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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국회의원 당선인이 “정운천 의원의 의정활동을 승계하는 11번째 전라북도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 13번으로 이번 총선에서 국회의원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조 당선인은 전북이 배출한 5선 국회의원의 중책을 맡게 됐다. 15일 조 당선인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2년 뒤 치러질 지방선거가 이번 총선보다 더 중요한 선거임을 강조하며 “실질적으로 지역의 뒷받침이되는 시·군 의원 발굴·육성을 통해 전북의 보수 진영을 넓히고 전북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희망 상임위원회로 법제사법위원회를 꼽았다. 그는 “법사위 배정을 희망한다”면서 “전북 민주당 당선인도 법사위 희망자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필요하다면 그들과 상임위 배정문제를 논의해 볼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전북 지역 현안 등에 도움을 준 ‘국힘 동행의원’ 제도도 계속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조 당선인은 “정운천 의원이 10여년동안 혼신의 힘을 다했는데 아쉽게도 패배하고 꿈을 이루지 못했다. 그래서 어찌보면 제가 유일하게 호남몫으로 배정됐다”며 “동행의원 및 험지 비례 배정 등 정운천 의원께서 만든 지역 협치의 시스템을 이어받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낙선한 후보들이 약속한 전북 프로야구 11구단 신설 및 경전철 신설 등과 관련해서도 조 당선인은 “민주당과 전북도와 함께 논의해서 같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당선인은 “총선 결과에 대해 도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그러나 앞으로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도민 기대 만큼 (제가)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겠다”면서 “도민 여러분께서도 정치적 균형이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된다는 걸 생각하시고 모든걸 전북발전에 포커스를 맞추고 판단해주었으면 좋겠다. 우리 아들·딸, 손녀·손자가 정말 전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전북을 가꿔 나가자”고 당부했다.
22대 총선결과 비례대표 선거에 전북지역 151만7738명의 유권자 가운데 102만229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조국혁신당 전국 1위 득표율은 광주 47.72%며, 그 뒤를 이어 전북이 45.52%로 2위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이 검찰독재 종식과 윤석열 정권 조기종식 그리고 제7공화국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조국혁신당의 돌풍으로 해석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지난 10일 파란불꽃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고 당원 모집 등 일상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속가능한 전국정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조국대표는 “호남 유권자분들이 많은 기대와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정도상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와 검찰독재의 조기종식과 조국혁신당의 선거 공약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조국 대표의 간단명료한 메시지가 유권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12석을 당선시켰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도 살아남았던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끝내 ‘정권심판’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김대중 정부에서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정 후보는 이명박 정부 초대 농림부 장관으로 정치권과 첫 인연을 맺었다. 2008년 한나라당에 입당한 그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로 출마해 낙선한 이후 줄곧 전북을 무대로 15년 간 보수 외길을 걸었다. 그는 민주화 이후 전북에서 활동한 유일한 보수정당 소속 재선 의원으로 비슷한 시기에 활동했던 이정현 후보와 지역주의 타파의 아이콘 이었다. 