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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교육연구소, 교육계 10대 뉴스 선정

전북지역교육연구소(대표 이미영)가 19일 올해 교육계를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선정했다.연구소가 뽑은 올 교육계 10대 뉴스는 △문재인 대통령,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지시 △포항 지진으로 수능 일주일 연기 △외고, 자사고 폐지 추진과 고교 학점제 시행 예고 △전북, 고교 무상급식 2018학년도 시행 확정 △고(故) 송경진 교사와 전주 중학생 자살 사건, 교권과 학교폭력 문제 부각 등이 꼽혔다.또 △전북교육청에 감액 교부됐던 누리과정 예산 762억 원, 교육부 내년 예산에 반영 △특성화고 학생들의 희생 속에 현장 실습제도 개선안 발표 △부안 모 여고 교사 성추행 사건 충격 △18세 참정권 운동, 18세 이하 청소년, 대통령 모의투표 운동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철회 및 남원시민 서남대 폐교 결정 철회 촉구도 포함됐다.전북지역교육연구소는 2017년 전북교육계는 그 어느 해보다 아픈 사건과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를 거울삼아, 새해에는 희망과 비전을 만들어내는 전북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북지역교육연구소 선정 교육계 10대 뉴스-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 지시- 포항 지진으로 수능 일주일 연기- 고교 학점제 시행 예고- 전북, 고교 무상급식 내년 시행 확정- 교권과 학교폭력 문제 부각- 전북누리과정, 교육부 내년예산 반영- 특성화고 학생 현장실습 개선안 발표- 부안 모 여고 교사 성추행 사건- 18세 참정권 운동-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촉구

  • 초중등
  • 최명국
  • 2017.12.20 23:02

"서남대 폐교 결정 철회를"

교육부의 서남대 폐교결정에 반발하는 남원시민들의 대규모 항의 시위가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500여 명의 남원지역 시민단체 및 학교 관계자, 재경남원향우회 회원 등은 이날 광화문 앞에서 상여를 앞세우고 모여 김용준 집행위원장의 인도로 청운효자동사무소까지 도보 행진한 뒤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육부의 대책없는 졸속 폐교결정을 규탄했다.주민들은 이날 행진에서 교육부 사학비리 옹호하는 문재인 정부 정책인가? 즉각 응답하라, 서남대 폐교가 웬말이냐? 졸속 처리하는 교육부를 규탄한다, 문재인 정부는 서남대 폐교명령을 즉각 철회하라 등이 쓰인 깃발과 손팻말 등을 들고 서남대 폐교의 부당함을 호소했다.서남대공동대책위원회와 교수협총학생회직원노동조합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서남대 폐교는 서남학원의 모든 재산이 다시 비리집단에게 귀속되는 결과를 야기하는 것으로 적폐청산이 아닌 적폐 양산이라며 횡령금 탕감과 족벌세습을 막을 수 있는 사학법 개정과 100% 학생 특별입학이 보장되지 않은 한 서남대를 절대로 폐교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온종합병원의 정상화계획을 교육부가 컨설팅도 없이 이틀만에 단독으로 불수용 조치를 취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교육부의 작태로 봐서는 처음부터 서남대 정상화에는 전혀 생각도 없이 이 핑계, 저 핑계 시간끌기를 계속하면서 자진 폐교를 시킬 계획이었음이 들통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폐교를 계속 강행한다면 문재인 정부의 교육적폐청산에 위배되는 사항이고, 적폐세력을 옹호하는 정부로 낙인찍힐 것이라며 서남대가 정상화되고, 교육이 바로서며 청와대국회가 장관을 해임하고 관계자 처벌이 이뤄질때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철승 서남대교수협의회 회장은 현재 청와대 앞에서 매일 10여 명씩이 항의 시위를 벌이고 있으며, 폐교를 철회할때까지 시위는 계속될 것이라며 서울행정법원에 폐교결정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낸 뒤 그 결과를 보아가며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서울=이성원

