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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호 협의회장, 전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에 당선

신윤호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전주동중 운영위원장)이 전라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협의회장 임기는 2024년 6월까지이다. 신 협의회장은 7일 전북도 대안교육지원센터 3층에서 열린 제21대 협의회장 선거에서 정영권 남원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을 꺾었다. 신 협의회장은 14명의 선거인단중 12명의 선거인단이 투표해 선출됐다. 이날 신 협의회장은 '아이들이 미래다, 행복한 우리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 △14개 시·군 학교, 학부모, 학생들의 소통을 위해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지역 협의회장 역량강화 연수 확대 △학교폭력 예방협의체 구성 △등하교 안전보험 추진 및 학교 체육복 무상교복 지원 △ 지역공동체와 MOU체결 및 상생 강화 등이다. 신 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학교 운영과 관련된 중요한 의사결정에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주성, 합리성, 효율성을 확보해 교육 3주체가 상생할 수 있는 협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미래다"며 "행복한 우리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신윤호 신임 협의회장은 전주시 북일초 운영위원장과 전북교육포럼 사무총장, 25대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26대 전주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전주시 학부모 연합회 운영위원. 일일선인성운동본부장.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집행위원장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7.07 18:28

'특별한 시작' 준비하는 전북교육청, '교육특례 발굴' 박차

전북교육청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환을 앞두고 전북특별법의 교육분야 특례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입법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교육분야에 대한 대폭적인 규제 완화와 교육부 권한의 전폭적인 위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일찌감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특례 발굴 TF'를 구성하고 전북도 추진단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해 '스마트 미래교육 도시' 조성을 목표로 특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전북도에 제출, 발의한 정부입법안은 △ 교육지원청 설치 특례 △ 방송통신 중·고등학교 독립 설치 특례 △ 특성화고등학교 지정 특례 △ 특성화고 지역인재 채용 특례 △ 지방교육 재정 특례 △ 학교 신설 교부금 특례 △ 정원 책정 특례 △ 자율학교 운영 특례 △ 농촌 유학에 관한 특례 △ 유초중등교육에 관한 특례 등이다. 이중 도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감하는 '학교신설 교부금' 특례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학교신설 교부금 특례는 공립학교 및 통합·운영학교 이전 시 기준재정수요액 확대(재정지원)가 핵심이다. 또한 교육지원청 설치 특례는 인구 65만명의 업무를 담당하는 전주교육지원청을 구(區) 단위로 분청하는 내용으로 교육지원청 적정 규모 운영을 통해 업무량과 민원 과다를 해소할 수 있다. 특성화고 지정 특례는 현행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고시에 대한 권한을 교육감에게 이양해 전북 맞춤형 특수목적고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특례다. 여기에 지방교육 재정 특례가 제정될 경우 보통교부금이 최대 25% 이내에서 증액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도교육청은 명칭 변경 및 정비 사업과 관련해 추경 예산을 반영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명칭 변경과 정비 사업 대상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교체 대상이 4000여 건에 이른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판 교체 등 추경예산에 본청 2억 원, 시·군교육지원청 3억 5000만원, 직속기관 2억 원 등 총 7억 5000만원을 반영했다. 윤영임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현재 추진하는 특례가 모두 전북자치도특별법 개정안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추가적으로 특례 발굴을 추진하겠다"면서 "국회, 교육부, 전북도, 도내 국회의원들과 교류를 통해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이 새로운 전환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강원과 제주, 세종 등 타 시도와 협력과 정보교류를 통해 내년 1월 출범에 뒤쳐지지 않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7.06 17:57

