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민 눈·귀·몸 즐거웠다
부안군은 올해 수준 높고 우수한 공연 유치로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등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데 주력했다.실제 군은 이루마&김동규 콘서트, 안치환 콘서트, 숙명가야금 연주 등 23편의 수준 높은 명품 공연을 유치해 9000여명의 군민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도둑들, 건축학개론 등 8편의 최신영화를 상영해 문화향유 욕구 충족은 물론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특히 꿈의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 아리울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지역내 50명의 예능꿈나무 청소년들이 예술교육과 연주활동을 통해 정서 함양을 키우는데 도움을 줬다.이와 함께 2012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도 선정, 도비 3000만원을 확보해 꿈꾸는 연극놀이터, 부안연극촌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반 군민들이 직접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체육 분야도 활기를 띠었다. 지난 8월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안이 새만금시대 해양레저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요트, 비치발리볼 등 5개의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등 3개의 번외종목에 약 5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출전하는 등 8만여명의 선수단과 관광객이 방문했다.여기다 15개 종목의 군수배 체육대회와 조남철 국수배 전국어린이 바둑대회, 생활체육도민건강걷기 대회, 택견 리그전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지난 9월 2012 세계한민족축전 유치로 자연이 빚은 보물 부안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이외에도 어르신 생활체조와 요가, 동호인리그, 어린이 승마교실 운영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 야간조명 설치 등 생활체육시설 기반을 조성했다.군 문화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올 한해 문화와 스포츠의 융합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내년에도 군민에게 즐거움과 만족을 주는 문화·체육 도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