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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날았다! UEFA 챔스리그 8강 1차전 1.41m 뛰어 오버헤드 슈팅

전 세계 축구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들끓고 있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 원정 경기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다니엘 카르바할의 오른쪽 크로스를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슈팅장면은 마치 비디오 게임을 연상케 할 만큼 멋졌다. 스페인 현지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무시무시한 기술로 슈팅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마르카는 호날두는 2.38m 높이의 공을 찼다라면서 호날두가 뛴 순수한 높이는 1.41m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골대 높이가 2.44m인 점을 고려하면 호날두가 얼마나 믿기 힘들 정도의 슈팅을 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엄청난 점프력으로 높게 뛰어오른 뒤 몸의 균형을 유지하며 정확한 타이밍에 슈팅을 성공했다는 점에서 찬사를 보낸 것이다. 호날두의 골 장면에 관해 전 세계 스포츠인들도 박수를 보냈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인 마이클 오언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호날두의 두 번째 골은 반드시 두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어떤 단어로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호날두 역시 경기 후 UEFA와 인터뷰에서 나도 뭐라 말하기 힘들다. 굉장했다라며 자신의 골 장면에 관해 말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04 21:05

"배구여제 모셔라"…국경 넘나드는 김연경 영입전

1년 만에 국경을 넘나드는 김연경(30중국 상하이) 영입전이 다시 펼쳐진다. 김연경은 3일 중국 상하이 루완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챔피언결정 최종 7차전을 치렀다. 이날 상하이는 톈진에 세트 스코어 2-3(25-21 22-25 25-18 22-25 14-16)으로 역전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한국 흥국생명(2005-2006, 2006-2007, 2008-2009), 일본 JT마블러스(2010-2011), 터키 페네르바체(2014-2015, 2016-2017)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연경은 4개 리그 우승을 목표로 세웠지만, 눈앞에서 놓쳤다. 하지만 중하위권이던 상하이는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등 김연경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당연히 상하이는 공격과 수비, 블로킹에 모두 능한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 김연경과 재계약을 원한다. 그러나 김연경은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김연경은 최근 중국 취재진으로부터 거취를 정했는가라는 질문을 계속해서 받았고 그때마다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김연경이 중국리그 챔프전을 치르는 동안 김연경의 에이전시는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며 바쁘게 움직였다. 현재 에이전트 한 명은 터키에 머물고 있다. 김연경 앞에 놓인 선택지는 3개다. 터키리그 복귀와 중국리그 잔류, 일본 진출이다. 3개 리그 모두 김연경이 이미 경험한 무대라, 거부감은 없다. 각 리그의 장단점을 살피고, 김연경이 결정하는 수순을 밟는다. 터키리그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가 모이는 수준 높은 리그다. 김연경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뛰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과시했다. 지난해에는 엑자시바시가 김연경 영입전에 나서기도 했다. 김연경과 상하이의 1년 계약이 종료될 시점이 다가오자, 터키 팀들이 다시 김연경에서 손을 내밀기 시작했다. 터키리그는 가장 높은 연봉을 주는 큰 무대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는 즐거움도 누린다. 그러나 최근 임금 체불 문제가 일어나기도 했다. 경기 수가 많아 올해도 9월 세계선수권대회 등 한국 대표로 국제대회를 치러야 하는 김연경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중국과 일본리그에서 뛰면 터키리그에서 뛸 때보다 낮은 연봉을 받을 수밖에 없다. 대신 경기 수가 적고, 한국을 오가기 편하다. 김연경은 4일 귀국해 8일 열리는 태국과 여자배구 올스타전에 나선다. 그리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 중국리그 올스타전을 치른다. 축제를 즐기는 동안, 2018-2019시즌에서 뛸 소속팀을 정하는 고민에도 빠진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04 21:05

