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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하반기 교장공모제 설명회 개최

전북교육청이 지난 27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하반기 교장공모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장공모제는 학교 구성원의 교육적 요구를 수용하고 지역의 여건과 특수성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학교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교장 임용 기회를 부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교장 임용 방식의 다변화를 통해 학교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이날 도교육청 교원인사과가 교장공모제 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현재 교장공모제를 운영중인 삼례중앙초와 군산자양중에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교장공모 대상학교는 정년퇴직, 임기만료 등으로 교장결원이 발생한 학교장의 후임보충이 필요한 초·중·고·특수학교이다. 올해 9월 1일 기준 교장공모 학교는 초빙형 42개교, 내부형 23개교, 개방형 5개교 등 총 70개교다. 또 내년 3월 1일자 교장공모 대상학교는 초등 35개교, 중등 28개교로, 이중 교장결원학교(정년퇴직, 중임만료) 3분의 2범위 내에서 지정할 수 있다. 교장공모제를 시행하고자 하는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모 유형, 심사방법, 응시자격 등을 결정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교장공모제를 활성화해 교육자치 및 학교자율 운영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교장공모제에 관심있는 학교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0.29 17:22

"기초학력 저하"…전북교육청, 초등학생 평가 개선 방안 찾는다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초등 학생평가 개선’ 방안 모색에 나섰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교육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초등 학생평가 인식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초등학생 기초학력 저하가 심화됐고, 학생 평가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과 맞춤형 학습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교원 807명과 학부모 2457명 등 3264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학부모는 50.1%, 교원의 경우 50.4%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교원의 56.3%와 학부모 54.9%가 현재 과정중심의 평가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평가의 목적은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을 파악’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평가 결과 통지는 ‘학생 특성 서술형과 단계 척도형을 복합적으로 기술’이라는 응답이 교원과 학부모의 모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설문조사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11월 중 교육현장 전문가들과 토론회와 공청회를 거쳐 초등 학생평가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학습자 자기주도적 역할에 집중하고, 학습부진을 적기에 발견해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번 설문 조사가 편향됐고 중간·기말고사 부활이라며 신중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전북교육청은 학부모와 교원들로부터 ‘문항이 편향적으로 구성됐다’는 항의를 받았음에도 수정하지 않고 밀어붙이는 등 편향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중간·기말고사 부활을 ‘학업성취도평가’라는 말로 포장해 무조건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문항을 구성한 것은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북교육청은 “이번 설문은 학생평가에 대한 찬반을 물어본 것이 아니라 평가를 시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조사였다”며 “과열 경쟁 예방을 위해 평가 결과는 해당 학생과 학부모에게만 제공하는 등 일제고사와 서열화에 대한 부분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0.26 18:05

전북교육청, 유치원 교육전문직원 10명 선발

전북교육청이 유치원 교육과정 지원 강화를 위해 ‘2023년 유치원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선발 공개전형’을 추진한다. 선발 인원은 원감 2명·교사 8명 등 총 10명이다. 도내 공립 유치원 정규 교원으로서 내년 3월 1일 기준 교육경력 12년 이상이면서 보직교사 경력 1년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응시원서 및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를 갖춰 다음 달 9일까지 해당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역량 있는 교육전문직원 선발을 위해 소양·현장·역량평가 등을 거쳐 최종 임용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소양 평가에서는 전북교육정책 및 교육 관련 법령, 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현안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획 역량을 평가한다. 또 2차 현장 평가에서는 자기소개서 및 교육활동 실적 평가와 교직원 면담 및 동료 교직원 온라인 다면 평가를 통해 인성적 자질 및 직무 수행 능력 등을 살펴본다. 아울러 홈페이지 공개 검증을 통해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도 수렴한다. 마지막 3차 역량 평가는 심층 면접 및 상호 토의·토론으로 컨설팅 역량과 현장 조정 능력을 평가한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적 경험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교육활동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교원의 많은 응시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0.26 18:04

