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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탄력

순창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2014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가족친화인증제도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통하여 삶의질을 높이고 조직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제도다.이번 선정은 최고관리자의 관심도 및 의지, 가족친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반규정과 프로그램 관리 및 운영, 직장문화 등을 가족친화 인증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최고 관리자 및 직원들의 인터뷰, 만족도 조사 등을 심도있게 평가했다.특히 순창군은 가족친화프로그램인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시행,남성공무원의 육아휴직 참여확대, 직급별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수렴 등 순창군만의 특색있는 사업 시행에 따른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가족친화인증 효력은 앞으로 3년간 유효하며 순창군은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표시 활용홍보를 통한 순창군의 여성친화 이미지 홍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또 관련 국가사업 공모 시 가산점도 받게 된다.이선효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가족친화 인증은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로도 볼 수 있다며앞으로도 여성과 가족행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순창을 전국에서 가장 여성이 살기 편하고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4.11.20 23:02

순창군 농기센터, 국내 최초 꽃송이버섯 속성재배 성공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꽃송이버섯 속성재배에 성공해 새로운 농가 소득작물로 육성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8일 군에 따르면 지역특색 벤처농업 일환으로 추진한 고소득 기능성 꽃송이 버섯 속성재배 사업에 성공해 기존 종균 배양에 소요되는 기간을 50일로 단축시켰다.이 사업은 순창 구림면 이영기씨(47) 농장에서 시범사업으로 이루어 졌으며 총 사업비 1억 3000만원을 투입해 꽃송이버섯 실험장비와 액체종균 생산시설, 재배용기 등을 갖춰 운영한 결과 종균 배양기간을 이 같이 단축시켰다.이밖에도 이영기씨는 액체종균 9000리터, 꽃송이버섯 배양배지 15만병, 건조버섯 200kg을 생산, 판매하여 4억8000 여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성과분석을 통해 밝혔다.군은 이번 꽃송이버섯 속성재배 기술의 성공으로 대량 생산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판단하고 새로운 소득 작물로 육성할 방침이다.특히 꽃송이 버섯 균사체를 배양한 기능성 쌀 개발과 꽃송이 버섯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물 생산과 같은 신성장 관련 사업 분야에도 도전해 농가소득과 연계할 계획이다.한편 꽃송이버섯에는 면역력을 높여 암발생을 억제하는 베타글루칸이 100g당 무려 43.6g 함유되어 송이버섯이나 영지버섯보다 월등하며 특히 폐암과 간암에서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군 조영선 소득경영 담당은“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꽃송이 버섯 속성재배 성공으로 단기간 내 대량생산 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며“다양한 검증과정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농가에게 기술을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11.19 23:02

순창군, 귀농정책 새지평 연다

순창군이 귀농에 관한 토탈교육환경을 갖추고 귀농정책의 새 지평을 열게 될 전망이다.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추진에 들어 갈 예정이다.체재형 가족 실습농장이란 예비 귀농인이 2년간 농장에서 거주하면서 농작물 재배기술 과 농촌생활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상황 등을 경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집적화된 농장을 말한다.이에 따라 군은 내년부터 총 10억 6천만원을 투자해 구림면 월정리 소득개발시험포내 주택 10동과, 하우스와 텃밭, 미꾸리사육장, 쉼터 등을 조성하고 예비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특히 순창군의 체재형 가족 농장은 구림면 시험포내에 조성해 시험포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화작목 30여종에 관한 작물 특성에 대해 교육할 수 있고, 의농업 전시관, 농기계임대사업소, 미생물공장, 콩 선별 장 등을 활용할 수 있어 귀농인들에게 농촌생활에 필요한 토탈교육이 가능한 귀농교육의 최적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군은 남계리 구정수장에 4억원을 투입해 예비귀농인이 적은 비용으로 머무르면서 귀농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임시거주지 5동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귀농인에게 실제로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 이수형 소장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예비 귀농인들의 가장 큰 문제였던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4주 이상 장기 교육생들이 거주하면서 농촌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는 전국의 귀농 정책의 우수모델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4.11.18 23:02

