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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 단풍열차 인기몰이

순창 강천산 단풍열차 예약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순창군에 따르면 단풍철이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 동안 강천산 단풍열차 예약인원이 5000여명에 이른다.이는 하루 평균 360여명이 기차 여행을 통해 순창을 방문하는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2000여명)에 비해 예약 인원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강천산 단풍열차는 군과 코레일이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하고 있는 임시열차다.군은 아직 본격적 단풍철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강천산 단풍여행 기차를 예약하는 인원이 최소 2000여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차 여행객이 관광버스 여행객과 같이 먹을거리 등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은 단풍열차 관광코스를 강천산 단풍 감상에 중점을 두고, 고추장 민속마을도 경유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의 지역특산품 구입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강천산 단풍열차는 코레일 홈페이지 S-train을 통해 관광객을 모집하고 있으며, 군은 관광코스 개발 및 버스제공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정봉철 군 관광마케팅계장은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강천산 단풍열차 예약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예약이 확대될 경우 코레일과 협의해 임시 열차를 증편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강천산의 단풍성수기는 24일에서 11월 중순까지며, 성수기 주말에는 하루 3만에서 5만여명이 방문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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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6 23:02

섬진강서도 카누 탄다

앞으로 순창군 섬진강에서 카누를 탈수 있게 된다.군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총 19억여원을 투자해 동계면 장군목에서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을 수상 슬로우 레저지역으로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 창의 사업에 군에서 추진한 청정한 섬진강을 벗 삼는 수상 슬로우 레저사업이 선정돼 국비 13억여원을 확보했다.군은 화탄마을을 중심으로 카누, 카약, 보트 등 무동력 수상레저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섬진강레저산업 육성추진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지난달 4일에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15대의 카누 진수식도 성공적으로 치렀다.특히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는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카누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군은 이 사업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자원 네트워크를 위해 드무소 쉼터처럼 잉어와 관련된 스토리를 복원하고 주말장터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융합하는 프로그램도 만든다.또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해 섬진강변 마을을 중심으로 나루공동체를 조직하고 공동체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게 하고 체험지도자도 양성하는 지원도 실시한다.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주도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섬진강변을 전통과 수상레포츠가 공존하는 특색 있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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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5 23:02

순창군-서울대건강운동과학실, 근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순창군이 서울대학교와 함께 노인행복 맞춤형 체력교실을 운영한다.군은 1일부터 순창읍, 인계쌍치복흥구림면 등 5개 읍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근육 감소증 예방을 위한 근력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 건강운동과학실과 (재)순창건강장수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교육은 오는 12월 17일까지 순창읍, 인계쌍치복흥구림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 2회 실시한다.특히 농촌지역 노동 특성상 어깨, 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노인들의 근육 감소를 예방하고, 근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서울대 건강운동과학실은 도시 노인을 대상으로 효과가 검증된 high-speed(고속) 탄력밴드 운동 방법을 농촌의 특이적인 작업 환경과 생활환경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해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송욱 교수는 순창은 1인당 연간진료비가 180만원을 넘는 지역으로 전국 평균(100여만원)을 훨씬 웃돌고 있다며 농촌 노인들의 근골격계 질환도 크게 한몫을 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진행해 농촌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규칙적인 근력 운동이 노인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 근골격계 질환 완화에 어떤 효과가 있는 지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교육 전후로 혈액검사, 체력검사, 인지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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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2 23:02

순창군, IT 기술로 군민 건강 책임진다

순창군이 IT 기술을 이용해 군민들의 건강을 관리한다.군은 군민 건강진료에 첨단 IT 기술을 도입하는 의료-IT 융합산업 육성 인프라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 진료 준비에 들어갔다고 지난 30일 밝혔다.의료-IT 융합산업 육성인프라 구축 사업은 영상진료가 가능하도록 면 보건진료소와 보건의료원을 연결하고, 독거노인 등 만성질환자들의 혈당혈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데이터화해 관리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에 선정돼 올해 2월부터 사업을 진행했다. 9월에는 보건의료원과 8개 진료소 간 영상진료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군내 200세대 독거노인들의 혈압혈당 측정시스템도 설치했다.또 건강장수연구소 내 체성분 측정기, 스트레스 측정 및 힐링기 등을 설치했으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개인 상태를 열람하고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 설치도 끝냈다.이와 관련해 군은 최근 보건의료원, 주민행복과, 건강장수사업소 관련 직원들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결과보고회를 진행했다.보고회에서는 복흥면 동산 보건진료소와 보건의료원 내과를 연결해 환자를 실제 화상진료하며 처방전까지 발급하는 상황 등이 전체적으로 시연됐다.영상진료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복흥쌍치면 등 원거리에 위치한 주민들이 보건의료원까지 나오지 않고 가까운 진료소에서 전문의에게 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된다.군은 앞으로 관계자들의 교육과 시험 기간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원격진료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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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1 23:02

