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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 중국 총영사관 장청강 총영사 일행, 국제고등교육 활성화 위해 군산대 방문

주광주 중국 총영사관의 장청강 총영사, 주염봉 영사, 장일범 영사주재관 일행이 21일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을 예방하고 양국 고등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접견에는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 박재필 국제교류교육원장, 이호근 교무처장, 엄기욱 학생처장, 정동원 기획처장, 정근목 국제교류교육원 행정실장 및 중국인 유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립군산대학교와 중국 고등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 및 한중 수교 30주년 행사 관련 중국 봉쇄지역 유학생 비자 및 여권 발급 협조, 주광주 중국 총영사관을 통한 중국 유학생 유치 협조체계 마련 등이 논의됐다. 장청강 총영사는 “중국인 유학생들이 유학생활에 잘 적응하며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과 생활지도를 부탁한다”면서 “새만금은 잠재가치가 매우 큰 지역으로, 군산대학교가 중심이 되어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장기적으로는 군산대 새만금 캠퍼스를 글로벌 캠퍼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이를 위해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는 국제교류도 실용성에 기반을 두고 진행할 예정으로, 한-중 협력을 토대로 과학기술교류에 중점을 두어 양국의 발전을 이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7.21 16:53

우석대학교-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 업무협약 체결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주관대학 건국대)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실감미디어 분야를 선도할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대학 본관 2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이종석 LINC 3.0 사업단장, 김선재 배재대 총장, 이병엽 배재대 신기술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 이상엽 건국대 전 부총장, 김지인 건국대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 한동숭 전주대 실감미디어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남천현 총장은 “디지털 전환시대의 신기술인 실감미디어는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과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 전국 7개 대학으로 구성된 실감미디어 혁신공유대학사업단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내 실감미디어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도 “우석대와 지속적인 공유교육 콘텐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디지털 전환 기술을 공유·협력할 것”이라며 “현장실무 중심 인력 양성을 위해 메타버스 기술 활용과 실감형 콘텐츠 제작 등 교육·연구·산학협력의 공유가치를 종합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
  • 이강모
  • 2022.07.21 16:52

A여고 집단감염 사태 이후 전북교육청 수학여행 ‘축소’ 권장

전주 A여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의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수학여행 축소 등을 주문했다. 서 교육감은 21일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코로나와 관련된 분야별 현황 파악 및 향후 재발 방지책 등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학교 방역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현재 8월 이후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실시 학교는 초 78교, 중 134교, 고 83교, 특수2교 등 총 497교로 파악됐다. 이에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상황에 따라 2학기 추진 예정인 테마식 현장체험학습은 ‘중단’도 검토한다. 기존대로 진행시에는 소규모로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소규모란 그룹 인원 20~30명 이내, 차량 1대당 탑승 인원 20명 이내를 의미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등 집단 활동 금지 △숙박인원은 1인1실 또는 2일 1실 권장(타인방 출입금지 지도 등) △확진자 발생시 귀가 조치 계획 수립 및 숙소 내 확진자 격리 전용 객실 마련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진행기간 동안 매일 모든 학생 자가진단키트 검사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종료 후 1일 정도 재량휴업일 권장 등의 내용도 포함했다. 학사일정과 관련해서는 학기별 과목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는 조기방학이 가능토록 했고, 확진자 발생 학교는 원격수업 전환도 검토하도록 했다. 전북도 역시 이날 A여고 코로나 집단감염과 관련 집단 활동을 자제해달라며 전북교육청에 권고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소규모로 분산해 추진하고, 필요하면 조기방학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7.21 16:50

