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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143. 옛날에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글제목: 옛날에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글쓴이: 오수빈(남원인월초 6년) 안녕하세요. 저는 인월초 6학년 오수빈입니다. 저는 수업 시간에 옛날에 많은 분들이 대한민국을 빛내줬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러한 수업을 들으면서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었어요. 그리고 밥 먹을 때나 행복할 때나 이런 평소 생활할 때 많은 의미를 두고 있어요. 예로 밥 먹을 때엔 “옛날에 힘써주신 분들 덕분에 이렇게 맛있는 걸 먹을 수 있구나, 안 그럼 이 맛있는 걸 못 먹겠지?”라는 마음으로 이러한 의미를 두고 있답니다. 그래서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편지를 써봅니다. 저는 전에는 역사에 대해 모르고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수업과 많은 영상, 프로그램 등 그런 경험을 해보니 너무 감사하고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많은 전쟁이 오가면서도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잃지 않겠다는 굳은 마음에 저의 생각은 달라졌어요.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지치고 힘들 것 같은 마음에 포기한다가 원래 저의 마음이었는데 덕분에 전쟁이 일어나도 대한민국을 위해 힘써주신 분들처럼 저도 아주 단단한 마음으로 일어나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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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1 13:30

[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137. 돈가스 대박 맛집

△글제목: 돈가스 대박 맛집 △글쓴이: 백지우(대전갑천초 6년) 지난 주말, 나는 엄마 아빠와 돈가스 대박 맛집에 갔다. 입구에서부터 왁자지껄, 복작복작인 여기는 돈가스 대박 맛집이다. 이곳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먹방 찍는 유튜버, 유튜브 보며 밥 먹는 아이들, 아이들 보느라 정신없이 먹는 부모님, 주인장 할아버지의 친구, 골프장 회원들, 많은 사람들이 돈가스를 즐기는 이곳은 돈가스 맛집이다. 그리고 나에겐 할머니, 할아버지의 집이기도 하다. 사실 엄마, 아빠, 할머니는 더 이상 돈가스집이 유명해지지 않길 원한다. 그 이유는 지금도 너무 손님이 많아 힘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돈가스집이 더욱 유명해지면 좋겠다는 것은 오직 내 욕심이었나보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연예인들의 사인은 나만의 소심한 자랑거리이다. TV를 보다가 사인 해준 연예인들을 보면 괜히 아는 사람마냥 반갑기도 하다. 돈가스집의 메뉴는 돈가스밖에 없어도 그 돈가스의 맛은 환상적이다. 돈가스를 시키면 나오는 김치, 콩나물, 단무지마저도 맛있다. 직접 담군 김치는 시큼한 맛도 없이 아삭아삭해서 아주 맛있다. 콩나물은 적당히 달아서 콩나물을 싫어하던 나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반찬을 한입씩 먹다 보면 맛있는 냄새와 같이 나오는 돈가스가 보일 것이다. 돈가스를 썰어 한입 먹으면 저절로 미간을 살며시 찌푸리며 감탄을 자아낼 것이다. 곧바로 나오는 된장찌개는 돈가스를 먹고 나서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돈가스집에는 비밀의 계단이 있는데 계단을 올라가면 비밀의 문이 나온다. 문 뒤에 있는 집은 할아버지가 주무시는데 나무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상상속의 나무집 같아 내가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이다. 나름대로 TV, 부엌, 침대, 소파까지 있어서 더욱 멋진 나무집 같다. 너무 바쁠 때 나는 2층에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곤 한다. 사실 나만의 시간은 그저 밀린 숙제를 하는 것이다. 그러다 장사시간이 끝나면 지친 엄마, 아빠, 할머니의 얼굴을 볼 수 있다. 나는 항상 웃으면서 일하시고, 힘들어도 반겨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존경하고 앞으로 더욱 잘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한다.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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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31 13:30

