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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회의관광산업 메카 부상

순창군이 식품분야의 각종 회의를 개최해 관광과 연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MICE(회의관광)산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MICE산업은 기업회의, 기업주관 보상여행, 국제회의, 전시를 유치해 참석자들이 지역에서 먹고, 숙박하고, 쇼핑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소비를 촉진시키는 사업이다. 이 산업은 일반 관광에 비해 소비 규모가 2.8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식품관련 회의 및 학술대회를 4번 개최했으며, 모두 500여명이 참석했다.실제 지난 6월 군이 유치한 지자체연구소협회 워크숍에는 90여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이들이 음식, 숙박, 회의에 소요된 광고물 등에 1000만원 가량을 소비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군은 전통발효음식인 장류를 주제로 한 특구를 구축하고 장류연구소, (재)발효미생물 진흥원 등에 대규모 회의실, 세미나실, 미팅실을 갖추고 있어 식품분야 MICE산업 유치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또 고추장 민속마을과 장류체험관 등 관광지와 순창 농특산물 직판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관광과 소비를 연결시키는 데에도 큰 장점이 있다.군은 다음 달 중으로 장류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학술대회 및 회의 유치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순창은 장류특구와 장사업소, 발효미생물산업 진흥원 등 MICE산업 육성의 인프라가 잘 구축된 만큼 앞으로도 순창에서 많은 학술회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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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15.09.11 23:02

순창 장군목 일대 대규모 생태관광지 조성

순창 섬진강 장군목 일대에 대규모 생태관광지가 조성될 전망이다.순창군은 요강바위 등 지리적 자원과 옛 농경문화의 생태환경이 잘 보존된 장군목 일대를 체험관광지로 개발하고, 용궐산 치유의 숲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장군목 주변을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72억이 투입되며, 동계면 어치리구미리, 적성면 석산리 일원에 조성하게 된다.주요내용은 생태마을 조성, 생태자원 발굴, 탐방로 조성, 생태체험관 건립 등이다.군은 야생차밭과, 다랭이 논 등 옛 농경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강경마을과 구미마을, 내룡마을을 생태마을로 지정, 옛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장군목 지역에 산재한 하천습지, 풍화작용으로 움푹 팬 포트홀 바위 군락, 침식과 풍화과정에서 수직이나 급경사면을 이루는 암석사면인 급애(急崖) 등 학술적 가치가 있는 곳을 본격 발굴해 생태관광지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군은 장군목 요강바위 등 특색 있는 지형을 이용한 생태관광자원 개발로 순창군만의 색깔 있는 생태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또 기존의 섬진강 마실길에 쉼터를 조성하고 경관수를 식재해 4계절 찾고 싶은 생태탐방로도 조성한다.양상구 군 환경수도과장은 섬진강 장군목은 요강바위 등 특색 있는 바위들이 군락지를 이루고 옛 농경문화가 잘 간직된 천혜의 생태자원이라며 이번 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해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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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15.09.09 23:02

순창장류축제 볼거리·체험거리 대폭 확대

오는 10월 말 열릴 예정인 제10회 순창장류축제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대폭 강화하는 등 참여자 중심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순창장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남)는 지난 3일 축제전문가들을 초청해 변화된 축제 계획에 대해 사전평가를 받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장류축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 동안 7개 분야, 73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가족프로그램 및 야간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된다.군은 축제기간동안 체류하면서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당나귀체험, 가족대항 전통집 만들기,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장류이야기 등 체험거리를 강화한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민속마을 야간 서치쇼를 4일간 진행하며, 좀비레이스 등 야간체험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각국의 소스요리를 체험하는 소스박람회도 진행된다.또 주민들의 참여확대를 위해 축제장소도 확대한다.군은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나 소규모 예술 공연을 올해 완공한 일품공원에서 진행해 주민들이 읍내에서도 쉽게 축제의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위해 청년아이디어몰을 별도로 운영하며, 지역민의 참여를 위해 순창 5대 명창 추모공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공연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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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7 23:02

순창고추장, '동남아'가 주목

순창군이 아세안 10개국에 전통발효식품인 고추장과 된장의 우수성을 알렸다.군은 지난 2일 아세안 10개국 정부 및 발효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발효식품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아세안 10개 회원국 간 발효 및 식품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한 기술교류 워크숍 일환으로 추진됐다.방문단은 한국의 대표 발효식품인 순창 고추장과 된장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장류사업소, 발효미생물진흥원을 방문해 연구사업에 대해 소개받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고추장 담그기 등의 체험을 통해 한국의 발효식품에 대해 직접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태국 월드내츄럴식품(주) 완챠이 위챠야챠콘 회장은 콩을 이용한 다양한 발효식품을 먹어왔는데 한국, 그중에서도 순창은 세계적인 브랜드인 고추장을 통해 아시아의 문화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는 것 같다며 특히 된장, 간장과 같은 천연 조미료에 대한 산업적, 전통적 문화유산을 잘 간직하고 육성하고 있는 것 같아 감명 받았다고 말했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이 고추장이라는 핫소스를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고추장을 세계적인 소스로 만들어 가겠다며 아세안 10개국의 유기적인 협조와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한편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0개 회원국 간 교류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 설립출범한 국제기구로, 한국과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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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4 23:02

