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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전대, '산학협력 엑스포' 참가 우수성과 전시

전주비전대학교가 '2023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가해 지·산·학 협력 우수성과를 전시한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 담대한 혁신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오는 8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 전시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학계, 산업계가 함께 모여 산학협력의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촉진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전주비전대 LINC 3.0 사업단은 기업 요구형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버스 스탑(Smart Bus Stop)'이라는 작품을 전시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에 대한 결과물을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캡스톤디자인 우수작품뿐만 아니라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주문식 교육과정 성과를 전시해 LINC 3.0 사업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피부미용전문가 주문식 교육과정 학생들이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엑스포에 참가하는 관람객 및 중·고등학생들이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최승훈 LINC 3.0 사업단장은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가해 사업을 통해 발굴된 우수 성과를 전시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분께 LINC 3.0 사업에 대해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정주형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해 지역이 필요로 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6 17:34

농촌 학교 살리기 방안은…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 진안서 현장간담회

농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등 전북 교육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교육거버넌스위원들이 현장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진안 장승초, 진안교육지원청, 부귀초 농촌유학거점시설 예정지 등에서‘2023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위원들이 거버넌스 추진 의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분과별 위원 간 소통과 협력의 기회 제공 목적도 있다. 전북교육거버넌스 위원들은 이날 어울림학교, 농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농촌유학 등 거버넌스 주요 의제와 관련한 현장을 찾았다. 먼저 진안 장승초에서 교직원, 학부모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한 그동안 학교의 노력과 활동을 듣고, 향후 지속적인 발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장승초에서는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교직원들이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안교육지원청에서는 농촌유학 활성화 정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농촌유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진안교육지원청과 진안군은 지난달 5~6일 ‘진안고원 농촌유학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농촌유학 예비협력학교인 부귀초를 방문해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 주거시설과 커뮤니티 공간’ 예정부지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과정과 학교 환경 등을 살펴봤다. 박승문 전북교육거버넌스 위원장은 “이번 현장간담회는 전라북도의 미래가 달린 교육현장을 찾아 교육공동체 구성원과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전북교육거버넌스위원회가 교육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교육청은 거버넌스위원회와 함께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06 16:21

역대급 세수결손 무상급식 분담 '도교육청 60%·지자체 40%' 최종 합의

역대급 세수 결손에 따른 힘든 제정여건 속에서 그간 논란이 되었던 학교 무상급식 분담비율이 최종 확정됐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지난 3일‘2023년 제2회 전라북도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무상급식 식품비 재원분담비율을 도교육청 60%, 지자체가 40%로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기존에는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각각 50%씩 지원했었지만 대규모 세수결손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분담비율을 다시 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5(전북교육청)대5(지자체)' 분담비율이 6대4 바뀌면서 도교육청이 115억 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됐다. 이날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을 위한 지원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과 김관영 전북지사가 직접 참석한 협의에서 양 기관은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완화를 위해 필요경비와 무상교육비 지원금 인상규모를 정했다. 구체적인 인상 금액을 보면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가 3만원, 어린이집 필요경비가 3만8000원이다. 이에 사립유치원은 13만5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어린이집은 월 10만원에서 13만8000으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양 기관은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학부모의 부담 해소를 위해 교육·보육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전북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관영 지사는 “영유아와 학부모를 최우선으로 교육과 돌봄의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 무상교육·보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청과 교육청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만의 자율성과 주도성 그리고 창의성이 있는 영유아 교육을 위해 교육청과 도청이 다각적으로 협력을 시작했다”며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결손의 여파로 양 기관 모두 어려움이 있지만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도청과 협의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교육행정협의회는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이 각자 제안한 교육현안 안건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방교육자치법’에 따라 매년 2회 진행된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05 16:48

