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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독감을 비슷하게 알고 있거나, 감기 증상이 심한 경우를 독감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감기는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걸릴 수 있는 질환이지만, 독감은 늦가을에서 봄까지 유행한다. 감기란 상기도(코,인두,구강,인후두,후두) 감염 중 특히 코를 중심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한 경우를 일컫은데, 2~3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2~4일째 증상이 가장 심하고 바이러스 분비도 많아 전염력이 높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일컫는다. 독감은 고열, 근육통, 인후통 등의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며, 전신 쇠약감, 오심,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 등 이 나타난다. 독감의 경우 매년 일부 유전자 변화를 만들거나 돌연변이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인플루엔자가 발생되기 때문에 매년 다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겨울하면 추워야 제맛이지만, 코끝을 매섭게 때리는 강추위가 그리 반갑지 않을 때도 있다. 추위! 항상 나쁘기만 한걸까? 그렇지않다. ‘추운 날씨가 건강에 좋은 이유’가 있다. 일단, 추운 날씨에 자동으로 소모되는 칼로리량이 높다. 신체의 일정 온도 유지를 위해 몸에 있는 지방을 태워주는 셈이다. 두번째로 염증을 줄여준다. 추위에서는 염증과 통증이 줄어들게 된다. 저온요법은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세번째로 병균을 박멸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모기, 진드기 등 병균과 벌레들이 죽게 돼 질병을 퍼뜨리지 못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추위는 정신 건강에 좋다. 추운 날씨에는 외출을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가족간 대화가 많아지게 된다. 홀로 사는 사람의 경우, 친구나 가족과 전화를 자주 하면서 정서적 안정을 찾게 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오늘 우리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밤부터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워지겠다. 추운 날씨에는 손과 발이 유난히 더 시린데, 이는 체표면적이 넓기 때문이다. 체표면적이란 몸의 겉넓이로 손과 발은 다섯 개의 손가락, 발가락으로 갈라져 있어서 공기와 닿는 부분이 많다. 이렇게 공기와 닿는 부분이 많아질수록 외부에 열을 더 많이 빼앗기게 된다. 따라서 손가락을 한 덩어리로 모아 주는 벙어리장갑을 끼면 체표면적인 줄기 때문에 손가락장갑을 꼈을 때보다 손이 덜 시리다. 또한 벙어리장갑은 손가락이 서로 옹기종기 모여 있기 때문에 각각의 손가락에서 발산되는 열이 서로를 따뜻하게 해준다. 또한 장갑을 꼈을 때와 끼지 않았을 때의 온도 차이 역시 약 2℃가량 차이가 난다고 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기상청의 2016년 연 기후전망에 따르면, 연 평균기온은 평년(12.5℃)보다 높을 확률이 50%, 비슷할 확률이 30%, 낮을 확률이 20%로 내다 보고있다. 연 강수량은 평년(1307.7㎜)과 비슷할 확률이 50%, 많을 확률이 30%, 적을 확률이 20%으로 전망된다. 연 기후전망은 1년의 평균상태를 3분위(낮음/적음, 비슷, 높음/많음)로 구분하여 단계별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산출하는데, 백분율이 33.3% 이상일 경우, 각 단계별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엘니뇨 상태는 봄철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에 요동치는 날씨에 큰 피해가 없도록 하늘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 1~3월까지는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겠지만,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한파가 찾아오는 등 변덕을 부리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매일 같이 뜨고 지는 해는 같지만, 연말연시가 되어서 뜨고 지는 해의 의미는 또 다르다. 연말을 맞아 아쉬운 2015년 지는 해를 맞기 위해 해넘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2015년 을미년(乙未年) 마지막 날인 오늘은 어제부터 밤부터 시작된 비가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동부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여 해넘이나 해맞이를 위해 이동하는 차량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 오늘 늦은 오후에는 서해상을 중심으로 구름이 폭넓게 분포하면서 전북 서해안에서는 해가 지는 모습을 보기 어렵겠지만, 내륙에서는 구름 사이로 2015년 지는 해를 지켜볼 수 있겠다. 