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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통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추진

순창군이 전통장류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만든다.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100억 원을 확보한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 조성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투자선도지구는 국내 최초로 산업과 관광이 융합된 한국형 전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35만5264㎡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생산, 소비, 문화, 관광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전체 산업구조를 바꾸고, 지역농민에서 서비스산업 종사자까지 지역 모두에게 큰 경제적 이익을 안겨줄 획기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군은 오는 202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국비 확보와 민간자본 투자 등을 통해 총 630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올해 공설운동장과 투자선도지구간 도로 확포장 공사와 지구조성을 위한 토지매입에 착수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발효테라피센터, 세계발효마을 농장, 발효미생물종자원 등 산업과 관광이 융합된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이와 함께 군은 트렌드와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장류산업의 소스산업화를 핵심 어젠다로 판단하고 있다.군은 올해 세계소스박람회를 장류축제와 독립 추진해 전통장류의 소스화 사업에 박차를 기한다는 방침이다.황숙주 군수는 조상이 우리에게 순창고추장을 물려줬다면, 우리는 후손에게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먹거리와 미래기술을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산업과 관광의 융합, 전통기반 기술을 통해 전통장류 산업을 순창의 기둥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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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19 23:02

순창군, 복지 사각지대·위기 가구 발굴 조사

순창군은 오는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 가구 발굴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발굴 대상은 긴급복지지원법 제2조에 따른 위기사유로 생계유지 등이 어렵게 된 가구, 국가·자치단체·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동절기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 그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등이다.군은 맞춤형급여 탈락자 및 긴급복지지원 종료자를 대상으로 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조사를 실시하고, 보건복지콜센터에서 상담 연계시 신속한 현장방문을 통해 대상자들을 발굴해 갈 계획이다. 또 좋은 이웃들, 대한적십자사 등 민간 사회단체들과도 협조하고, 각 마을 복지이장 등 민간인을 조사에 활용할 예정이다.군은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복지 등 공적자원과 연계하고,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상담과 민간자원 연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이선효 군 주민행복과장은 “주민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어려운 분들이 계시는 것 같다”며 “이번 조사에 내실을 기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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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18 23:02

순창군, 내년 농축식품사업 접수

순창군은 2017년에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사업을 오는 2월 12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14일 밝혔다.신청 대상 사업은 식량, 원예, 식품, 산림, 농촌개발, 축산, 수산 광특회계 분야 등 총 70개 사업이며, 신청 대상은 농업인, 생산자 단체, 농업관련 종사자 등이다.농림축산식품사업은 주관부서(농업기술센터, 산림축산과)와 읍면사무소 산업계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계획서와 최근 3년간 경영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경영 장부, 경영 일지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이 사업은 시행 예정년도 1년 전에 신청을 받아 해당 부서의 사업성 검토 후 군과 전북도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 심의회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의 정부예산 배분 계획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세부 사업별 지원조건과 내용은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시행지침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www.mafra.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로 국도비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농촌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우리지역 농가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청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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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15 23:02

순창군, 올 농업경쟁력 제고 주력

순창군은 올해 농업·농촌 분야에 820억 원을 투자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올해 본예산 3013억 원 가운데 27%에 해당한다.군은 한중 FTA 등 농업 개방화에 대응하고 경쟁우위의 특화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농촌분야에 예산을 확대했다.분야별로는 친환경농업·농정 분야 339억 원, 농업기술 분야 46억 원, 축산·산림 분야 156억 원, 농촌개발 분야 279억 원 등이다.친환경농업·농정 분야는 친환경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돌아오는 농촌 실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군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친환경연구센터 건립 등 인프라구축은 물론 친환경 유기농산물인증 확대 지원 등을 추진해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 가족실습농장 및 귀농인의 집 조성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 유입에 힘쓸 계획이다. 농업기술 분야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소득작물 신기술 보급과, 농촌발전을 이끌어갈 지역인재육성 등에 중점을 둔다. 또 축산·산림 분야는 축산진흥센터 건립, 공공승마장 조성, 자생식물원 조성 등 관광과 연계한 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농촌개발 분야는 권역단위 종합개발 사업, 창조적마을만들기 등 주민과 함께 하는 사업을 추진해 농촌 환경 개선 및 내재적 발전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군은 농업 인구가 50%가 넘은 만큼 농업이 중심산업인 지역”이라며 “올해는 농업·농촌 분야에 보다 다양하고 특화된 사업을 추진해 농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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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15 23:02

