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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청호권역 정비사업 탄력

계화도 간척지의 젖줄인 청호저수를 중심으로 한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청호권역을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로 탈바꿈하기 위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46억원을 들여 단위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한다.이 가운데 청호권역의 종합정비를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4월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 한창 추진 중이다. 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실시계획을 완료한 뒤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청호권역은 종합복지관, 레포츠 파크, 농특산물 홍보관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수변산책로, 버스정류장 정비, 가로경관 조성 등 지역경관 개선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및 견학, 홍보마케팅, 지역활성화 컨설팅, 정보화 구축 등도 펼쳐진다. 성공적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변산반도와 새만금을 찾는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주말농장 운영 등을 통한 농촌관광 활성화로 농가소득이 늘어나는 등 자립형 농촌마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와 관련, 김진호 청호권역 종합정비사업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35명은 지난 4월 청양 칠갑산권역, 익산 웅포권역을 찾아 마케팅 전략과 사업 성공모델을 벤치마킹했다.권재근 군 건설과장은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통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지역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산과 들, 호수와 사람이 어우러진 농촌공간으로 알려진 청호권역은 역사적·문화적인 고장이며 국내 최대 인공저수지 중 하나인 청호저수지가 자리 잡고 있어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곳이다. 또 국도 30호선이 관통하는 등 교통 기반도 잘 갖춰져 있다.

  • 부안
  • 양병대
  • 2013.06.05 23:02

부안 곰소 수산물판매센터 개장

부안군은 지역 내 신선한 수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위생적 공급을 위해 진서면 곰소리 곰소다용도 부지 내에 위치한 수산물판매센터를 완공하고 지난 31일 개장식을 가졌다.이 센터는 부지면적 1만2316㎡에 연면적 4389㎡로 지난 2011년 6월 착공해 국비 49억5000만원 등 총 99억원이 투입, 완공됐다.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1층에는 활어패류와 건어물 판매장이 갖춰졌고 2층의 경우 횟집 등 일반음식점으로 100여명의 단체손님이 방문해도 수용이 가능하다. 센터 내에는 현재 곰소항 주변의 건어물과 활어패류 판매상 23개 매장이 들어섰고 1개의 식당이 입주했다. 또 추가로 식당 3곳을 입주시킬 계획이다.군은 수산물판매센터가 부안 앞바다인 칠산어장에서 갓 잡아 올린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해 수산물 유통의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칠산어장에서는 사계절 수산물이 생산되는 곳으로 곰소염전의 천일염, 곰소젓갈식품센터, 수산물판매센터를 연계해 향후 해양·수산·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지역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산업 활성화를 통해 농어가소득 5000만원이상 5000호 육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안
  • 양병대
  • 2013.06.03 23:02

부안 새 고소득작목 육성

부안군이 산·들·바다 등 자연조건을 활용 지역 특성에 적합한 임산물 생산체계를 갖추고 신 고소득 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군에서 추진하고있는 5/5프로젝트 육성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9일 군에 따르면 현재 부안지역 내 산림작물생산단지는 총 4곳으로 더덕과 도라지, 하수오, 잔대 등을 생산하고 있다.생산단지는 보안면과 주산면에 집중돼 있으며 산림작물 생산은 지난 2010년에 하늘숲작목반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출발했다.새로운 시도로 임산물 소득사업 모델을 제시한 하늘숲작목반은 보안 월천리와 주산 사산리 인근 임야 23.7ha 규모의 면적에 장생더덕과 장생도라지, 잔대를 재배하고 있다. 하늘숲작목반의 재배기술은 주변 임업인들에게 전파돼 지역 내에서도 임산물 특화품목을 육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산울림산약초작목반도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보안 상입석리에 위치한 15.2ha 규모의 임야에 장생더덕과 하수오 재배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부안장생더덕도라지작목반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산 소산리 인근 임야 12.6ha에서 장생더덕, 장생도라지 생산에 돌입했다.또한 변산농협 위도 장생더덕도라지작목반도 올해 사업 공모에 선정, 보안 남포리에 위치한 임야 9ha에서 장생더덕과 장생도라지 생산체계를 갖추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이에 따라 산림청 공모사업을 통해 임산물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는 4개 작목반 조직의 통합을 도모해 법인화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작목반별 임산물 생산노하우를 집약해 공동으로 산림청 임산물유통센터 공모에 참여해 임산물을 활용한 제품 생산과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군 환경녹지과(과장 김연식)는 "현재 부안에 적합한 더덕과 도라지 등 임산물 생산품목을 발굴, 새로운 소득사업 모델로 제시된 상태"라며 "임산물 생산을 통해 지역 내 임업인들도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3.05.30 23:02