전북교총 신임 회장에 평교사 출신 오준영 정책연구위원장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 회장에 역대 최연소 당선인이 나왔다. 전북교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제35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오준영 전북교총 정책연구위원장이 회장선출규칙 제80조 규정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5일 밝혔다. 회장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다. 오준형 당선인은 올해 41세로 역대 최연소 회장이다. 그동안 전북교총 회장은 교장∙교감출신이 대부분이었다. 이번에 평교사 출신이 회장에 오르면서 지역 교육계는 교원단체 맏형인 전북교총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는 후문이다. 오준영 당선인은 현 부남초 교사로 재직중이며 한국교총 2030청년위원장, 전북교총 정책연구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앞서 오 당선인은 ‘교육자의 가치를 높이는 교사 출신 회장’을 모토로 교권을 보호하고 교직원의 갈등을 해소하는 선순환 시스템 도입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교권침해 사안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적극 대응, MZ부터 은퇴까지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회원의 복지 프로그램 확충, 교육사업연구소 및 교육정책연구소 설립 및 운영을 약속했다. 오준영 신임 회장은 “시대의 요구는 교육 구성원 간의 갈라치기나 갈등의 유발로 해결될 수 없는 만큼, 모두가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성원 간의 행복으로 학교 교육력이 회복되는 사례를 발로 뛰어 찾아 널리 공유하고, 꽃향기처럼 퍼져나갈 수 있는 자양분 역할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북교총 부회장단은 김정희 전주홍산유치원 원장, 김윤범 군산내흥초 교장, 이원형 전주서곡중 교장, 송지환 전주교대 교수(수석부회장) 등 4명이 맡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05 16:48

전북교육청 권역별 대면진학상담 이용자 95.8% “만족”

전북교육청이 운영 중인 '권역별 대면 진학상담'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권역별 대면 진학상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5.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가운데 ‘매우 만족한다’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71%에 달했다. ‘보통’은 3.8%였으며, '불만족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0.4%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진학상담을 받은 내담자 가운데 55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권역별 대면 진학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진학상담은 도교육청과 6개 교육지원청(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에서 실시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63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권역별 대면 진학상담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10년 이상의 진학 경험을 가진 현직 진학교사들로 구성된 대입지원단 상담팀 선생님들이 매일 밤마다 열정적으로 진학상담에 임하고 있다”면서 “수능 이후에는 정시 집중 대면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수능을 철저히 분석해 더욱 내실 있는 진학상담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05 16:48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공모⋯ 내달 8일까지 접수

"전북 도민 손으로 '이 시대의 참 교육자'를 뽑아주세요." 제5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의 공모가 시작됐다. 전북도내 학부모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교육발전을 위해 힘쓰는 시민들로 구성된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위원장 두재균)는 다음달 8일까지 제5회 수상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은 공적이 화려하지 않아도 학생을 위한 진실한 마음으로 헌신하는 ‘교직원’을 발굴해 응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귀감이 될 만한 교사·교직원을 발굴해 학생의 스승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회복하고, 교육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시민이 직접 좋은 교직원을 추천하고 칭찬하는 상으로, 상금도 기업·시민의 후원금을 받아 진행한다. 2019년 제1회 때는 전주지역을 대상으로 했지만, 호응이 커 제2회 때부터 전북 전역으로 확대했다. 추천 대상은 전북 내 초·중·고·특수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재직 중인 5년 이상 경력의 교직원 중 학부모·학생 등 30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교직원이다. 분야는 초등, 중등, 고등, 교육전문직 및 행정직, 교육공무직, 대안학교 등에서 8명의 교직원을 선정한다. 두재균 위원장은 “묵묵히 귀감이 된 교사·교직원들이 자부심과 보람을 갖고, 학생과 학부모가 스승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며, 지역사회에서는 공동체의식을 돈독하게 해주는 토대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난해 수상자들의 활동과 사연이 지역사회에 울림과 존경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위원회는 두재균 위원장, 이강선 집행위원장, 박효정 사무총장 등 30여 명의 시민공동체로 구성됐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05 16:48