정 후보의 의정활동은 투박함 속에서도 지역에 대한 애정이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실제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나 21대 국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법을 각각 발의했던 한병도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은 비록 당은 달라도 지역발전을 위한 그의 업적을 인정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선 10년 만의 함거 유세에 이어 혈서까지 감행했으나 외로운 몸부림에 그쳤다. 낙선 성적표를 받아든 정 후보는 11일 함거 유세차에 올라 전주 효자, 삼천, 서신동 일대를 돌며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 후보는 “정권심판의 태풍 속에서도 2만3000여 명의 시민들께서 저 정운천을 선택해 주셨다”면서 “그 깊은 정을 잊지 않겠다. (저를 선택하지 않으신 도민이라도)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셔서 이곳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도민들의 한 표 한 표는 민주주의 실현의 한 걸음이고, 전북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인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무도함에는 가장 앞서 싸울 것이며, 도민에게는 겸손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에 의해 짓밟힌 도민의 자존심 회복과 다시는 우리 전북이 홀대받지 않도록 전북의 몫을 확실히 찾겠다”면서 “도민의 위대한 선택에 전북 발전으로 화답하도록 다짐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제22대 전북 국회의원 당선자는 전주갑 김윤덕, 전주을 이성윤, 전주병 정동영, 군산김제부안갑 신영대, 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 익산갑 이춘석, 익산을 한병도, 정읍고창 윤준병, 남원장수임실순창 박희승,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등 10명이다. 이들 당선인 모두는 민주당이다. 이들은 21대 국회에서 미처리된 법안이나 전북 현안에 대해 이달 중 빠르게 고민해 나가기로 했다. 한병도 도당위원장은 “빠른 시간 내에 당선자들이 모여 대광법 및 공공의대법, 국회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겠다”며 “현역 의원들과 함께 가능한 범위내에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광법은 여당의원을 많이 설득했는데 정부 부처의 반대로 추진하지 못했다. 기재부의 반대가 워낙 강했다”며 “다시 부처와 논의해보고 의원들이 모여 적극적 방법을 강구해 내겠다”고 했다.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해서는 “의대 증원과 관련해서도 정부에서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하지 못해 복지부, 정부 대통령실 이견이 자꾸 보여 엇박자가 난다”며 “의대 증원 문제 관련해서는 국민께서 야당에 힘을 실어주셨기 때문에 저희가 제안해 여야 부처가 함께 논의하는 공동테이블 자리를 마련해 공공의대 등 공공의료 분야를 같이 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당선인들의 국회 상임위 배정과 관련해 정동영 당선인은 “통상 국회가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 당선인들끼리 모여 상임위를 논의한다”며 “초선의원에 우선권을 주고 그 다음 재선, 3선, 4선 등의 순으로 결정한다. 저는 다른 당선인들이 먼저 고른 뒤 남은 상임위 중 전북에 도움되는 곳을 선택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1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후에도 후보자와 후보자의 가족 그리고 정당의 당직자는 당선 축하 또는 낙선에 대한 위로, 그 밖의 답례를 명목으로 선거구민이나 자원봉사자에게 금품 등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후에 당선되거나 되지 못한데 대하여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금품 또는 향응을 제공하는 행위 △방송․신문 또는 잡지 기타 간행물에 광고하는 행위 △일반 선거구민을 모이게 하여 당선 축하회 또는 낙선 위로회를 개최하는 행위 등이 금지된다. 다만, 현수막의 경우 11일부터 23일까지 해당 선거구 안의 읍․면․동마다 1매를 게시하는 것은 허용된다. 전북선관위는 후보자 등이 유권자에게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하는 기부행위는 상시제한되는 행위이며, 유권자가 후보자 등에게 이를 받으면 제공받은 가액의 10배이상 50배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제22대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진 광역·기초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정종복(전주 제3선거구∙더불어민주당)·임종명(남원 제2선거구∙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장수군의회 한국희(장수군 가선거구∙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각각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 제3선거구 광역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정종복 당선인은 70.73%의 득표율로 무소속 김주년 후보(득표율 29.26%)를 꺾고 당선 배지를 거머쥐었다. 