(309) 초보 골퍼들이 모르는 상체가 먼저 나가는 이유 - 욕심 버리고 체중이동 체크하라

상체가 먼저 앞으로 나가는 스윙을 하는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체중 이동에 대한 잘못된 이해에서 비롯된다. 일반적으로 초보 골퍼들이 갖고 있는 체중 이동이란 것은 백스윙 시에 상체를 오른쪽으로 옮기고 다운스윙에서 상체를 왼쪽으로 옮기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바른 체중 이동은 스윙축을 중심으로 어깨 회전을 확실하게 하고 백스윙 시에 오른쪽 다리가 무너지지 않으면 그것으로 체중 이동이 저절로 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골프 스윙이 회전운동이라는 개념을 알아야 한다. 척추를 중심으로 몸이 회전한다는 개념으로 스윙을 하니 어깨 회전도 잘 되고, 그로 인해 체중 이동도 저절로 되고, 몸통의 꼬임도 느낄 수 있으며, 좋은 점이 많아지게 된다. 세 번째, 원심력의 실체를 잘못 알고 있다. 상체가 도움닫기 하듯이 오른쪽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움직이면서 스윙을 하면 스윙 스피드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많은 골퍼들이 하고 있다. 스윙을 직선운동의 관점에서 보면 도움닫기가 스피드를 내는데 도움이 될지 몰라도, 회전운동이라는 관점에서는 몸이 좌우로 이동하면서 중심축이 움직이면 관성, 즉 원심력은 줄어들기 마련이다. 네 번째, 멘탈적인 측면에서 보면 마음이 앞서 나가니까 몸도 따라간다. 마음이 앞서 나가면 현재의 샷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 머리 속으로는 목표지점으로 날아가는 멋진 샷을 그리더라도 현재의 스윙에 집중해야 굿샷이 나온다. 일상생활에서도 마음이 급하거나 마음이 다른 곳에 가 있으면 신체를 제어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처럼 스윙을 하면서 마음이 딴 곳에 가 있으면 미스샷의 확률만 높이는 꼴이 되고 말 것이다. 다섯 번째, 골프에서 화를 부르는 것은 욕심이다. 욕심은 골프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화를 부르는 불청객이다. 골퍼가 마음을 제어할 수 있는 욕심은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측면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과욕이 골퍼의 마음을 점령하면 스윙을 완전히 망가뜨리기도 한다. 그래서 골프를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운동이라고 한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 골프
  • 기고
  • 2018.04.03 19:26

세계 은반의 요정들 한국 온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감동을 선사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 그리고 더는 은반에서 볼 수 없던 선수들까지 피겨 팬들을 설레게 할 스타들이 올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 집결한다. 4월과 5월 목동에서 잇따라 열리는 두 차례 아이스쇼를 통해서다. 2010년 이후 아홉 차례 아이스쇼를 개최해온 스포츠 마케팅업체 올댓스포츠가 평창올림픽이 개최된 해를 맞아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라인업을 꾸린 가운데 또 다른 업체 브라보앤뉴도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초청해 가세했다. 먼저 열리는 것은 브라보앤뉴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로 이달 2022일 열린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총감독을 맡는 이번 아이스쇼에선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인 차준환(휘문고)이 아이스쇼 무대에 데뷔한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집안싸움을 펼쳤던 러시아의 피겨 요정 알리나자기토바와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도 나란히 출연하기로 했다. 여기에 남자 싱글 차세대 스타인 진보양(중국)과 빈센트 저우(미국), 2006 토리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 플루셴코(러시아)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평창에서 감동의 아리랑 무대를 선보였던 아이스댄스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와 더불어 평창 페어 우승팀인 알리오나 사브첸코-브뤼노 마소(독일), 소치 페어 우승팀인 타티야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 조도 출연한다. 5월 2022일 열리는 올댓스포츠의 SK텔레콤 올댓스케이트 2018 출연진도 만만치 않다. 데이비드 윌슨이 안무를 맡는 올댓스케이트 2018에는 무엇보다 흥행 보증수표인 피겨여왕 김연아가 4년 만에 아이스쇼 무대에 특별 출연한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우승자인 케이틀린 오스먼드(캐나다)와 남자 싱글 스타 패트릭 챈(캐나다), 선수로서는 은퇴한 스핀의 황제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등도 국내 팬들을 찾아온다. 아이스 판타지아 2018에 페어의 전설인 사브첸코가 출연한다면 올댓스케이트2018에선 아이스댄스의 전설을 만날 수 있다.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 테사 버추-스콧 모이어 조가 다시 한 번 호흡을 과시하며, 평창 은메달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한 프랑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조도 나온다.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고려대)과 유망주 트로이카 임은수(한강중), 유영(과천중), 김예림(도장중)까지 우리나라 여자 싱글을 대표하는 선수들도 한자리에 모인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03 19:26

