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4 01:08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부안

부안군 연중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부안군은 소득증대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규 국가사업을 발굴, 연중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그동안 발굴한 신규 국가사업은 총 15건(총 5915억원 규모)으로 당장 내년도에 필요한 예산은 188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대통령 당선인 공약사업 구체화와 인수위원회 건의과제 반영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다음달까지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키로 했다. 특히 국가사업(전액 국비) 또는 국·도비 지원비율이 높은 사업과 사업효과가 크고 재원부담이 적은 사업, 신성장동력산업, 소득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군은 이 과정에서 투자효과 사전분석 등 철저한 검증작업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매주 김호수 군수의 주재로 각 실·과·소장이 참여하는 보고회를 진행키로 했다.이러한 신규 국가사업에 대해 전북도 해당부서와의 협의, 사전 행정절차 이행, 해당 중앙부처 방문, 기획재정부 예산편성 등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이미 1차적으로 신규 국가사업을 발굴, 확정했으나 대통령 당선인 공약사업 등을 감안,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예산확보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부안의 각종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주민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삶의 질 향상 등에 초점을 둬 '잘사는 군민, 위대한 부안'이 조기에 실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안군은 지난해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방침 속에서도 올해 국가사업 1295억원, 국·도비 예산 1889억원 등 총 3184억원으로 역대 최고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도 보다 국가사업 355억원, 국·도비예산 466억원 등 821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 부안
  • 양병대
  • 2013.01.10 23:02

부안군 제설작업 구슬땀…주민 불편 최소

부안군이 밤 낮 없는 제설작업으로 부안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지난 1일 신년연휴에 가족과 함께 변산반도를 찾은 관광객 김모씨(여·50·경기)는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온다는 예보에 걱정을 했으나 막상 부안에 와보니 인근 지역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제설작업이 잘되어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며 부안군 홈페이지에 감사의 글을 올렸다.기상청의 예년보다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부안군은 도로관리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8개반 73명으로 긴급 대책반을 편성하고 국·지방도, 군도 등 관내 270여개노선 1100㎞에 대하여 완벽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군이 보유한 덤프 7대, 굴삭기 1대, 제설기 9대, 살포기 2대를 제설작업에 투입하여 주요 도로 및 간선도로·마을 안길을 대상으로 바닷물·염화칼슘·모래를 사용했다. 또한 마을 진입로는 마을 제설반을 편성하여 트렉타에 제설기를 부착해 제설작업을 벌여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권재근 건설도시과장은 "시내 주요도로에 주차 차량으로 인해 제설작업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눈 예보가 있을시 도로에 주·정차를 하지 않으면 제설작업에 큰 도움이 되니 주민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3.01.07 23:02

부안군 특화작목 비닐하우스 지원

부안군이 2013년도 농어가 소득 5/5프로젝트 조기실현을 위해 경쟁력 있는 특화품목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감자와 수박, 양파, 무, 배추, 대파 등 특화작목 생산을 위한 비닐하우스 184동을 지원키로 하고 대상은 특화작목을 생산·유통하는 법인화된 생산자 조직으로 사업을 신청할 경우 운영실적을 첨부해 오는 14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비닐하우스는 최근 이상기후로 저온피해 등이 발생하는 가운데 작물을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 생산 및 고소득 등 '백색혁명'으로 평가되고 있다.군은 이러한 지원사업과 5/5프로젝트를 연계,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공급을 위한 농업인 조직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도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이와 관련, 3일 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지역 내 비닐하우스 설치를 희망하고 특화작목을 생산하는 농가·법인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비닐하우스 지원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또 군 통합 마케팅조직인 부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과 산지 계열화를 통해 출하약정을 체결하는 공선출화회에 우선 지원하는 방침도 알렸다.군 관계자는 "비닐하우스는 이상기온현상과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통한 소득증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5/5프로젝트와 돈버는 농업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3.01.04 23:02

묵은 해 보내며 시름 털고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한 '제8회 철새와 함께하는 익산시 해넘이축제'가 31일 웅포곰개나루에서 개최된다. 웅포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일)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초대가수 공연, 국악가요, 노래자랑 등 식전행사와 함께 해넘이를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소망 풍등날리기, 연날리기, 전통놀이 체험 및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아울러 웅포 곰개나루 해넘이를 주제로 한 '제8회 웅포 곰개나루 해넘이 사진공모전' 당선작 5점에 대한 수상과 함께 역대 수상작 및 웅포관광사진 등 50점을 전시하는 특별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웅포곰개나루는 너른 금강물과 지는 해를 배경으로 한 가창오리의 군무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는 곳으로 영국 BBC는 가창오리 군무를 오직 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는 '세계 자연의 경이로운 순간'이라며 극찬한 바 있다. 웅포면 축제추진위원회 이종일 위원장은 "지역의 명소에서 해넘이와 해맞이 축제를 통해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낙조가 아름다운 부안 변산해수욕장 팔각정 '사랑의 낙조공원'에서 2012년도 마지막 날을 즐거운 추억으로 담아낼 수 있는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사)변산지역발전협의회는 오는 31일 '사랑의 낙조공원'에서 해넘이 행사를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전개한다.'낙조가 아름다운 변산해수욕장에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해넘이 행사는 변산해수욕장의 성공적인 개발을 염원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또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는 변산해수욕장의 과거와 미래를 주민과 관광객들이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는 오후 3시께 모닥불 점화를 시작으로 송년메시지, 소원풍등 날리기, 불꽃놀이에 이어 낙조 감상 등 다채롭게 꾸며진다.변산지역발전협의회 장영순 회장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은 국내 국립공원중 유일하게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곳"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푸근하고 정많은 부안의 인심과 변모하는 변산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익산=엄철호

