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교육의 미래
△ 주제 다가서기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 인터넷, SNS를 활용한 정보 전달과 소비 속도는 무한정 적이다. 인공지능,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 정보기술의 발달은 이전 사회와는 다른 사람들의 사고와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 교육 현장도 물론 마찬가지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정보기술 및 범람하는 데이터 홍수 속에 교육은 어떤 목표와 방향성을 가지고 학생을 지도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교육 현장에서 보완 및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늘 물어보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실천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 관련 교과
교과서 개념 및 특징 확인
사회문화 Ⅲ. 문화와 일상 생활 02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화 양상
초기의 대중 매체는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처럼 정보 생산자와 수용자가 뚜렷이 구별되며 정보 수용자가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일방향 매체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보 통신 기술이 발달하여 뉴 미디어와 같이 정보 수용자가 정보 생산 과정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쌍방향 매체가 등장하였다. 매클루언은 더 중요한 이야기인 매체는 메시지이다.라는 표현을 썼다. 사용하는 매체에 따라 전달되는 것이 다르게 읽히고 같은 메시지도 어떤 매체를 통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게 된다는 것이다. 전달하는 내용보다는 전달하는 매체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출처 : 사회문화 교과서(미래엔 교과서)) 질문1) 전통적 대중매체와 뉴미디어의 차이점을 본문 글에서 찾아보자.
질문2) 학교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는 미디어는 무엇이고, 어떻게 교육에 활용되는지 생각해 보자 △ 주제 관련 신문기사
매일경제 2020.02.14. 세종사이버대학교, AI기반 학습분석관리 시스템 도입
이데일리 2020.01.20. 소프트앤, 퀴즈앤 베타 서비스 오픈
환경일보 2020.02.05. 인기만화 Why?, 3D VR 콘텐츠로 재탄생
전자신문 2020.02.06. NHN, AI로 EBS 교육 콘텐츠 만든다 △ 신문 읽기
<읽기자료1>
세종사이버대는 시스템 혁신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인공지능 기반 학습분석학습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세종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지는 사이버대학 특성상 학습관리시스템의 중요성이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 학교 측은 사이버대학 수업의 대부분이 학습관리시스템이라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습자에게 편리한 학습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은 모든 사이버대학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박영호 세종사이버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올해 새롭게 구축되는 세종사이버대 학습관리시스템에 대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인공지능 기반 학습분석 시스템은 학생이 수강한 강의 내역을 포함한 모든 온라인 활동을 빅데이터 시스템에 저장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맞춤형 교육과정 추천, 챗봇 기반 상담, 수강 패턴에 따른 자동 알림 등의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교수는 교수자와 운영자에게 지능형 학습분석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본 시스템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특히 학습분석학습관리시스템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강을 중도에 포기하려는 학생을 사전에 파악해 집중적인 학습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합 상담서비스와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교수는 사이버대학을 포함해 전국 대학교 가운데 구체적인 성과지표와 목표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학습분석학습관리시스템을 도입한 곳은 세종사이버대가 국내 최초라고 강조했다. 세종사이버대는 향후 인공지능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 학습 이수율과 학위 취득률을 높이는 한편, 학생의 학업 성취를 돕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매일경제 2020.02.14.) <읽기자료2>
교육전문기업 소프트앤이 퀴즈앤(QuizN)을 선보였다.
소프트앤이 지난해부터 준비한 게임기반 학습 SNS 서비스 퀴즈앤(QuizN)의 베타 서비스를 올해 1월초부터 시작했다. 퀴즈앤 관계자는 게임러닝 등 학교현장에 접목가능한 우수한 글로벌 서비스나 수업도구는 많이 찾을 수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 교육현장과 소통하며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한국형 플랫폼은 찾기 어렵고, 그렇기에 영어권 플랫폼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선생님들께서 그 내용을 스스로 찾아 소개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 퀴즈앤은 무엇보다도 국내의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는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기존 서비스의 벤치마킹뿐만 아니라 퀴즈 SNS 등의 독자적인 서비스 모델을 지향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퀴즈앤은 쉽고 간편한 퀴즈쇼 제작, 실시간/기간 내 풀이 기능외에도 공유된 퀴즈쇼를 회원가입 없이 풀 수 있는 풀어보기/체험 모드, 다양한 퀴즈쇼 형식, 퀴즈 SNS 등의 기능을 교육현장에 맞게 제공할 예정이며, 학교 현장을 포함한 사용자 그룹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단순히 한글로 서비스하는 한글 카훗이 아닌 진정한 한국형 카훗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출처 : 이데일리 2020.01.20.) <읽기자료3>
국내 출판 사상 최초로 7800만여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Why?를 3D VR 콘텐츠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아동도서 전문출판 기업 예림당과 손잡고 초등학생 학습만화 Why?를 3D VR 콘텐츠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과학이나 수학, 한국사, 세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들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흥미롭게 풀어낸 Why?는 2001년 7월 처음 출판된 이후 국내에만 7800만여부가 팔리며 초등학생 필독서로 자리잡은 우수도서다. LG유플러스는 ▷멸종위기 동식물 ▷가상 현실 증강 현실 ▷토목과 건축 ▷카메라 ▷기생충 ▷익충과 해충 등 총 6권을 원작에 기반해 3D 애니메이션과 음향효과를 주어 마치 원작에 들어와 있는 듯한 실감형 콘텐츠로 탈바꿈시켰다. LG유플러스 5G 고객들은 6일부터 U+VR 앱에 접속 후 교육 카테고리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상무)는 아이들이 과학지식에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3D VR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AR생생 도서관과 Why?의 뒤를 이어 더 많은 5G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환경일보 2020.02.05.) <읽기자료4>