[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135. 나에게 단 하나뿐인 할머니께

△글제목: 나에게 단 하나뿐인 할머니께 △글쓴이: 배여진(인천가현초 6년) 할머니 안녕하세요? 저 할머니 손녀딸 여진이에요. 음, 2달 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항상 저희에게 전화하셔서 어디냐고 물어보실 때가 좋았어요. 예전에 할머니랑 같이 손잡고 목욕탕도 가고 세탁소도 같이 가고 할머니 집에서 하룻밤 같이 갔다가 다음날 할머니랑 떨어지기 싫어서 울었던 기억도 나요. 지금은 할머니 사진만 보면 마음이 힘들지만 그래도 극복하고 있어요. ㅎㅎ 할머니가 처음 돌아가셨을 때 제가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친구들이랑 영화 보려 했는데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안 봤어요. 물론 이게 절대 할머니 때문이 아니에요! 제가 힘들어서 안 본 거에요. 제가 크면서 점점 할머니께 전화를 안 드려서 할머니가 많이 외로우셨을 것 같아요. 할머니 살아계실 때 전화 자주 할 걸 그랬어요. 할머니 얼굴 볼 때 엄청 울었어요. 얼굴이 차가워 제 따뜻한 손으로 많이 만져주고 싶었지만 할머니가 너무 소중해서 막 못 만졌어요. 예전에 사촌 동생이랑 같이 할머니 얼음 사러 가는 게 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그런 심부름 시킬 사람이 없어요. 할머니 얼음 사 오면서 저희 간식도 사 오시라고 하시고, 저한테는 그렇게 착하신 분이 없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하나님 품으로 가셔서 할아버지, 왕 할머니 만나서 잘 지내고 계시면 전 마음이 놓이지만 한편으로는 슬퍼요. 1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서 할머니랑 하고 싶었던 것 꼭 하고 싶어요! 할머니랑 같이 자기, 할머니랑 대화하기, 할머니 간식 사드리기, 할머니께 요리 해드리기 등등 같이 하고 싶어요. 그리고 할머니! 저 꿈이 새로 생겼어요! 뭐냐면 제빵사예요! 제가 할머니께 빵 만들어서 드리고 싶은데 너무 늦었어요. 제 꿈에라도 나와서 제가 만든 빵 드셔보세요. 제가 먹어도 맛있는 건 할머니도 맛있으셔야 할 거예요!! 제가 맛있게 만들어 드릴게요. 제가 기도해도 할머니가 제 꿈에 안 나오실 때 슬프지만 그래도 전 끝까지 기다릴 거예요. 할머니도 꼭 제 꿈에 나와 주세요! 알겠죠? 그런데 할머니가 부르시던 찬송이 귀에 계속 맴돌아요. 할머니가 그 찬송가를 부르실 때 핸드폰만 하고 그냥 그 찬송가를 듣고만 있었을 때 제가 너무 불효녀 같았어요. 실은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눈물이 났어요. 전 할머니가 아픈 게 싫거든요.. 그치 만 전 할머니 앞에서 울 수가 없었어요. 제가 울면 할머니도 슬퍼하실까봐 나가서 울었어요. 할머니께서 주신 저의 마지막 선물은 사과주스였어요. 할머니가 제게 마시라고 음료 주신 게 마지막 선물이었어요. 전 누군가가 돌아가신 게 그렇게 슬프고 힘들다는 걸 전혀 몰랐어요. 할머니! 할머니는 하늘에서 항상 절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저희 꿈에서도 만나고 하늘에서도 만나고 다음 생에서도 꼭~만나요! 전 죽어서 다시 태어나도 할머니 손녀도 태어날게요! 할머니 그럼 안녕히 계세요. 항상 사랑해요. -할머니의 보물 손녀딸 여진 올림-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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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4 13:30

