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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위 가자"… 한국선수단 공식 입촌

대한민국은 당신이 흘린 땀을 기억합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이 7일 강릉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진행했다.이날 입촌식은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쇼트트랙의 심석희최민정 등 선수와 임원 총 109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입촌식 행사장에 들어설 때 취타대와 함께 조직위에서 마련한 탈을 얼굴에 썼다. 이후 오륜기와 태극기 게양식과 선물교환, 환영사 등이 이어졌다. 공연 마지막에는 사물놀이패와 비보잉 댄스팀, 선수들이 모두 하나가 돼 둥근 원을 만들었고 쾌지나 칭칭나네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축제의 장이 됐다. 입촌식이 끝난 후에도 선수들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김기훈 강릉선수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선수촌에서 지내는 몇주간 서로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며내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김지용 대한민국 선수단장은종합 4위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선수들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은그동안 선수들이 준비를 착실히 잘해온 만큼 목표를 잘 이뤄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임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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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7 23:02

장웅 북한 IOC 위원, 휴전벽 제막식 참석

평화와 화해를 상징하는 올림픽 휴전벽 제막 행사에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과 북한 선수단이 참석해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5일 휴전벽 행사 시작 10분전 장웅 위원이 현장에 등장했다. 행사장 세번째 줄에 앉은 장위원은 행사를 지켜보던 중 북한 선수단을 발견하고 자리를 옮겼다. 2명의 북한 선수 사이에 앉은 장 위원은 선수들과 어깨동무를 한 채로 한참 대화를 나눴다.인근에 있던 평창조직위 관계자에 따르면 장 위원은 북 선수에게 춥지 않냐?라고 물었다.이에 북한 선수는 이 정도는 추위도 아닙네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속 4~5m의 강풍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졌지만 장 위원은 행사 중간 목도리를 벗었다.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과 각국 선수단이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휴전벽에 일제히 서명했다. 서명에 참여하지 않고 먼 발치에서 지켜보던 장 위원은 평창조직위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여러차례 권유하자 벽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장 위원이 휴전벽 앞에 서자 바흐 위원장이 장 위원의 얼굴을 감싸며 인사를 전했다. 북한 선수단 역시 휴전벽에 서명을 마쳤다.<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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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6 23:02

女아이스하키팀, 한반도기 패치 교체키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단복에 부착된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 패치’ 는 해프닝으로 막을 내렸다.5일 오전 1시께 강원도 강릉 선수촌에 입촌한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잠시 눈을 붙인 뒤 오전에 단체로 흰색 패딩을 입고 훈련장으로 이동했다.이들이 입은 옷엔 뒤에 검은 글씨로 ‘KOREA’ 가 새겨졌고, 왼쪽 가슴엔 푸른색 한반도기 패치가 부착됐다. 떼었다가 붙일 수 있는 한반도기 패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반도기에 독도와 울릉도가 들어가서다.이는 독도가 빠진 한반도기를 들고 남북 선수들이 공동입장한다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발표와 달랐다.조직위는 지난달 23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 선수단이 공동 입장할 때 기수가 들고나올 한반도기에는 독도가 빠져있다”며 “이는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렸던 남북합의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남북은 일본이 끊임없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던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때 들끓던 국민 정서를 반영해 독도를 표시한 한반도기를 들었다.그러나 이전의 7번 공동입장에선 1991년 남북합의에 따라 독도를 뺀 한반도기를 사용했다.아직 남북의 개회식 공식 단복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들의 단복에서 독도가 들어간 한반도기가 등장하자 어떤 원칙이 맞는 것인지 논란이 일었다.정부는 곧바로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의 단복에서 독도를 뺀 한반도기 패치로 교체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정부 당국자는 이날 “정치적 사안을 스포츠와 연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정신인 만큼 국제대회 공동입장 등에는 IOC의 권고에 따라 독도 없는 한반도기 들고 나간다는 게 기본 방침”이라며 여자 아이스하키 팀의 패치교체를 시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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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6 23:02