순창 '흑염소 메카'로 키운다

순창군이 흑염소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군은 오는 2018년까지 24억여원을 투자해 흑염소 사육두수를 2만두까지 확대하는 등 육성기반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군은 장기적으로 흑염소 생태축산농장을 만들고 지역을 대표하는 흑염소 요리도 개발해 관광과도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다.현재 순창지역에서는 사육두수 부족으로 유통업체 요구량의 30~50% 정도만을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7000여두인 흑염소 사육두수를 1만3000두까지 확대시켰다.군은 2018년까지 2만두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안정적 유통을 위해 올해 전업농가를 13호에서 18호까지 육성한다. 또 육질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좋은 토종 흑염소 종축구입을 통해 토종 흑염소의 비율도 늘려나갈 계획이다.군은 2018년까지 해마다 토종 흑염소 종축을 40두씩 구입해 토종 흑염소 비율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축사 현대화 사업 추진도 추진한다.특히 순창에서 사육한 흑염소를 사용한 지역대표 요리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군은 지난해부터 흑염소를 활용한 지역대표 음식 개발에 나섰다.지난해 5월 흑염소 떡갈비 레시피 9종, 국물요리 레시피 3종을 개발해 시연회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축산진흥센터 구축사업과 연계한 기술이전을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흑염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2018년까지 흑염소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인프라 확대는 물론 관광과 연결해 지역주민들의 신 소득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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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14 23:02

순창 군민의 소리 듣는다

황숙주 순창군수가 민생현장방문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12일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13일 풍산금과면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11개 읍면 현장방문을 시작한다.이번 현장방문은 황 군수가 읍면을 방문해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들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새해 군정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며, 군정방향 설명, 주민건의사항 청취,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황 군수는 13일 풍산금과면을 시작으로 14일 쌍치팔덕면, 18일 복흥면, 19일 인계구림면, 20일 적성유등면, 21일 순창읍동계면 방문을 끝으로 현장방문을 마무리한다.군은 이번 현장방문을 주민과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주민과의 대화시간에 무게를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대한 많은 읍면 주민들이 현장방문에 참여토록 하고 격 없는 대화가 가능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현장방문 시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항에 대한 처리결과를 설명해 군 행정이 군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고 있다는 점도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황 군수는 현장을 방문하면 언제나 군정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 받는다며 이번 읍면 현장방문은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을 통한 군정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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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13 23:02

순창군,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올 7개 사업 추진

순창군이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한 도시민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11일 군에 따르면 올해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기 위해 7개 관련 사업에 3억 원을 투자한다.군이 올해 농촌체험관광과 관련해 추진하는 사업은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농촌체험농장 육성지원 △농어촌체험 지도사 양성교육 △음식관광네트워크사업 △팸투어 및 팜파티 사업 등이다.군은 체험프로그램 개발, 체험농장 육성 등 인프라 지원은 물론 이를 운영할 지도사 양성교육과 심화과정 운영도 진행해 체험관광객 유치 사업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또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관광 네트워크 사업처럼 순창지역만의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이에 군은 최근 농촌체험관광 연구회 연초 총회를 진행, 올해 체험관광 목표 인원을 2만 명으로 정하고 지난해 체험농장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과 올해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군 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순창은 지난해부터 농촌체험관광을 통한 6차 산업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도시민 유치 농촌체험관광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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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12 23:02