독거노인 응급안전 시스템 강화

순창군이 독거노인 응급안전시스템인 U-Care시스템을 전면 교체해 독거노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최근 국가예산 3억 3천 만원을 확보하고 1,000명을 대상으로 노후화가 심한 3G방식 무선망 게이트웨이(전화기)를 비롯해 활용도가 높은 활동체크 센서, 화재감지 센서, 가스감지 센서와 응급호출기 등을 교체한다고 밝혔다.군이 추진하고 있는 U-Care시스템이란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와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 및 출입감지 센서, 가스유출·화재를 감지하는 센서를 집안에 설치해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응급 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첨단 시스템이다.특히 독거노인들의 주거환경이 동절기 한파에 취약해 응급상황 발생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인 만큼 군의U-Care시스템의 전면적 교체작업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군은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U-Care시스템을 도입하고 3차에 걸쳐 2,10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순창군은 온라인의 IT기술과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독거노인생활관리사, 기술요원, 소방서 등과 연계하여 24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작업이 가능한 전천후 안전망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주민행복과 이선효 과장은 “U-Care시스템은 독거노인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됐을 때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게 만든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본격적 동절기가 시작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마무리 하고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의 방문활동도 강화시켜 노인분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11.17 23:02

도농 간 정보격차 해소'팔 걷었다'

순창군이 50세대 미만 농촌마을에도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해 주민들의 정보활용 정도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최근 인계면 가목마을 등 18개 마을에 4200만원을 투자해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해 인터넷 서비스가 시작됐다.광대역가입자망은 안방까지 광케이블을 구축해 음성데이터 및 통신방송이 융합된 양방향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통신망이다.순창군은 관내 농촌지역의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50세대 미만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79개 마을의 사업을 완료했다.농촌지역은 도시지역에 비해 세대수가 적고 통신사업자의 투자기피 등 상대적으로 정보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로 정부의 정책지원 없이는 통신망 구축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정부와 순창군, 사업자(KT)가 매칭펀드(1:1:2) 방식으로 농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최충호 정보통신 담당은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으로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20배까지 향상돼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원격교육, 원격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첨단 IT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며 오는 2017년까지 농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주민 정보화교육을 더욱 강화해 농촌에서도 충분히 정보를 향유 할 수 있는 IT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11.17 23:02

장류산업 제2도약 꿈꾼다

순창군이 우수균주를 활용한 고품질 장류제품을 개발해 장류산업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13일 군에 따르면은 고초균 황균 등 우수 미생물 균주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장류제품에 포함된 위해 인자인 바이오제닉 아민 제로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특히 바이오제닉 아민은 장류, 젓갈과 같은 고단백 식품이 저장, 발효, 숙성과정 중에 형성되는 질소화합물질로 인체에 중요 기능을 수행하지만 과도한 양의 바이오제닉 아민을 섭취하게 될 경우 유해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현재까지 우리나라를 비롯 바이오제닉 아민에 대한 총체적인 기준을 정해 관리하는 국가는 없으나 최근 미국 식약청(FDA)은 참치 통조림이나 가다랑어 등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 바이오제닉 아민 중 히스타민 안전기준을 500mg/kg 이하로 설정하는 기준을 마련했다.군은 그동안 자체연구를 통해 바이오제닉 아민을 분해할 수 있는 고초균, 황국균, 그리고 효모등과 같은 우수미생물 자원 확보하는 한편 장류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바이오제닉 저감화 방안화 방법들을 모색해 왔다.특히 지난 장류축제 기간동안 장류바이오제닉 아민 저감화 방안 세미나에서는 바이오제닉 아민 저감화 방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장류사업소 설제훈 소장은 순창은 바이오제닉 아민과 같은 위해 인자 저감화를 통해 건강에 좋은 순창만의 장류제품을 개발, 장류산업 제2의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11.14 23:02

순창군 2년 연속 관광객 300만명 유치 '눈앞'