  • 대학
  • 이성원
  • 2017.12.19 23:02

"자사고 지정·취소권 교육감 배분은 책임 떠넘기기"

자율형 사립고 지정 및 취소를 놓고 교육부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정부 방침과 관련해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18일 시도교육감에게 권한을 배분한다는 명분 아래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최근 교육자치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교육자치에 대한 정부의 방향성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자사고 지정취소 권한을 시도교육청에 맡기겠다는 것은 불만족스럽다고 말했다.교육 이념이나 성향이 다른 교육감들이 자사고 지정취소를 놓고 다른 판단을 하게 되면 지역별로 더 큰 갈등과 분란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지난 12일 교육자치정책협의회에서 자사고 지정취소에 대한 교육부 동의 절차를 폐지하는 등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자율성이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또 초등학생 생존수영을 2020년까지 모든 학년으로 확대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대해 취지는 이해하지만 학교 현장에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정부 계획을 보면 학교나 교육청과 협의 없이 밀어붙이는 인상이 짙다고 지적했다.김 교육감은 전북만 해도 학교 수영장은 거의 없고 공공수영장도 몇 개 되지 않는다면서 이 정도 시설로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7.12.19 23:02

"친구야,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

이리계문초등학교(교장 윤경희)가 뇌종양 투병중인 학생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이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지난 14일 원광대병원에서 뇌종양 투병중인 6학년 A양을 방문해 성금 106만5980원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정성어린 손편지를 전달했다.앞서 이 학교 학생들은 전교어린이회의를 통해 병원 입원과 치료를 받으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A양을 돕기로 결의하고, 70여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이날의 사랑 나눔을 실천할수 있게 됐다.A양은 5세 때 뇌종양이 발병돼 투병해 오던 중 지난달 병세가 악화돼 수술을 받았는데 적지 않은 치료비 부담 때문에 많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김재원 어린이회장(6년)은 친구를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해 오다가 이렇게 성금을 모을수 있었다며 친구가 하루 빨리 건강하게 우리들의 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윤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친구를 위해 집에 있는 저금통을 털어 나눔의 정신을 발휘해 함께 뜻을 모아준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A양의 빠른 쾌유를 바랬다.A양 어머니는 우리 딸을 위해 성금을 모아준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뜻을 거듭 전했다.한편 이리계문초교는 지난달 29일 원광효도마을 수양의 집을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위문공연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 실천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 초중등
  • 엄철호
  • 2017.12.18 23:02