전주대 경영행정대학원을 졸업(경영학 석사)한 정 당선인은 제20대 대선 이재명 후보 선대위 조직혁신단 부단장과 전 전라북도 서울장학숙 원장을 지냈다. 한국희 장수군의원(가선거구) 당선인도 55.91%의 득표율로 무소속 임정권 후보(득표율 44.08%)를 꺾고 군의원 배지를 탈환했다. 한 당선인은 장수군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다 정년 퇴임한 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최다득표로 당선되면서 장수군의회에 입성해 전반기 부의장과 후반기 행정복지위원장을 거쳤다. 또한 민주당 원내 정책위의장 장수지역 부위원장, 전국위원을 수행하며 역량의 폭을 넓혔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남원 제2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종명 당선인은 출마 후보가 없어 일찌감치 무투표 당선의 행운을 거머쥐었다.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임 당선인은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직능위원회 부위원장과 남임순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4·10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는 더불어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 전북에선 민주당 후보들이 8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올렸다. 승패는 선거 당일 오후 8시께 거의 다 결정됐다. 박빙의 승부 끝에 결과가 자정을 넘기는 도내 선거구는 단 한 군데도 없었다. 후보 간 큰 격차에도 전북지역 개표가 완료된 시각은 11일 새벽 6시를 넘겼다. 10일 오후 10시 30분 득표율을 기준으로도 전북 당선인은 이미 모두 결정됐다. 전주갑 민주당 김윤덕 후보는 77.59%득표율로 12.01%를 득표한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를 이겼다.(개표율 99.93%) 전주을에선 민주당 이성윤 후보가 20.63%의 득표율을 얻어 국회에 첫 입성했다. 경쟁자인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는 20.63%로 2위를 이 지역 현역인 진보당 강성희 후보는 11.50%로 3위에 그쳤다.(개표율 99.99%) 전주병은 5선 고지에 오른 민주당 정동영 후보가 82.08%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2위 전희재 후보는 12.29%를 득표했다. 익산갑은 돌아온 민주당 이춘석 후보가 77.11%로 4선의 반열에 올랐다. 국민의힘 김민서 후보는 10.12%를 득표했다. 익산을 민주당 한병도 후보는 87.03%, 국민의힘 문용회 후보는 11.09%였다. 전북 10석을 지키기 위해 생겨난 지역구인 군산·김제·부안갑은 민주당 신영대 후보가 득표율 86.73%로 당선됐다.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는 13.26%를 득표했다. 군산·김제·부안을 선거구는 이원택 후보가 86.63%를 얻었다. 국민의힘 최홍우 후보의 득표율은 9.57%다. 정읍·고창에선 민주당 윤준병 후보가 86.86%%로 10.47%를 받은 국민의힘 최용운 후보를 눌렀다. 남원·장수·임실·순창은 민주당 박희승 후보가 83.83%로 당선돼 거듭되는 도전 끝에 당선의 기쁨을 만끽했다. 경쟁상대인 국민의힘 강병무 후보는 11.68%를 득표율을 기록했다. 전북 10석 유지를 위해 소폭 변경된 완주·진안·무주는 안호영 후보가 84.23%로 가뿐히 승리했다. 상대편인 국민의힘 이인숙 후보는 15.76%의 득표율을 보였다.
군산시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모여 만들어낸 이 역사적인 순간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선거는 지난 2년 국민을 무시하고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였습니다. 검찰독재를, 민주파괴를, 민생파탄을 끝장낼 중대한 기로였습니다. 군산시민께서는 정권을 단호하게 심판하셨고, 민주정부 4기의 희망의 싹을 틔워주셨습니다. 저 신영대,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겠습니다. 무너져가는 경제를 되살리겠습니다. 훼손된 민주주의 가치를 복원하겠습니다. 약속드린 것처럼 군산을 더 크고 강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일자리와 경제는 물론, 이제는 군산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주력하겠습니다. 군산을 복지, 문화, 교육까지 탄탄한 전북 으뜸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저 신영대를, 한번 더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남은 평생을 군산에 살며, 시민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저에게는 가장 큰 행복이고 영광입니다.