"더 넓은 세상 만났죠"…전주대사대부고 영어동아리, 호주서 해외 현장체험학습

"더 넓은 세상에서 가슴 활짝, 피부색과 언어는 달라도 따뜻함을 느꼈어요." 전북교육청이 2023년 국제교류수업 학교 40개교를 선정·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홍덕인) 소속 영어동아리(BENE) 학생 16명과 인솔교사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호주에서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전주대사대부고 학생들은 이번 국제교류수업 연계 해외 현장체험학습에서 다민족 국가인 호주 시드니 일대를 탐방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돌아왔다. 학생들은 국제교류수업과 연계해 호주 현지에서 자신의 희망 진로와 관련이 있는 교육·의학·공학·경영의 세부 주제를 각각 세워 주제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전주대사대부고 영어동아리(BENE) 학생과 인솔교사는 이번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계기로 지난 2018년부터 교류해 왔던 호주 시드니의 버우드여자고등학교(Burwood Girls High School)와 자매결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5년간 자매학교로서 학생, 교사, 교육과정에 대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4월에는 호주 버우드여자고등학교(Burwood Girls High School)에서 전주대사대부고를 방문, 한국문화와 교육에 대한 상호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국제교류수업에 참여한 동아리 대표 최혜승 2학년 학생은 “다민족 국가인 호주에서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과 일상을 보내며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고, 영어로 소통하며 언어의 장벽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높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진로를 고민하며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세계를 향해 눈을 돌려보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병선 동아리 담당 교사는 “인솔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하루가 다르게 단단해지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학생들에게 세계시민으로서 세상을 대할 수 있는 계기를 더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큰 정성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0.26 18:04

"담당자 실수"⋯군산 직업계고 13명 합격 취소 '날벼락'

전북 도내 한 직업계고에서 담당자 실수로 합격자가 대거 취소된 일이 발생했다. 지역에서 고등학교 합격자 취소는 처음이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군산에 소재한 A 직업계고는 지난 24일 '2024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2개 학과)를 마감하고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1차 합격자 수는 정원내 132명과 정원외 1명을 포함해 총 133명이다. 선발인원의 120%이다. 이후 27일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학교 측은 발표 이틀 뒤인 이날 합격자 명단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담당자가 선발기준을 잘못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1차 합격자 13명의 당락이 뒤바뀌었다. ‘2024학년도 전라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위한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지침’에 따라 중학교 내신 석차 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반영해서 뽑아야 되는데 교사의 잘못으로 개인별 석차 백분율 반영을 내신 성적의 총점으로 반영됐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당초 합격한 13명과 재공지를 통해 합격한 13명 등 1차 합격자 변동 인원 26명이 발생했다. 이에 해당 학교는 이와 같은 사실을 전북교육청에 보고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전라북도 고입전형 포털상에 합격자를 재공고 했고 변동된 응시생의 재학중인 학교에 공문 발송 및 유선 전화를 통해 안내했다. 또 변동된 응시생의 개인과 학부모의 유선을 통해 합격자가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담당자 실수로 합격자가 바뀌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해당 학교 면접시 임장지도 및 현장관리 감독에 나설 계획이다"며 "사안을 파악하고 관련자 지도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0.26 16:31