주요지점 해넘이 시각은 전주 오후 5시27분, 군산 오후 5시28분, 남원 오후 5시27분, 부안 5시29분 등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운 겨울! 작지만 주머니 속에서 온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핫팩과 손난로는 겨울철 필수아이템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미열화상을 유발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 화상이라고 하면 대개 뜨거운 물이나 불이 순간적으로 피부에 닿아 발생하는 증상으로 알고 있지만, 비교적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바로, 저온화상이 그렇다. 저온화상은 접촉화상의 하나로 보통 40도 정도의 열기는 후끈함을 느끼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뜨거운 줄 모르고 따뜻하다 라고 생각을 해 2시간 이상 피부가 노출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피부 속의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 깊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온열제품 사용 시 가려움증이나 따끔함이 느껴진다면, 곧 피부가 붉게 변하고 물집이 생겨날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사용을 중지해야 저온화상을 막을 수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요즘 내복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 내복하면 뭐니 뭐니 해도 효의 상징! ‘빨간내복’이 인기였다. 붉은색이 액(厄)을 쫓는다고 해서 1960~70년대에는 첫 월급을 타 부모님께 빨간 내복을 선물하는 것이 관행처럼 이뤄졌다. 실제 그 당시 빨간내복이 많았던 진짜 이유는 1960년대의 미숙한 염색 기술 탓에 내복의 원료인 나일론에는 빨간 염료가 가장 잘 물들기 때문이었다. 요즘은 다양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내복이 나오면서, 겨울철 건강을 지켜주는 일등공신을 하고 있는 내복! 내복을 입으면 체감온도를 3~4℃가량 올려주는 동시에 신체 면역력을 20배 이상 높여준다. 오늘 낮부터 추위가 서서히 풀리겠지만, 아침까지는 여전히 영하 10도에서 영하 4도로 매우 춥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지난 주말부터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 탓에 오늘 아침 사람들의 입에서는 춥다! 춥다!란 말이 습관처럼 맴돌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겨울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말, 한겨울. 그런데 사람들이 말하는 한겨울의 정의는 국어학적 정의와 기상학적 정의가 사뭇 다르다. 국어학적으로는 추위가 한창인 겨울 겨울 내내라고 풀이하는 반면, 기상학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0℃ 이하인 날을 일컫는다. 실제 전주는 지난 30년 평년값을 보면, 추위에 절정에 달하는 1월 하순에 낮최고기온이 3.5도까지 떨어지는 것이 년중 가장 낮은 기온으로 기상학적인 정의의 한겨울은 없는 지역인 셈이다. 오늘과 내일 기온이 급격하게 낮에 낮동안에도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한겨울 추위가 이어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과거 기상기록을 살펴보니,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과거 38년(1971~2008)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0개 도시를 분석한 결과, 12월25일에 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가장 많이 맞았던 도시는 대전으로 밝혀졌다. 38년간 총 11번으로, 확률로는 30%정도이다. 반면, 기온이 높은 부산은 10% 확률로, 2001년 2.2㎝의 눈이 쌓인 것이 유일하다. 눈이 내려도 대부분 흩날리는 정도여서, 쌓일 정도의 눈이 내릴 확률은 3%까지로 더 낮아진다. 전주는 2000년 이후 크리스마스 혹은 크리스마스 전후 눈이 내린해는 지난 15년 동안 8번, 눈다운 눈이 아니었지만 화이트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끼게 해주었다. 올해는 아쉽게도 크리스마스의 눈을 기대하기는 어렵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우리나라 뿐 만아니라, 크리스마스에 눈을 기다리는 것은 전세계인들이 갈망이다. 