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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년부터 국공립유치원 점진적 확대

내년부터 국공립유치원이 점진적으로 늘어난다. 또, 저소득층 유아의 국공립유치원 우선 입학이 추진된다.교육부는 27일 이런 내용의 유아교육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저소득층 유아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전국 시도 국공립유치원 정원 내에서 저소득층 유아가 우선 입학할 수 있도록 한다. 국내 다문화 학생의 약 60%를 차지하는 다문화 유아가 많은 지역을 위주로 2022년까지 다문화 유치원을 120개원 이상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학부모의 높은 선호도에도 불구하고 넉넉하지 않았던 국공립유치원도 단계적으로 늘어난다.교육부는 2022년까지 전국 유아의 국공립유치원 이용률을 현재 25%에서 40%까지 높인다는 구상이다.또, 공공성이 확보된 사립유치원을 공영형 사립유치원으로 지정해 운영비의 최대 5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사립유치원 교원의 처우 개선도 추진된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5년간 사립유치원 교원에 대한 인건비 보조금을 매년 6만 원씩 인상할 계획이다.한편, 전북교육청은 내년에 도내 40개 공사립유치원 돌봄교실을 지원한다. 해당 공사립유치원은 온종일 돌봄교실(오전 7시~저녁 10시) 11곳, 저녁 돌봄교실(오후 6시~오후 8시) 29곳이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7.12.28 23:02

일반고-자사고 신입생 동시 선발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9학년도부터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국제고 신입생 선발을 일반고와 동시에 치르는 정부 안이 확정됐다.이에 대해 전주 상산고 등 전국 자사고들은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교육부는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신입생 우선 선발권을 폐지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의 신입생 선발 시기는 2019학년도부터 전기에서 후기로 옮겨져 일반고와 동시에 진행한다. 다만 학생선발권과 전형방식 등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된다.또 이중지원 금지 조항이 신설돼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는 후기고에서 1개 학교만 지원해야 한다.교육부는 신입생 우선 선발권 폐지로 해당 고교의 우수 학생 선점, 고교 서열화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전국자사고교장협의회, 일부 학부모단체 등은 고교 교육이 오히려 하향 평준화될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특히 전주 상산고와 민족사관고, 광양제철고, 포항제철고, 현대청운고 등 이른바 원조 자사고는 교육의 다양화특성화는 사학의 자주성 신장을 통해 이뤄져야 하며, 국가 주도의 획일화 교육은 시대에 역행한다고 주장하며 정부 정책에 맞서고 있다.상산고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위헌 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26일 정부는 해당 법의 개정 과정에서 자사고의 목소리를 전혀 귀담아듣지 않았다며 자립형 사립고에서 출발한 지방의 원조 자사고가 지방교육 선진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기존 전기 선발권을 유지하는 게 합당하다고 강조했다.박 교장은 이어 공정한 입학전형이란 지원한 학생들 간에 지원과 선택의 차등이 없고, 진로적성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전국자사고연합회나 국내 5개 원조 자사고 측과 함께 자사고 전기 선발권이 존치되도록 법적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실제 전국자사고연합회는 내년 1월 중순쯤 헌법소원을 제기하고 이를 토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7.12.27 23:02

일반고 신입생 원서접수 28일까지

2018학년도 전북지역 평준화 및 비평준화 일반고의 신입생 원서접수가 28일까지 해당 중학교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다.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도내 일반고의 신입생 모집 정원은 모두 1만 4742명이다.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된 고입 선발고사 방식을 대체하는 내신 성적만으로 뽑는 첫 일반고 전형이다.평준화지역(전주군산익산) 일반고 신입생은 1만 110명이며,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4632명이다. 내년도 평준화지역 모집 정원은 2017학년도 1만 387명보다 277명(2.7%) 줄어든 규모로, 학령인구 감소세를 반영했다.평준화 및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응시 원서는 28일까지 해당 중학교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받는다.평준화 일반고 학생 선발은 내신 성적(교과 80%비교과 20%)을 기준으로 학교별 석차 백분율의 상위 성적순으로 선발한다.전북지역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로서 도내에 거주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평준화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전주시 학군 지원자는 배정 권역인 일반과 혁신도시를 먼저 선택한다. 혁신도시 권역의 경우 1지망 학교는 자동적으로 양현고가 된다. 2~5지망은 나머지 희망하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일반권역의 경우 양현고를 제외한 1지망부터 13지망까지 선택해야 한다.합격자는 내년 1월 11일, 배정 학교는 선지원후추첨으로 내년 1월 19일에 각각 발표한다.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신입생을 선발하며, 합격자는 내년 1월 8일 발표된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7.12.27 23:02

