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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소나무 불법 굴취 상시 특별단속

부안군이 최근 관내에서 소나무를 불법으로 굴취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소나무 불법 굴취와 무단 반출에 대한 상시 특별단속에 나섰다.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주산면 한 문중에서 문중 소유 임야의 소나무를 허가 없이 굴취해 관련자가 입건됐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주산면 한 임야에서 허가 없이 야간에 소나무를 굴취해 무단으로 반출시킨 사실을 CCTV 추적 등을 통해 확인하고 산주와 조경업자, 작업자 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달에도 상서면 한 문중 소유 임야에서 당초 굴취허가를 받은 소나무보다 더 많이 굴취한 사실이 적발돼 관련 부서에서 굴취허가를 중지한 상태이며 위법행위에 대해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상시 특별단속을 통해 소나무 불법 굴취 및 무단 반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 관내 우량 소나무가 많아 조경업자들이 소나무를 노리고 산주나 문중에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반드시 군청에 허가여부를 확인하고 굴취허가 및 소나무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야 한다며 소유주는 작업시에도 허가대로 굴취작업이 이뤄지는지 직접 현장감독을 해야 하고 불이행시 산주, 조경업자, 작업자, 장비운전자 등 관련자 모두에게 형사상 불이익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9.01.08 16:14

부안청자박물관, 2년 연속 이용객 10만명 돌파

2011년 4월 개관한 부안청자박물관이 2년 연속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부안청자박물관을 찾은 이용객은 10만 5289명으로 지난 2017년 10만 942명에 이어 2년 연속 이용객 1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로 인한 입장료 등의 수입도 지난 2017년 1억 8500만원에서 2018년 2억 300만원으로 전년보다 1800만원이 늘었다. 특히 부안청자박물관의 자랑인 청자빚기 체험은 6000여명이 다녀가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매년 전국 초중고교에서 방문 후 다시 찾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도 기대가 크다. 부안청자박물관은 2년 연속 이용객 10만 돌파 이유로 부안청자박물관이 청자라는 옛것에 박물관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 청자만들기체험, 4D영상체험, 청자퍼즐맞추기, 브레인서바이벌, 포토홀리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꼽았다. 또 도예가들이 직접 제작한 생활자기 등을 판매하는 뮤지엄샵, 청자문양을 배경으로한 멋진 카페테리아 운영 등 여유와 쉼이 있는 박물관 운영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안청자박물관 관계자는 해를 거듭하면서 부안청자박물관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고 도자예술이 최고로 발달한 전성기에 제작된 부안 상감청자의 우수성이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며 천년전통 도자다기 복원사업과 도자상품개발,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 한여름 작은음악회 등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부안청자박물관의 위상을 제고하고 관람객과 하나되기 위한 지속적인 도전과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청자박물관에서는 현재 천년 부안 고려청자, 차(茶)향(香)을 품다라는 주제로 기획 특별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 부안
  • 양병대
  • 2019.01.06 15:45

권익현 부안군수, 새해 벽두 해양오염사고 현장 행정

권익현 부안군수가 2019년 기해년 새해 벽두부터 해양오염 사고 발생 현장을 찾아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는 등 현장행정을 강화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일 기름 유출로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한 위도면 벌금해수욕장과 진리 앞 해안가, 미영금, 벌금-정금 구간 등을 찾아 방제작업을 점검하고 조속한 복구를 주문했다. 현재 위도면 벌금해수욕장 등에는 지난 1일부터 타르볼 형태의 동전 크기만한 기름덩어리가 확인되고 있다. 이 기름덩어리들은 지난해 12월 25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서 발생한 예인선 좌초시 누출된 연료유(벙커A)가 조류의 영향에 따라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안군과 위도면사무소, 해양경찰, 지역주민 등은 즉시 방제작업을 실시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부안군은 피해 확인 지역에 대한 방제작업과 함께 추가 발생 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주변 어장 피해조사 등 피해 최소화 및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해양경찰에서도 오염원인 규명을 위한 시료를 채취해 성분을 분석 중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기름 유출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속한 방제작업과 함께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9.01.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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