기본소득과 사회보장제도

■ 주제 다가서기1848년 독일의 북부 살레지아 지방에 발진티푸스 전염병이 창궐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독일 정부는 루돌프 피르호라는 의사를 파견했다. 3주 뒤 그는 사회적 처방을 제시했다. 질병의 원인은 사회적 불평등과 부정의한 제도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마크 저커버그는 하버드 졸업식 연설에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기본소득과 같은, 모든 이들에게 쿠션이 되어줄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방법론 탐구로 기본소득에 대해 살펴본다.■ 읽기 자료1. 기본소득이란?정치 공동체가 심사와 노동요구 없이 모든 개인에게 주기적으로 무조건 지급하는 현금을 말한다. 일시급이 아닌 현금으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이 속해 있는 가구에 무관하게 각 개별 구성원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노동을 하건, 하지 않건 지급된다. 요컨대 기본소득은 국가가 조건 없이 매월 일정액을 모든 국민들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는 보편성, 무조건성, 개별성, 충분성, 정기성, 현금지급 등의 특성을 가진다.(2017-11-13 중부매일)2. 기본소득의 기원△토머스 모어의 소설 유토피아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한 사회의 가치의 총합은 구성원들이 함께 누려야 한다.△토머스 페인은 토지가 공공재이므로 그 지대 수입으로 모든 사람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자고 주장.△버트런드 러셀은 생계에 충분한 소득을 모든 사람에게 주어야 한다.3. 기본소득의 재원투기소득에 대한 중과세,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법인세 인상, 토지세, 다국적 기업 공조과세 등으로 마련.4. 기본소득의 양면성① 찬성 : 소득 불균형 문제를 해결,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 할 수 있음② 반대 : 조세부담율이 높아지고, 노동생산성이 낮아질 것으로 주장5. 기본소득을 실시하는 나라<핀란드의 기본소득 실험>△복지제도를 간소화하고 노동시장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핀란드 사회보험청이 주관해서△무작위로 선정된 2558세 실업자 2000명에게△20172018년 2년 동안 매달 560유로(약74만5000원)지급<세계 각국의 기본소득 실험>△미국 알래스카주: 1982년부터 석유 수입의 25%로 기금 조성, 주민들에게 연 230만원씩 배당△캐나다 온타리오주: 올 6월부터 3년간 빈곤층 4000명 무작위로 뽑아 연 1400만원 가량 지급△네덜란드 19개 지방정부: 1인당 매월 120만원을 주려했으나 중앙정부 반대로 난항△스위스: 성인에게 매달 약 289만원 주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2016년 국민투표에서 부결(2017-10-17 경향신문)■ 주제에 접근하기 위한 학생 활동1. 사회적 불평등 사례를 들고 그런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하세요.△ 청년실업 - 정부에서 일자리를 늘려야 하며, 청년들이 선호하지 않는 직업에도 투자해야 한다. 청년희망펀드 같은 제도를 만들어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전문직이나 경영관리직 뿐 아니라 농축수산업 종사자에 대한 대우를 개선하여 일자리 선호도를 넓혀야 한다.△ 부의 대물림 - 금수저 흙수저로 차별하지 않고, 실력과 성실함 그리고 진실함을 보고 취업시키거나 승진을 시키는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 교육격차 - 사교육없이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고, 빈곤층 학생들에게 학비 등이 지원될 수 있어야 한다.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1/n의 노력을 하고 n2의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2. 다음 동영상을 보고 가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 개인과 국가가 해야 할 일을 작성하여 발표하세요. 가난의 대물림(https://youtu.be/Qr5gCWCbyBE)①개인이 할 일△ 힘들다고 쉽게 포기하지 말고 흙속에 묻혀있는 보석을 찾는 심정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을 누리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 아들에게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뭐든지 노력한다. 부모님 탓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한다.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자신을 믿고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한다.②국가가 할 일△저소득층을 위해 보육시설 및 복지시설을 많이 만들며, 감당할 수 없는 빚 대책을 세워준다. 취업난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자녀를 위한 생활비 병원비 교육비 등을 지원해주어야 한다.■ 신문으로 생각 키우기1. 기사로 생각 키우기△ 다음 기사를 읽고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다각도로 짚어보세요.B양은 월경이 시작되자 1주일간 학교를 결석했다. 