경미한 학교폭력, 학교장 재량에 맡긴다

내년부터 단순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지 않고 해당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학교폭력에 대한 엄정한 처리가 학교 내의 분쟁과 갈등을 야기했다는 지적에 따른 조처다.정부는 지난 22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주재한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 대책을 발표했다.지난 9월 부산에서 여중생들이 또래 학생을 폭행하고, 무릎을 꿇린 사건이 발생하면서 재차 불거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고려한 대책이다.이번 정부의 대책은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학생 또는 청소년 간 폭력 예방 및 재발 방지에 중점을 뒀다.정부는 이런 내용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 노력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체계 확충 △소년사법체계 기능 개편 △범정부 협엄체계 개선 등 5대 영역 20개 주요과제를 선정했다.우선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은 당사자가 화해할 경우 학교장에게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폭력 조치사항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것에 대해서도 각 시도교육감과 교원민간단체 등의 의견을 모아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정부는 최근 잇따른 청소년 범죄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형사미성년자 연령을 현행 만 14세에서 13세로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 등을 지원하는 아웃리치 전문요원, 청소년 동반자를 확충한다.김상곤 사회부총리는 청소년 폭력은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란 마음으로 가정, 학교, 사회 등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만 해결될 수 있다면서 더 이상 폭력으로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이번 학교폭력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초중등
  • 최명국
  • 2017.12.26 23:02