"학교수업 혁신 방안 공유"… 전북교육청 수업나눔 박람회 열린다

교사의 성장과 수업혁신 사례를 공유하는‘2023 전라북도교육청 수업나눔 박람회’가 4일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수업박람회는‘달라진 수업, 변화하는 교실’을 주제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다양한 수업사례 공유로 수업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교사의 미래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0시 황학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교사교육센터 강의실, 야외공간, 체육관에서 주제별 수업 혁신 특강 및 토크쇼, 교과별 수업 시연·수업 공감토크, 수업나눔 전시 부스 등으로 운영된다. 수업나눔에는 초·중등 79팀, 수업사례 전시 부스 30팀, 에듀테크 전시 부스 60팀 등 초·중등 교사 260명이 직접 참여한다. 특히 이번 수업나눔 박람회에서는 미래교육의 핵심이 되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사례를 중점적으로 선보여 AI 기술과 다양한 교육용 SW들이 수업 현장에서 어떻게 녹아들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업나눔 사례로는 △AI챗봇을 활용한 영어 환경동영상 만들기(전주화정중 방다미) △우리지역 설화를 찾아 떠나는 답사수업 사례(전주사대부고 백지열) △구글 슬라이드를 활용한 진로탐색 및 주택제작 수업(산내중 유일환) △챗GPT를 활용한 토론 토의 수업(양현고 손영란) 등이 있다. 교사교육센터 앞마당에서는 수업고민 상담 등 우수수업 사례와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한 30개의 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초등수석교회의 ‘수업고민 상담 및 수업컨설팅’, 초등성교육연구회의 ‘메타버스(ZEP)를 활용육·보건수업 사례’, 영양교과연구회의 ‘즐겁게 영양을 가르치다’, 중등수석교사회의 ‘교과별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산출물 전시’, 거꾸로교실 미찿샘의 ‘에듀테크 활용 거꾸로 수업 산출물 전시’ 등이 눈에 띈다. 수업나눔 박람회와 함께 진행되는 에듀테크 박람회에서는 최신 스마트기기 및 AI 기반 디지털 콘텐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전북교육청 에듀테크 관련 사업 안내가 이뤄진다.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에듀테크 교수·학습 방법 운영 사례와 다양한 학교 운영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는 전북지역 정보격차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수업나눔 박람회는 디지털대전환시대에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미래교육의 밑그림을 그려주는 행사로 의미가 크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수업에서 나온다. 수업혁신을 위해 교사 연수, 수업연구회, 수업공개와 나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02 17:45

"끝까지 최선을" …서거석 교육감, 고3 수험생에 영상 응원메시지

“수험생 여러분, 힘들고 지칠 때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계실 부모님을 떠올리며 힘을 내세요.”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2일 '2024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영상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서 교육감은 “수험생활은 그야말로 온갖 유혹과 욕망을 이겨내고 책상을 지켜야 하는 고행의 길”이라면서 “곁에 친구와 선생님, 그리고 부모님이 계시지만 배운 것을 정리하고 사고력을 키우는 일은 결국 혼자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험생활의 외로움과 고통은 여러분을 내적으로 강하게 단련시키고 성장시킬 것이 분명하다”면서 “여러분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앞서 서 교육감은 전날(1일) 전주사대부고를 찾아 기나긴 수험생활로 힘들어하는 수험생들에게 힘을 잃지 말라고 격려했다. 이어 서 교육감은 오는 10일까지 전라고와 완주 한별고, 전북외고 등 전주와 완주, 군산지역 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 교육감은 “여러분은 여러분의 삶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위한 근육을 만들고 있다”면서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힘차게 수능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02 17:43

전북대, 지역기업 판로개척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

전북대학교 LINC 3.0사업단(단장 송철규 연구부총장)이 2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전북대 LINC3.0사업단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신제품인증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상담회는 15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29개 기술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전에 공공기관의 구매품목과 기술기업 간의 매칭을 통해 행사 당일 상세한 상담 진행 및 기업 상담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행사가 기획됐다. 이날 상담회에 참여한 29개 기업들은 구매력이 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5개 주요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와의 1:1 밀착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공공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세종특별자치시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이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에서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계획 및 주요 사례를 발표하고, 113건 이상의 구매 상담에 참여했다. 특히 기술기업들이 혁신조달 시장으로 진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공유가 활발하기 이뤄져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 등 주최 기관은 이번 구매 상담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져 기업의 지속가능한 매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조달연계 인증 컨설팅 등을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송철규 전북대 LINC3.0 사업단장 겸 연구부총장은“지역 강소기업 발굴 및 기술 개발, 판로 개척까지 지역 기업이 전주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2 17:43