영어판 어원사전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라는 단어가 등장한 시기는 1857년인데, 150년이 넘게 전 세계인들은 해마다 이맘때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고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유럽지역에는 크리스마스 무렵에 눈다운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이 눈의 산뜻함은 속죄자 예수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종교적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또 눈이 주는 축제 분위기도 한몫을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온난화로 우리나에서 크리스마스에 눈을 볼 수 있는 확률은 30%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33년간 통계를 보면, 눈다운 눈으로 ‘완벽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된 날은 2000년과 2012년 단 두차례에 불과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아쉽게도 눈 없이 구름만 많은 가운데, 강추위가 다시 찾아오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계절이 따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개 겨울이 시작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게 된다. 물론, 기후적으로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연무의 영향도 있지만, 70%를 웃도는 중국의 높은 석탄 의존도 영향이 큰 이유도 있다. 중국의 경우, 겨울철에 중국의 석탄연료 사용이 증가하면 스모그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 스모그가 서풍 또는 북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날아와 대기의 미세먼지 농도도 높이고 있다는 사실! 자연현상인 황사와 달리 겨울철 스모그에는 유해물질 포함 가능성이 높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오후에는 옅은 안개인 받무나 미세먼지와 결합된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니, 건강관리에도 유의하길 바란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운 겨울이 되면 날씨로 인해 체온이 떨어져 보온에 신경써야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추운 날씨 못지않게 외로움과 고달픔에 마음의 체온까지 떨어지는 이들이 많다. 온정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할 때이다. 신체적 추위도 극복하며 온정을 나누는 펭귄이야기로 지혜를 얻어 보자. 펭귄들은 보통 한곳에 빽빽이 모여 남극의 칼바람을 이겨낸다. 추위를 이겨낼 능력이 약한 어린 펭귄일수록 무리의 중앙에 놓는데, 가장 바깥 곳과 가장 안쪽의 기온차가 무려 10℃ 이상 벌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어떠한가? 추울수록 두 팔로 자기 자신을 더 세게 끌어안는다. 진정한 따뜻함은 나홀로 36.5℃가 아닌 73℃의 뜨거운 포옹이라는 것을 펭귄만큼도 모르는 듯하다. 내가 꼭 껴안아 온기를 나눌 이웃이 있는지 주위를 둘러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겨울철에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신체에서 발산하는 열이 많아지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기초 대사량이 10% 정도 높아진다. 때문에 간식을 유난히 많이 찾게 되는 계절이기도 하다. 겨울철에 사람들이 가장 즐겨 먹는 간식으로 붕어빵(21.9%)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2위는 어묵(21.0%), 3위는 호떡(11.6%), 호빵(8.7%)이 4위로 뒤를 이었다. 겨울철 잦은 간식은 오히려 높은 칼로리로 인해 비만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붕어빵 하나의 열량은 100~200 Kcal, 계란빵은 130Kcal 정도가 되고, 호떡은 260Kcal나 된다 하니 붕어빵이나 호떡 두세 개만 먹어도 밥 한 그릇의 칼로리를 섭취하는 셈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추운 날씨에 따뜻한 밥한끼만큼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는 것이 없다. 실제 추운 날씨가 이어질 때 든든하게 끼니를 챙겨 먹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식사 후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는데, 이것은 식사 후 위장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위장으로 가는 혈액 흐름도 함께 늘어 몸이 따뜻해지는 것이다. 음식에 따라 이런 효과의 차이가 각기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고단백 식단을 섭취할수록 발열 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 고단백 음식을 소화할 때, 소화 기능이 더 활발하게 작용하고, 소화액이 많이 나오는데 이로 인해 발열이 많아져 한 시간부터 길게는 네 시간, 다섯 시간까지 몸의 따뜻함이 지속될 수 있다. 고단백의 따뜻한 밥한끼로 혹독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보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갑자기 몰려오는 추위를 이야기할 때 언론에서는 동장군(冬將軍)이란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겨울을 뜻하는 동(冬)에 군사를 지휘하고 통솔하는 우두머리를 의미하는 장군(將軍)을 합한 말이니 혹독한 추위를 표현하는데 아주 그럴싸해 보인다. 