윤준병을 선택해주신 정읍고창, 고창정읍 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윤준병과 더불어민주당에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의 무게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그 뜻을 제대로 이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드립니다. 경선을 치렀던 유성엽 예비후보, 본선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최용운 국민의힘 후보와 정후영 자유통일당 후보에게도 위로를 전합니다. 국민의 심판을 받은 윤석열 정권의 잘못된 국정 운영을 바로잡고, 대한민국과 정읍고창, 고창정읍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총선 공약으로 약속드린 국가과제 ①지방경제의 회생, ②도농·빈부·약자와의 동행, 농정과제 ③살기 좋은 농산어촌 만들기, 지역과제 ④정읍의 동진강 회생과 ⑤고창의 서해안 철도건설, 읍·면·동별 1특화공약 등에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원칙과 소신이라는 토대 위에 흔들림 없이 초심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과 정읍고창, 고창정읍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따뜻한 봄을 앞당기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김제·부안·군산(대야, 회현) 주민 여러분들께 가슴에서 우러나는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전북과 김제·부안·군산의 동반성장과 대도약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주민 여러분들의 준엄한 명령을 성실히 받들겠습니다. 일하는 국회, 신뢰의 정치 실현을 통해서 전북의 자존심을 지키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를 망치고, 국가권력을 사유화한 검찰 독재 무능 정권의 폭주를 막겠습니다. 한반도의 안보와 평화에 대한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 후퇴를 선봉에서 막겠습니다. 이제, 재선의원의 열정과 힘으로 김제·부안·군산(대야, 회현)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우고, 김제·부안·군산(대야, 회현)의 대도약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습니다.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며, 늘 주민들 곁에 있겠습니다.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것은 오롯이 익산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예비후보 선거 운동부터 오늘까지 120여 일 동안 시민들께 인사하며 많은 분들을 만나 뵈었습니다. 시민들이 저에게 말씀해 주신 이야기는 크게 2가지였습니다. 서민 경제가 너무 어려워 먹고살기가 힘들다, 익산이 인구가 너무 줄어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는 염려였습니다. 민생을 외면하고 오로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에 급급한 윤석열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것을 첫 책무로 삼겠습니다. 익산시에 맞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산업 생태계를 복원시켜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좋은 일자리를 잡고 결혼해 애 낳고 사는 익산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철도 교통 도시 익산의 장점을 살린 제2혁신도시 조성, 공공기관 5개 이상 유치를 공약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도지사와 시장을 만나 로드맵을 수립하겠습니다. 우리 익산시가 한층 더 발전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과분한 사랑과 기대를 보내 주신 익산시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 당선의 기쁨은 뒤로 미루고, 당장 오늘부터 공약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서 속도감 있는 변화를 이끌겠습니다. 특히, 정부에서 추진이 지지부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조속히 현실화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목소리를 높이겠습니다. 익산을 넘어 범국가적 과제로 대두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호 법안을 준비하겠습니다. 나아가 진정한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 마련에도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아울러, 당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 국회 상임위원장 등에 도전해 3선 국회의원, 중진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으로서 일치단결된 힘으로 홀대를 극복하고 특별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정치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전북 경제의 새로운 희망인 새만금 사업을 하루빨리 완성하겠습니다. ‘남다른 경력, 탁월한 실력’ 참일꾼 한병도가 3선의 힘으로 익산과 전북의 도약에 앞장서겠습니다.
남원 장수 임실 순창 주민 여러분! 먼저 머리 숙여 감사 인사 올립니다! 아울러 함께 경쟁했던 세 분의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선거에서 보내주신 지지는 민생 파탄 정권을 심판하고, 지역의 변화를 염원하는 주민 여러분의 간절한 뜻이라 생각합니다. 풍전등화 같은 경제, 민생 상황 앞에, 당선의 기쁨과 영광은 주민 여러분께 돌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지역의 대표, 국민의 대표로서 지금!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저 박희승은 오랜 법조인 경력을 십분 발휘하여 경제, 안보, 민생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민을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또한 무능한 현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사랑하는 남원 장수 임실 순창 주민 여러분! 저는 이제 여러분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받았습니다. 오랜 기간 지역에서 소통하며 준비했던 만큼 더 가까이에서 남원 장수 임실 순창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 기꺼이 견마지로(犬馬之勞)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안호영입니다. 저 안호영을 믿고 더 큰 일하라며, 압도적인 지지로 3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큰 사랑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보내주신 뜨거운 지지만큼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4월 10일은 무능·무책임·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의 냉엄한 심판이자,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국민임을 다시 확인하는 날이었습니다. 무너진 민생경제와 후퇴한 민주주의를 살리고, 대한민국에 희망주는 정치를 하라는 준엄한 명령이었습니다. 저 안호영,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 여러분의 명령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습니다. 완주·진안·무주 발전을 위해 드렸던 약속은 3선의 힘으로, 3배 빠르게 추진하겠습니다. 우리 완주․진안․무주를 3대특별시로 발전시키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대도약과 국민이 주인 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저 안호영이 무도한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을 받들어, 정권교체를 위한 긴 여정의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언제나 완주․진안․무주 군민과 전북 도민, 국민 여러분을 바라보며, 함께 하겠습니다.