[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131. 불량한 자전거 여행

△글제목: 불량한 자전거 여행 △글쓴이: 박재희(정읍산외초 5년) <불량한 자전거 여행>이라는 책을 읽고 학교에서 프로젝트 학습을 시켜줘서 6월 14일 수요일에 자전거를 타러 평화의 전당을 가서 자전거를 대여했다. 오랜만에 타는 거라 설레기도 하고 넘어지면 어쩌지 하고 걱정도 됐다. 자전거를 대여하고 헬멧 쓰고 연습 삼아 다 같이 달려보니 아까 걱정됐던 마음이 없어지고 설렘으로 가득 찼다. 연습을 다 하고 본격적으로 정해진 코스로 달리기 시작했다. 내리막길에서 오르막길로 바뀔 때마다 나의 기분은 상쾌했다가 고통스러워지기도 했다. 달리는 길에 초록빛 나무로 둘러싸인 예쁜 길이 조금씩 부는 시원한 바람과 어우러져 좋았다. 자전거 여행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신나는 발걸음으로 버스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리고 남은 길은 걸어갔다. 아까의 시원한 바람은 안 보이고 뜨거운 햇빛만 남아 있어서 힘들고 더웠지만, 시원한 식당과 맛있는 밥을 생각만 해도 식당으로 가는 발걸음은 한 층 더 가벼워졌다. 그렇게 식당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았다. 컵에 시원한 물을 따라 한 모금 마시니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물 한 컵 다 마시고 기다리니 음식이 나왔다. 비빔밥인데 중간중간 못 먹는 건 있었지만 그것도 매콤하면서 달콤한 양념에 묻어 상관없었다. 싹싹 긁어먹고 그 옆에 있는 빙수 가게로 갔다. 배가 불렀지만, 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빙수를 주문하고 기다렸다. 처음 먹어보는 메뉴여서 맛이 상상이 되지 않았다. 음식이 나오고 한 입 먹어보니 달콤하고 시원해서 너무 맛있었다. 먹다 보니 머리가 띵했지만, 신경 쓰지 않고 먹었다. 국물까지 다 먹고 가게에서 나와 버스로 걸어갔다. 빙수의 힘은 길게 지속되지 않았다. 가는 길에 다리를 건너는데 오리와 거북이를 보았다. 한참 동안 거기서 눈을 떼지 못하다가 겨우 다리에서 떠나서 버스로 향했다.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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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0 13:30

[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130.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신 부모님께

△글제목: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지신 부모님께 △글쓴이: 박이삭(창원반송초 6년) 부모님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어요. 그것은 바로 ‘잔소리’입니다. 그만큼 제가 부모님 말씀을 안 듣고 속상하게 만들었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제가 이번 어버이날에는 솔직하지 못했던 제 마음을 먼지처럼 탈탈 털어보려고 해요. 제가 외동이라 외로울까 봐 항상 걱정해 주시고 옆에서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앵무새(초코, 민트)가 있어서 많이 외롭지 않아요. 부모님은 저한테 ‘어미 새’같은 존재에요. 왜냐하면, 둥지에 있는 새끼들을 위해 먹이를 찾아 새끼들 입에 먹이를 물려주는 것처럼 부모님의 사랑이 느껴지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고마운 부모님께 저는 항상 무뚝뚝하게 대하고 제 마음을 잘 표현하지 않아서 죄송해요. 저도 제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뜻대로 안 돼서 속상한 적도 많아요. 이제는 힘든 일이나 고민이 있을 때마다 제일 먼저 다가가 솔직하게 얘기하도록 할게요. 부모님은 평소 저한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셨기에 제가 이렇게 자신감 있는 아이로 자란 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님이 저의 엄마, 아빠라서 너무 감사해요. 요즘 힘들어하시는 부모님의 얼굴을 볼 때마다 제 마음이 안 좋았어요. 힘들어하시지만 저를 챙겨주시려는 모습을 보니 제가 부모님을 많이 도와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제가 말대꾸하면서 부모님 마음을 아프게 해서 죄송해요. 말대꾸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저도 모르게 나오는 것 같아요. 앞으로는 말대꾸 대신 사랑한다는 말로 표현할게요. 부모님과 함께하는 세월 동안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먹고 등산도 다니면서 행복하게 살아요.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저랑 행복하게 살아요. 사랑합니다. -부모님의 사랑스러운 아들 이삭올림-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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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04 13:30