생리대 살 돈이 없어 1주일 내내 수건을 깔고 누워있었다. 성실했던 B양이 1주일 내내 결석하자 문병을 갔던 담임교사가 이를 보고 둘은 부둥켜안고 울었다. (2016-05-30 국민일보)△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사람은 지원이 필요없는 부잣집 아이들까지 공짜로 먹이느라고 정작 필요한 일에 돈을 쓰지 못한다라고 주장해요. 이 의견에 대한 반박을 보편적 복지정책이라는 관점에서 해보세요.(예시) 소득이 많든 적든 모두 공원을 공짜로 즐기고 공공도서관의 혜택을 누리는 것처럼 학교 교육도 공짜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보편적 복지정책이다.△ 다음 기사를 읽고 최고은 작가와 같은 비극을 겪지 않고, 국제 단편영화제에서 시나리오 상을 받기까지 한 작가의 소질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세요.최고은 작가는 설을 앞두고 자신의 월세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작가의 궁핍한 생활은 그가 세입자 송씨에게 창피하지만 며칠 째 아무것도 못 먹어서 남는 밥과 김치가 있다면 저희 집 문좀 두들겨 달라고 남긴 쪽지를 통해 알려져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2011-01-14 서울신문)△ 복지함정(welfare trap)이 무엇인지 알아보세요.사회보장비를 지급받는 이들이 노동을 포기하면서 정부 재정에 구멍이 뚫리고 경제성장 동력을 갉아먹는 현상을 가리킨다.△ 기본소득의 취지는 인류는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지구로부터 천혜의 혜택을 누구나 누릴 자격이 있다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이 혜택은 인간이 노동을 하건 안 하건 무조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뜻하는데(2016-12-18 민중의 소리) 이런 것들의 예를 들어보세요.△ 알래스카에서 나는 석유는 누구의 것인가?에 대한 답을 기본소득이 주장하는 배당의 정신과 관련하여 설명하세요.알래스카에 묻힌 석유는 알래스카 주민 모두의 것이다라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보다 본질적으로 접근하면 그 석유는 인류 모두의 것이다. 따라서 석유로부터 나오는 이익은 노동소득과 일정의 자본소득을 뺀 뒤, 남는 돈을 인류 모두에게 돌려줘야 마땅하다.△ 다음 기사를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성남시는 지난해부터 3년이상 성남에 거주한 만 24세 청년에게 자산 유무와 상관없이 기본 소득 개념을 적용, 연간 100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청년 배당금으로 지급해왔다. 지난 해 1만7949명, 올해 1만940명 등이 혜택을 받았다.시는 내년부터 고교생 연령대 청소년에게도 기본소득 개념의 배당금을 확대 시행하고자 청년 배당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성남 거주 만 16-18세 청소년 약 3만5000명에게 1인당 연간 50만원의 청소년 배당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2017-12-06 경기신문)① 위 기사의 청소년 배당 조례에 더불어민주당의원 4명이 찬성하고, 자유한국당의원 4명이 반대하여 부결됐다고 해요. 찬성이유와 반대이유를 각각 써보세요.② 만약 내가 청소년 배당금을 받는 다면 어디에 어떻게 쓰고 싶은지 설명하세요.△ 캐나다 온타리오주 기본소득 실험 수급자로 선정된 이탈리아 이민자 2세 소피아는 매달 약 5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해요.(2017-11-15 한겨레) 만약 우리 부모님이 각각 이 정도의 기본 소득을 받는다면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지 상상해보세요.△ 스위스는 지난 해 개인당 월 300만원 정도의 기본소득을 주겠다는 것에 대한 찬반 주민 투표를 실시했어요. 만약 우리나라가 개인당 월 100만원 정도의 기본소득을 준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잘 생각한 후 다음 물음에 답해보세요①기본소득을 주면 일을 안할까?②기업가정신 저축 투자 소비 등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③직업 남편 전업주부 아내 관계에 변화가 생길까?④자녀 건강 진학률은 개선될까?⑤수급자 신체 정신 건강은 개선될까?⑥부자와 가난한 사람에게 같은 액수를 주는 건 공평한가?⑦현금을 주면 술 담배 도박에 쓰지 않을까? (질문지는 2017-11-13 한겨레신문에서 따옴)2. 사진 보기① 이 사진 속 남자의 기분을 설명해보세요.② 이 남자의 꿈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상상해보세요.■ 영화로 생각 키우기△ 행복을 찾아서(감독: 가브리엘무치노) 영화를 보고난 후 크리스 가드너가 악조건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복지정책과 관련하여 설명하세요.■ 책으로 생각 키우기△ 뤼트허르 브레흐만(안기순 옮김),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을 읽고 기본소득이 실현될 수 있는 이유를 나열하고 설명하세요.*책 내용: 기본소득은 현실적으로 난관이 적지 않다. 공짜 돈을 받으면 근로의욕이 감소할 것이고, 막대한 재원을 마련하기도 어렵다는 우려가 만만치 않다. 그러나 리얼리스트를 위한 유토피아 플랜은 기본소득이 실현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한다. 저자는 네덜란드 저널리스트이다. 가난은 인격의 결함이 아니라 현금의 부족에서 비롯된다는 주제의 강연으로 글로벌하게 이름을 알렸다. (2017-09-16 경향신문)