"신입생이 없어요"…저출산 쇼크에 '입학생 0명' 전북 학교 23곳

올해 입학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놓인 전북지역 학교가 2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 시대에 학생 감소와 지방 인구 유출 현상이 맞물려 학교 소멸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제공한 ‘전국 초·중·고 입학생 및 졸업생 10명 이하 학교 현황’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입학생이 0명인 학교는 초등학교 20곳, 중학교 3곳 등 총 23개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 초·중·고 전체 764개 학교 중 3%에 해당된다. 또한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301개교, 졸업생 예정 10명 이하인 학교는 270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초·중·고 가운데 올해 입학식과 졸업식을 치르지 못한 학교는 총 164개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입학생이 없었던 학교는 경북이 34개교로 가장 많이 나왔다. 전남이 30개교, 전북과 강원이 23개교로 그 뒤를 이었다. 경남은 17개교, 충북은 13개교, 충남은 8개교, 경기는 5개교에 올해 입학한 학생이 없었다. 이외에도 서울은 7개교, 인천·부산·울산·제주는 각각 1개교가 올해 입학생이 0명이다. 올해 입학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도 많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1만2164개교 중 2138개교(17.6%)가 올해 10명 이하의 신입생을 맞았다. 지역별로는 경북 344개교, 전남 343개교, 전북 301개교, 강원 252개교, 충남‧경남 233개교, 경기 156개교, 충북 139개교 순으로 많았다. 올해 졸업 예정자인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가 10명 이하인 학교도 전국에 1926개교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 의원은 “학교 소멸은 지방 소멸을 가속화하기 때문에 국가 차원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대책과 지방 교육 투자가 필요하다”며 “기초지자체마다 교육비 부담 없는 최상의 우수 학교 모델을 많이 만들어 지방 인구 유출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0.25 16:50

내년 전북 중등교사 임용 경쟁률 7.9대 1… 작년보다 소폭 하락

전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일반)' 원서 접수결과 402명 모집에 2907명이 지원해 평균 7.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328명(일반 297명·장애 31명) 모집에 2828명(일반 2813명·장애 15명)지원해 평균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내년도 일반모집의 경우 367명에 2892명이 접수했고, 장애인 구분은 35명 선발에 15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모집 기준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목은 한문으로 3명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1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음악(13.6대1), 역사(13.5대1), 국어(13.4대1)가 뒤를 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교과는 식품가공으로 4명 선발에 14명이 지원해 3.5대 1을, 정보컴퓨터는 3명 선발에 13명이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립학교 중등교사의 경우 153명(24개 과목) 선발에 604명이 지원,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총 도내 34개 사립학교법인이 전북교육청에 1차시험을 위탁했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1월25일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28일이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024년 2월8일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0.25 16:50

"영재교육으로 더 큰 꿈 키워요"...전북교육청,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전북교육청이 2024학년도 전라북도교육감 승인 영재교육기관의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계획을 발표했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27개 영재교육기관(23개 영재교육원, 4개 영재학급)에서 1,849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올해 12월을 시작으로 2024년 3월, 4월, 7월까지 4회로 나누어 뽑는다. 이중 가장 많은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하는 12월 전형은 14개 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을 비롯해 21개 영재교육원, 2개 영재학급에서 총 166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2월 전형을 치르는 전라북도교육감 승인 영재교육기관의 영재교육대상자 지원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선발시스템을 통해 오는 11월 7~14일까지 원서 접수를 하면 된다. 선발 평가는 영재성검사(예술 분야는 전공 실기)와 심층면접으로 이루어진다. 영재성검사는 전국 공동 출제된 문항을 사용하며 오는 12월 2일 치러질 예정이다. 전공 실기와 심층면접은 영재교육기관별로 일정을 확인해야 하며, 12월 전형을 치르는 기관의 모집요강은 GED선발시스템 선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내년 3월에는 영재학급(전주화정초·영선중), 4월 전북꿈돋움사이버영재교육원, 7월 전북대학교이공학영재교육원에서 각각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지난 20일 초·중학교 영재교육 업무담당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2024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설명회’를 열고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절차와 방법 등 궁금증을 해소하고, 영재교육의 의의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5 16:50