전북교육청, 초등돌봄교실 시간연장 설명회 개최

전북교육청이 6일‘초등돌봄교실 시간연장 설명회’를 가졌다. 앞서 도교육청은 전북지역 초등학교 돌봄시간을 저녁 6시까지로 확대했다. 이날 전주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설명회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학교장 및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초등돌봄교실 담당 장학사 등 업무관련자 8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8월 2학기 개학기부터 학부모 수요에 따라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5시에서 6시까지로 확대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정책 이해 등 공감대 형성과 세부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위학교는 돌봄교실 연장 운영을 위해 학부모들의 돌봄교실 연장 운영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초등돌봄전담사 근로시간 확대를 위한 변경 근로계약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돌봄전담사 근로시간이 1일 4시간에서 1일 6시간(휴게시간 30분 포함)으로 확대됨에 따라 그간 돌봄담당교사가 추진하던 돌봄행정업무도 돌봄전담사가 전담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연장 운영에 따른 안전관리 환경개선비 및 추가 운영비를 조사하여 신속하게 지원하고, 돌봄전담사의 행정업무 전담에 따라 업무역량 강화 연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초저출생 및 양육환경 변화에 따라 맞춤형 돌봄 지원이 필요한 만큼, 이번 초등돌봄전담사 근무시간 확대는 교육주체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이 될 것”이라며 “초등돌봄교실 연장 운영 및 돌봄전담사의 근무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내실있는 초등돌봄교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7.06 17:57

축구장 골망에 걸린 멸종위기 수리부엉이, 자연 품으로

축구장 그물에 감겨 있던 수리부엉이가 치료를 받고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전북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6일 그간 치료해왔던 멸종위기종 Ⅱ급인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제324-2호)를 이날 완주군 소양면 위봉산성 인근에서 방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7일 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의 한 초등학교 축구장 그물에서 멸종위기종 Ⅱ급인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제324-2호) 한 마리가 발견됐다. 구조 당시 수리부엉이는 전신이 그물로 감겨 있었으며, 그물을 제거한 후에도 날지 못하는 상태였다. 센터는 수리부엉이를 이송한 후 신체 및 방사선 검사, 혈액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를 토대로 약물과 수액을 처방했다. 수리부엉이는 센터 수의사들과 재활사들의 극진한 보살핌과 자연 방생을 위한 훈련 덕분에 3주 만에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한재익 센터장은 "센터는 수리부엉이 등 멸종 위기종이나 한국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야생동물을 구조해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활동과 함께 멸종 위기종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방생 행사를 통해 자연 보호의 가치를 알리고, 야생동물이 인간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009년부터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를 통해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06 17:57

전북교육청, 성인지감수성 진단검사 실시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공동체의 성인지감수성에 대한 이해 및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을 위해 '성인지감수성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5일 ‘2023년 성인지감수성 진단검사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그동안 진단검사를 위한 대상별 문항개발 및 웹 환경 구축 등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5~6월 성인지감수성 진단검사 문항개발협의체에서 검사 대상별 36문항을 구상·개발했으며, 진단검사를 위한 웹 환경 구축을 완료해 7월부터 10월까지 각급 학교 구성원에게 진단검사 실시를 안내할 예정이다. 성인지감수성 진단검사는 학생(초4~고3), 교직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대상별로 문항이 다르게 구성됐다. 초등학생(4~6학년) 12문항, 중·고등학생 12문항, 교직원 및 보호자 12문항 등 총 36문항으로 구성해 대상별 단계에 맞는 성인지 영역 및 하위요인을 반영했다. 또 진단검사 개인별 응답 완료 시 검사자의 영역별 성인지감수성 분석그래프를 제공하여 검사자 스스로의 성인지감수성 정도를 인식하는 자기점검의 기회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검사자는 성인지 영역별 의식 개선 및 유지에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서기 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에서의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올바른 성인지감수성 함양 및 인권친화적 태도 형성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성인지감수성 진단검사 운영으로 성인지감수성 자가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 함양 및 학교 양성평등 문화 조성 및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7.05 18:00