부안, 가치 높은 '숲' 가꾼다

부안군이 산림을 경제적·환경적 가치가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 조성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군은 올해 부안지역 일원 710ha 규모의 산림에 국비 3억1000만원 등 총 6억2000만원을 들여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유형별로는 670ha 규모의 산림에 있는 큰나무 솎아베기, 산물수집 등 큰나무 가꾸기를 진행하고 40ha의 조림지의 풀베기, 어린나무 가꾸기 등 조림지가꾸기를 실시한다.숲 가꾸기는 입목이 과밀해 부피 생장이 늦어지고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에 취약한 인공 조림지나 천연림을 대상으로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간벌작업을 실시해 생태적인 안정성을 유지하고 경제·환경적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산림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이와 관련, 부안군은 산림병해충방제, 경제수조림 등 산림사업을 추진하는 등 건강한 산림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군 환경녹지과 관계자(과장 김연식)는 "온실가스 감축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으로 산림에 대한 공익적 가치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 며 "숲 가꾸기 사업은 우수한 목재자원을 육성하고 재해에 강한 건강한 숲을 만드는 중요한 산림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3.05.29 23:02

농가도우미 "효자 따로 없네"

부안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사고 또는 질병 등을 이유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업인 156명을 대상으로 안정적 영농활동과 기초생활 유지를 도모하기 위한 영농도우미 농업인 부담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 가운데 사고로 전치 2주 이상 진단을 받거나 질병으로 5일 이상 입원해 영농활동이 곤란한 75세 이하의 농업인들은 연간 10일까지 영농도우미 지원을 받는다. 영농도우미는 1일 5만2000원 이내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다만 당해 연도에 영농도우미를 이미 지원받은 가구와 농업인이 아닌 가족의 사고·질병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또한 출산여성을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도 실시되고 있다. 출산 또는 출산 예정 여성 농업인에게 영농관련 작업(가사작업 일부 포함)을 60일 한도로 1일 4만원 90%(3만6000원) 수준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며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영 또는 경작하거나 농산물 연간 판매액 120만원 이상, 연중 90일 이상 농업에 종사, 영농조합법인이나 농업회사법인의 농산물 출하·가공·수출 활동에 1년 이상 고용된 농업인 여성이다.부안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한 가운데 하루라도 농사일에 손을 놓을 수 없는 사고나 질병, 출산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들에게 영농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며 "동시에 바쁜 영농철 일손을 돕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부안
  • 양병대
  • 2013.05.29 23:02

부안 비브리오패혈증 균 검출 안돼

부안군 보건소(소장 이정섭)는 이달 들어 매주 부안지역 어패류를 채취해 비브리오균 검출 여부를 조사결과 검출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하지만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남해안 일부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된 만큼 패혈증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알콜중독자와 만성 간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고위험군)을 가지고 사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80~90%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어 반드시 해산물을 익혀 섭취해야 한다. 또 피부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는 바닷물 접촉을 삼가야 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와 함께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 칼 등의 청결 유지 .해산물을 다룰 시에는 장갑 등 착용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낚시나 해수욕 삼가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 등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 는 "해수 온도가 낮아지는 시기까지 지속적인 비브리오 균속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건강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 면서 "어패류의 접촉 이후 원발성패혈증 증세와 오한, 발열, 설사, 구토 등의 동반 시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3.05.28 23:02