"융합형 인재 육성"… 우석대 ‘챔프인증제’첫 인증서 수여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2일 전주캠퍼스 문화관 세미나실에서 2023학년도 1학기 챔프인증 기준을 이수한 재학생 12명에게 첫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김성희 교육혁신본부장은 김민서(물리치료학과 2년) 학생 외 11명에게 챔프인증서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올해 1학기부터 시작된 챔프인증제는‘학생역량통합인증체계’와 ‘자기설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선 및 보완하여 통합한 것이다. 교과(전공·교양)와 비교과, 3대 핵심역량(문제해결·자기관리·공감소통) 등의 영역에서 인증 기준을 획득한 학생들에게 인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를 위해 우석대는 전체 교과에 핵심역량 등을 기재하고, 비교과 활동마다 영역별 점수를 배치해 실무와 핵심역량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석대는 교육혁신본부와 혁신사업단·LINC 3.0 사업단·대학일자리본부 등을 중심으로 대학 교육과 산업현장 사이의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공 능력 기반의 교육과정 체계를 구축했으며, 교육과정 개발부터 운영·평가 및 환류 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전공 교육의 고도화를 위해 교육과정 품질관리(CQI)와 교육과정 인증평가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공 교육의 질적 내실화와 사회변화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김성희 교육혁신본부장은 “교육영역의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이에 대한 지속적인 환류 및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매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2 17:43

전주기전대,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획득

전주기전대학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실시한 '2023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내년 8월 1일부터 2029년 7월 말까지 5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 충족 및 우수한 교육·연구의 질을 갖췄는지를 판정하고, 그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평가인증제도다. 평가는 △대학경영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 및 교수학습 △산학협력 및 평생교육 △학생 △교·직원 등 6개 영역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주기전대는 이번 인증으로 정부 일반재정지원 대상 대학의 자격을 갖추게 돼 교육부 사업 등 각종 정부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희천 총장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이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의 준거로 활용되는 등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기에 이번 인증 획득은 대학 교육·연구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대학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의 '2023년 하반기 혁신융합캠퍼스 구축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내년까지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 클러스터 5692㎡ 터에 캠퍼스 건립할 예정이다. 혁신융합캠퍼스에는 치유농업과, 말산업스포츠재활과, 반려동물과, 이차전지소재부품과 등 4개 학과가 이전하며, 이들 학과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협업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2 17:42

"학부모지원·교육활동보호 정책 공유" …전북교육청 '학부모 간담회' 성황리 마쳐

전북교육청이 학부모지원과 교육활동보호 정책 공유를 위해 3개월간 진행한 '학부모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일 전라북도대안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 전주시 학부모 간담회를 끝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4개 교육지원청별로 실시한 간담회가 모두 마무리됐다. 지역별 학부모회협의회와 학부모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학부모 간담회는 학부모회와 교육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마지막 간담회는 박세훈 전북대 명예교수의 ‘교육활동 보호 강화’ 특강에 이어 전북교육청 학부모담당의 ‘학부모지원 정책 설명회’순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학부모회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향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학부모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회 의견을 수렴해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정유미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교육활동보호 강화 정책과 학부모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학부모회 역할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교육의 주체로서 교권과 학생인권이 모두 존중되는 환경을 만드는데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부모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교육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학부모회 협의회는 지역 내 학부모회가 연대해 교육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소통하며 교육의 투명성 확보와 지역교육 협력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전라북도교육청 참여하는 학부모회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설치된 단체다. 지난 7월 초대 회장으로 정유미 남원 학부모협의회장을 선출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02 16:19