먼저 압도적으로 저를 지지해 주신 전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주시민들께서는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검찰 정권 심판’과 ‘제대로 된 전북 몫 확보’라는 두 가지의 지상명령을 내렸습니다. 중앙에서 윤석열을 확실히 심판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오직 실력으로 전주의 미래를 열고, 전북의 긍지를 드높이라는 그 염원, 받들겠습니다. 윤석열 정권 심판은 시대정신이자 정의입니다. ‘김건희 부부 종합특검’과 ‘윤석열·한동훈 특검’을 추진하고 관철하겠습니다. 노련한 외과 의사가 환부를 도려내는 것처럼 윤석열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제가 윤석열과 검찰 정권의 환부를 정확하게 도려내겠습니다. 그리하여 민주주의의 퇴행을 막고, 민생경제를 살리고, 나라다운 나라를 다시 만들겠습니다. 중앙 정치 무대에 나아가 결기 있게 보다 큰 목소리를 내고, 전북과 전주를 위해 더 선명하게 윤석열과 싸우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전북 몫’을 제대로 되찾겠습니다. 다시 한번 전주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전주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정동영을 다시 불러주셨고, 일을 맡겨주셨습니다. 저는 제가 잘나서, 제가 빛나서 이 영광을 누리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저를 빛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 은혜 어찌 다 갚을지 먹먹해 집니다. 정동영은 오늘의 승리에 도취되지 않을 것입니다. 당선의 기쁨보다 앞으로 짊어져야 할 책무를 더 무겁게 받아 들이겠습니다.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종식시키는 선두에 설 것이며, 주름진 민생경제를 되살리는데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 늘 품어 왔던 정치 개혁의 꿈도 이뤄내기 위해 동료·후배 정치인들과 토론하고 마음을 합치겠습니다. 전주는 정동영에게 어머니의 품 같은 곳입니다. 효심을 다하듯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낮은 자세로 귀를 열겠습니다. 끝까지 선전해 주신 국민의 힘 전희재후보님과 녹색정의당 한병옥후보님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의 오만과 독선에 맞서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되살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명령을 받들어 민생을 책임지고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지키는 국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반칙이 없고 정의로운 나라, 모두를 포용하는 나라, 온 나라가 골고루 잘 사는 균형 잡힌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래 지방 시대를 앞서갈 수 있도록 균형 발전을 통해, 더 특별한 전북과 전주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전주를 문화, 관광, 미래 콘텐츠 중심 도시로 만들어 문화가 산업이 되어 돈이 들어오게 하겠습니다. 전주 교도소를 조속히, 안정적으로 이전하고 전주에 대형 국가시설을 유치해 성장을 주도하겠습니다. 촘촘한 복지 정책을 강화해 취약계층과 서민의 삶이 든든한 전주를 만들겠습니다. 전북과 전주가 오늘보다 내일이 더 살만한 지역이 되도록 김윤덕이 전주를 위해 가졌던 처음의 마음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전문=전북특별자치도 원년에 치러진 22대 총선은 ‘압도적인 정권심판’으로 끝이 났다. 전북지역이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 텃밭임을 고려하더라도 이번 총선은 지난 총선들보다 냉엄한 심판이 이뤄졌다. 민주당이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선거구 10석을 휩쓸었다. 당선인 윤곽은 오후 8시 30분께 대부분 드러났다. 이날 밤 11시에나 당선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뒤집힌 것이다. 전북에서 민주당 압승은 예견됐던 일이지만, 개표 2시간 30여 분만에 당선인이 유력 후보가 결정될 정도의 일방적인 선거는 예측 밖이었다. 