NHN은 업무 협약과 함께, 교육부가 추진하고 EBS가 주관하는 AI기반 영어말하기 시스템 구축 사업 수행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
AI기반 영어말하기 시스템 구축 사업은 작년 7월 발표된 교육부 초등학교 영어교육 내실화 계획에 따라 EBS가 추진하는 지능형 영어 학습 플랫폼 서비스다.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음석인식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수용자인 학생 음성 인식과 문장 대화 연습, 발음 교정 서비스와 같은 기능을 구현한다.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상호작용형 영어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에듀테크 발전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첫걸음이 될 AI 기반 영어말하기 시스템은 공교육 분야에 AI와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로 공교육 분야 에듀테크 성공 사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중 EBS 사장은 AI 기술을 영어 등 공교육 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공교육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소득에 따른 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혁신적인 공교육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전자신문 2020.02.06.) △ 생각 열기
1. 읽기 자료 분석 활동(읽기자료 1 ~ 읽기자료 3)
1) 읽기자료1)에서 세종사이버대 학습관리시스템의 특징은 무엇인지 찾아보자
2) 읽기자료2~4)에 나타난 학습이 교실 현장에 적용되었을 때 장,단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3) 읽기자료 1~4)를 읽고, 이외의 교육 혁신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무엇이 있는지 조사해보자 △ 생각키우기
◈ 용어 소개
-챗봇
기업용 메신저에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일상언어로 사람과 대화를 하며 해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를 말한다. 페이스북의 페이스북 메신저, 텐센트의 위젯, 텔레그램의 텔레그래, 킥의 봇숍, 슬랙사의 슬랙, 네이버웍스모바일의 운앱, 이스트소프트의 팀업 등이 이에 해당된다. 출처 : 챗봇 [chatter robot] (한경 경제용어사전) -AR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출처 : 용어로 보는 IT -빅데이터
단순히 대용량 데이터 그 자체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그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에 더 초점을 둔 용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의 관점에서는 가치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빅데이터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출처 : 용어로 보는 IT ◈ 도서 소개
디지털 시대의 공부에 대한 질문이 끊이지 않는 요즘이다. 인공지능이 모든 지식을 알려준다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코딩 학원을 다녀야 할까? 인터넷으로 필요한 강의를 모두 들을 수 있다면 학교나 교사는 왜 필요할까? 무엇보다도, 이러한 기술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최고의 학습 성과를 낼 수 있을까? 『공부의 미래』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실용적인 안내서다. 주요 교육 심리 이론과 실리콘밸리 리더들의 교육관, 다양한 교육 현장의 사례 등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교육에서 우리가 정말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디지털 기술이 가져다준 교육의 새로운 공식을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미래 교육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공해줄 책이다. 출처 : yes 24. △ 생각 더하기
◈ (읽기 자료)를 토대로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학교 교육 현장의 수업 모습을 가상의 글로 표현해보자. △ 학생글 박은지 전북사대부고 2학년 현재 교육 현장의 모습은 확연히 달라졌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과학 기술이 발달로 인해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맞추어 학교 교육의 방향도 재조정하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우리는 AI를 접하며 교육받고 있다. EBS에서는 자신의 수준의 맞게 맞춤 문제형 앱이 있다. 그리고 중-고등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콴다, 문제를 찍으면 풀이 과정을 볼 수 있는 앱, 이러한 것들로 이미 미래의 학교 교육 현장의 상황들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이렇듯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은 정보 기술을 습득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본다. 이에 부응하여 지능정보 역량을 길러주는 것은 학교에 주어진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학교에서는 컴퓨터를 다루는 등 빅 데이터, IT교육, 용어 등을 틈틈이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하고 특히 지능정보 역량이 약하거나 소외된 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 이유는 학교에서의 지능정보 역량 격차는 사회로까지 이어져 정보격차 등 사회문제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준비 없이 지능정보 역량을 가르칠 할 경우, 소수의 학생만 따라가고, 나머지 학생들은 뒤쳐질 수밖에 없다. 이에 학교는 학습자의 학습 능력을 고려하여 교육활동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 이로써 중도 탈락 없이 모든 학습자가 스스로 자신의 지능정보 역량에 적합한 교육활동을 자기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의 역할을 학교는 해주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사회는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교육을 기술의 논리나 자본의 논리가 아니라 교육의 논리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사회를 볼 줄 아는 안목을 바로 세워야 한다. 이러한 안목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사회와 교육의 관계 맺기를 시도해야 한다. 이러한 관계 맺기를 잘 하기 위해서 인간의 가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인간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포용하는 자세를 기르고 함양해야한다고 생각 한다. /전북사대부고 2학년 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