[우수 인재 양성 요람 전북인재육성재단] 세상을 포용하는 '글로벌 전북인' 키운다

인재는 지역의 희망이자 미래다. 지방 소멸 위기론이 불거지면서 지역 인재 양성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 청소년들의 인성과 인간성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서의 길라잡이를 자처하는 기관이 있다. 주인공은 지난 1992년 설립된 전북지역 우수 인재 양성의 요람인 재단법인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최병균 이사장, 이하 전북인재육성재단)이다. 이 단체는 생활은 어렵지만 학업능력이 뛰어난 면학생들의 보호자를 자처하고 있다. 가르치고 육성하는데서 보람과 사명을 느낀다는 전북인재육성재단의 슬로건은 세상을 사랑하고 포용하는 글로벌 전북 인재 육성이다.내가 알고 있는 것, 가진 것을 나누는 보람이 컸습니다. 연세가 연로한 분도 있고 한참 어린 아이도 있었는데 배우고자 하는 마음은 모두 같아 보였습니다.대학시절 첫 봉사활동으로 나선 야학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전북인재육성재단의 실천방안으로 적용시킨 김형중 사무국장의 말이다.올해로 10년된 글로벌 체험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전북도와 일선 14개 시군이 협력해 만든 장학 프로그램이다. 자치단체 차원의 해외 장학사업은 전북인재육성재단이 전국 첫 사례다.과거 한문과 한글에 국한됐던 교육이 지구촌 세계화의 물결을 거치면서 영어와 일어, 독어, 불어 등으로 개편되기 시작했고 영어는 사실상 생활화 된지 오래다. 청소년들 역시 세계화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글로벌 교육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대다수로 전북인재육성재단은 이들의 꿈을 현실로 연계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해외연수 장학생은 연간 700명 안팎에 달한다. 지금까지 10년 동안 7647명의 장학생이 배출됐다. 학업 성적은 우수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꿈을 펼치기 힘든 학생들을 우선 선발한다.선발된 장학생들은 여름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짧게는 6주, 길게는 1년 가량씩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와 중국 등 세계 곳곳에 머물면서 다양한 글로벌 문화를 체험한다. 현지 국공립 학교에서 원주민들과 정규수업을 듣고 언어도 배운다. 자연스레 현지 학생들과 우정을 나누며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도 쌓는다. 짬짬이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도 한다.학생들의 관심과 열정이 높아지면서 그만큼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전북인재육성재단 자체 여론조사 결과 프로그램 도입초기 90% 안팎을 오르내렸던 만족과 매우만족 비율은 97%를 넘어섰다. 반대로 5% 안팎을 보였던 보통이란 응답자는 1%대로 줄었고 불만, 또는 매우 불만스럽다는 반응은 거의 사라졌다. 특히 전북인재육성재단은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를 진행하고 있는 현지 교육기관인 노웨스트 크리스찬스쿨(Norwest Christian college)과 우호 협력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더 안정적이고 수준높게 진행될 전망이다.전북인재육성재단의 장학사업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나날이 진화한다.전북인재육성재단은 2018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토론회도 개최,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된 해외연수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한 내부의 노력과 외부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현직 교사와 교수, 연구원 등 해외연수에 대해 경험한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올해 미진하고 부족했던 사항들을 개선하고 있다. 또 자녀의 직접적 참여로 학생의 시선에서 바라본 학부모의 의견과 교육청, 각 시군의 행정적 시선에서도 글로벌 해외연수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이같은 과정을 거쳐 올해 글로벌체험 겨울학기 해외연수사업을 위탁 대행할 8개 업체가 선정돼 겨울학기 해외연수를 앞두고 있다.최병균 이사장은 선정된 업체와 도, 재단은 연수생들의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안전한 현지 생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현지 연수프로그램 진행과 연수생 안전관리, 문화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전교육을 통해 2018년도 1월부터 진행되는 해외연수가 차질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남원 금지중 박희진 "호주에서 꿈 같았던 6주 평생토록 잊지못할 기억"나의 첫 번째 해외여행인 호주의 어학연수는 나에게 아주 큰 의미가 있었다. 전북도가 내 인생에 커다란 선물을 안겨주었다. 정말 지금도 믿기지가 않는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느껴본 감정이나 전라북도에서 선발하는 장학생으로 뽑혀 호주에 갔다는 뿌듯함은 정말 오래도록 내 안에 남을 것이다. 합격자 명단에서 내 이름을 본 순간 가족들도 무척이나 기뻐해 주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남의 집에 들어가 모르는 사람과 6주를 산다? 또 호주는 겨울? 밥은 어떡해? 정말 별 생각이 다 들었다. 반면 호주에 발을 디딘 순간 기쁨과 신기함이 물밀듯 밀려왔다. 차를 타고 이동할 때마다 창밖에 스치는 색다른 것들과 숲을 뛰어다니는 캥거루들을 보면서 호주의 새로운 구경거리에 빠져 들었다,내가 다닐 Norwest학교를 구경한 뒤에 홈스테이 가족을 만나 뵙고 룸메이트도 정해졌다. 홈스테이 가족들은 기독교인이었고 상냥하고 행복한 삶을 사시는 것 같았다. 가족들과 익숙해지는 동안에 처음으로 페러데일 동물원, 아쿠아 골프장 같은 곳을 가면서 문화체험도 많이 했다. 그리고 시드니 시티, 캔버라 캠프는 1박2일로 갔는데 정말 너무 재미있었다. 같이 갔던 한국 친구들도 너무 재밌고 착해서 오래오래 그리움으로 기억될 것 같다. 그렇게 정신없이 호주를 즐기다 보니 6주가 지났고 나의 호주 어학연수는 끝났다. 그러나 나는 절대 이 기억을 잊지 않을 것이다.■ 정우초 이서연 "짧은 정규수업기간 아쉬워 아름다운 뉴질랜드 인상적"처음 뉴질랜드에 왔을 때의 느낌은 여름인 한국과 달리 서늘하고 맑은 공기였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한국과 달리 물과 전기를 아껴 쓰기 때문에 난방을 잘 하지 않아 우리 방은 약간 춥다는 생각이 들었다. 짬짬이 갔던 동물원, 실비아파크, 로토루아, 원트리힐, 미션베이! 정말 재밌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부모님과 통화를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것도 불만이 있었지만 만약 내가 통화를 매일 하고 핸드폰이 있었다면 공부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이 생각은 6주가 모두 지나간 지금에야 생각났지만 말이다.2주의 정규수업! 모든 반 아이들이 귀찮았을 텐데도 항상 챙겨줘서 고맙다. 다만 뉴질랜드에서 ESOL수업을 4주 동안이나 한국 아이들과 공부해서 아쉽긴 하다. ESOL이 수업도 좋고 Angie선생님도 좋았지만 무례도 많이 저지르고 서투른 영어실력 때문에 힘드셨을 Angie선생님한테 죄송하다. 정규수업 기간이 짧은 게 아쉽지만 오히려 ESOL 수업 때가 더 영어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 친구들 덕분에 재밌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룸메이트와 친구들이 있어 6주간의 뉴질랜드 생활을 버틸 수 있었다. 인솔선생님들 6주 동안 투정도 많이 들어주시고 달래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8년 전에 큰 언니도 뉴질랜드에 와서 공부하고 5년 전에 작은 언니도 와서 연수를 했는데 마지막 나까지 뉴질랜드에 와서 연수를 마친 벅찬 감회와 행운을 오래오래 기억하려 한다. 방학동안 뉴질랜드에서의 6주간의 보람된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17.12.26 23:02