희성산업, 전북 출신 박현경 '후원'

김제에 본사를 둔 희성산업(대표이사 유태호)이 2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갤럭시아에스엠 본사에서 박현경(하나금융18)과 후원 조인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전북 출신인 박현경은 지난달 30일 KLPGA 드림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6위를 기록, 2018시즌 드림투어 시드권을 획득하는 등 차세대 유망주다. 박현경은 2014년부터 꾸준히 국가대표에 발탁됐으며, 2016년도 제27회 세계여자아마추어 팀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그 특전으로 올해 만 18세가 되면서 KLPGA 정회원 자격을 부여 받았다. 박 선수는 특히 지난해 제24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에서 29언더파로 역대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는 등 골프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유망주. 이번 후원 협약으로 올 시즌 KLP GA투어 데뷔와 함께 희성산업의 후원을 받게 된 박현경은 희성산업은 첫 프로 데뷔와 함께 시작하는 후원사여서 개인적으로 매우 고맙다며 뜻 깊은 인연을 맺게된 만큼 제 능력과 잠재력을 믿어주신 임직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끊임없이 성장하고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첫 스포츠 선수 후원을 시작한 희성산업 유태호 대표는 무엇보다도 장래가 촉망되는 박현경 골퍼를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박현경 프로가 골프계에서 영향력 있는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희성산업은 2005년에 설립된 이래 친환경농법의 과학화를 선도해온 기업으로, 그동안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인증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인증을 받아왔다. 2012년에는 자체 개발한 발효비료로 특허출원 및 농림수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우수기술확인서를 발급 받았다.

  • 골프
  • 위병기
  • 2018.04.02 20:29

전북, AFC 챔스리그 '16강 쐐기골' 노린다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나선 K리그 4룡들이 16강 진출의 갈림길에서 한판 대결에 나선다. K리그를 대표해서 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전북 현대, 수원 삼성,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는 34일 조별리그 5차전 경기를 잇달아 치른다. 이들 4개 팀은 5차전 결과에 따라 16강 확정과 조별리그 탈락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16강 진출에 가장 근접한 팀은 전북과 수원이다. 두 팀은 5차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전북은 4일 오후 7시 30분 일본 가시와의 히타치 가시와 스타디움에서 가시와 레이솔과 E조 5차전을 치른다. 전북은 E조에서 3승1패(승점 9)로 톈진 취안젠(중국승점 7)에 앞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가시와는 승점 4로 3위다. 전북은 가시와를 꺾거나 비겨도 조별리그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게 돼 16강 티켓을 따낸다. 전북의 분위기는 좋다. 시즌 초반 대량실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지만 수비진이 안정을 찾으면서 최근 K리그1에서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다. 왼쪽 풀백 김진수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제외된 게 아쉽지만 더블 스쿼드로 대체 자원이 충분한 만큼 전력 누수의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 여기에 K리그1 득점 2위인 아드리아노(3골)의 발끝 감각이 좋은 데다 이동국, 로페즈, 이재성 등 공격자원이 풍부해 이번 5차전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전북보다 하루 앞선 3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드니 FC(호주)와 H조 5차전에 나서는 수원도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승점 7로 H조 2위인 수원은 꼴찌 시드니(승점 2)를 잡으면 최소 조 2위를 선점하게 돼 16강 티켓을 차지한다. 반면 제주와 울산은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G조의 제주는 승점 3밖에 따내지 못해 꼴찌다. 3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3위 세레소 오사카(승점 5)와 맞붙는 제주는 패하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울산도 사정은 그리 다르지 않다. 울산은 K리그 전통의 강호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게 정규리그에서 4연패를 당하면서 꼴찌에 머물고 있다. 무엇보다 4경기 동안 단 1득점에 7실점이나 기록할 만큼 최악의 상태여서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분위기 반등을 이뤄야 하는 상황이다. 조별리그 F조에서 승점 5로 2위를 달리는 울산은 4일 오후 7시 울산문수구장에서 3위 멜버른FC(승점 5)와 5차전을 펼친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02 20:29