전북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

전북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5일 이날부터 6일까지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2023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내 초·중·고교 학교장 77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 지원 체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 구성원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국정과제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의 일환으로 위기 학생의 발굴부터 신청·접수·진단·지원·관리를 학생 개인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연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 학교 운영 사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이해 및 운영 △학교 구성원의 역할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교육복지중점학교와 연계학교의 사례 발표를 통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을 통한 긍정적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복지 역할을 제고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신연옥 서울방화초 교장, 이돈집 전 서울삼정중 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교 현장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의 실제 모습과 학교 구성원의 역할에 대해 소개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 기초학력 부족, 심리정서 불안 등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이 늘고 있어 분절적인 사업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어렵다”면서 “학생맞춤통합지원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지원 체계 구축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7.05 17:59

"글로컬 대학 역량 강화"…전북대, 유럽 주요 기관·대학과 협력 잇달아

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 도약을 위한 글로벌 혁신 토대를 마련하게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5일 전북대에 따르면 양오봉 총장과 조화림 국제협력처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4일까지 유럽 주요 기관과 대학들을 잇달아 방문했다. 전북대 방문단은 유럽 방문 기간 동안 주요 기관 및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북대-전라북도-산업체 협력을 통한 지역혁신 성공경험과 국제적 확산’과 ‘전북 인재의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 먼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들을 만나 전북대의 강점 분야인 스마트팜과 육종, 농기계 등의 특화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할 방안을 구체화하고, 업무협약을 통해 개도국 식량 및 기아문제에 공동 대처할 수 있는 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한 파리 기후아카데미(L’Académie du Climat)의 사라 알비(Sarah Alby) 원장을 만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전라북도 주력 산업인 신재생 에너지 관련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기후 안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컬처 분야를 실용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프랑스 베르사유 궁정 바로크음악센터(이하 CMBV)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CMBV는 프랑스 대혁명 때 소실된 프랑스 고유의 바로크 음악을 복원해 재해석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 부흥을 실현한 기관이다. 이같은 활동은 전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학생 및 유학생들을 위한 K-컬처 스타트업인 ‘JB엔터’ 설립에 큰 도움을 주고, 지역문화와 예술·공연 콘텐츠의 국내외 사업화 추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문단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프랑스와 영국의 주요 대학들과 손을 맞잡았다.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최고의 외국어 대학교인 파리 소르본 누벨 대학교(파리3대학), 프랑스 국립동양언어문화대학교(INALCO)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확대와 양방향 글로벌 하이브리드 강의를 통해 양국 대학의 교육 콘텐츠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최근 학술교류협정을 맺은 영국 브루넬대학교와 세부적인 교환학생,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고, 퀸메리대학교와도 추후 학술교류 협정을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해 학문 분야의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학생들의 지적 경험 확대의 토대를 구축했다. 특히 프랑스의 대학들은 프랑스와 프랑스어권 아프리카의 한국학 확산에 주목하면서 다양한 학문 분야의 학생·연구자 교류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전북대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과의 직접적인 연계 협력 강화 방안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유럽의 주요 기관 및 대학들과의 교류는 우리 전북대학교가 지역 상생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을 실현하고, 세계적인 글로컬대학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글로벌 혁신 성과가 우리대학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본지정이라는 열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05 17:59

우석대, 캡스톤∙어드벤처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우석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제19회 캡스톤 및 어드벤처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5일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전주캠퍼스 학생 대상 시상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이종석 LINC 3.0 사업단장, 김대진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3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과제 수행 팀을 대상으로 자연과학과 인문사회 부문으로 나눠 공모를 받았으며, 전주캠퍼스 90개 팀과 진천캠퍼스 24개 팀 등 총 114개 팀이 예선과 본선을 거쳤다. 심사결과 대상 4개 팀(전주 2개·진천 2개)과 최우수상 10개 팀(전주 8개·진천 2개), 우수상 12개 팀(전주 10개·진천 2개), 장려상 34개 팀(전주 26개·진천 8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캡스톤 및 어드벤처디자인은 학부과정 동안 배운 전공이론을 바탕으로 산업체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과제들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종합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 등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정규 교과과정이다. 남천현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경진대회 참여를 통해 새로운 동기부여는 물론 보다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교는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캠퍼스 학생에 대한 시상식은 6일 남천현 총장과 이종석 LINC 3.0 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센터 4층 총장 집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05 17:58