전북교육청, 내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승진 발령 등 정기인사

전북교육청이 2018년도 1월 1일 자로 4급 지방서기관 및 5급 지방교육행정사무관 승진, 지방공무원 전보신규 임용 등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인사자 명단(2018년도 1월 1일자) 내려받기>이번 지방공무원 승진자는 모두 156명으로 교육행정 4급 4명, 5급 15명, 6급 26명, 7급 79명과 전산, 사서, 시설, 공업, 사무운영, 시설관리, 전기운영 등 32명이다.또, 전보와 신규 임용이 각각 433명, 56명이다.직급별로 보면 지방서기관의 경우 김영주 사무관이 전북교육청 정책공보담당관 기획소통협력 담당, 장효람 사무관이 전북학생교육원 총무부장, 최성휘 사무관이 전북교육청 감사담당관 감사1팀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김형대 전북교육청 재무과장은 예산과장, 박성현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이 예산과 교육협력담당, 박양상 정책공보담당관 기획소통협력담당이 행정과장,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파견에서 복귀하는 김명희 서기관이 재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또 김종명 감사담당관 감사1팀장이 전북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오진 행정과장이 군산교육문화회관 관장, 이용희 예산과장이 남원교육문화회관 관장, 소기현 예산과 교육협력담당이 전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으로 각각 발령됐다.6급 이하 지방공무원 전보는 전보희망제에 따라 해당 공무원의 희망 지역에 배치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7.12.22 23:02

전북대생들 "총장 선출 직접 참여"

대학교 총장 선거 방식을 두고 변화의 목소리가 나온다. 2018년 총장 선거를 앞둔 전북대학교에서는 기존의 간선제를 직선제로 바꾸고, 학생도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21일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 옛 정문 게시판에 더 나은 전대, 우리가 만들어가겠습니다라는 대자보가 걸렸다. 내년 총장 선거를 앞둔 전북대학교 총학생회가 붙인 것으로, 대자보는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뽑겠습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본부 측과 교수회, 총학생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장 임용 관련 회칙 개정 회의가 열렸다. 이날 교수회는 총장 직선제에 대한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회의에서는 학칙 개정의 세부적인 내용은 교원의 합의를 통해 바꾸도록 했다. 총학생회는 이같은 결정에 반발하며 총장선거에 학생들의 목소리도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회의에 참석한 전북대학교 제50대 총학생회 박진 회장은 총장 선거에서 학생들의 목소리는 빠지는 격이라면서 학생들의 의견 없이는 총장 임용 관련 회칙을 개정할 수도 총장을 선출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현행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제도는 학칙 제4조에 따라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을 공모제로 하지만, 이에 관한 세부사항은 교원의 합의에 따라 정한다고 적혀 있다.지난 2014년 전북대학교 총장 선거 당시 총장임용추천위원은 총 48명으로 36명의 학내 구성원과 외부인사 12명으로 구성됐다. 학내 구성원 36명 중 교수는 31명, 직원은 4명, 나머지 1명(무작위 선정)은 학생 몫이었다.총학생회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본교 중앙도서관에서 총장선출 학칙 개정(안)서명운동에 나섰다.박 회장은 총장임용후보자의 선정은 직선제로 하되, 이에 관한 세부사항은 교원(학생)의 합의에 따라 별도로 정하도록 하는 학칙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은 내용에 대한 3126명의 서명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최근 학생이 직접 총장을 뽑는 대학이 늘고 있다. 최순실정유라 사태 뒤 지난 5월 총장 직선제를 선택한 이화여대는 재학생 투표 반영비율이8%였다. 최근 군산대는 제8대 총장선거에 학생 71명(2.7%)이 유권자로 결정됐다. 서울대는 1946년 개교 이래 처음으로 총장선거에 재학생과 부설학교 교원 등이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전북대 정원지 교수회장은 지난 19일 전북대총장 직선제 규정 개정위원회가 출범했는데, 현재 전북대 교수 96%가 직선제를 찬성하고 있다면서 위원회에서는 전북대 학생의 총장임용 후보자 투표권에 대해서도 고려를 하고 있다. 문제는 비율인데, 다른 학교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 남승현
  • 2017.12.22 23:02

과도한 빛 사용, 우리는 안전한가?