순창 대표 '힐링 쉼터' 만든다

순창군이 섬진강 장군목 일원에 자생식물원을 조성한다.군은 동계면 어치리 산 101-1번지 일원 3㏊에 자생식물원, 들꽃정원, 탐방길, 쉼터 등을 갖춘 자생식물원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자생식물원에 식재되는 초화류 및 관목 등 자생식물은 40종, 15만주에 이른다.군은 자생식물원을 순창을 대표하는 힐링쉼터로 만들기 위해 고유의 향토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식물원을 만들어갈 계획이다.자생식물원에는 느티나무를 비롯해 황매화, 산수국, 산철쭉 등 화목류와 원추리, 나리꽃, 할미꽃, 각시붓꽃, 구절초 등 지역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초본류를 배치해 계절에 따라 들꽃의 아름다운 변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군은 또 가족단위 관광객이 야생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2㎞에 달하는 탐방길 조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이번 사업은 국비 7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5억원이 투자된다.군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1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초화류 및 관목류 15만주 식재는 올 12월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군은 용궐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이야기가 있는 생태탐방길 등 장군목 일원 관광개발사업과 시너지 효과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자생식물원 사업은 장군목 일원에 볼거리와 야생화를 이용한 체험거리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사업이라며 순창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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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2 23:02

순창군 공공시설 순환버스 확대 운행

순창군이 주민들의 공공시설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군은 1일부터 주민들의 공공시설 이용 순환버스를 확대운영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순환버스는 관내 대표적 문화시설인 청소년센터를 경유한다.군은 그동안 청소년센터가 읍 시가지에서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요 이용 층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교통 불편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 순환버스 확대를 결정했다.청소년센터를 경유하는 순환버스는 오후 3시 35분과 4시 35분에 보건의료원을 출발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주거 비율이 높은 경천주공아파트를 경유한다.순환버스 운행요금은 무료이며, 보건의료원에서 출발해 터미널을 돌아서 순창여중, 청소년센터, 교육청사거리, 남원삼거리를 통과해 보건의료원으로 순환하게 된다.군은 현재 노인이나 환자들이 주로 찾는 보건의료원 순환버스를 하루 12회 운행해 주민들의 공공시설 방문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공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오는 10월에는 청소년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평일 이용시간을 오후 9시까지 확대운영할 계획이며, 주말과 휴일에도 순환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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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01 23:02

순창 전통고추장·된장으로 지역대표 특산주 개발한다

순창군이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된장과 고추장을 활용한 지역 특산주(酒) 개발에 나섰다.군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고 장류축제 등 지역 내외 행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산주를 개발한다고 2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 술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재)발효미생물진흥원에서 개발된 종균을 활용한 누룩을 주원료로 하며, 순창 전통고추장과 된장을 활용한다.현재 군이 개발하고 있는 특산주는 6종인 것으로 알려졌다.군은 이번 특산주 개발의 방향을 건강 지향 술로 잡고 있다.실제 군이 개발하고 있는 술은 알코올 농도가 16~20˚ 범위내로 마시기 편하고 된장과 고추장의 기능성 성분이 포함돼 숙취가 없도록 하고 있다. 원액은 발효를 통해 만든다.군은 오는 9월 중순께 1차 시제품 개발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또 올해 열리는 제10회 순창장류축제에서는 개발된 술을 정식 만찬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군은 특산주 개발이 완료되면 전통 장류와 함께 또 하나의 순창의 대표 특산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발된 시제품에 대해서는 시음회 등 소비자 선별검사를 통해 반응이 좋은 술부터 실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경엽 군 장류사업소장은 올해 열리는 제10회 순창 장류 축제에서 시음회를 할 수 있도록 특산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개발한 특산주는 지역 업체에 기술 이전을 실시하고 이를 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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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7 23:02

순창 당뇨클러스터 세운다

순창군은 당뇨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당뇨클러스터 구축사업은 건강장수연구소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당뇨학교 등 소프트웨어를 보다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당뇨 및 만성질환 치유촌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클러스터화 하는 사업이다.군이 추진하는 당뇨클러스터 주요대상 분야는 △당뇨학교 운영 △혈당체크 관리시스템 구축 △당뇨식단 개발 △당뇨식당 운영 △당뇨 농특산물 및 기능성제품 판매장 운영 △당뇨 모형물 전시 및 홍보 △물 활용 당뇨 개선 △당뇨관리 지원센터 개설운영 △당뇨 꾸러미 택배사업 △지역 원료를 활용한 당뇨제품 개발 및 유통 △전국 당뇨캠프 유치 △당뇨 및 만성질환 치유촌 조성 등 12개 분야다.이에 군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건강장수사업소, 농업기술센터, 발효미생물산업 진흥원이 참여하는 역할분담 체계를 구축했다. 클러스터 구축에는 오는 2018년까지 50억원 가량이 투자될 계획이다.우선 군은 식습관 위주 당뇨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당뇨식 중심 체험교육과 어린이 당뇨 비만학교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또 지난 5월 개발한 애피타이저 중심의 레시피를 아모제 푸드와 협의해 판매하고, 삼채, 꾸지뽕, 원기 1호 등 우리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식단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이밖에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 순창의 좋은 물을 이용한 당치유, 전국당뇨 캠프 유치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건강장수 사업을 당뇨클러스터 사업으로 특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당뇨 클러스터 사업에 집중해 순창만의 독특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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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원
  • 2015.08.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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