  • 교육일반
  • 김종표
  • 2017.12.15 23:02

서남대 퇴출…내년 2월 폐교

부실사학으로 지목돼 몸살을 앓아 온 서남대가 결국 내년 2월 말 문을 닫는다.교육부는 13일 서남대에 대해 2018학년도 학생모집 정지와 함께 대학 폐쇄명령을 내렸다. 또 서남대 외에 운영하는 학교가 없는 학교법인 서남학원에 대해서도 법인해산 명령을 하고 이를 공고했다. 학교폐쇄 및 법인해산일은 내년 2월 28일이다.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서남대에 대해 20일간의 학교폐쇄 명령 행정예고를 했고, 이달 8일 청문 절차도 거쳤다.교육부는 서남대는 교육의 질을 보장할 수 없는 한계 상황에 직면했고, 재정기여자 영입을 통한 정상화 방안도 실현하지 못했다면서 주요 재원인 등록금 수입이 지속해서 줄고 학생 충원율도 저조해 교육비 투자는 물론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고 밝혔다.서남대는 지난 2015년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아 부실대학으로 지목됐다. 또 교육부 감사 및 특별조사에서 설립자 이홍하 전 이사장의 교비 333억 원 횡령 사실과 교직원 임금 체불, 회계학사관리 부당 사례 등이 적발됐다.이후 교육부는 3차례에 걸쳐 시정명령과 대학폐쇄 계고를 했지만, 서남대는 교비 횡령액 333억 원 회수와 교직원 체불임금을 포함한 미지급금 173억8000만 원 보전 등 시정요구 사항 17건을 이행하지 못했다. 지난달 9일 교육부 현지 조사 당시에는 교직원 체불임금과 세금 체납액 등 미지급금이 206억 원으로 늘었다.폐교 명령에 따라 서남대의 기존 학부 재적생 1893명(재학생 1305명휴학생 588명)과 대학원생 138명(재학생 75명휴학생 8명수료생 55명)은 전북과 충남지역 대학의 동일유사학과로 특별 편입학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또 의대 재학생의 경우 지역별 의료인력 수급 등을 고려해 전북지역 대학으로의 편입학을 추진하고 있다.관심을 끈 의대 정원 조정 문제와 관련해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통해 2019학년도 신입생 정원(49명)의 경우 한시적으로 전북지역 대학에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서남대는 교직원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하고 기말고사 및 성적 처리를 중단해 재학생들이 유급되거나 졸업하지 못하게 될 위기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생들이 폐교 시점인 내년 2월 말까지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학사운영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대학 측에 요청했다.교육부의 대학 폐쇄명령에 서남대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력 반발했다.서남대는 이날 부산 온종합병원의 대학 정상화계획서 보완자료를 제출한 지 만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교육부가 대학폐쇄 명령을 내렸다면서 교육부의 부당한 행정처리에 대해 행정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즉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학
  • 김종표
  • 2017.12.14 23:02