"함께 그리는 따뜻한 미래"…전북교육청, 2023 교육가족 공모전 개최

전북교육청이‘2023 교육가족 공모전’을 개최한다. ‘함께 그리는 따뜻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교육주체 간의 소통과 배려 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동시(초등학생)와 숏폼 영상(중·고등학생, 교직원)으로 교육주체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학교 현장 사례, 교육주체의 교육활동보호 실천 모습, 모두가 행복한 전북교육을 만들기 위한 교육주체의 노력 등을 담아내면 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30일 10시부터 11월 17일 17시까지다. 도내 학생 및 교직원(교육공무직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동시의 경우 초등학생을 대신해 담임교사나 학부모가 대리 접수할 수 있으며, 숏폼 영상은 개인 및 단체(5인 이하) 접수가 가능하다. 1인당 1작품만 응모 가능하며, 2작품 이상 등록시에는 먼저 등록한 1작품만 심사 대상이 된다. 시상은 각 분야별로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동시 10편·숏폼 영상 10편 (중·고등학생 및 교직원 각각 5편씩), 장려상 동시 16편·숏폼 영상 각각 15편씩, 총 78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11월 28일 발표할 예정이며, 수장사자에게는 교육감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전북교육소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게재되고, 전북교육청의 홍보 자료로 활용된다. 한성하 대변인은“교육가족이 직접 참여하는 공모전을 통해 전북교육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신한 콘텐츠 발굴로 전북교육정책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0.25 16:50

"독도야 사랑해"…전주교대전주부설초 '독도의 날' 행사 성료

"독도는 우리땅, 독도의 소중함 배웠어요." 전주교대전주부설초등학교(이하 전주부설초)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학교 구성원이 함께 한‘독도의 날’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3학년도 전북도교육청 학부모 공모사업에 전주부설초의 ‘독도와 다(多)가치’를 주제로 한 ‘독도의 날’ 행사가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앞서 지난 1학기 중‘독도사랑 그림 공모전’과 ‘벽화 그리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전주부설초는 이날 학생자치회와 함께 1학기에 완성한 독도 벽화를 토대로 아침 등굣길에 독도를 사랑하자는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권혁수 대한민국독도협회 상임위원을 특강 강사로 초청해 학생들에게 독도가 갖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아울러 상록누리관에서는 전주부설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독도 색칠놀이와 퍼즐놀이게임, 키링만들기와 독도 네 컷 사진촬영, 독도 타투 스티커 만들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는 등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체험하면서 학생 스스로가 독도의 소중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전주교대전주부설초 민환성 교장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 학교 구성원들이 하나가 돼 역사적 의미가 있는 독도를 함께 되새겨볼 수 있는 추억의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무엇보다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존중을 통해 행사를 성공리에 끝냄으로써 교육 공동체가 결속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초중등
  • 육경근
  • 2023.10.25 15:17

"한 푼이라도 더"… 전북 교사 346명 ‘투잡’ 뛴다

외부 강의나 자료 개발·출제 등 매년 겸직하는 교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은 올해 겸직교사가 34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교원의 1.6%를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 현직교사와 대형 입시학원 간 유착 등 '사교육 카르텔' 논란이 불거지면서 교사 직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의 과도한 겸직활동은 제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태규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간 겸직 활동을 한 전북지역 교원 수는 2021년 310명(1.45%), 2022년엔 270명(1.26%), 2023년 346명(1.60%)으로 2년 새 1.1배(36명) 증가했다. 현행 국가공무원 및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르면 계속적으로 재산상 이득을 취하는 영리행위는 금지돼 있다. 일시적인 경우엔 소속 기관 장에게 겸직 허가를 신청해 활동할 수 있다. 교육공무원의 경우에도 이 규정에 대해선 적용되기 때문에 별도의 활동을 위해선 겸직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올해 기준 시·도별로는 서울교육청 소속 교원들의 겸직허가 비율이 3.09%(2281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 2.69%(739명) △대구 2.45%(583명) △광주 2.41%(387명) △세종 2.07%(132명) △경기 2.04%(2636명) △대전 1.95%(310명) △충북 1.84%(317명) △울산 1.71%(201명) △부산 1.69%(482명) △전북 1.60%(346명)으로 높았다. 학교급별로 보면 특수학교 교원의 겸직허가 비율이 지난 3년간 평균 3.09%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고등학교 교원(1.77%), 초등학교 교원(1.73%), 중학교 교원(1.23%), 유치원 교원(0.25%) 순이었다. 또 겸직허가 내용을 보면 외부강의가 39.7%로 가장 높았다. 유튜버·블로거가 12.9%, 기관·단체임원이 10.8%, 저술집필검토가 9.5%, 자료개발·출제가 5.8%, 부동산 임대가 5.4%, 학습상담이 3.6%, 연구활동이 4.2%,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1.1%, 기타(종교·예술활동, 번역, 기자·방송, 홍보대사, 감사 등) 7% 비율로 나타났다. 겸직을 하는 교원 직급을 보면 교사가 평균 89.8%로 가장 높았다. 교장(원장 포함)이 6.4%, 교감이 3.8%의 비율을 보였다. 최근 3개월 간 평균 수입 현황을 보면 1000만원 수입을 올린 교원도 2021년 4월, 2022년 9명, 2023년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교육과 관련한 전문영역에서의 지원이 필요한 곳을 위한 겸직은 어느 정도 필요하다"면서도 "사교육 카르텔에서 밝혀진 것과 같이 자신의 경력을 이용한 영리목적의 겸직이나 교사로서 직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과도한 겸직활동은 철저히 제한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넷플릭스 게임쇼 '데블스 플랜'에 출연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과학 유튜버 '궤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 직원으로 근무하면서도 겸직금지 규정을 어기고 수년간 유튜브와 강연 등을 통해 돈을 번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0.24 17:39