서거석 교육감,“농업인 어려움 함께 하겠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쌀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전북 쌀 지키기 88 릴레이 챌린지’에 2호로 참여했다. 서 교육감은 20일 집무실에서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 전북 쌀 지키기’라는 문구가 새겨진 푯말을 들고 사진을 찍은 뒤, 전북교육가족이 전북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 쌀 지키기 88 릴레이 챌린지’는 쌀미(米)를 쪼개면 팔십팔(八十八)로 볍씨를 뿌리고 밥이 되어 사람 입에 들어가기까지 농부의 손을 88번 거친다는 의미로 도내 기관장 88명이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쌀 소비 촉진을 홍보하자는 취지다. 현재 산지 쌀값은 전년동기 대비 20% 가량 하락한 80kg 기준 18만 수준이며, 재고과잉으로 금년도 수확기 벼 값 폭락이 우려되는 위기 상황이다. 이에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하루 두 끼는 밥심으로’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범 도민 대상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 중이다. 서 교육감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북교육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도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리는 전북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쌀 값 폭락은 식량주권의 위기, 농업·농촌의 위기인 만큼 최소한 하루 두 끼 식사는 밥을 소비하여 농업인도 지키고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인 전북을 지킬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7.20 17:02

우석대학교-완주군, ‘만경강길 노르딕워킹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와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만경강길 노르딕워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7월 30일 만경강길 3코스 △8월 6일 만경강길 4코스 △8월 20일 만경강길 1코스 △9월 3일 만경강길 5코스 △9월 17일 만경강길 6코스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 참여와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우석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063-290-1721)로 하면 된다. 노르딕워킹은 스틱으로 땅을 밀어내듯이 걷는 방법으로 70년 전부터 유럽에서는 관절 보호와 근육 단련을 위한 재활 치료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우석대학교는 스포츠지도학과를 중심으로 지난 2020년부터 국제 자격증 과정을 협의하여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임진선 스포츠지도학과장은 “완주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건강한 자세 걷기의 대표종목인 노르딕워킹의 긍정적 이미지를 지역과 연계해 완주군의 브랜드 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정 자연을 맘껏 느끼면서 건강까지 챙기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와 완주군은 오는 10월 1일 이벤트 대회로 ‘와푸배 완주 노르딕워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대학
  • 이강모
  • 2022.07.20 16:51

서거석 교육감·전북교사노조 첫 만남...교권침해 대책 마련 약속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전북교사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서 교육감은 19일 오후 교사노조 정재석 위원장 등 집행부 10여 명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교사노조 회원들은 최근 교권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교사들의 교육활동 권한이 보장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정 위원장은 “전북에서는 학생인권조례 위반으로 신고당하는 교사가 매년 200명이고, 그중 약 10명이 행정조치나 징계를 받는다”면서 “교사가 학생에게 맞거나 욕을 먹어도 ‘즉시분리’는 학습권 침해로 학생인권조례 위반이 된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에 적극 공감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교사의 교권이 흔들리고, 수업이 흔들리고, 학생지도가 흔들리면 교육이 효과를 거둘 수 없다”면서 “학생인권센터를 교권까지 보호하는 전북교육인권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불합리한 점은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 학생이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교사와 직원은 자율성과 자발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7.20 16:49

수학여행 간 여고생·교사 159명 코로나 집단 감염…학교측 안일한 대응 논란

전북 전주의 한 여자고등학교가 수학여행을 갔다가 학생과 교사 159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여행 직전 발열 등의 이상증세를 보인 학생에 대한 자가진단 결과 10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왔지만 별다른 대책강구없이 수학여행을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학교측의 안일한 대응 논란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학교측은 코로나 집단 발생 사안을 전북교육청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는 등 비판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전주 A여고 학생 450명과 인솔교사 27명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길에 올랐다. 수학여행 전날인 11일 이미 학생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은 수학여행에 가지 못했다. 문제는 학생 10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 반별 분포도를 조사해 확진이 여러 반에 분포돼 있었다면 수학여행을 취소했어야 하지만 일정을 강행한 것이다. 제주도 수학여행 기간인 12~15일 사이에는 또 다시 학생 11명과 교사 2명이 추가로 확진돼 해당 학부모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귀가 조치를 시켰다. 이후 주말인 16~17일 사이 60여 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18일에서 20일 현재까지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날 현재 학생 144명과 교사 15명 등 모두 15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학여행 전날부터 시작한 코로나 감염이 수학여행중에 일파만파 확산됐고, 지속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확진 학생과 교사들의 가족·지인 감염까지 감안할 때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A여고는 당초 21일 방학이 예정됐었지만 코로나 여파로 19일 학부모들에게 학사일정을 통보한 뒤 20일 조기 방학에 들어갔다. 하지만 안일한 방역행정을 놓고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집단감염 사태임에도 상급 지도관서인 전주교육지원청이나 전북교육청에 이 같은 상황이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북교육청의 미숙한 보고체계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실시되지 않다보니 이번 A여고의 코로나 집단 감염사태가 어디까지 확산될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면서 “물론 수개월 전부터 준비된 수학여행이어서 취소 결정을 내리는 것은 힘들 줄 알지만 그래도 이 같은 사실을 교육청에 알리고 협의해 수학여행 일정을 조율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A여고 인근 B중학교에서도 확진자 47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7.20 16:36