전문직업인 양성한다더니...민망한 전북 특성화고 취업률

전문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전북지역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의 경우 취업 지원 등을 위해 일반계 고등학교보다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만큼 ‘전문직업인 양성’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전북지역 직업계고는 특성화고 24곳(115개 학과), 마이스터고 4곳(26개 학과), 일반고 직업반 3곳(4개 학과) 등 총 31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1일 교육부가 전날 발표한‘2023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북도내 24개 특성화고의 졸업생 취업률은 43.2%로 집계됐다. 졸업생 10명 중 4명만 취업에 성공한 셈이다. 2020년 38.7%에서 2021년 41.2%, 지난해에는 44.9%로 조금씩 늘더니 올해 다시 하락했다. 최근 4년간 평균 취업률이 50%를 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마이스터고 4개 학교의 취업률은 75.7%(전국 평균 73.7%)로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일반고 직업반의 취업률은 69.6%로 집계돼 전국 평균 36.8%를 2배 가까이 상회했다. 또한 특성화고는 진학 기피 현상으로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정원 2308명가운데 1921명만 합격, 충원율이 83.2%에 불과했다. 유독 마이스터고 등 다른 직업계고에 비해 특성화고의 취업률만 낮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전북도의회는 직업계고 취업률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특성화고에는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예산을 투입하고도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점이다. 올해 현장실습 지원예산으로 △기업발굴 등 현장실습 지원 △현장실습 참여학생 안전용품 구입 △기업현장교사 지도수당 지급 △현장실습 프로그램 개발 등 총 5억 3500만원이 지원됐다. 이에 대해 전북도의회 박정희(군산3) 교육위원회 의원은 기업들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 강화, 취업 장려금 등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특성화고 취업률이 저조한 이유로는 전북에 소재한 기업들과 맞지 않는 학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전라북도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품으면서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협약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학과를 집중 육성해서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와 도교육청은 도내 기업에게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도내 고졸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고졸 채용 확산을 위한 유인책을 마련·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도내에 소재한 기업도 적고 산업기반이 취약해서 취업률이 올라갈 수 없는 구조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전체 취업률이 나아지고 있다"며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초로 추진중인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졸인재가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며 "특히 혁신과 재구조화, 브랜드화를 통해 신산업∙신기술 테마형 특성화고를 육성하는 '전북글로컬특성화고'정책을 통해 취업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01 18:18

한국지방신문협회 "삭감된 지역신문발전기금 원상 복구해야"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가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을 원상복구 시켜줄 것을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전북일보, 강원일보, 경남신문, 경인일보,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제주일보 등 전국 주요 지방신문 9개사로 구성된 언론단체인 한신협은 1일 성명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신문이 또다시 고사 위기에 처하게 됐다"며 정부의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 삭감을 비판했다. 이날 한신협에 따르면 올해 정부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10억 원 가까이 삭감됐다. 올해 82억 5100만원이었던 기금을 내년에는 72억 8200만원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신문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던 사업들마저 예산이 삭감됐다. 기획취재지원비(1억원)와 지역민참여 보도사업(1억 2000만원) 등 지역 주민과 밀접한 취재·보도 관련 부분은 물론 초·중·고생들에게 신문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한 지역신문활용교육지원비는 무려 8억 원이나 줄였다. 지역신문과 대학을 연계해 지역사회 실업난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지역인재 인턴 프로그램 예산마저 손을 대 85명이던 인턴 채용 계획을 40명으로 축소시켰다. 한신협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정부가 시혜를 베푸는 예산이 아니다"며 "지역 발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지역신문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금이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국가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대통령 당선 후에는 ‘지방시대’를 선포했다. 지난 7월에는 ‘지방시대위원회’를 발족시키면서 국가의 성장 동력을 지역에서 찾겠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한신협은 이런 과정과 정책을 지역민에게 알리고 실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지역신문이라고 강조했다. 한신협은 올해 삭감된 기금의 원상복원과 향후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한신협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조속한 복원과 함께 지역이 소멸위기에서 벗어나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에서 지역신문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01 18:18