순창군이 올해 목표했던 관광객 300만 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여 관광강군 순창의 면모를 재확인 시키고 있다.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순창을 찾은 관광객이 250만명 이라며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이나 국내 경기침체 여파로 국내 관광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 비춰보면 큰 의미가 있는 수치다.이처럼 순창군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강천산의 끊임없는 변화와 체계적인 섬진강 개발사업, 그리고 코레일 열차를 연계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의 결과다.강천산은 올해 단풍이 유난히 붉게 물들어 10월말 기준 92만명이 방문했으며 본격적인 단풍 관광철인 11월 주말에는 하루에만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강천산을 방문하고 있다.실제 공원관리 관계자는 올해 방문객이 1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또 올해부터 순창군이 강천산과 함께 집중개발하고 있는 섬진강개발 사업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최근 섬진강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용궐산 치유의 숲 개발, 생태탐방로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이미 5만명 이상이 섬진강주변 관광지를 방문했다.특히 순창군은 코레일과 연계한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 코레일 본사 부장 및 영업처장급 70명이 참여하는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코레일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구사해 기차역 없이도 기차여행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기이한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이는 순창군의 역발상에서 나온 마케팅전략의 결과로 올해 기차여행 상품으로 순창을 방문한 관광객은 1만 3000명에 이른다.황 군수는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순창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광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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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남근
  • 2014.11.13 23:02

순창군 농업 6차 산업화 본격 추진

순창군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통해 농업의 6차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 선정에서 가이아 교육농장과, 가인교육농장이 품질인증 농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이번 품질인증은 농장단위의 표준화된 농업농촌 교육환경을 만들고 교육계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시행됐다.특히 이번 품질인증은 전국 500여개 농장 중 73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5개 농장 중 순창지역 농장이 2개소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이에 가이아농장과 가인농장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품질인증서를 교부받고, 농촌진흥청은 포털이나, 자료집을 통해 인증농장들을 교육부, 학교, 유관기관에 홍보하게 되며 학교와 농장 간 업무협약체결도 지원한다.농촌진흥청에서는 신청 농장을 직접 방문해 학교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가 가능한 곳인지 또 안전관리와 체계적 관리가 가능한 곳인지를 엄격히 심사해 평가 총점 80점 이상인 농장을 인증교육농장으로 최종 선별했다.가이아 농장은 자연에 물든 유기농 미나리, 가인농장은 더덕은 나의 힘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 73회 2,492명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농업기술센터 정영은 생활자원 담당은“이번에 품질인증을 받은 2개 농장은 농촌진흥청이나,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을 우선 배정받아 체험객이 크게 늘어”며“앞으로 다른 체험농장들도 운영프로그램의 강화와 시설 개선을 통해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11.13 23:02

순창 농특산물 도·농교류 '물꼬'

순창군 동계면(면장 김학봉)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동장 오석길)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도농교류의 물꼬를 텄다.동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일용)는 지난 8일 자매결연을 맺은 동대문구 장안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열)와 함께 샛별공원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동계면 주민자치위원과 동계면사무소 직원, 동계농협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장안1동에서도 주민자치위원들과 장안1동 직원, 부녀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직거래 장터에서는 품목도 다양해 도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백미, 찹쌀현미, 흑미를 비롯해 밤, 대봉시, 은행, 호두, 고추장, 매실장아찌 등 21개 품목이 직거래 판매되어 3500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또 이날 행사에는 이용윤 재경 동계면 향우회장 등 향우회원 10여명이 행사장에 나와 직접 물품을 구매했으며, 장안1동 주민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시간도 가져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유일용 위원장은가득 싣고 간 농산물이 팔리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가격과 품질 모두 만족해하는 장안1동 주민들의 반응에 너무나 보람 있었고 또 감사했다고 전했다.한편 동계면과 장안1동은 지난 2013년 5월 10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해마다 직거래행사를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교류는 물론 직거래 장터와 농촌 체험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4.11.11 23:02

귀농인 재능기부, 경로당 새단장

순창군이 최근 귀농귀촌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자연재료로 시골집 단열하기 - 따뜻한 세상을 위한 건축’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순창군 동계면 신촌마을 할머니경로당을 귀농인 재능나눔 행사를 통해 생태단열 난방시스템으로 전면 개선했다.이날 따뜻한 세상을 위한 건축 행사에는 이구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련 직원과 마을주민 50여명이 모여 직접 흙 미장도 하면서 재능기부 사업에 동참했다.황도연 신촌마을 이장은 “귀농인들이 마을 주민들을 위해 이렇게 많은 도움을 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면서 “이번 겨울은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생각에 할머니 들이 벌써부터 좋다한다”고 말했다.이어 김석균(흙건축연구소 산림) 대표도 “작년에 순창으로 귀농했는데 행정이나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순조롭게 정착했고, 또 이렇게 좋은 교육까지 하게 되어 항상 고마움을 느꼈다”며“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많은 분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공동 생활터인 경로당에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교육에는 서울, 안산, 상주 등 전국에서 모인 교육생 15명도 실제 생태단열 시스템으로 경로당이 탈바꿈하는 모습을 지켜봤다.교육생 유인호(경기 안산·51)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태건축에 대해 배우는 것은 물론 귀농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더불어 잘사는 모습을 봐 기분이 좋다” 며 “기회가 되면 꼭 순창으로 귀농을 결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11.11 23:02