부안 오디 건강식품 개발 탄력

부안 오디가 원활한 피의 흐름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기능성 건강식품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부안군은 27일 참뽕 신성장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주)벤스랩에 의뢰한 '부안 오디의 기능성 연구 용역' 결과 보고회를 관련 전문가와 가공업체, 농가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지난해 6월 착수한 이 용역은 참뽕 오디를 주 원료로 식품의약안전청의 건강 기능성 개별인증 등록과 천연기능성 신상품 개발을 위해 오디 추출물의 분석 및 표준화, 안전성, 혈행개선 기능성 검증, 성과물 확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오디가 혈관의 염증을 여러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완화시켜주는 등 혈행개선 및 혈액순환장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특허 출원 및 논문 게재 등 지적 재산권을 비롯한 연구 성과물을 확보함에 따라 기능성 식품 개발과 부안 오디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오디의 가치 상승으로 생산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 증대는 물론 부안 참뽕산업의 제2도약과 더불어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는 부안 참뽕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데 커다란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오디 생산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 증대로 성공적인 5/5프로젝트 추진과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의 조기 건설에 큰 보탬이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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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병대
  • 2013.05.28 23:02

부안 우동·계화·내소사·청호 등 217억 들여 자립형 마을로 조성

부안군이 농·산·어촌다움을 유지·보전하며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마을' 조성을 위한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지난 2005년부터 우동·계화도·내소사·청호 등 4개 권역에 총 217억원을 투자해 권역단위 농촌마을종합정비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 자립형 마을로 탈바꿈하게 된다.우선 우동권역 농촌마을종합정비사업은 완료된 상태로 연간 5500여명의 체험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사업에 착수해 총 53억원 가량이 투자된 우동권역은 '전통속에 함께 가는 마을'이라는 비전아래 반계 선생 유적지와 선계폭포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학습콘텐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계화도권역 역시 지난 2011년 사업 승인 이후 현재 다목적회관 신축과 어촌회관 리모델링, 계화숲 산책로, 생태휴양공원 조성, 지역역량강화 등 50%대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계화도권역에는 오는 2015년 12월까지 총 70억원이 투입, 완료할 계획이다.천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고 있는 내소사권역의 경우 오는 2016년 12월까지 총 48억5000만원을 들여 종합정비를 추진하기 위해 내소사와 석포저수지, 백천 일원을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세부 실시설계가 한창 진행 중이다.올해 사업에 착수한 하서면의 청호권역도 청호저수지, 석불산 주변 세트장 등을 활용해 자립형 마을로 거듭난다. 이 권역에는 총 46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후 세부 실시설계를 수립한 뒤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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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병대
  • 2013.05.24 23:02

"피부탄력 오디로 지키세요"

부안의 대표적인 특화작목인 '오디'를 올해 처음 수확되면서 출하가 본격화됐다.21일 보안면 상입석리 임한석씨 농가포장에서는 김호수 군수와 권태오 오디뽕 산·학·연협력단장 등 전문위원, 선도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디 첫 수확행사가 열렸다.이날 오디를 수확한 임 씨의 비가림 하우스 포장은 지난 3월 초에 비닐을 피복하고 저온피해 경감을 위해 축열 물주머니를 설치하는 등 동해 피해를 사전에 차단했다.부안지역의 비가림 하우스 포장은 220동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오디는 노지 오디보다 10여일 빠르게 수확된다. 소득 역시 하우스 재배의 경우 10a당 800만원 이상으로 일반재배 시 350만원 보다 2배 이상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하우스 재배 친환경 오디는 ㎏당 9000~1만2000원 이상 가격대에 거래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안의 오디뽕이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며 "이번 첫 수확행사를 계기로 출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품질 좋은 오디 생산으로 농가소득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오디뽕은 항산화, 항염증, 항암 및 피부 탄력 증진물질로 알려진 레스베라트롤이 평균 100g당 78㎎으로 다량 함유돼 있다. 이는 포도보다 156배, 땅콩보다 780배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 부안
  • 양병대
  • 2013.05.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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