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윤병헌)는 14일 현장대원들의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시설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각종 재난 발생 시 더욱 신속한 소방시설 조작 및 활용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현장에 직접 출동하는 일선대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자동화재 탐지설비 작동 원리 △스프링클러 설비 작동원리 및 조치방법 △옥내 소화전 설비 등 소방시설 조작방법과 같은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윤병헌 서장은 교육에 참석한 대원들이 각자의 일터로 돌아가 교육내용을 전파해 모든 현장대원들의 대응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전주점(지점장 정철호)은 14일 소외된 이웃과 화재취약계층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소화기 100대를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에 기탁했다. 정철호 지점장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늘 고민해왔다며 이웃들이 화재예방을 할 수 있는 소화기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고 뜻을 밝혔다. 김광수 서장은 도내 기업들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줘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음은 훈훈하다면서 기탁받은 소화기는 관내 화재취약계층에게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마트 전주점은 지난달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를 지원하는 전주사람 온(溫)마음 푸드 나눔터에 1000만 원 상당의 가전과 이불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전라북도건축사회가 13일, 전주시 서신동 건축사회관에서 전주시와 간담회를 갖고 건축인허가 서비스 개선, 시민안전을 위한 건축행정 시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박진만 전라북도건축사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들과 전주시 건축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불합리한 건축규제 개선에 대한 집중적인 토의가 진행됐다. 건축사협회에서는 시에 건축인허가 기간단축과 부서 간 원활한 협의를 통해 협의기간 단축을 요청했으며, 건축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친절한 민원응대도 당부했다. 전주시는 최근 발생한 건축물 해체공사장 사고와 관련, 건축감리자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시민안전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성실한 감리업무를 요청했다. 건축사협회와 전주시는 시민들이 해택을 받기 위해서는 불합리한 규제를 해소해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이 후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해나가기로 했다. 건축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축관계자간의 분쟁에 대해서도 힘을 모아 해결하기로 했다. 박진만 전북 건축사협회장은 시민들의 재산과 안전에 가장 밀접한 건축은 유관기관의 협조가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건축행정에 대한 유관기관의 공감대를 넓히고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13일 생태문명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새로운 미래!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문명 시대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2개월간 도민의 참신하고 우수한 88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전북도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실국의 검토의견을 참고해 1차 실무심사 및 2차 최종심사를 통해 총 12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특히 공모제안에서 환경과 산업에너지, 자원순환, 공간 등 다양한 주제가 제시돼 도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는 평이다. 금상에는 청정 전북에서 즐기는 친환경 캠핑이라는 내용을 제안한 최은정씨가 선정됐다. 또 은상에는 전라북도만의 생태적인 도로 조성 제안한 박지원씨와 전북형 수소 마일리지 도입 및 수소도시 명예도민증 발급 제안한 오성준씨 등 12명의 제안이 뽑혔다. 도는 채택된 12건의 우수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의 추진계획 수립으로 정책화를 도모하는 한편, 시군과의 협력 및 컨퍼런스 등을 통해 생태문명의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생태문명 전환 공모 제안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제안의 시책화를 지원하고 생태문명 추진체계 구축 및 인식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13일 이번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익산 중앙시장 등 상인들을 찾아 심리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적십자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전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심리상담 활동가 10명은 지난 12일 침수피해가 발생한 익산 중앙시장 상가 200여곳을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과 답답한 마음을 듣고 상담했다. 이선홍 회장은 재난을 겪은 사람들은 불안, 불면증, 식욕부진 등 우울증과 같은 증세를 호소하고, 재난이 지나간 후에도 트라우마를 겪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심리지원과 상담이 필수적이다면서 적십자사는 피해 입은 도민들이 하루빨리 정신적 피해를 극복하고 평안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심리상담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가 13일 지리산 뱀사골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 현장을 방문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민간자원봉사자들로 다음달 16일(38일간)까지 남원 뱀사골 사고 위험 지역에 배치, 운영된다. 이날 현장점검은 시민수상구조대의 효율적인 운영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함으로 물놀이 장소 배치 현황, 수난 장비 및 안전 관리 실태 점검 등을 확인했다. 박덕규 소방소장은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며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통해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LINC+사업단이 주최한 제15회 캡스톤 및 어드벤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태권도학과 태권패스팀과 컴퓨터공학과 우드라(Wudra)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13일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김대진 현장실습지원센터장, 전주캠퍼스 수상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1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과제 수행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총 82개 팀이 예선과 본선을 거쳤으며, 최종 대상 2팀과 최우수상 10팀, 우수상 10팀, 장려상 10팀이 선발됐다. 캡스톤 및 어드벤처디자인은 학부과정 동안 배운 전공이론을 바탕으로 산업체 또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과제들을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종합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 등을 배양하도록 지원하는 정규 교과과정이다. 남천현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번 경진대회 참여를 통해 새로운 동기부여는 물론 보다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거라 생각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현장 적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캠퍼스 학생에 대한 시상은 14일 남천현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랑영농조합법인(대표 허정수)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칵테일토마토 600박스( 1박스 2㎏ )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부된 칵테일토마토(600박스)는 관내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랑영농조합법인 허정수 대표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친 관내 취약계층 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칵테일토마토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가치 실현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편, 하랑영농조합법인은 2020년 5월에 칵테일토마토 1,500박스 및 2021년 6월에 500박스를 기탁 하는 등 자신들이 정성껏 키운 칵테일토마토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맛의 고장이자 비빔밥의 고장 전주에서 비빔빵에 이어 비빔면을 선보인다. 전주비빔밥과 전주콩나물국밥, 전주 한정식 등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전주. 유네스코 음식창의 도시이자 세계적인 미식의 도시로 손꼽힌다. 