  • 부안
  • 엄철호
  • 2012.12.31 23:02

2012년 부안 군정 결산 - 명품 관광·새만금 배후도시 자리매김

2012년 임진년. '지역발전'이라는 꿈과 희망을 담은 부안의 보물들이 보석으로서의 가치를 거듭 입증한 한 해였다. 부안군은 다양한 정책 실현을 통해 명품·관광도시, 새만금 배후도시로 기반을 다지는 등 막연한 기대감이 아닌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감동 행정을 이뤄냈다는 평가다. 특히 농어가들에게 희망을 주는 '5/5프로젝트 육성'에 집중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환경 조성 등으로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고장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섰다.△새만금시대, 배후도시 기반 구축 부안군은 새만금시대를 맞아 신성장동력 기반 구축에 집중했다. 제2농공단지의 본격 운영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잔여부지의 경우 괜찮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제3농공단지를 추가 조성하기 위해 사전 입주의향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 추진 등 속도를 내고 있다.또한 새만금 간척지의 내부개발이 추진 중인 가운데 해창석산 및 명소화사업을 건의, 마스터플랜에 반영하는 성과를 올렸다.이에 따라 1호방조제 시점부 27㏊규모의 면적에 339상징게이트, 메모리얼하우스 등 관광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직소천 및 해창석산 인근(34㏊)에는 힐링하우스, 음악분수 등도 설치될 예정이다.특히 문화관광 기반도 크게 확충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부안 관광의 랜드마크인 변산해수욕장(54만5281㎡)이 오는 201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474억3700만원(민간투자자본 제외)을 들여 개발된다.이와 함께 모항해나루 가족호텔과 NH보험 변산연수원 등 머무르는 체험형 관광숙박시설이 확충됐다. 청소년수련원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고급 펜션 신축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부안지역 숙박시설은 변산 대명리조트 504실을 비롯해 총 2,830실에 달한다. 이는 하루 1만7,000명이 머무를 수 있는 규모다.이외에도 청자박물관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석정문학관 등 문화벨트를 조성해 많은 체험·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명품·관광도시 '부안' 위상 확인흑룡의 해를 맞아 부안군은 용이 하늘로 비상하듯 자연이 빚은 보물들이 그 가치를 인정받는 한 해로 평가를 받고 있다.먼저 전국의 도보 탐방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안마실길이 국토해양부로부터 대표적인 해안누리길 5선에 선정되는 등 명품길로 등극했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문학이 흐르는 길을 따라'라는 테마 아래 '9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석정문학관이 선정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에 채석강이 이름을 올렸다. 또 직소천에 비친 관음봉을 컨셉으로 한 직소천 전망대가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꼽혔다. 한국어촌어항협회는 변산 격포어촌계를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및 어촌문화체험행사' 대상마을로 지정하기도 했다.또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자연사 전문과학관'으로 최종 등록된 누에타운은 도 교육청으로부터 학교 밖 창의체험학습장으로 인정받았다.더불어 국토해양부가 서해안 90개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 평가 결과, 수질이 우수한 해수욕장으로 모항해수욕장이 선정됐으며 한국인의 밥상, 한국재발견, 테마스페셜, 화첩기행 등 주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부안의 보물들이 전국에 홍보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군민의 화합·단결을 도모하고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제1회 부안마실축제'를 성공리에 이끌었다. 지난 5월 '모두가 행복한 동행, 부안으로 마실 오세요!'라는 주제로 한 축제에는 16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61억원의 직접적 경제 효과와 133억원의 간접적 경제 효과를 누렸다.여기다 지난 8월에는 해양스포츠 전국체전인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개최해 8만8000명의 관광객 유치를 통한 215억원의 경제적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됐다. △삶의 질 향상 위한 복지환경 형성 부안군은 올해 3대가 편안한 복지여건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의료보건기관 4개소를 신축했다. 전체 23개소의 의료보건기관 중 21개소에 대한 신축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2개소는 내년도에 신축, 완료할 계획이다.농어촌 주택개량 사업도 펼쳐졌다. 주택 11동과 빈집 116동에 대한 개량 및 정비를 실시했고 51동의 주택 슬레이트를 처리했다. 또 저소득층 주택 60동에 대한 개·보수를 실시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교육환경 지원에도 집중했다. 전 학교의 무료급식 등을 추진하고 요트와 승마, 아쿠아 등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나누미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 지역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섰다.편리한 교통망 구축과 지역개발도 활기를 보였다. 부안읍 진입로 확장 및 종합정비사업,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본격화 했다.

  • 부안
  • 양병대
  • 2012.12.27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