순창군, 476억 들여 계층별 맞춤형복지 추진

순창군이 올해 계층별 특화된 맞춤형복지를 추진한다.군은 올해 476억 원을 편성해 군민복지 분야에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군은 올해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여성 및 아동,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복지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거동불편자 이동목욕사업과 저소득장애인무료급식사업, 긴급복지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또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안정을 위해 20여건의 장애인 지원사업도 실시하며, 다문화가족을 위해서는 결혼이주여성 방문교육, 직업훈련, 다문화아동 언어발달 지원, 모국방문비용 등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군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에 120여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아동과 여성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도 진행한다.특히 군은 여성친화도시조성 및 아이키우기 좋은 순창만들기를 군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사업효과를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효과 측면을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올해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민관협력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맞춤형 복지급여제도의 차질 없는 시행으로 군민에게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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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11 23:02

순창군, 예술 기반 다져

순창군이 최근 2개의 공립미술관을 완공하고 섬진강 사생대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미술의 고장으로 변신하고 있다.6일 군에 따르면 순창읍 남계리에 279㎡규모의 옥천골 미술관과 적성면 구남마을에 465㎡ 규모의 섬진강 미술관을 완공했다. 옥천골 미술관에는 52㎡의 공방도 조성했다.1970년대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완공한 옥천골 미술관은 군민들의 접근성이 높아 군민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미술 기획 전시와 어린이 미술교실, 청소년 미술아카데미, 미술전문가 초청 특강, 사생공모전 등을 추진한다.또 섬진강 미술관은 섬진강에 얽힌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한 운영을 통해 전국의 미술인이 즐겨 찾는 미술관광 캠프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전시, 구남마을 주민의 일체감 조성과 미술마을 기틀 마련을 위한 섬진강 봄나들이 프로그램, 미술인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섬진강 미술캠프, 한국화 교실 등을 운영하게 된다.군은 오는 3월부터 정식운영을 위해 세부 운영 프로그램을 조율하고 있다.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에도 미술관이 완공돼 품격 높은 문화향유 기회가 열렸다며 올해 군민이 품격 높은 문화를 향유하도록 2개의 미술관을 특색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지난해 섬진강 전국사생공모전을 개최해 117점의 입선작을 선정하고, 전시회를 진행하는 등 미술관련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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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07 23:02

순창 용궐산, 산림관광지 탄력

순창 용궐산이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됐다.이로 인해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용궐산을 국내 산림문화 휴양 관광지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군은 용궐산 240만396㎡에 대해 자연휴양림 지정 승인이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면 개발제한 면적이 사라지고, 국비 투입도 가능해 진다.군은 내년부터 2019년까지 50억 원을 투입해 기존 치유의 숲과 연계해 용궐산을 산림문화 관광명소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군은 암벽이 많은 용궐산의 지형을 이용해 산악인은 물론 일반인도 이용 가능한 암벽등산로를 설치하고, 산림에 대해 배우고 휴식이 가능한 산림 휴양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숲에서 명상을 할 수 있는 산림욕장도 만들며, 최근 휴식과 레저를 동시에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용궐산 지형을 이용한 짚라인도 설치할 계획이다.군은 관광자원과 연계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용궐산이 국내 대표적 산림문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숙주 순창군수는 군은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해 강천산과 섬진강을 중심으로 대규모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용궐산 자연휴양림 지정으로 용궐산을 한국의 대표적 산림문화 관광명소로 만드는데 탄력이 붙은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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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06 23:02

황숙주 순창군수"희망찬 마음으로 새해 맞아야"

