만원을 군에 전달한데 이어 장수 팔공청년회(회장 김종석)와 자율방범대(대장 장명현)회원들도 굴삭기 3대와 덤프트럭 1대를 수해복구 현장에 지원했다.뿐만 아니라 전북지체장애인협회(회장 양해도) 회원들도 지난 11일 수재의연금 70만원을 장수군에 기탁했다.
장수군은 16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장재영 군수, 류상일 이장협의회장, 김남수 농업경영인회장, 이원희 농민회장 및 사회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장 군수는 지난 2∼3일 327㎜라는 사상 초유의 기습 폭우로 710억여원의 재산피해와 사망 1명, 부상 7명, 191세대 459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피해을 입었다고 말했다.그러나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상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이 어렵다는 중앙정부의 입장에 따라 사회기관단체들과 연대하여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를 건의하는 서명운동을 전개 1만2천300명의 서명을 받아 중앙에 건의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장수군은 재정자립도가 낮아 특별재난지역 지정 없이는 도저히 복구가 불가능하다” 며 “피해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지역단위에서는 복구에 한계가 있어 중앙정부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기자회견을 마친 장쟁영 군수와 대표자 4명은 이날 오후 행정자치부와 소방방제청을 방문하여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문’을 전달하기 위해 상경했다.
장수군 번암면(면장 권오완)은 오는 15일 제35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실내행사로 치르기로 한 가운데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공헌한 면민의 장 수상자 3명을 확정 발표했다.△ 산업공익장 박 길준씨(30세. 번암면 노단리· 번암농협지소)장수농협 번암지소 농기계 수리 기사로 근무하면서 농민들에게 친절하고 성실한 자세로 총 1,075건의 유·무상 농기계를 수리하면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현장에 출동하여 농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 있으며 금년 4월에는 틈틈이 익힌 이론과 기술로 전북기능경기 대회에 출전하여 농기계부문 금상을 수상하여 지역을널리 알리는데 기여하였고, 10월에는 전라북도를 대표하여 전국 기능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애 향 장=이 재혁씨(51세. 번암면 국포리·자영업)번암면 국포리 도장마을 출신으로 14세에 상경하여 자수성가한 자로 2003년 4월 6.25 참전용사 기념명비 제막식때 번암면 노인들을 초청 중식비로 200만원과 번암면 최고령자 2분께 금지환 2개를 기탁한바 있으며 번암중학교에 영한사전 20권과 장학금 300여만원을 전달하였고 2003. 8월 에는 20만원상당의 EBS 교육방송 테잎기증과 면민의날 행사시 75만원 상당의 경품기증, 그리고 11월에는 100만원 상당의 풍물 16점을 풍물단에 기증하였으며 04. 2월 에는 번암중에서 인문계 진학생에게 1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바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번암면 노인회에 2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크고 작은 내고향 사랑을 숨어서 묵묵히 실천해 오고 있다.△ 효 열 장=박 봉선씨(66세. 번암면 사암리· 농업)99년 중풍으로 쓰러져 상·하반신이 마비된 시어머니를 극진히 간호하면서 짜증한번 내지 않고 대소변을 받아내고 있으며 시어머니 질병 치료를 위하여 민간요법에 좋다는 산 약초를 구해서 지극히 간병과봉양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큭히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남편공경은 물론 자녀들에게도 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교육을 시켜오고 있으며 주변의 노인들을 친부모처럼 섬기고 마을에서 크고 작은 모든에도 앞장서고 있는 등 경노효친 사상이 투철한 효부다.
장수읍과 산서·번암면민들이 매년 8월 15일을 전후해 개최하던 읍·면민의 날 행사를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수재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실내행사로 기념식만 간소하게 치르기로 결정했다.장계면을 제외한 6개 읍·면은 8월 15일을 읍·면민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과 함께 마을별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체로운 행사를 통해 주민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축제의 한마당을 펼쳐왔다.그러나 장수읍·산서·번암면장과 번영회장 및 체육회장등이 8일 부군수실에서 대표자 협의회를 통해 실외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실내행사로 간소하게 기념식만 개최키로 합의했다.뿐만 아니라 3개 읍·면민들은 수해 성금을 모금에 앞장서고 기관단체별로 인력 및 장비를 지원 복구작업에 동참하기로 하는 한편 행사에 사용할 모자, 타올 등 일부 품목을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는 훈훈한 소식이다.한편 이번 수해를 당한 천천, 계남, 계북면 등 3개면의 면민의 날 행사는 모두 취소됐다.
수해 피해를 당한 이재민과 봉사자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장수군 여성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5일부터 계북면 임평리 백암마을에서 자원봉사자 및 이재민들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다.계북면 매계리 영아산업(사장 김종호)은 빵 1만개를 계북면장에게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쌀 200포(20㎏)를 대한적십자사에서 쌀 1백50포(10㎏)를 전달했다.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생수 1천4백병, 천천농공단지내 마이다스에서는 장갑 2천3백여켤레를 진안강성산업에서도 라면 5박스를 지원하며 위로격려 했다.
장수군 지역에 지난 2일밤부터 3일까지 300㎜이상의 집중호우로 사망1, 부상7명, 주택파손 93채, 도로유실 6개소, 하천제방유실 19개소, 소규모 시설 및 농경지 매몰 등 2백21억여원에 이르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계북면 농소리 샛담마을의 이봉님 할머니(76)가 산사태로 집이 매몰되어 숨졌으며 임평리 파곡 및 백암마을 주택이 파손되어 7명이 부상을 당했고 계북면사무소앞 도로와 인근 주택이 침수되어 75세대에 239명의 이재민이 발생됐다.군은 비상근무 체재에 들어가 군청과 면사무소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피해상황 파악 및 응급복구에 나섰다.장재영 군수는 3일 새벽 5시부터 피해현장을 둘러 둘러보다 계북면 소재지에서 집중호우로 한때 고립되기도 한 가운데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민·관 장비 35대를 응급복구에 투입하고 특별교부세 50억원을 긴급 지원토록 요청했다.한편 정세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4일 천천면 삼고리와 계북면 임평리 등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특별재해지역 지정 및 응급복구에 따른 지원등을 약속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박찬희)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29일 번암면 방화동휴가촌에서 마약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켐페인을 벌였다.유관기관 임직원과 관계공무원 50여명은 방화동휴가촌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마약류 오·남용 및 확산을 위한 홍보전단을 배포하며 캠페인도 벌였다.특히 수인성전염병과 식중독예방 및 범국민 손씻기운동과 함께 쓰레기장과 취사장주변에 대한 방역활동도 병행했다.
전주시 소재 초등학생 40여명이 방학을 맞아 지난 23일 장수 수분마을을 찾아 농촌체험 행사를 갖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감자캐서 삶아먹기, 토마토 수확, 오이따기 및 장수의 문화유적탐방 등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가진 것.농촌체험후에는 논개사당을 찾아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논개님의 생애와 함께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이야기를 듣고 숙연해 하기도 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6월 10일 장수농협(조합장 고강영)의 주선으로 장수 수분마을과 대한주부클럽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세터가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의 뜻을 되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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