순창군보건의료원 신축 준공…구강보건센터도

순창군보건의료원이 23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99억원을 투자해 신축한 순창보건의료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708㎡ 규모로, 진료부, 병동부, 보건사업부, 장례식장으로 이뤄져있다.입원실은 30병상이며, 89면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으나 25면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진료부는 내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방과, 응급실 등 8개과 1실로 운영된다.군은 지난 2012년 국가예산을 확보,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건물 신축을 완공하고 진료에 들어갔다.군은 보건의료원 신축으로 그동안 건물이 비좁아 독립된 공간을 갖지 못했던 이비인후과와, 비뇨기과의 독립 진료공간을 마련했다. 또 구강보건센터도 새롭게 설치했다. 군은 입원실 등 시설개선으로 군민 보건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 지난해 월평균 입원환자는 174명이었으나 의료원 신축 후 월평균 입원환자는 457명으로 2.5배 이상 증가했다. 외래 환자도 작년 월평균이 4431명에서 4637명으로 늘었다.이날 준공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 이기자 순창군의회 의장, 최영일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관내 기관장, 이장단, 사회단체장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황 군수는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순창보건의료원이 드디어 완공해 운영에 들어갔다며 시설이 새로워진 만큼 직원들이 더욱 친절하게 군민을 대하고 내실 있는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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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24 23:02

순창 '토마토 고추장' 인기몰이

순창군이 개발한 프리미엄 토마토 고추장이 현대백화점에서 추석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매출확대가 기대되고 있다.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프리미엄 토마토 고추장 선물세트가 지난 20일 1000세트 판매를 돌파했다.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 토마토 고추장은 순창군발효미생물산업 진흥원에서 지역전략식품육성사업으로 선정돼 개발한 제품이다.이 제품은 향토자원과 특화 발효미생물을 융합해 산업화 하기위한 제품으로 순창산 최상급 토마토만을 사용했다. 또 한봉꿀을 결합해 고급화했다.특히 토마토 페이스트를 활용해 만드는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에서 확보한 미생물을 융합해 만든 토마토 발효액을 사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미생물을 사용해 두 번 발효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기존 제품보다 감칠맛이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군은 또 발효미생물진흥원에서 확보한 토종 미생물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미생물이 갖고 있는 항당뇨, 항고혈압, 면역력 강화 기능도 함께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기능성 검증은 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 원광대학교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군은 유통망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현대백화점과는 추석명절이 끝나고 5㎏과 10㎏ 단품 판매를 합의한 상태다.농업회사법인 순창장류주식회사는 기능성이 입증되는 시기부터 홈쇼핑, 타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도 본격적으로 순창 프리미엄 토마토고추장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시장 변화에 맞게 토마토 쌈장간장청국장 환 등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순창군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발효미생물과 건강에 좋은 순창 토마토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과 유통망 구축을 통해 토마토고추장이 또 하나의 순창 명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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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23 23:02

순창 발효문화산업 거점지역 조성 탄력

순창군이 전통발효문화산업 거점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군은 순창의 전통발효문화산업 거점지역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 시범지구로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전략사업을 발굴 한 후 민간투자를 유도해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순창을 비롯해 경북 영천시와 강원도 원주시, 울산 울주 등 4곳뿐이다.군은 이 사업에 오는 2020년까지 국비 265억원, 지방비 245억원, 민자 120억원을 포함해 총 630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공설운동장과 백산마을간 4차선 확포장을 비롯해 발효테라피센터 구축, 발효슬로시티 파크 조성, 발효미생물종자원 건립, 전통기업문화 연수원건립 등이다.발효테라피센터는 누룩과 발효부산물 등을 이용해 치료 및 휴양을 겸할 수 있는 특징 있는 시설이며, 발효슬로시티파크는 전통발효를 주제로해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팬션형 마을이다. 또 발효미생물종자원은 순창의 발효기술을 접목해 조미소재를 생산하는 발효미생물종자 허브기관이 될 전망이다. 전통기업문화 연수원에서는 사조, 해표 등 민간투자자가 국내 전통식품 업체들의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외에도 대기업의 유통기반을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물류지원 및 B2B지원센터도 건립된다.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전통발효산업을 관광과 융합하고 지역성장 거점을 넘어 세계적 발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지역 내 고용창출도 5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순창이 장류산업을 기반으로 많은 성장을 해왔다며 사업은 특히 융합형, 한국형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크게 앞당길 수 있는 사업이다고 말했다.군은 오는 10월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토지매입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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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21 23:02