■ 주제 다가서기에디슨이 백열전구를 발명한 것은 불과 150여 년 전 일이다. 그 전까지 인간은 수만 년간 태양 빛에 의한 낮과 밤의 주기에 적응해 왔다. 해가 뜨면 잠에서 깨고, 해가 지면 잠자리에 들도록 맞춰져 있었던 우리의 생체리듬은 밤에도 낮처럼 환하게 밝혀주는 인공조명의 확산으로 갈피를 못 잡게 되어 건강상의 많은 문제점을 낳고 있다. 인간뿐만 아니라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공조명의 피해를 우리는 요즘 빛공해라고 부를 정도다.조명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인류의 발명품이다. 하지만 너무 밝아서 문제인 것이다. 그렇다면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이 답이지 않겠는가? 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의 의미와 피해를 알아보고 빛공해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하여 생각해보고자 한다.■ 주제 관련 교과 단원△초등학교 도덕 4-2-6. 내가 가꾸는 아름다운 세상△초등학교 사회 5-1-4. 우리 사회의 과제와 문화 발전△초등학교 사회 6-1-2. 건강한 식생활의 실천△초등학교 사회 6-2 4. 변화하는 세계 속의 우리■ 생각 열기<자료 1>- 빛공예가 아니고 빛공해입니다빛공해(Light Pollution)란 과다한 조명 또는 제어되지 못한 인공조명에 의한 빛의 악영향을 뜻한다.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의 종류는 크게 산란광(Sky glow), 침입광(Light Trespass), 글레어(Glare)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산란광은 제어되지 못한 옥외조명의 90도 이상 방향으로 누출되는 빛(상향광)에 의해 발생되는 악영향으로 밤하늘을 낮과 같이 환하게 만들어 천체관측을 방해한다. 침입광은 옥외조명으로부터 실내로 들어오는 불필요한 빛으로 사생활 침해와 숙면을 방해해 건강을 해치게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글레어는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일으켜 야간에 안전운전이나 보행에 방해를 일으키는 것으로 불능글레어와 불쾌글레어로 구분한다. 이것 외에도 빛공해는 생태계 파괴, 환경오염, 도시미관 저해, 에너지 낭비 등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최근 빛공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빛공해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도 주위 지인들에게 빛 공해에 대해 물어보면 빛 공예라고 잘못 알고 조명에 의한 예술작품으로 오해하곤 한다. 또한 빛공해가 무엇인지 반문하곤 한다. 따라서 본인이 빛공해의 피해를 받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빛공해 방지법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출처: 강원일보 2017.4.24.>△ <자료 1>을 읽고, 빛 공해의 뜻과 종류에 대하여 정리해봅시다.△빛 공해로 인한 피해 사례를 주변에서 찾아봅시다.■ 생각 키우기<자료 2>- 잃어버린 작은 별 찾기(전략) 빛공해는 단순한 생활의 불편을 넘어 경제적 손실과 건강의 위협을 초래한다. 농작물 수확량이 감소하거나 새들이 서식지를 이탈하는 등 생태계를 교란한다. 수면방해와 차량의 안전사고를 유발하며 다양한 사회문제를 일으킨다. 과도한 빛은 에너지 낭비도 초래한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빛 이용 방안을 함께 고민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넘쳐나는 빛에 그대로 투영되는 도시의 삶을 되짚어 봐야 한다.과도한 불빛을 줄이는 실천방법은 다양하다. 옥외조명은 필요한 구역만 비추고, 위나 옆으로 향하는 누출광은 차단하며, 심야시간대에는 조명의 세기와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광고조명은 네온사인 대신 깜빡이지 않는 비점멸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구장, 골프연습장 같이 주변으로 많은 빛이 새어나가는 시설에는 차광막을 설치한다. 집안 조명을 LED 같은 에너지 절약형 기구로 교체하는 것도 중요하다. 효율적인 빛 환경조성은 기후변화 대응에도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지방정부는 빛공해 실태를 조사해 빛공해가 심한 지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빛공해 방지대책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면 빛공해 저감효과를 높일 수 있다.정부는 국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2013년에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방지법을 제정했다. 빛공해방지종합계획을 수립해 법제도 정비, 관련기술 개발촉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신정부는 2021년까지 조명환경관리구역을 현재 서울, 광주 2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한다. 조명환경관리구역 외 지역의 관리방안도 마련하는 등 제도 운영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는 법령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필요 이상으로 사용하는 빛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함께 한다면, 작은 별의 추억과 푸른하늘 은하수에 담겨진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생활에 필요한 빛은 충분히 확보하면서도 이웃을 배려하고 영향을 저감하는 지혜를 모을 때, 윤동주 시인이 별 하나에 추억과 별하나에 사랑을 이라며 노래하던 그 별 헤는 밤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출처: 헤럴드경제 2017.11.17.>△ <자료 2>를 읽고, 빛공해의 문제점을 찾아 써 봅시다.△ 과도한 빛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가정 및 업주, 지방정부, 국가의 노력에 대하여 정리해봅시다.△ 아래 기사는 우리나라의 빛공해 실태와 세계 각국의 빛공해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도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어본 후, 여러분이 우리나라 빛공해 방지를 위한 법률안을 만든다면 어떤 내용을 담고 싶은지 써 봅시다.최근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의 발표에 의하면, 세계 인구 3분의 1 이상이 밤하늘의 은하수를 볼 수 없는 곳에서 살고 있으며 지구면적의 23%가 빛공해로 오염되어 있다. 오염이 가장 적은 나라는 캐나다호주로 국토의 3% 미만 지역만이 빛공해에 노출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빛공해 지역이 국토의 89.4%를 차지해 싱가포르, 이탈리아에 이어 빛공해에 가장 많이 노출된 국가로 분류되었다.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것이 화려한 밤거리 문화라고 할 정도로 우리의 도시들은 밤 12시를 넘어 새벽까지도 현란한 조명들이 밤거리와 밤하늘로 강렬한 빛을 뿜어내고 있다. 