"예정보다 앞당겨 발표 교육부 행정처리 부당" 학교·지역사회 거센 반발

교육부가 13일 서남대학교 폐쇄명령(폐쇄일 2018년 2월 28일)을 발표한 것과 관련, 지역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서남대와 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 교수협의회 등은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서남대 측은 교육부의 폐쇄명령 결정은 서남대 구성원의 정상화 염원을 담아 제출한 온 종합병원의 정상화 계획서가 접수된 지 불과 이틀 만에 진행된 것이라면서 교육부의 요구에 따라 온 종합병원 정상화계획서 보완자료를 제출한지 만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고 불만을 나타냈다.이어 이날 전주 고려병원과 부영주택건설은 횡령금 330억원, 체불임금 200억원 등 1100억원의 긴급 투자계획과 함께 중장기 투자계획 등 총 7000억원의 포괄적 정상화 계획을 서남대 측에 접수했다면서 하지만 교육부가 전격적으로 이를 무산시키기 위해 애초 15일쯤 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던 폐쇄명령을 전격적으로 앞당겨 실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서남대 측은 전주 고려병원과 부영주택건설의 정상화계획서를 제출하고, 법인회생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의 부당한 행정처리에 대해 행정처분효력정지가처분신청 및 행정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김철승 서남대 교수협의회장은 서남대 폐교는 이번 작태의 책임자인 설립자만 배불리고, 정작 무고한 서남대 구성원들이 모든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서남대 학생들 역시 특별 편입학 가능성 여부를 두고 찬반의견이 대립하는 등 불안해하고 있다.현재 서남대 교직원 200여명이 지난 8일 일괄 사표를 제출하면서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어 다른 학교로의 특별 편입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서남대 한 학생은 교수 및 교직원들의 파업으로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어 특별 편입학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서남대 정상화 공동대책위도 이날 성명을 통해 교육부의 서남대 폐쇄 명령을 규탄했다.대책위는 교육부는 제출된 정상화 계획서를 무시하고, 마치 준비된 결말이 있었던 것처럼 이날 서남대에 대한 폐쇄를 명령했다면서 교육부는 온종합병원의 계획서뿐만 아니라 마치 정해진 레일 위를 달리는 열차처럼 모든 정상화 수단에 대한 검토를 거부하며 폐쇄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며 개탄했다.이정린 서남대 정상화대책위원장은 교육부는 대통령 해외 순방 일자에 맞춰 폐쇄명령을 발표했다면서 교육부의 행태에 불만을 나타냈다.이와 관련 남원시민들도 서남대 폐쇄로 지역경제가 더 침체되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도통동에 거주하는 김모씨(51)는 서남대 1000여명의 학생이 있어 원룸가나 도통동 일대에 젊은이들의 모습이 보였는데 대학이 문을 닫으면 낙후된 남원지역 경제가 더 위축될 것이라며 한탄했다.