[NIE] 디지털 유산 상속 논란

△주제 다가서기 내가 죽으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나 사진 등 축적된 데이터를 어떻게 될까? 고인이 남긴 디지털유산 상속을 두고 ‘사후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의견과 디지털유산의 성격이 있어서 상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립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디지털유산의 개념과 논쟁의 핵심 및 보완점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관련 교과 단원 ▶ 고등학교, 사회문제 탐구, Ⅰ. 사회문제의 이해 ▶ 고등학교, 정치와 법, Ⅳ. 개인 생활과 법 ▶ 고등학교, 생활과 윤리, Ⅴ. 문화와 윤리 △주제 관련 읽기 자료 [읽기자료1] 동아일보, 2022년 7월 4일, "고인 글-사진을 유족에게" 싸이월드 '디지털 상속' 논란 [읽기자료2] 한국일보, 2022년 6월 25일, 싸이월드 "고인 사진, 영상 유족에 전달" 디지털유산 논란 재점화 △기사 읽고 활동하기 [읽기자료1] "고인 글-사진을 유족에게" 싸이월드 '디지털 상속' 논란 서비스 종료 3년 만에 부활한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세상을 떠난 사용자의 글과 사진 등을 유족에게 넘기겠다고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는 사망한 회원이 생전에 올렸던 게시물 가운데 전체 공개 설정된 것에 한해 유족에게 제공하는 ‘디지털 상속권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3일 싸이월드제트 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이 서비스 신청이 2381건에 달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가 생전에 남겨 놓은 데이터가 열람, 또는 상속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첫째 쟁점은 일종의 ‘디지털 유산’이라는 관점과 유족이라도 고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없다는 이방의 충돌이다. 서비스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SNS에 남아 있는 사진과 영상, 다이어리 등의 게시물은 ‘디지털 유산’이라고 본다. 고인이 쓴 책이나 일기장, 편지 등 유품을 유가족이 물려받는 것과 다름없다는 것이다. 반면 반대하는 사람들은 ‘사후 프라이버시’ 침해를 우려한다. 이른바 ‘잊힐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고인이 생전에 ‘전체 공개’를 결정했다지만 그 이후 생각이 달라졌을 수 있고, 가족이 나중에 이를 볼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유족에게 데이터를 전달할 때 회원의 비밀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거나 이전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게시글은 제외되는데 이 과정에서 회사의 검열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둘째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점이다. 현재 국내에는 디지털 유산을 별도로 규정하는 법률이 없어 디지털 유산의 종류와 범위, 상속자의 자격 등이 명확하지 않다. 이에 따라 당사자 간 계약(개인정보약관)을 변경하면 위법이 아니라는 의견과 이용자의 동의가 없어 정보통신망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맞선다. 다른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은 고인 정보 공개에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고인이 된 회원의 블로그, 이메일 등 데이터는 유족이더라도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유족이 요청하면 회원 탈퇴가 가능하고, 계정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만 백업해 제공한다. 별도 규정이 없는 대부분 회사들은 유족이 원하면 사망한 회원의 계정을 폐쇄하는 정도로 대응한다. 해외에서는 관련 논의가 적극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8년 독일 연방법원에선 사망한 15세 아이의 페이스북 계정에 대해 어머니에게 접속 권한을 부여하는 결정을 내렸다. 