순창군은 지난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5년도 종무식을 가졌다.이날 황숙주 순창군수는 “2015년은 메르스 발생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민이 힘을 모아 역경을 극복하고, 1180억 원의 국가예산확보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일군 한해였다”며 군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황 군수는 “올해는 민선 6기 1주년을 맞이하면서 추진한 사업들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한해다”며 섬진강 오토 캠핑장 개장, 영화산책 작은영화관 개관, 보건의료원 신축, 일품공원 조성, 토굴형 저장고 완공을 통한 미니소스박람회 개최, 미술관 건립 등을 성과로 뽑았다.특히 100억 원을 들여 추진한 광역친환경 농업단지가 완공되고, 테마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용궐산 자연휴양림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 등 올 초 제시한 8개 분야의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점도 지역발전을 위한 성과로 들었다.황 군수는 이어 직원들에게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해 줄 것과 열심히 보다는 잘 하는 순창군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면서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희망찬 마음으로 활기차게 꿈을 실현하는 2016년 새해를 맞이하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종무식에서는 100여명의 공직자와 주민이 각종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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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1.01 23:02

1년 뒤 배달… 순창장류체험관 느린우체통

순창장류체험관에 느린 우체통이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29일 군에 따르면 순창군장류사업소(소장 한경엽)와 순창우체국(국장 유재윤)은 최근 느린 우체통 설치 및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영에데 들어갔다.이번에 설치한 느리게 가는 우체통은 순창장류체험관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엽서에 관광객들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체험관에서 1년 동안 보관했다가 각 수취인에게 무료로 배달해 주는 특별한 이벤트다.군은 빠르게 흘러가는 스마트 시대에 옛 추억의 아날로그 감성을 주는 느린 우체통은 순창장류체험관에 또 다른 관광 명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느리게 익는 장맛과 느리게 가는 편지가 잘 어울려 시너지 마케팅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느린 우체통 엽서쓰기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은장류체험과 함께 느리게 가는 편지도 쓰고 기념사진도 찍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 며 1년 있다가 도착할 편지를 생각하면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한경엽 장류사업소장은 단순히 장류체험만 하고 돌아가면 기억이 쉽게 잊혀질 수 있어 어떻게 하면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을까 고민 하다가 느린우체통을 설치하게 됐다며 바쁘게 돌아가는 현실에서 1년전 느꼈던 감동과 소중한 기억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게 하는 추억의 매개체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순창군 장류체험관은 농식품부 우수식생활체험공간으로 지정됐으며 고추장, 일절미, 튀밥튀기, 고추장소스를 이용한 장류요리만들기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운영하며 매년 15,000여명이 이용하는 순창군 대표체험 관광지다.

  • 순창
  • 신기철
  • 2015.12.30 23:02

순창군, 소스시장 선점 시동

순창군이 전통장류(醬)를 이용한 세계 소스시장 선점을 위해 시동을 걸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28일 순장장류 산업을 소스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문가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장류사업소 홍보관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예원예술대학교 문윤걸 교수, 전주발효식품엑스포 조직위 여원경 부장, 전북연구원 조승현 박사 대상(주) 이상주 공장장 등 학계와 기업관계자 등 전문가 13명이 참여했다.이날 간담회는 세계소스박람회 비전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군이 올해 추진한 세계소스박람회를 2020년 이후 세계소스엑스포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특히 소스박람회와 연계한 기존 산업자원의 활용방안, 소스박람회의 정체성, 기존 박람회화의 차별화 및 접목 방안, 지역농산물 자원 연계방안 등 전통장류를 소스산업화 하기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 등이 마련됐다.문윤걸 교수는 2015년 순창군이 최초로 시도한 세계소스박람회는 규모는 작았지만, 지역 보유자원을 통해 콘텐츠를 재구성한 사례로 많은 관람객이 순창을 통해 새로운 한국의 잠재력을 봤다며 순창의 경우 문화적 가치, 발효문화 공동체, 창조적 공간이 어울려 있어 국내외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박람회가 될 수 있는 만큼 향후 로드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새로운 문화와 신산업의 아이콘으로 순창소스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전주발효식품엑스포 여원경 부장은 순창은 이성계와 고추장이라는 설화가 있어 세계 황실과 맥을 같이 한다며 순창을 통해 세계의 황실의 소스를 만나보는 프로그램을 구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제안을 해 관심을 받았다.한편 군은 이미 내년 5월 소스박람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소스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본격적 준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 순창
  • 신기철
  • 2015.12.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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