전북교육청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탄력'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미래교육캠퍼스’설립이 탄력을 받게됐다. 1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이 최종 승인됐다. 지난 4월 교육부 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고 이번에 기관 성격, 프로그램 구체성, 공간 구성 명확화 등 조건부 승인에 대한 부대 의견 보고가 ‘적정’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에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전라중 부지에 미래교육캠퍼스 건립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전북교육청은 전라중 이전 적지에 전국 최고 수준의 미래교육캠퍼스를 건립해 이 일대를 미래교육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479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만285㎡ 규모 미래교육캠퍼스를 건립한다. 미래교육캠퍼스에는 △미래기술체험관 △미래진로체험관 △미래교육관 △공유관 △e-스포츠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거점 기관인 미래교육캠퍼스의 중앙투자심사 부대의견 적정으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면서 “교육주체와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학생들의 미래를 밝혀줄 수 있는 공간으로 설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01 18:18

전북교육청·지역 종합병원, 교원치유 힘 모은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내 대형병원이 교육활동 침해 및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의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일 5층 회의실에서 전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한 도내 대형병원 6곳, 76개 회원병원으로 구성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북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서일영 원광대병원장, 신충식 예수병원장, 조준필 군산의료원장, 이병관 대자인병원장, 김종준 전주병원 의료원장이 참석했다. 또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북지부(회장 정일관, 군산 나눔정신건강의학과의원)와의 협약으로 기존 33개 회원 병의원에서 운영되던 진료기관을 76개 전체 회원 병의원으로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지역의 대형병원 및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북지부가 교육활동 침해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교원 치유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함으로써, 교육 협력의 폭을 보다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전북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피해 경험을 치유하고, 교원 심리상담 및 진료지원을 통해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 왔다. 특히 올해 3월 전북교원치유지원센터 업무를 전북교육인권센터로 업무하고, 교원치유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등 치유가 필요한 교원에게 신청부터 지원까지 원스톱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북교육청은 교원 1인당 120만원(상담비, 진료비 및 검사비)을 지원하고 있으며, 10월 현재까지 교원치유프로그램으로 지원을 받은 건수는 총 436건이다. 상담 296건, 진료 146건, 법률자문 40건 등이다. 특히 진료지원 협약 확대와 함께 ‘선 이용 후 정산 방식’으로 이용 방법이 변경되면서 지원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6개 대형병원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전북지부가 치유가 필요한 교원의 정신적 상처를 치료하고 마음을 보듬어 주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교육활동과 직무스트레스로 치유가 필요한 교원의 치료를 지원해 건강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1.01 18:17

전북대 의과대학 4호관 개소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4호관이 1일 개소했다. 이날 문을 연 4호관은 총사업비 178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6891㎡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다. 이곳에는 대강의실 3개실을 비롯해 중강의실 2개실, PBL실 14개실, CBT실, OSCE실습실 17개실, CMS종합시험실, 시뮬레이션실, 컨퍼런스홀, 락커공간 등이 들어섰다. 의과대학은 이날 신축된 의과대학 4호관 컨퍼런스룸에서 양오봉 총장과 임석태 의과대학장,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최병선 전북대 총동창회장 등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임석태 의과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개소식에서는 고명환 의과대학 연구부학장의 경과보고와 신축 공사를 맡은 ㈜세움토건 최진규 대표에 대한 감사패 증정, 개소를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 등이 이어졌다. 의과대학 4호관은 전북대 의대의 대규모 학생 증원에 따른 학생 교육 여건 개선과 의사 국가고시 시험 유형 변화에 대비한 대규모 학생 수용 멀티미디어실 및 교원의 연구실 확충 등의 필요에 따라 전북대가 국고를 유치해 설립됐다. 이를 통해 의과대학의 '커뮤니티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논의가 본격화하는 시점에서 이번 의과대학 4호관 개소를 통해 최대 160명의 학생이 동시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교육여건을 이미 확보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고 대학 측은 전했다. 양오봉 총장은 "의과대학 4호관 건립은 최고의 교육·연구 시설로 그 위용을 갖추며 전북대 의대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의과대학이라는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교육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최고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석태 의과대학장은 "전북대 의과대학은 2021년 개교 50주년을 맞으면서 ‘함께 다져 온 의학 50년, 세계에 우뚝 설 미래 100년’을 슬로건을 두고 담대하게 나아가고 있다"면서 "오늘 의과대학 4호관 개소가 우리 의과대학이 나아가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1.01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