구글은 계정 소유주가 일정 기간 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계정을 대신 관리할 사람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애플은 계정 소유주가 유산 관리자를 최대 5명까지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유산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도 했다. 김덕진 미래사회IT연구소장은 “계속 축적되는 디지털 정보를 무한대로 남겨둘 수는 없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동아일보, 2022년 07월 04일, 12면) [읽기자료2] 싸이월드 "고인 사진, 영상 유족에 전달" 디지털유산 논란 재점화 지난 4월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미니홈피)가 2019년 서비스 종료 3년 만에 ‘부활’했다. 3,200만 명에 이르는 회원들의 사진과 영상이 복구되면서 그 사이 세상을 떠난 고인들의 사진과 영상도 복구됐다. 톱스타 A씨 유족은 싸이월드 측에 게시물 관련 접근권을 요구했지만, 마땅한 법적 근거와 규정이 없어 이뤄지진 못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24일 회원 관련 자료의 저작권을 유족에게 이관하는 ‘디지털 상속권 보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인이 된 회원의 유족 등 상속인이 이용자의 사망사실과 상속관계를 증명할 경우 공개설정된 사진과 영상 등 게시물의 저작권을 넘겨주겠다는 것이다. 한 개인이 죽기 전 남긴 디지털 흔적을 ‘디지털유산’이라 한다. 통상 SNS, 블로그 , 미니홈피 등에 남긴 사진과 영상 일기장, 댓글 등이다. 다만 국내에선 디지털유산 개념과 상속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다. 싸이월드제트의 서비스 또한 유족 등의 상속 요구가 이어지자 만들어진 자체 규정이다. 싸이월드는 이를 위해 최근 소비자 이용 약관 13조를 새로 만들었다. 상속인이 이용자의 사망 사실과 상속 관계를 증명하면 별도의 허가를 얻거나 이용자의 생전 동의가 없어도 저작권이 넘어간다. 앞서 네이버는 2014년부터 디지털유산의 종류를 △아이디 비밀번호 등 ‘계정정보’ △이메일 등 ‘이용정보 △카페와 블로그 등에 작성한 글, 사진, 영상 등 ’공개 정보‘로 나눴다. 네이버는 유족 등이 요청하면 작성자가 공개한 블로그 글 등 정보만 따로 자료 백업을 돕는다. 법 규정이 없다보니 사회적 논쟁도 첨예하다. 디지털유산의 종류와 상소자의 자격 문제가 대표적이다. 싸이월드와 네이버 모두 공개된 자료만 디지털 유산으로 상속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해석에 따라서는 비공개 게시물과 아이디, 비밀 번호 등도 상속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 유족 등 법적 상속자라 해도 고인이 된 사용자가 상속을 원하지 않는 대상일 수도 있다. 디지털유산 정책을 도입한 해외 기업들은 이용자가 생전에 지정한 디지털유산 상속자에 한해 게시물 접근 권한을 주고 있다. 2013년 ‘비활성 계정 관리’ 기능을 도입한 구글은 계정 비활성화 3개월 후부터 사전에 사용자가 지정한 사람이 해당 계정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애플은 지난해 12월 ‘디지털유산’ 기능을 만들었는데, 사용자가 사망할 경우 사용자의 아이폰 계정에 접속해 사진과 연락처 등을 볼 수 있는 전화번호를 미리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출처: 한국일보, 2022년 06월 25일, 08면) 1. [읽기자료1]을 읽고 디지털유산 상속의 쟁점을 정리해 보세요. 찬성 반대 1. 1. 2. 2. 2. [읽기자료2]를 읽고 싸이월드 이용 약관 13조의 저작권을 상속받기 위한 요건을 적어 보세요. 제13조(회원의 상속인에 대한 게시글 제공 서비스) 1. 2. 3. 3. [읽기자료2]를 읽고 디지털유산의 종류와 범위에 대해 적어 보세요. 종류 범위 4. [읽기자료1]을 통해 국내외 인터넷 업체들의 디지털유산 대응책을 간략히 적어 보세요. 페이스북 구글 애플 트위터 유튜브 네이버 다음 [참고 영상] ▶ 싸이월드 "고인 사진, 일기 등 유족에게"...'게시물 상속' 논란 ▶ [ET] "고인의 싸이월드, 가족에 공개?"...'디지털 유산' 논란 재점화 /제작=정읍 정주고등학교 교사 김창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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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7.19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