'팀 킴' 한국 여자컬링, 세계랭킹 6위로 2계단 점프

한국 여자컬링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성과를 발판으로 세계랭킹을 8위에서 6위로 끌어 올렸다. 1일 세계컬링연맹에 따르면 한국 여자컬링은 세계랭킹 포인트 783점으로 전체 6위에 올라 있다. 기존 8위에서 2계단 오른 순위다. 김은정 스킵과 김영미,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에 김민정 감독까지 모두 김 씨여서 눈길을 끄는 ‘팀 킴’ 대표팀은 지난 2월 한국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로 많은 포인트를 쌓았다. 세계컬링연맹은 올림픽 금메달 국가에 480점, 은메달 국가에 400점의 랭킹 포인트를 부여한다. 대표팀은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5위를 차지해 50점을 추가했다. 세계선수권 금메달 국가는 240점, 은메달 국가는 200점, 동메달 국가는 180점을 받고, 12위까지는 50점을 가져간다. 평창동계올림픽 결승에서 한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건 스웨덴이 여자컬링 세계랭킹 1위(1084점)를 차지했다. 스웨덴은 세계선수권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기존 5위에서 4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최강’으로 군림하던 캐나다는 2위(1072점)로 내려갔다. 캐나다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예선 탈락했지만, 세계선수권 금메달로 만회했다. 스코틀랜드(영국), 러시아, 스위스가 3∼5위를 차지했고, 평창동계올림픽 동메달 일본은 7위다. 한국과 일본의 점수 차는 54점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한 한국 믹스더블의 세계랭킹은 12위로 이전보다 8계단이나 점프했다. 한국 남자컬링 세계랭킹은 15위에서 16위로 1계단 내려갔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8.04.01 19:09

전북현대, 상주 꺾고 3승째 기록

프로축구 절대 1강 전북 현대가 3승째를 올리며 순항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전북 현대는 지난달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드리아노의 결승 골에 힘입어 상주 상무를 1-0으로 힘겹게 물리쳤다. 전북은 3승 1패로 상위권을 유지했고, 상주는 1승 3패가 됐다. 전북은 이날 아드리아노를 최전방에, 손준호와 이승기를 2선에 배치했다.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던 이재성은 피로 누적으로 선발에서 제외했고, 김진수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전북은 이른 시간부터 골을 만들어내며 손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했다. 전반 9분 티아고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왼쪽에 있던 이승기에게 공을 넘겼고, 이승기가 낮게 크로스한 것을 아드리아노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아드리아노의 리그 3호골이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4경기 연속 골이었다. 그러나 전북은 이후 공격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상주를 압도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전북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후반 9분과 13분에는 이동국과 로페즈를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꾀했다. 후반 32분에는 아드리아노 대신 이재성을 교체 투입했다. 그러나 후반 40분 로페즈의 패스에 이은 이재성의 완벽한 슈팅이 골대 위로 지나가면서 추가 골은 뽑아내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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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8.04.0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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