동장군은 1812년 러시아전쟁에서 프랑스군의 퇴전을 영국의 기자가 general frost라고 표기하면서 생겨난 말이다. 러시아가 이처럼 추운 기후인 동장군의 기세로 18세기 대북방전쟁, 19세기 나폴레옹 군대, 20세기 발트제국, 프랑스 제국, 히틀러의 독일 군대에게 큰 피해를 주며 그들의 몰락과 파멸을 결정지었다. 오늘은 동장군(冬將軍)의 기세를 이어받아 영하 3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는 등 주후반까지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겨울 산이 울면 눈이 내린다.’라는 속담이 있다. 산이 운다는 표현은 강한 바람이 산맥을 타고 넘을 때 내는 ‘우우웅~’소리를 말하는데, 이 바람은 겨울철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북서풍을 일컫는다. 그런데 북서풍은 유난히 산지가 많은 한반도 상공을 지나는 도중 높은 산맥에 막히고, 뒤따라오던 습기 역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해 쌓여 결국 눈구름을 형성시킨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라북도는 구름이 많겠고, 새벽에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되어 아침에 전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적설은3~8cm로, 오늘은 눈구름을 알아차린 ‘산이 우는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질 날씨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내복은 찬바람을 막아주는 동시에 밖으로 나가는 체온의 열을 보존해주는 역할을 한다. 우리 피부는 항상 수분을 외부로 발산시키려 하기 때문에 피부 주위의 온도는 떨어지게 된다. 그런데 내복을 입으면 밖으로 배출되는 수분을 내복과 피부 사이에 머물게 해줘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이다. 실제 내복 한 벌은 체온을 3~4℃가량 높여주는 효과를 내는 동시에, 얇은 옷을 2벌 입은 것과 같은 보온효과를 준다. 우리 신체는 체온이 0.5℃ 떨어지면 면역력이 35% 저하되고, 1℃ 상승할 경우 면역력이 6배나 향상된다. 따라서 내복으로 오른 체온은 따뜻함을 줄 뿐만 아니라, 신체의 면역력을 20배 가까이 올려주는 셈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해가 뜬 낮 동안에도 온도계 눈금이 좀처럼 0℃를 웃돌지 않는 추운 날. 꽁꽁 싸맨 옷으로 신체의 움직임은 둔해지고, 추위에 경직된 몸은 뻐근하기까지 하다. 과연, 두툼한 옷으로 중무장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까? 추울 때 옷을 과도하게 두껍게 입기보다는 약간 서늘한 상태를 유지하면 에너지대사량이 따뜻할 때보다 시간당 9.26kcal의 에너지를 더 소비한다. 또한 서늘한 환경은 근육량을 평균 1kg 늘리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교감신경까지 활성화시켜 집중력도 높이는데, 이들 모두 서늘한 주변 환경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신체가 활성화되는 것! 적당한 추위를 즐기는 것은 다이어트 효과와 더불어 건강한 몸을 지키는 동시에 일의 능률까지 거두는 일석삼조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국내의 한 도시락업체가 전국 약 200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11월 국물 메뉴의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달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운 겨울 따끈한 국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외식업계는 지금 ‘국물 전쟁’이 한창이다. 겨울이면 오뎅탕이나 홍합탕 등의 메뉴를 흔히 선보이지만 올해는 브랜드 특성을 살린 메뉴로 국물의 차별화로 승부를 걸고 있다. 국물음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요리를 선보이는 등 대중들의 선호도가 높은 메뉴개발부터 국물의 따끈함이 유지될 수 있는 보온성의 기술까지 신경써 겨울철 소비자 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스모그 적색경보 발령 이틀째인 9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대기오염 상황이 최고조에 달했다. 도시 전체를 뒤덮은 짙은 스모그로 고속도로가 폐쇄되고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가 하면 호흡기 환자가 급증하는 등 피해도 속출했다. 중국을 덮친 최악의 스모그가 우리나라로 유입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다. 하지만 당분간 우리나라 주변으로 동풍계열의 바람이 불고 있어 중국의 스모그는 서해를 넘어 우리나라로 유입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늘부터 내일까지 충청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비가 내려 대기 중에 머물러 있던 먼지까지도 깨끗하게 청소가 되겠다. 우리지역은 오늘 하루동안 5~20mm의 고마운 청소비가 내리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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