순창 '선비의 길' 복원된다

조선 유학의 큰 별 하서(河西) 김인후 선생이 걷던 길이 복원된다.15일 순창군에 따르면 하서 김인후 선생이 걷던 쌍치면 둔전리부터 복흥면 하리까지 5㎞ 구간을 선비의 길로 정하고, 본격 개발을 위해 지난 14일 사업을 발주했다.둔전리부터 하리까지는 하서 김인후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훈몽재(訓蒙齋)와 초대 대법원장을 지냈던 가인 김병로 선생의 생가를 연결하는 구간이다.훈몽재는 현재 전통예절과 유학을 공부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군은 이달부터 국비 8억원 등 총 16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선비의 길은 그동안 자연 풍광에 중점을 둔 걷는 길과는 차별화된 길이다.이번에 개발하는 선비의 길은 정철 선생의 친필 암각글씨가 새겨진 대학암 주변 강가의 갈대숲 등 수려한 자연 풍광과 함께 유학자의 가르침을 생각하며 걷는 사색의 길로 조성할 계획이다.올해는 가인 김병로 선생의 생가가 있는 하리마을 진입로 보수 및 복흥 석보유원지 경화토 포장 등 선비의 길의 기반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군은 주변에 송시열 선생의 친필과 영광정, 낙덕정 등 조선 유학과 관련된 관광자원이 산재돼 있어 선비의 길이 완공되면 조선 유학과 관광이 결합된 독특한 문화유산 탐방길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내장산, 훈몽재, 가인연수관, 추령장승촌, 산림박물관을 연계하는 서부 관광코스를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선비의 길 조성사업은 그동안 유학 강의에 집중했던 훈몽재를 활용해 걷는 길을 개발함으로써 선인의 숨결을 기리며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이라며 조선 유학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문화탐방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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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6 23:02

순창군, 수도권서 농산물 직거래장터

순창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삼성그룹 서초 사옥 등 수도권지역 등 10곳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군은 15일부터 추석 연휴 전 까지 서울을 중심으로 10곳에서 전통장류, 계절 농산물, 추석 선물세트 등 품질이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군은 15일과 16일 삼성그룹 서초 사옥에 직거래 장터를 연다.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순창로컬푸드협동조합 결성에 참여중인 농민들이 참여해 전통장류를 비롯해 햅쌀, 밤 등 계절 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블루베리 즙, 복분자 주 등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도 준비했다.같은 기간 광주 삼성전자 앞에서도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어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순창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한다.이와 함께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청 광장과 청계광장에서도 순창 농특산물을 만나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이밖에도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는 전주혁신도시에서 순창장본가, 이조전통식품 등이 참여해 직판행사를 진행하며, 23일과 24일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순창군조합공동법인이 참여하는 직판행사도 진행한다.순창군농업기술센터 이구연 소장은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등 추석 성수물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주 대대적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순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판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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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5 23:02

순창·대구 영재들, 신나는 체험학습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군)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대구 서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과 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교류 체험학습은 지난 2011년 순창교육지원청과 대구 서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 업무협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해마다 순창교육지원청과 대구 서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이 격년으로 영재교육원 학생들을 초청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은 대구 서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20명과 순창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발명교육반 학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과 남원 일원에서 진행됐다.학생들은 지난 11일 순창장류체험관에서 고추장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등 순창 전통의 맛을 배우고 익혔다. 또 순창 옹기체험관을 방문해 도자기 컵을 만들었다. 이날 저녁에는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망원경의 원리 및 천체관측체험을 했다. 12일에는 순창 강천산에서 산책로를 걷고, 병풍폭포, 삼인대, 구장군폭포 등을 구경했다.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구의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며 신나는 체험활동도 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내년에는 대구 서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순창 학생들을 초청해 교류 체험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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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5 23:02

순창군 고추장 민속마을에 발효식품 한식뷔페 만든다

순창에 전통발효식품을 이용한 한식뷔페 레스토랑이 생길 전망이다.13일 순창군에 따르면 발효 한식뷔페 레스토랑은 고추장 민속마을 내 397㎡ 부지에 2층 규모로 들어선다.이 사업은 순창의 건강한 농산물과 전통발효식품을 이용해 만든 웰빙푸드를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농산물 판매와도 연계시키는 사업이다.군은 지난해 농식품 6차산업지구(장류 융복합)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내년까지 발효한식 뷔페 레스토랑 건립 하드웨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군은 발효한식 뷔페 레스토랑의 메인메뉴로 고추장, 된장 등 발효식품을 활용해 특색을 낸다는 계획이다. 샐러드와 애피타이저는 순창군의 대표적 건강농산물인 블루베리, 복분자, 메실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군은 발효 한식뷔페 레스토랑을 순창 대표 관광지인 고추장 민속마을에 만들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운영도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게 해 효율성은 물론 농가 수익창출과도 최대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 군은 지난 11일 사업관계자, 농민, 음식개발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뉴개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에서는 발효약고추장 로스, 발효약된장 떡갈비, 발효약고추장 한우 등 순창의 대표특산품인 발표식품을 활용한 메인 메뉴와 블루베리 드레싱, 순창생산 건나물 찬류 등을 중심으로 총 90종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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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9.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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