순창 보건의료원 신축·보건서비스 확대

순창군이 군민 보건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킬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군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보건의료사업이 비전이 담긴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완성하고 4년간 21개 사업관련 180억원을 투자 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 착공한 보건의료원 신축공사사업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진행해 내년 초 준공해 상반기 안에는 개원해 주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순창보건의료원 신축사업은 국비 39억원 등 총 98억 여원이 투자되는 대형사업으로 순창군 보건의료서비스의 중심이 되는 사업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환경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또 이를 활용해 최근 수립한 지역보건의료계획 세부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수립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특히 보건서비스 분야에 유아건강교실, 비만탈출교실 등 15개 사업, 지역보건전달체계 구축 및 활성화 분야에 지역사회기관 상호연계사업, 지역보건기관 재정비 분야에 진료과 신설 및 물리치료실 운영 등 2개사업 등 강화된 보건의료서비스 내용을 담고 있다.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내년 상반기 안에는 신축건물에서 진료가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4.11.10 23:02

'주민과 관광객 하나로'…순창 제7회 도라지 축제 성료

지난 8일 팔덕면 장안마을에서 도라지를 주제로한 제7회 도라지 축제가 열려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광경이 연출됐다.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권역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도라지축제는 팔덕면 강천산 자락에 위치한 장안, 평지, 덕진, 이목, 백암 등 6개마을 주민들이 만드는 축제다.특히 이번 축제는 운영프로그램 등 축제 전반에 대해 주민들이 주도해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더욱 크다.이번 행사를 가장 돋보이게 한 프로그램으로는 단연 ‘도라지 트랙터타기’가 꼽혔다.도라지 트랙터 타기는 농업용으로 쓰이는 트랙터에 관광객이 탈수 있는 의자를 설치해 장안에서 강천산 구간까지 운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 관광객에게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됐다.이밖에도 농특산물 전시판매장, 오감만족먹거리 장터, 도라지 쿠기 만들기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또 ‘도라지 윷놀이 대회’는 6개 마을 대표 어르신이 출전해 도라지 모양의 윷으로 윷을놀아 마을별 화합을 더했다.축제를 주관한 강천산 권역 추진위원회 박영훈 위원장은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축제라서 시작할 때는 두려움이 앞서고 부담도 많았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 역량이 한 단계 성숙되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축제 추진 소감을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4.11.10 23:02

'가을 주말' 때묻지 않은 길 함께 걸어요

순창군이 8일 장구목 등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섬진강 강경마을 일원에서 섬진강 예향천리 마실길 걷기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걷기행사는 구미교를 출발해 강경마을 삼거리, 마실숙박단지용궐산 등산 1코스 섬진강복지회관으로 이어지는 10km 구간을 걷게 된다.이 구간은 섬진강을 따라 걸으면서 섬진강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이며 최근 순창군이 조성한 치유의 숲을 관통해 산림욕도 가능한 구간이다.특히 이번 걷기행사에는 적성슬로공동체 생태교사가 함께 참여해 생태자원과 마을 지명 등 문화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어서 아이들의 살아있는 교육의 장도 될 전망이다.한편 섬진강 생태탐방로는 자전거길과 때묻지 않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간진한 곳으로 최근 관광객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연간 3만명 이상이 찾고 있는 곳이다.환경정책 서상희 담당은 이번 걷기대회는 순창의 아름다운 섬진강 비경을 감상하고 걸으면서 문화체험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다며특히 가족이 함께 오면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걷기대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기념품 및 간식과 생수가 제공된다. 또 타지역 단체 참가자에게는 버스도 지원되는 등 혜택도 준다. 자세한 사항은 063)653-7322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4.11.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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