전북대,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 나선다

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5000명 유치에 나선다. 전북대는 이를 위해 외국 대사들 및 총장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해 지역발전까지 기여할 수 있는‘글로벌 허브 대학’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전북대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전북대 국제캠퍼스(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학위 및 장학제도를 활용하는 동시에 전북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화교육과 차별화 된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국제캠퍼스(센터)에서 1년, 전북대에 3년을 수학하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Online to Offline) 국제캠퍼스(센터)’와 해외 주요 대학과 공동 운영하는 국제캠퍼스(센터) 구축, 현재 전북대가 주도하는 아시아대학교육연합체(AUEA)의 확대를 통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학칙 개정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 편입제도 도입과 해외 유수 대학과의 공동 교육과정 운영, 복수학위 국가의 다양화 등을 모색해 2028년까지 50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초청 단기 문화체험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필링코리아’의 참여대학을 더욱 늘리고, 새만금의 해양레저나 남원, 무주, 진안 등의 생태자원과 연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을 전북대 유학생으로 유치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이들이 지역에 착근해 정주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지역 특화형 유학생 지역산업 현장실습 및 인턴제 도입과 외국인 유학생 창업 지원센터 등을 통해 유학생들이 전북에서 공부하고, 지역 특화형 산업계에서 종사할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유학생 가족 기숙사를 확대해 지역에 정착하는 외국인들의 주거 안정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학생 비자 관련 규제 혁신, 장학금 확대, 재정능력 지원, 지산업과 연계한 진로-취업 지원 등을 위해 전북도와 연계한 RISE체계에서 지원을 강화한다. 교육국제특구에 대비 유학생 유치단계 및 학업과정에서 지역 내 기업수요와 연계를 강화하여 외국인 유학생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졸업후에도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세부 실행계획서에 외국인 유학생 유치 계획을 구체적으로 명시, 올해 유럽과 뉴질랜드, 아시아의 주요 대학, 주요 기관들과 협력을 이끌어 냈고,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나 파리 기후아카데미 등 국제기구들과도 연계해 지역혁신의 국제적 확산과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최근까지 영국, 몽골, 호주, 태국, 페루, 칠레, 과테말라, 이스라엘, 카타르, 모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등의 주한 대사관을 찾아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한 긴밀한 공조 체계도 확립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대가 구성한‘글로컬대학 위원회’에 샤픽 하샤디(Chafik Rachadi) 주한 모로코왕국 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페루 대사와 르완다 대사, 베트남 후에대학 총장, 대만 중흥대학 총장 등이 글로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8년까지 유학생 5000명을 유치하고, 이들이 지역에서 정착해 생활할 수 있는 큰 계획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우수한 유학생들이 전북에서 공부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북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4 17:39

"인적교류·공동연구"…전북대, 베트남 빈 대학과 상생발전 ‘맞손’