전주비전대 산학협력단·LINC 3.0 사업단, 국책사업 수주 전략 공동워크숍 개최

전주비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LINC 3.0 사업단(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 국책사업 수주 전략을 위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열린 워크숍은 산학협력단과 LINC 3.0 사업단 간의 공유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국책 사업 이해도 제고 및 안정적인 사업운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산학협력단과 LINC 3.0 사업단, 산업체 가족회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LINC 3.0 사업 우수사례 공유, 사업 공동운영관리 지침 개발, 사업비 집행기준과 핵심 성과지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대학내 산학협력 조직과의 연계 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협의도 진행됐다. 특히 라이즈(Rise),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도출하고, ESG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산학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근상 산학협력단장은“기술발굴, 성과 활용, 비즈니스센터 운영과 연구지원 등의 고유업무와 함께 대학·지자체·기업 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 가치가 큰 중·대형 기술이전 및 사업화 성과를 창출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최승훈 LINC 3.0 단장은 "이번 LINC 3.0 사업비전을 단계별로 설정,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사업단과 산학협력 관련 조직과의 공유협업을 위해 앞으로 산학연 연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05 17:58

서거석 교육감 "전북교육, 힘차게 나아갈 것"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전북교육 대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 교육감은 4일 전북교육청 강당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 쉽지 않겠지만 오직 학생과 전북교육만 생각하며 흔들림 없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년동안 도민 여러분께서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교육 대전환을 이뤄달라'고 제게 부여한 막중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초학력 책임제와 미래교육 환경 구축 등 신년 기자회견 때 제시한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난 1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기초학력 신장과 교권·학생인권 강화를 가장 기억에 남는 전북교육 정책으로 꼽았다. 서 교육감은 "지난 3월 처음으로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전면적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했다"면서 "이를 통해 시·군간의 격차, 과목별 편차 등 기초학력 실태조사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권이 무너지게 되면 수업도 제대로 이뤄질 수 없고 학생지도도 불가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방치와 방임으로 흘러가게 한다"면서 "결국 학생들이 학습권 침해를 받기 때문에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내년 말까지 스마트기기와 스마트칠판 100% 제공을 목표로 하반기에는 교사와 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지난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미래교육캠퍼스에 관해 "미래기술체험관, 미래진로체험관, 미래교육관, 공유관, e-스포츠관 등을 갖춘 미래교육캠퍼스가 2026년 문을 열 예정"이라며 "전북미래교육이 늦었지만, 더욱 충실하게 추진해 AI와 가장 친숙하고, AI를 가장 잘 다루는 학생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전북교육인권조례가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것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된 수능 '킬러문항 제외'에 대해서는 찬성입장을 밝혔다. 서 교육감은 "전북 학생들은 수시가 80%, 정시 20%의 대학진학을 하고 있는데 이 20%의 소수 학생들이 차별을 받지 않기 위해서 정보제공 등 차원에서 입시설명회 등 지원을 해주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러한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생각하면 킬러문항 제외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불리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7.04 17:49