  • 대학
  • 강정원
  • 2017.12.14 23:02

재정기여자 영입 '서남대 살리기' 노력 끝내 물거품

설립자의 교비 횡령과 교직원 임금체불부실한 학사관리 등으로 논란을 일으킨 서남대가 끝내 정상화 절차를 밟지 못했다.교육부가 행정예고와 청문 절차를 거쳐 13일 대학폐쇄 명령을 하면서 서남대는 내년 2월 28일 문을 닫는다.그동안 수차례 제3의 재정기여자 영입을 통한 대학 정상화 방안을 추진했지만 교육부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대학 인수에 나선 법인들이 재정기여도 없이 의대 유치에만 관심을 보였다는 게 주된 이유다.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나서 대학 회생을 위해 노력했지만 물거품이 된 셈이다.서남권 명문 종합대학을 기치로 지난 1991년 남원에서 개교한 서남대는 1995년 의예과를 신설하고, 2002년에는 충남 아산캠퍼스를 설립하면서 몸집을 키웠다.그러나 서남대는 저조한 신입생 충원율과 부실 운영으로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올라야 했다. 결국 지난 2012년 설립자인 이홍하 당시 이사장이 교비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 되면서 대학의 위기는 현실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013년 6월 학교법인 이사 전원에 대해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했다.이후 서남대는 2014년 8월부터 교육부가 파견한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됐지만 2015년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인 E등급을 받아 퇴출 위기에 몰렸다. 또 올 3월에는 의과대학마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시행한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불인증 판정을 받아 대학 정상화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 게다가 올해 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의 비리 혐의가 드러나면서 또 다른 논란을 불렀다.임시이사회는 재정기여자 선정을 통한 대학 정상화 방안을 추진했지만 수차례의 노력이 모두 헛바퀴에 그쳤다.지난 2015년 2월 명지의료재단이 서남대 재정기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애초 약속한 재정확보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자격을 박탈당했다. 이후 지난해 6월 명지의료재단과 예수병원 유지재단, 그리고 서남대 옛 재단 등 3곳에서 대학 정상화계획서를 내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컨설팅 과정에서 모두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 수용되지 못했다. 설립자의 교비 횡령액(333억 원)에 대한 보전방안이 부실하다는 게 주된 이유다.지난 4월에는 서남대 임시이사회에서 다시 서울시립대와 삼육대를 대학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5월 초 양측의 대학 정상화 방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하지만 교육부가 8월 2일 서울시립대와 삼육대 측이 제출한 대학 정상화계획서에 대해 불수용을 통보하면서 지역사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서남대는 결국 퇴출 수순을 밟았다.교육부는 지난 8월 25일 대학 퇴출의 사전 절차로 학교폐쇄 계고 조치를 통보했고, 11월 17일에는 대학 폐쇄명령 행정예고를 했다.대학 폐쇄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한남대(대전기독학원)와 부산 온종합병원이 대학 인수를 추진해 마지막 불씨를 지폈지만 결국 변죽만 울리는 데 그쳤다. 한남대는 500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인수자금을 마련하지 못했고, 부산 온종합병원이 급하게 교육부에 제출한 정상화계획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남대 개교에서 폐쇄명령까지△1991.3: 서남대학교 개교△1995.3: 의예과(정원 50명) 신설△2012.12: 광주지검 순천지청, 이홍하 전 이사장 횡령 혐의 기소△2013.6: 교육부, 서남학원 전현 임원 12명 임원취임 승인 취소△2014.8: 교육부, 임시이사 8명 파견△2015.2: 임시이사회, 재정기여 우선협상대상자 명지의료재단 선정△2015.8: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 서남대 E등급△2015.10: 서남대 옛 재단, 재정기여 우선협상대상자 예수병원 선정△2016.3: 교육부, 명지병원 측 정상화방안 보완 요청(미제출)△2016.3: 예수병원 대학 정상화계획서 제출, 교육부 반려△2016.6: 서남대 옛 재단 및 임시이사회 정상화계획서 제출△2017.1: 교육부, 명지병원예수병원종전이사 측 정상화계획 반려△2017.4: 교육부, 서남대 특별조사 결과 처분 통보△2017.5: 서울시립대삼육대 측 정상화 방안 교육부 제출△2017.6: 서남대 옛 재단, 교육부에 폐교 신청△2017.8: 교육부, 서울시립대삼육대 측 정상화계획 불수용 통보△2017. 8. 25: 교육부, 학교폐쇄 계고△2017.11.17: 대학 폐쇄명령 및 학교법인 해산명령 행정예고△2017. 12. 8: 대학 폐쇄 및 학교법인 해산 청문△2017. 12. 13: 대학 폐쇄 명령 및 학교법인 해산 명령

  • 대학
  • 김종표
  • 2017.12.14 23:02

[폐교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정읍 고부중']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 '시골 학교의 미래'