전북대학교가 베트남 빈 대학과 24일 양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인적 교류와 공동 연구 등 전방위 협력에 나섰다. 올해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재선정된 전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8월부터 베트남 빈 대학에 수의학과를 신설하고, 축산 분야 교육·연구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빈 대학의 트란 바 티엔 부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초청연수 차 전북대를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와 베트남 빈 대학 간 인적·물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빈 대학은 전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한 글로벌허브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교류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방문단은 오는 28일까지 전북대에 머물며 전북대 농생대, LINC3.0 사업단, 전자공학부 등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학 간 협력의 지평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전북대 동물의료센터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방문해 수의학 분야의 세계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전북대의 역량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밖에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내 최고의 진료 장비를 갖추고 있는 서울 소재 로얄메디컬동물센터 등도 방문해 수의학 관련 분야의 교류를 약속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어 출국 전날인 27일에는 전북대 LINC3.0 사업단이 제공하는 한국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서울시청과 광화문,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등을 찾아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느끼는 시간도 마련된다. 양오봉 총장은 “베트남 빈 대학교 수의학과 신설 및 축산분야 교육·연구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초청연수와 대학 간 협약을 위해 먼 길을 와주신 빈 대학과 대표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양 대학이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교류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한국연구재단의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재선정을 통해 2030년까지 27억여 원을 지원받아 빈 대학교 수의학과 신설 등 교육·연구역량 강화와 기술보급 사업 등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수의학 전공을 신설하고, 기존의 축산 전공 교육 및 연구역량 강화에 나선다.

  • 대학
  • 육경근
  • 2023.10.24 17:39

전북교육청, 5급 승진대상자 19명 발표

전북교육청이 24일 2023년 5급 승진대상자를 발표했다. 승진 대상자는 교육행정직 15명, 시설 1명, 공업 1명, 사서 1명, 전산 1명 등 총 19명이다. 승진대상자는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와 역량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승진심사에 업무능력 우수자 선발 제도를 도입,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을 수 있는 조직문화 풍토를 조성하고자 했다. 또한 집단토론 평가를 ‘교육이수제’로 변경해 승진심사 대상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고, ‘업무실적 평가 제도’를 신설해 전북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교육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우수 공무원을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5급 승진대상자 선정은 열심히 근무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한 인사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한 첫 선발”이라면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 능력뿐만 아니라 꾸준한 자기개발을 통해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갖춘 사람을 선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5급 승진대상자는 11월 6일부터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4주간 기본교육을 거쳐 내년 1월1일자로 임용된다. 다음은 5급 승진대상자. △교육행정직=김윤서(부안고), 김정숙(군산교육문화회관), 김희숙(전주유화학교), 서주은(부안중), 손영환(학생해양수련원), 송윤기(안성고), 신교덕(무주고), 이연수(오수고), 이영란(남원교육문화회관), 이영희(남원고), 전인국(마령고), 채병현(전북외국어고), 최연옥(이리북중), 홍의봉(계남초), 황명숙(순창제일고) △시설직=변기남(시설과) △공업직=최병욱(시설과) △사서직=한석근(김제교육문화회관) △전산직=오규봉(미래교육연구원)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0.24 17:38

전북교육청, 교육과정 운영지원 역량 강화

전북교육청이 교육전문직원의 교육과정 운영 지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25일과 오는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과 전주 세계평화의전당에서 유·초·중등교육전문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연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4학년도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전문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내실있는 학교지원 방안 모색 및 교육과정 중심의 정책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2024년도 초등 1, 2학년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 적용을 앞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총론과 각론의 주요 개정 사항 및 학교급별 주요 개정 사항에 대한 안내다. 학교급별 개정 사항 및 주요 내용이 다른 만큼, 연수도 학교급별로 나뉘어 1차는 유·초등교육전문직원 대상, 2차는 중등교육전문직원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 연수에는 온정덕 경인교육대 교육학과 교수가, 2차 연수에는 홍원표 연세대 교육과학대학 교육학부 교육과정 담당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학교 교육활동 중심인 교육과정 변화를 앞두고 지원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10.24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