서거석 교육감 취임 1주년 "전북교육 대전환 기둥 세웠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취임 이후 지난 1년을 '전북교육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한 시간'이라고 한 문장으로 표현했다. 그러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 '발목잡기', 지난 12년간의 사고와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일부 단체들이 가장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서거석 교육감이 4일 전북교육청 출입기자단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의 포부를 밝혔다. 서 교육감에게 지난 1년은 쉬지 않고 달려온 시간이었다. 그는“현장에 답이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주민 등 교육 현안이 있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전북도, 14개 시·군은 물론이고 서울시교육청 등 여러 기관과의 협력 관계도 탄탄히 구축했다. 전북교육 대전환의 기틀을 다지고 학생을 중심에 둔 미래교육 정책을 펼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의 행보였다. 기초학력 책임제, 미래교육 환경 구축, 작은 학교 살리기, 학생인권과 교권의 균형과 조화, 학생 해외연수 등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서 교육감 취임 1년의 성과를 살펴본다. △기초학력 신장 기틀 다져 “침체된 전북교육을 살려내겠습니다.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서 교육감이 1년 전 취임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한 약속이다. 지난 1년 동안 온 힘을 쏟은 정책 중 하나가 기초학력 책임제였다. 올해 신년 기자회견 때는 2023년을‘기초학력 책임 원년의 해’로 선포하기도 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기본 진단검사를 했다. 진단검사 결과를 토대로 1단계 ‘교실 내’, 2단계 ‘학교 내’, 3단계 ‘학교 밖’ 등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구축했다. 현재 교실 안 1단계에서는 ‘1수업 2교사제’가 운영되고 있다. 기초학력 협력교사 140여 명이 69개 기초학력 보장 선도학교와 15개 학력지원센터에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돕고 있다. 2단계의 경우 682개 두드림학교에서 학습, 심리, 정서, 건강, 가정, 교우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마지막 3단계로 학교 밖 15개 학력지원센터에서 난독·경계선지능 진단, 교육·치료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또한 학력지원단의 학력컨설팅, 학습상담, 학교별 수업협력도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뿐 아니라 기본학력 신장을 위한 교과보충 프로그램도 있다. 총 517개 학교에서 9300여 명의 학생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수업을 받고 있다. 4명 이하 단위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 학습 효과가 크다는 평가다. 전북교육청은 국영수사과뿐만 아니라 직업계고와 예술고 학생 등을 위해 전문과목 교과보충도 검토하고 있다. △ 미래교육 환경 구축‘본궤도’ 미래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도 본궤도 위에 오를 채비를 마쳤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1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올 2학기에 학생 교육용 스마트기기 6만5000여 대를 보급한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태블릿을, 중학교 2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보급할 예정이다. 교실에는 3100여 대의 스마트칠판을 설치한다. 스마트기기가 보급되고 스마트칠판이 설치되면 에듀테크 교육이 활성화되면서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쿨넷 인터넷 속도도 1Gbps급으로 높아지고 AI 기반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도 구축된다. 교사들의 에듀테크 역량도 강화된다. 관련 연수에 83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지난 4월에는 서 교육감의 공약인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가능하겠느냐’며 부정적 예측도 있었지만, 서 교육감은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키우겠다며 교육부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2026년까지 약 479억 원을 투입되는 미래교육캠퍼스에는 △미래기술체험관 △미래진로체험관 △미래교육관 △공유관 △e-스포츠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골 작은학교에 활기 가득 “작은학교, 반드시 살려야 합니다.” 서 교육감이 학부모 등 교육가족을 만날 때마다 한 말이다. ‘학교가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농촌유학과 어울림학교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농촌유학의 성과가 우선 눈에 띈다. 지난해 6개교, 27명에서 올해 18개교, 82명으로 농촌유학 협력학교와 유학생 규모 모두 3배가 됐다. 