빛공해가 가장 심한 곳은 서울 강남역 부근으로 기준 밝기보다 무려 270배 더 밝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 다른 도시의 상업지역 현황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상업지역의 불필요한 간판조명을 소등할 경우 빛공해 완화 효과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연간 약 6800만㎾의 전력절감이 가능하다. 빛공해를 방지한다고 해서 무작정 빛을 줄이자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양의 조명은 충분히 제공하되 조명이 필요 없는 곳까지 빛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운용시간을 제한하는 등의 기술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관리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세계 각국은 빛공해 해결을 위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기업을 중심으로 오후 8시 이후 사무실 빌딩의 창문을 가려 외부로 나가는 빛을 줄이거나, 최소한의 실내 조명만 남기고 소등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새벽 1시부터 7시 사이에 상점들의 조명 사용을 일체 금지하고 근무자가 퇴근한 사무실은 한 시간이내로 소등시켜야 한다는 의무조항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으로 인해 빛공해 완화와 함께 조명에 사용되는 전기를 절약하여 연간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미국에서는 1972년 이후 100개가 넘는 도시에서 빛공해 관련 법규와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영국, 일본, 이탈리아 등의 국가에서도 빛공해 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에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을 제정하였으며 이후 지자체별로 빛공해 관련 조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대전일보 2017.09.26.>■ 생각 나누기△아래는 국내 빛공해 관련 사이트입니다. 해당 사이트를 방문하여 다양한 빛공해 관련 자료를 살펴본 후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말하여 봅시다.(1)빛공해 사진 UCC공모전 (http://www.lightpollution-contest.com)(2)환경부 생활환경정보센터 (http://www.goodlight.or .kr/main.do)■ 참고 자료<빛공해를 줄이는 방법>-빛공해에 관심 갖기-차광판 및 차광막 설치-빛공해와 자연생태계에 관한 정보 나누기-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조명 사용하기-불필요한 야간 조명 사용하지 않기-빛공해를 방지하는 효율적인 조명 사용하기-상향 조명 사용하지 않기-지구촌 불끄기 캠페인 동참-가로등에 등갓 씌우기-차광 필름 또는 차광 루버 설치-빛공해 사진 UCC공모전 동참<출처: 조명박물관, 빛공해 바로알기 가이드북>■ 학생 글- 빛공해를 줄이기 위하여요즈음 도심에서는 밤도 낮처럼 환한 빛 공해 때문에 잠을 못 자는 시민들의 불만이 늘고 있다. 빛공해는 우리에게 생활 침해, 숙면 방해, 생태계 파괴 등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나라에서는 2012년 국민들이 거의 알지 못하는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법을 제정해서 2016년 개정할 뿐 아직까지 빛공해를 해결하지 못 하고 있다. 과연 법을 개정했다고 빛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별로 소용이 없는 것 같다. 나는 그 이유가 빛공해에 대해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따라서 빛공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사람들에게 빛공해가 주는 피해에 대해서 알려야 한다. 친구들과 함께 팻말이나 포스터를 만들어서 캠페인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빛공해의 피해에 대해서 알린다.그리고 생활 속에서 빛공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늦은 시간까지 TV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기, 잠잘 때 새어나오는 인공 불빛을 차단하기 등이다. 특히 우리와 같은 성장기에는 잠자는 시간 동안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처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빛공해에 대하여 알게 되면, 빛 공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빛공해를 줄이는 시작이 될 것이다. /양지윤(김제 동초등학교 4학년)- 배려와 노력, 관심으로 빛 공해를 줄여보자즘 밤은 전혀 밤 같지 않다. 왜냐하면 인공조명으로 인해 너무 밝기 때문이다. 이런 빛 공해는 우리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대한민국은 G20 국가 중에 이탈리아 다음으로 빛 공해가 심한 나라이다. 정부에서는 빛 공해 방지법을 개정했지만, 아직은 법이 정확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빛 공해를 줄이기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빛공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상인들의 배려가 필요하다. 상인들이 사람들의 편안한 밤을 배려하여 광고 조명을 낮추거나 끈다면 빛 공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우리의 노력도 필요하다. 가게에서 나는 불빛만 빛 공해라 생각하나? 절대 아니다. 우리가 거의 항상 보는 스마트 폰에서 나는 인공 빛도 우리의 건강에 해를 주는 심각한 빛 공해다. 이것은 우리의 숙면에 큰 방해가 되고,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스마트 폰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정부의 관심도 필요하다. 정부는 빛공해가 심한 지역을 지정하여 관리 감독하고,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빛공해는 사람에게만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다. 곤충과 동물들의 잠을 방해하기도 하고, 철새들의 이동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렇듯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피해가 가는 빛공해를 줄이기 위해 서로가 배려, 노력, 관심으로 힘썼으면 좋겠다. /양종민(김제 동초등학교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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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총장 후보 1순위 곽병선 교수