이번 총선은 전국적으로 정권심판론이 대세를 이뤘지만 전북을 대변하는 단어는 ‘잼버리 보복’에 대한 ‘민초의 단죄’였다. 전북도민은 지난해 8월 잼버리 보복을 잊지 않았다. ‘일당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는 일부 여론이 무색하게 전북도민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압도적인 투표율로 전북 차별에 대한 심판을 내렸다. △심판론으로 번진 전북홀대와 차별 전북지역에서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론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해 8월 잼버리대회가 새만금에서 종료된 직후부터 시작됐다. 올해 전북에선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시작된 연초부터 여당 심판론이 도내 전역을 뒤덮었다. 전북 고립을 외치며 여당 의원 1명이라도 필요하다는 ‘양날개론’도 전혀 힘을 받지 못했다.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며 균형발전을 강조해온 정부는 국제행사 파행의 책임을 전북에 돌리면서 지난해 8월 29일 보복성 새만금 예산 삭감을 단행했다. 삭감률은 무려 78%(5147억 원)에 달했다. 새만금 관련 10개 사업의 부처 예산 반영액은 6626억 원이었지만, 기획재정부 심사과정에서 1479억 원으로 줄어든 것이다. 정부의 조치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새만금 국제공항, 신항만, 인입철도 등 주요 SOC사업을 적정성 재검토를 이유로 전면 중단시켰다. 불과 잼버리 개최 전달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의 미래가 새만금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던 정부가 얼굴을 확 바꾼 셈이다. 역대 정부에서 새만금을 득표전략으로 이용하고 등을 돌린 사례는 무수히 많았지만 대놓고 칼날을 세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전북도민들은 새만금 예산이 복원되는 연말까지 국회에 항의 투쟁을 나갔고, 이때부터 심판론은 이미 고개를 들었다. 국민 10중 6명 이상이 ‘잼버리 파행 책임은 전북이 아닌 중앙정부’라는 결과가 도출된 여론조사도 나왔지만 전북 홀대와 차별은 더욱 심화됐다. 도민들은 잼버리 사태로 크게 위축됐고,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 미래’라고 추켜세우던 새만금은 졸지에 예산 빼먹기를 위한 잿밥으로 전락했다. 전북자치도 2024년도 국가 예산은 전국 9도 중 유일하게 전년보다 감소했다. 잼버리 대회가 끝난지 240여 일. 선거 결과는 전북도민의 와신상담으로 귀결됐다. ‘조국혁신당 돌풍’ 역시 전북에서 태동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전국적인 투표 결과만 놓고 보면 전북 등 호남에서 시작된 ‘심판론’은 수도권까지 잠식했다. 실제로 국민의힘은 전통적 텃밭인 서울 강남, 대구·경북을 빼면 대부분 참패의 쓴맛을 봐야했다. △전북서 설 자리 잃은 진보당과 녹색정의당 민주당에 이어 전북도민들의 지지를 받았던 진보당과 녹색정의당이 이번 총선에서는 도민들이 선택을 받지 못했다. 전북은 다른 지역보다 진보당과 녹색정의당의 전신인 정의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다. 지선에선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반드시 배출해 줬고, 21대 총선에서도 정의당 비례대표 5명이 국회로 입성하는 데 적지 않은 표를 찍어줬다.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정의당 전북도당은 시민단체 및 민주노총 등과 활발히 교류하고 연대하면서 강한 목소리를 내왔다. 진보당의 경우 강성희 후보를 21대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시켜 원내로 보냈다. 그러나 22대 총선에서 전북도민의 선택은 냉정했다. 민주당에 압도적인 표를 실어준 것을 넘어 국민의힘보다 적은 득표율로 체면을 구겼다. 전북도민의 비례 1정당은 조국혁신당이 됐다. △민주당 공천이 좌우한 선거, 현역 절대 유리 22대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민주당 공천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았다. 경선이 사실상 본선으로, 본선은 싱거운 승부로 진행됐다. 전북지역 민주당 공천의 특징은 현역이나 과거 중진 출신이 유리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은 해당 지역구 지역위원장으로 권리당원 명부를 활용하기에 용이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실제 김윤덕, 정동영, 이춘석, 한병도, 안호영, 윤준병, 박희승, 이원택, 신영대 당선인은 자신이 당선된 선거구의 지역위원장이거나 지역위원장을 지냈던 중진 출신이었다. 