전북교육청은 앞으로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유학생 주거시설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어울림학교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공동통학구형 어울림학교의 시·군 간 경계가 허물어져 내년부터는 다른 시·군에 있는 학교에도 다닐 수 있다. 전교생 10명 미만인 아주작은학교 통합도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의 하나다. 아주작은학교에서는 제대로 된 수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없다는 이유에서 통합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아주작은학교 통합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됐다고 보고 올 하반기부터 아주작은학교 구성원과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사·학생 인권 모두 존중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는 ‘전라북도교육청 교육인권증진기본조례’가 지난 4월 제정됐다. 조례 제정으로 ‘전북교육인권센터’가 설치됐다. 교육인권센터는 인권정책팀, 인권보호팀, 교육활동보호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교권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교육활동보호팀에서 상담·조사,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한다. 피해 교사가 생기면 교권전담 변호사가 나서서 지원하게 된다. 같은 달 전북학생의회 출범으로 학생들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지난달 5일 열린 전북학생의회 제1회 정기회에서는 △학생 흡연율 저하를 위한 금연지원정책 △고등학교 1학년 3월 전국연합학력 평가 응시권 보장 △학생회장단 선거공약 이행비 지원 △선거 나이, 정당 가입 연령 하향에 따른 참정권 교육 △학생 등·하교 교통비 지원 등 5건이 의결됐다. 전북교육청은 학생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 △학생 해외연수‘인기’ 서 교육감이 ‘임기 내 1만 명’을 약속한 학생 해외연수도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관심이 크다. 올해에만 초중고 학생 2500명가량이 해외연수에 참여한다. 해외연수는 역사·문화 탐방, NASA 글로벌 캠프, 진로·진학 탐방, 다문화 부모나라 체험, 직업계고 글로벌 기능 인재 캠프, 영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북교육청은 참가 학생을 지역·계층·학교급에 따라 공정하게 선발하는 데 공을 들였다. 전북교육청은 해외연수 이후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알찬 해외연수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서울 100번 왕복’… 8만 3000명 만났다 기초학력 책임제, 미래교육 환경 구축,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등 주요 정책들에서 거둔 성과의 배경에는 서 교육감의 현장 중심 소통·협력 행보가 있었다. 서 교육감은 지난 1년 시간을 쪼개 14개 시·군을 누비며 각계각층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학생 1만여 명, 학부모 1만9000여 명, 교직원 6000여 명 등 8만3000여 명을 200여 차례에 걸쳐 만났다. 쉼 없이 달린 거리만 4만3000㎞였다. 전주에서 서울까지 215㎞를 100번 왕복한 거리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지론에서 비롯된 행보였다.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교육협력에도 힘을 쏟았다. 전북도와 교육협력추진단이라는 상시 협업체계를 만들었고, 14개 시·군과는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군의원들과도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현장의 요구는 학교시설 개방이나 어울림학교 활성화 등 교육정책에 반영됐다. △“희망의 전북교육 집 짓겠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9월부터 전북에듀페이를 지급한다. 초·중·고 신입생은 30만 원의 입학지원금을, 초·중·고 졸업생은 30만 원의 진로지원비를, 그 밖의 학생은 20만 원의 학습지원비를 받는다. 올해는 초 1학년, 중 3학년, 고 2·3학년이, 내년은 초 2~6학년, 중 1~2학년, 고 1학년이 지급 대상이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학습지원비가 지급된다. 공립과 사립, 일반고와 직업계고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같은 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서 교육감의 교육 철학이 반영됐다. 모든 학생에게 에듀페이를 지급하는 것은 전북이 처음이다. 전북교육청은 기초학력 진단검사와 전북교육인권조례 제정 등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기기 보급, 아주작은학교 통합, 전북에듀페이 지급 등 학생 중심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서 교육감은 “지난 1년 전북교육청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위해 온 힘을 다했다.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전북교육 대전환의 기둥을 세웠다”면서 “지난 1년의 초석을 바탕으로 남은 3년 동안 희망의 전북교육을 위한 튼튼한 집을 짓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7.04 17:49