군산대학교 제8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사회과학대학 법학과 곽병선(59사진)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21일 군산대학교에서 치러진 총장 선거에서 곽 교수는 2차 결선투표까지 간 결과 364표(환산득표수) 중 208.3표를 얻어, 155.7표를 획득한 고승기 교수(산학융합공과대학 기계융합시스템과)를 제치고 과반 득표를 기록했다.1순위로 선출된 곽 교수는 교육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면 4년 임기(2018년 3월 1일-2022년 2월 28일)의 총장직을 수행한다.곽 후보자는 군산동고와 원광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군산대 교수평의회 의장, 한국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곽 후보자는 이번 선거에서 △해군 ROTC 유치 △농수산생명 분야 전북권 전략 산업 거점 구축 △찾아가는 총장 간담회 상시 운영 △구성원 조식 지원 추진 △전임교원 초과 강의료 인상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곽 후보자는 대학 구성원들의 순수와 열정을 한군데로 모아서 국립대학 본연의 소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며 선거기간 동안 내세운곽병선의 희망셈법을 통해 군산대학교 구성원 모두와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날 선거는 교수 340명, 교직원 241명, 학생 71명 등 625명이 선거인단으로 꾸려졌으며, 선거 비율은 교수 100%, 교직원 16.3%, 학생 2.7%가 반영됐다.1차 투표(환산득표)에서는 곽병선 교수 107표, 고승기 교수 86표, 이연식 교수 83표, 김형주 교수 72표, 나인호 교수가 19표를 얻었으며, 1,2위를 차지한 곽 교수와 고 교수가 최종 결선 투표에 올랐다.군산대는 정부가 간선제에 의한 국립대 총장 선출 방침을 폐기함에 따라 8년 만에 직선제로 총장 임용 후보자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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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정곤
  • 2017.12.21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