신입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놓였던 시골 학교가 도시 못지않은 양질의 교육과정과 주민 밀착형 나눔 활동에 힘 입어 가고 싶은 학교로 탈바꿈했다.최근 정읍 고부중학교의 교사와 학생학부모 등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인근의 홀로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단순히 배우고 익히는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지역 친화형 학교를 만들겠다는 학교 구성원들의 의지가 이뤄낸 일이다.고부중의 작은 변화는 지난해 2학기부터 감지됐다. 고부중 교사들은 새 학년도 교과서를 주문하는 과정에서 학군 내 입학 희망자가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2017학년도 신입생을 받지 못하면 3년 후 졸업생을 배출하지 못하는 데다, 그 몇 년 후에는 학교가 폐교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위기감이 교내에 팽배했다. 이때부터 교장을 비롯해 교사들은 밤낮으로 학군 내 초등학교를 돌며 학교 설명회를 열고, 학부모 면담을 하면서 가까스로 신입생 9명을 확보했다.학교 구성원들은 이 과정에서 존재하기 위해서는 변해야 한다는 단순한 진리에 접근했다. 고부중은 작은 학교보다 큰 학교에 자녀를 보내려는 학부모들의 교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우선 도농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과 보충수업을 비롯해 락밴드, 난타, 오카리나, 로봇 레고 등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을 실시했다.또, 논술한국사 수업을 위해 외부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했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유도하는 교과 연계 체험활동, 한국 잡월드 탐방, 역사기행을 꾸준히 실시했다.인근 소규모 학교와의 연대도 강화했다. 정읍 관청초, 고부초, 영원초 등과 공동 교육과정을 꾸려 과학축제, 현장체험 활동, 오케스트라 관람 등을 지원했다.이런 변화의 물결에 올해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 및 교사,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애정도 덩달아 커졌다. 고부중은 지난해와 같이 2018학년도 신입생으로 9명을 확보했다.1년 만에 교사들이 학교를 돌며 신입생을 구걸하는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최혜란 고부중 교장은 학교를 살려야 지역의 미래가 있다며 고부중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의 좀 더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지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7.12.14 23:02

초·중등 교육 권한 지방 이양 확대

교육부의 초중등 교육정책에 대한 권한 상당수가 시도교육청으로 이양되고, 교육청 자체 예산과 인사권이 확대될 전망이다.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는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회 교육자치정책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교육자치 로드맵을 심의했다. 로드맵에는 초중등 교육정책 권한 이양을 위해 교육부과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수립한 중장기 계획이 담겼다.이날 회의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승환 전북교육감, 조희연 서울교육감 등 당연직 위원과 시민단체 관계자를 비롯한 위촉직 위원이 참석했다.우선 시도교육감이 교육부 장관의 동의 없이도 외국어고나 자율형 사립고, 국제고를 지정 또는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김상곤 부총리는 해당 학교의 지정취소에 대한 교육부 동의 절차를 폐지하는 등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등 자율성이 확대되 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현행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교육감이 자사고를 지정 또는 취소하려면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얻도록 돼 있다.앞서 교육부는 2015년 3월 각 시도교육청에 자사고 평가지표 표준안을 보내, 자사고 재지정 요건 기준점수를 60점으로 낮췄다. 또 60점 미만의 탈락 점수를 받아도 교육부 장관의 동의가 있어야 지정 취소가 가능하도록 해 시도교육감의 자사고 지정취소 권한을 무력화시켰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7.12.13 23:02

올 수능 작년보다 쉬워…만점 전국 15명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이 지난해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올해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어, 수학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모두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수학 가형은 지난해와 같았다. 또 1등급 커트라인도 국어, 수학 모두 낮아졌다.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4점, 수학 가형 130점나형 135점이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국어 139점, 수학 가형 130점나형 137점이었다.1등급 커트라인의 경우 국어 128점, 수학 가형 123점나형 129점이다.국어 영역 1등급 비율은 4.90%, 수학 가형은 5.13%, 나형 7.68%로 나타났다.탐구영역 1등급 컷은 사회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367점이었으며, 과학 6467점, 직업 6471점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6481점이다.탐구영역 1등급 비율은 사회탐구 4.2111.75%, 과학탐구 4.037.52%, 직업탐구 4.719.22%고,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4.166.62%다.성적통지표는 12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한편, 이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 만점자 수를 공개했다. 평가원이 만점자 수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만점자는 모두 15명으로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생 1명이다. 불수능이었던 지난해 수능 만점자는 3명이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7.12.1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