"교권 보호 한층 강화"…교원 안심 서비스 시범학교 운영

전북교육청이 교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사생활 노출 방지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교원 안심 서비스 시범학교'를 운영한다. 교원 안심 서비스는 교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학생 및 보호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통화 및 문자 송·수신 등의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녹음기 설치 등을 통칭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신청을 받았다. 이 중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이 많은 학교와 학생 수가 많은 학교를 중심으로 27개교를 선정, 2학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선정 학교에는 학교 규모에 따라 200만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된다. 학교별로 구성원 합의를 거쳐 업체 선정 및 계약을 통해 안심번호를 발급하거나 녹음기를 설치하면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교원 안심 서비스가 교육활동 침해 및 사생활 노출로 인한 교원의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교원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시범운영 결과와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7.03 17:42

전북교육청, 지방공무원 노사워크숍 진행

전북지역 교육공무원 노조가 참여한 '2023년 지방공무원 노사워크숍'이 3일 순창 쉴랜드에서 개최됐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공무원노조와 통합노조, 교육청공무원노조, 전국공무원노조 등 4개 지방공무원 노조 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위크숍은 4대 교육공무원 노조가 노노 간 협력을 강화하고, 노사 간 현안을 공유해 동행과 상생의 건전한 노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단체교섭이론과 협상전략 △공무원 노사관계 사례 연구 특강 △청렴교육 등에 참여하며 업무 스트레스 및 근무 환경에 따른 피로감 해소를 돕기 위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한다. 특히 서거석 교육감도 직접 참석, 취임 1주년을 맞아 전북교육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 교육감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지방공무원 4개 노동조합이 처음으로 함께한 뜻 깊은 자리”라면서 “전북교육이라는 거함의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노조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동행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7.03 17:42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서 '최우수'

전북대학교가 2019년 교육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돼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주관해온 가운데 올해 교육부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컨소시엄에 선정됐다.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다. 이 사업을 통해 대학과 지역 이전기관 간 개별적으로 운영됐던 오픈캠퍼스를 통합 운영해 분야 간 융합교육을 고안했다. 특히 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 등 전북지역 23개 기관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구성, 공동 교과과정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남다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전공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취업률 또한 향상시켜 참여 학생들의 지역 정주를 유인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역시 이러한 지역기관을 아우르는 플랫폼 구성으로 만들어진 오픈캠퍼스인 혁신도시캠퍼스를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 전북대 등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참여 5개 대학과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농업기술진흥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지역 전략 산업인 농생명과 연기금, 국토정보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오픈캠퍼스에서는 전북 이전 공공기관의 직무 및 주요사업 분야 채용 설명회와 취업 특강, 관련 분야 견학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참여 기관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전북 이전기관과 연계해 해당 기관에 취업을 원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전문자격 교육을 비롯해 멘토링,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준비, 면접교육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교육부의 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와 전북도,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완주군 등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북 이전 공공기관 관련 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03 17:42

우석대 주관 제12회 한·중·일 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 성료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주관하고 (사)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이 주최한 제12회 한·중·일 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에서 일본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이 단체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전주캠퍼스 체육관에서 B1·B2·B3·오픈 부문으로 나눠 열렸으며 한·중·일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소속 선수와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B1 부문에서 시오자와 하루후미(일본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와 조유나(전북맹아학교) 선수가, B2에서는 임이삭(전북맹아학교)과 후지모토 유야(일본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선수가 각각 1위를 거머쥐었다. B3에서는 맹한영(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과 스즈키 히로미(일본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선수가, 오픈 부문에서는 김민서(우석대)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시각장애인테니스는 일본의 시각장애인인 다케이 미요시 씨가 소리가 나는 특수 공을 개발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현재 중국과 일본·영국·스페인 등 21개 국가에 보급돼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열린 개회식에는 라종일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회장과 세가와 야스시 일본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회장, 유희태 완주군수, 오석흥 진천캠퍼스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의 면학을 장려하기 위해 라종일 연맹회장이 출연한 ‘백봉 장학금’과 중국여성기업인인 박금숙 회장이 출연한 ‘박금숙 장학금’에 대한 수여식이 진행됐다.

  • 대학
  • 육경근
  • 2023.07.03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