[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128. 풀꽃처럼 예쁘고 사랑스러운 우리 빛솔반

△글제목: 풀꽃처럼 예쁘고 사랑스러운 우리 빛솔반 △글쓴이: 박시원(세종두루초 5년) 나는 우리 5학년 빛솔반 친구들을 사랑한다. 우리 반 친구들은 무뚝뚝한 친구, 조용한 친구, 똑똑한 친구, 활발한 친구들이 모여 있다. 1번 친구 덕분에 우리 반은 사이좋게 지낼 수 있고, 2번 친구는 알고 있는 것이 많아서 친구들에게 설명해줘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 반은 알고 있는 게 많아지고 똑똑하다. 3번 친구는 장난끼가 많아서 친구들을 웃게 해준다. 4번 친구는 똑똑해서 친구들에게 공부도 알려줘서 우리 반 친구들이 기뻐한다. 5번인 나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정말 칭찬해 주고 싶다. 6번 친구는 친구들과 사이가 좋다. 이 점은 내가 본받고 싶다.^^ 7번 친구는 조용하지만 속은 친절하고 착한 친구이다. 8번 친구는 회장이고, 리더십 있게 친구들을 이끌어 주고,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 9번 친구는 축구를 잘하고 인기가 많아서 친구들과 잘 논다. 10번 친구는 남녀불문 사이좋게 놀고 친절하다. 11번 친구는 책을 많이 읽어서 글을 잘 쓰고, 글씨도 잘 쓴다. 12번 친구는 푸근하고 듬직하다. 13번 친구는 그림을 잘 그리고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다. 14번 친구는 착하고 배려해 주고 붙임성이 좋다. 15번 친구는 친구들을 웃겨주고 활발하다. 16번 친구는 친절하고 재미있고 친구들과 금방 친해진다. 17번 친구는 착하고 장난기가 많아서 친구들과 전부 친하다. 18번 친구는 장난을 많이 치고 친구들을 웃겨줘서 친구들과 전부 친하다. 19번 친구는 악기를 잘 다루고 글씨를 잘 쓴다. 20번 친구는 친절하고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잘한다. 21번 친구는 조용해 보이지만 그림을 잘 그린다. 22번 친구는 친절하고 착하고 친구들과 고루고루 친하다. 우리 반 친구들 22명은 각각 잘하는 것, 못하는 것, 친한 친구들이 다~ 다르다. 그리고 우리 반엔 우리 반 모두가 사랑하는 담임선생님이 계신다. 우리 선생님께서는 우리들이 모르는 것도 잘 알려주시고 친절하시다. 그리고 항상 우리를 위해 재밌게 수업을 해주시고 항상 웃어주신다. 선생님께서는 우리를 가르쳐 주시느라 힘이 드시고 피곤하실 텐데 항상 웃어주시고 재밌고 알기 쉽게 수업해 주신다. 위에서 썼던 것과 같이 우리 모두 소외당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는 특색이 있는 22명의 아이들과 친절하신 선생님과 5학년을 같이 보내는 나는 정말 영광이다.^^ 첫날에는 친구들, 선생님이 너무 무서웠지만, 이제는 다들 친해져서 재미있는 친구들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처음엔 친구들이 하는 행동이 이해가 안 됐는데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고, 장점과 단점이 있다. 나도 그렇다. 우리 반 친구들을 떠올리면 나태주 시인님의 ‘풀꽃’이라는 시가 생각이 난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글귀처럼 자세히 오래보니 모두가 귀하고 소중한 존재이다. 누구 하나라도 빠지면 섭섭할 것 같다. 이제 1학기가 2주도 남지 않았다. 지나고 나면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얼른 내일이 와서 우리 빛솔반 친구들을 보고 싶다. 남은 1학기도 잘해보자 빛솔반! 더 예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좋은 추억 많이 쌓자. 두루초등학교 빛솔반 박시원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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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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