이성윤 후보의 경우 이재명 대표의 인재영입 인사로 중앙당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제22대 국회에서 전북 정치의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 전북 국회의원 당선인 10명의 선수가 도합 26선에 달한다. 호남 정치의 상징으로 불렸던 광주 국회의원 당선인 8명의 도합 9선에 비할때 무려 3배에 가까운 선수다. 호남에서 상대적으로 변방 취급을 당했던 전북이 이번 22대 국회에서 호남정치의 ‘패권’을 쥘 것이란 기대감도 높다. 21대 국회에서 활약했던 초·재선 의원들이 배지를 사수해 중진으로 올라섰고, 17대 대선 후보까지 지냈던 4선의 정동영 후보가 다시 국회로 복귀하면서 선수가 크게 높아졌다. 또 전북에 연고를 가지고 있는 출향 출마자들과 비례대표 또한 다수의 당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회 원구성에서도 전북 지역구 의원들이 주요 보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기본으로 국회부의장 이상을 바라볼 수 있으며, 민주당 내에서도 최고위원을 포함해 원내대표 및 사무총장 이상까지 바라볼 수도 있다. 국회에서의 선수는 곧 경륜과 경험으로 이를 인정하는 관행이 과거부터 현재까지도 지속돼오고 있다. 전북 당선인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이들 당선자의 선수 현황을 보면 전주갑 김윤덕 3선, 전주을 이성윤 초선, 전주병 정동영 5선, 군산김제부안갑 신영대 2선, 군산김제부안을 이원택 2선, 익산갑 이춘석 4선, 익산을 한병도 3선, 정읍고창 윤준병 2선, 남원장수임실순창 박희승 초선, 완주진안무주 안호영 3선 등 26선이다. 여기에 전북 지역구 의원을 지냈던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 13번에 이름을 올린 조배숙 당선인은 5선이며, 서울 동대문갑 안규백(고창) 당선인 역시 5선이다. 전북 출신 당선인들이 국회 상임위 배정 문제를 현명하게 대처할 경우 전북 관련 현안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집권 여당이 국민의힘인 만큼 여당을 설득할 통로가 좁다는 게 전북 정치의 약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선수가 높은 전북 당선인들이 국회에서 제대로 활동할 경우 스타·중진 정치인이 대거 등장할 가능성도높아졌다.
22대 총선의 전북 평균 투표율이 지난 1996년 15대 총선의 68.3%에 이어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북 차별과 홀대로 얽혀있는 사슬을 끊어내기 위한 정권 심판의 여론이 강하게 작동해 표심으로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의 전북 유권자 수는 151만 7738명이다. 이 가운데 실제로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는 102만 2602명으로 평균 투표율은 67.4%로 집계됐다.(사전투표 포함) 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평균 투표율이 67.0%였던 것에 비해 0.4%p 높은 것이다. 전북의 평균 투표율은 우리나라 전체 평균 투표율 67.0%보다 0.4%p 높았다. 도내 14개 시군별 투표율을 보면 장수군이 74.1%로 가장 높았다. 순창군 73.3%, 진안군 73.1%, 임실군 72.7%, 무주군 71.3%, 남원시 70.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고창군 70.5%, 부안군 68.8%, 전주시 덕진구와 김제시가 각각 68.2%, 완주군 67.8%, 정읍시 67.6%, 전주시 완산구 67.2%, 익산시 65.7%, 군산시 6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투표율에 미치지 못한 지역은 전주시 완산구, 군산시, 익산시 등이었다. 전북의 사전투표율은 38.4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4년 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율 34.75%보다 3.71%p 상승한 것이다. 전북의 사전투표율은 우리나라 전체 사전투표율 31.28%보다도 7.18%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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