[종목별 금메달 도전] 16·17·18·22일 코리아 골든데이

평창동계올림픽은 안방에서 치러지는 만큼 국내 팬들이 시차 걱정 없이 태극전사들의 메달 레이스를 지켜볼 수 있다.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레이스는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오후 7시 이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남자 1,500m 결승전이 펼쳐진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서이라(26화성시청)와 2017~2018 시즌 월드컵 1,500m 랭킹 1위인 황대헌(19부흥고) 등이 금메달을 겨냥한다.11일에는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에 출전하는 러시아 출신 귀화선수 티모페이 랍신(30조인커뮤니케이션)이 설상 종목 사상 한국의 첫 메달을 노린다. 12일 오전에는 한국 피겨의 10대 유망주들인 남자 싱글의 차준환(17휘문고), 여자 싱글의 최다빈(18수리고)과 김하늘(16평촌중)이 은반 위에 선다.13일에는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심석희(21한국체대강릉출신)와 최민정(20성남시청)이 여자 500m에 출격한다. 500m는 한국의 취약 종목이지만 두 선수의 호흡이 맞아떨어진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설 연휴(1518일) 기간에는 본격적인 메달 수확이 전개된다.설날인 16일 오전에는 남자 스켈레톤 세계랭킹 1위 윤성빈(24강원도청)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윤성빈이 정상에 오른다면 한국 썰매 사상 첫 메달, 금메달을 거머쥐게 된다.17일에는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동반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이 강세인 여자 1,500m 결승전과 남자 1,000m 결승전이 펼쳐진다. 앞선 종목 결과에 따라 2관왕이 탄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빙속 여제 이상화(29강릉 스포츠토토)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빙상 사상 첫 3연패 위업에 도전한다.연휴가 끝나도 메달 행진은 계속된다. 19일에는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서 원윤종(33강원도청)-서영우(27경기도BS경기연맹) 조의 메달 소식이 들릴 전망이다. 홈 트랙의 이점을 최대한 살린다면 윤성빈과 함께 썰매 신화를 창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일에는 쇼트트랙 여자 3000m계주에서 대표팀이 금메달 바통을 이어받는다. 지난 6차례의 동계올림픽 가운데 한국은 여자 계주에서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22일에는 쇼트트랙 남자 500m, 여자 1,000m, 남자 5,000m계주가 펼쳐져 최대 금메달 2개를 캐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24일에는 이승훈(30대한항공)과 김보름(25강원도청)이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동반 우승에 나선다.올림픽 사상 첫 남북 단일팀인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0일 오후 9시 10분 스위스와의 예선 1차전을, 12일에는 스웨덴, 14일 오후 4시 40분엔 일본과 차례로 격돌한다.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 전 경기는 관동하키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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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6 23:02

[종합우승 노리는 국가] 노르웨이·독일 '2파전'

러시아가 도핑 스캔들로 추락한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 종합 우승 후보로 독일과 노르웨이가 꼽히고 있다.독일은 바이애슬론과 노르딕 복합 등 설상 종목과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에서 강세를 보인다. 이들 종목의 선전을 통해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12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특히 독일은 러시아 선수들의 대거 출전 정지 처분에 따른 이득을 가장 많이 챙길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전문업체 그레이스 노트는 색깔에 관계 없이 러시아에서 독일로 이동하는 메달이 5개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이 업체는 독일이 금메달 15개로 1위에 오르고 노르웨이(금 13개)와 미국(금 11개)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스타일 스키와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종목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미국도 독일과 노르웨이의 2파전을 충분히 흔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베팅업체들은 오히려 노르웨이를 더 높게 쳐주고 있다. 노르웨이 역시 독일처럼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키점프 등 설상 종목이 메달밭이다. 비윈(bwin)은 노르웨이의 평창 올림픽 최다 금메달에 가장 낮은 1.80의 배당률을 매겼다.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1위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이어 독일(3.25배), 미국(9.00배), 캐나다(17.00배), 네덜란드(26.00배) 순이었다. 베팅업체 오즈샤크와 라스베이거스스포츠베팅 역시 노르웨이를 종합우승 1순위로 지목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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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2.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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