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0주년 맞은 정읍학연구회 '정읍학' 제8호 간행
창간 10주년을 맞은 정읍학연구회 학술지 <정읍학> 제8호(정읍학연구회)가 최근 발행됐다.
이번 호에서는 '다시, 세계의 중심 정읍으로'라는 정읍 사상 특집을 주제로, 정읍사상사(김익두, 전북대), 고부 출신 백운 경한화상의 교선일체 사상(김방룡, 충남대), 일재 이항의 이기일물설의 새 해석(김백녕, 전북대), 정읍지역의 근현대 종교사상의 지형도(박대길, 전북대), 동학혁명사상의 현대적 계승 문제(이춘구, 전북대), 증산 강일순의 사상사적 중심성(김탁, 한국학중앙연구원), 민족서예의 한 중심으로서의 정읍서예사(배옥영, 원광대) 등의 특집 논문들과, 태산군 관아지 및 정극인 향학당 터 고증(오언근, 향토사학자) 등 일반 논문이 실려 있다.
한편 정읍학연구회는 지난 2013년 정읍 지역문화를 연구하는 전문 학술연구 단체다. 김익두(전북대, 국문학, 회장)김재영(전남대, 역사)류승훈(정읍 서예가)박승자(배영고, 지리)배상정(군산대, 관광학)송기도(전북대, 정치학)안진회(정읍, 한문학자)안후상(충남대, 종교학)유종국(국문학, 정읍과학대)유화수(국문학, 호원대)이금섭(우석대, 국악학)이상섭(배영고, 역사)이용찬(전북대, 국문학, 총무)전성군(농협)정두선(정읍시, 문화기획)황태규(우석대, 관광학) 교수를 창립 멤버로 출, 현재까지 총 9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연구회는 정읍의 역사 사상 정치 사회 경제 예술에 천착해왔으며, 지난해 말까지 총 8권의 전문 학회지를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