특히, 전주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자재가 한데 어우러진 전주비빔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전주라는 도시브랜드를 지키고 키워오면서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왔다는 평가다. 지역 농업회사법인 ㈜천년누리와 비빔빵으로 인기를 끌었던 전주시가 이번에는 비빔면을 출시한다.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은 12일 ㈜천년누리(대표 장윤영)와 함께 전주의 쌀과 밀을 활용해 만든 전주비빔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주비빔면의 면은 전주의 밀가루를 활용해 식이섬유의 영양성분을 강화했으며, 쌀가루를 첨가해 면의 쫀득한 식감을 살린 건강식으로 개발됐다. 비빔면에 채소와 육류 등 식자재를 조합해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 시장 제품과 대비해 소스의 양을 20% 늘렸다. 연구원은 특히 비빔소스에 대해 제조가공 과정에서 동물로부터 유래한 원재료를 이용하지 않고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비건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전주비빔면은 천년누리 전주시청점과 전주한옥마을점, 전주역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달 넷째 주부터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전국에서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향후 연구원은 지역 농가와 기업 간 원료의 생산, 수요량 등의 분석을 통해 다양한 전주 농산자원의 가공 소재화 연구를 이어가 지역농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의 농산자원을 활용한 특색상품 개발은 미래산업에 견줄 만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영역이라며 특히 혁신도시에 있는 농촌진흥청 등 관련 기관들의 탁월한 R&D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해 농생명산업을 통한 지역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군 35사단과 전북일보사, 전북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어린이 나라사랑 문예창작 공모전이 개최된다. 나라사랑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12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도내 소재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글짓기와 그리기, 서예, 만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글짓기는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위인,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대한민국 등을 주제로 200자 원고지 10장 내외로 제출하면 된다. 그리기 분야는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 육군 장병들의 강하고 늠름한 모습 등을 주제로 4절 켄트지에 그려 제출하고, 서예는 전북수호 정예 35사단과 위국헌신 군인본분 등을 주제로 4절 화선지에 그려 제출하며, 만화는 내가 군인이 된다면, 자랑스런 대한민국과 육군 등을 주제로 8절 켄트지 1장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는 임실군 임실읍 감철로 55 사서함 89-301호 35사단 공보정훈부로 우편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작품은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게 된다. 육군 35사단 관계자는 나라사랑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입원환자와 입원환자 상주보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및 확인한다. 1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의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 및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입원환자만 코로나19 감염증 검사를 시행했던 기존의 방역지침을 강화한다. 또 입원환자 보호자도 코로나19 감염증 검사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입원환자 보호자는 간병사를 포함해 1인으로 제한하며 보호자는 간병 시작 전 72시간 내에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음성 결과지를 본원 원무과 입원창구(또는 응급수납창구)에 제시해 손목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다만 응급실 재원환자의 보호자는 응급환자의 특성상 응급실 내에서는 적용받지 않으나 병동으로 입원할 경우 같은 방역지침을 따라야 한다. 병원 관계자는 불편하고 번거롭더라도 모두가 한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잘 따라야 어려움을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니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를 비롯한 모든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12일 재난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소방안전 표어포스터사진 공모전을 오는 8월 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외국인 포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표어와 포스터, 사진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작품의 의미, 상징성, 제작의도 등 작품설명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사실성시사성홍보가치 등에 큰 비중을 두고, 재난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홍보효과가 큰 작품부터 우선 선출할 예정이다. 한국소방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된 작품은 외부전문가와 심의를 거쳐 8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광수 서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안전이다며 많은 도민들이 재난예방에 관한 작품으로 공모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가 12일 회원사 ㈜미첼(지사장 이석린)과 함께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에 2300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언더웨어, 지갑 등 총 861점은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이석린 ㈜미첼 지사장은 기부 물품들이 이웃들을 위한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기달 회장은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사회공헌 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찾아내고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아름다운가게는 그동안 물품 재사용사업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국내외 소외계층과 나누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활동과 취약계층 보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기능 회복과 돌봄을 위한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8개월여 만에 재개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이용 대상자는 경증치매환자로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인지지원등급자로 매일 하루 3시간씩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통과 거동불편 등으로 이용이 어려움 대상자에게는 자택에서 치매안심센터까지 차량 왕복 운행을 제공한다. 한용재 소장은 치매환자 교통편의 서비스인 송영서비스를 운영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참여 할 수 있어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며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한 인지기능 회복과 돌봄 제공이 꼭 필요하며 쉼터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12월부터 시작된 쉼터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중단됐었다.
지난 2월 완주군 레슬링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백승용 회장은 지난 9일 완주군청 소속 레슬링 팀과 전북체육중고등학교 레슬링 팀을 찾아 지도자 격려금, 선수 장학금 및 운동복 등 10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백 회장은 이날 전국대회 연속 단체우승을 한 전북체중고와 국가대표 선발전에 두 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완주군청 선수단을 격려한 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종림)은 12일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통이 날로 가중되고 있는 소외계층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이종림 지부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함께 소통하고 같이 나아갈 수 있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장학관과 군산초등학교장을 지낸 청담(靑潭) 두진열 선생(1921~1984)의 송덕비가 세워졌다. 두릉 두씨 종친회는 두진열 선생의 송덕비가 현재 옥구읍 오곡리 선무원종공신 두정란 장군 묘역 입구에 건립됐다고 12일 밝혔다. 송덕비는 두진열선생의 참교육 정신과 청백 교육자상을 이어받고 널리 기리기 위해 그의 제자와 후배 교육자, 두릉 두씨 종친회의 뜻을 모아 추진됐다. 전 금광초 김정준 교장과 전 회현초 김조현 교장이 비문을 짓고 서예가인 서홍식 한국서도협회공동회장이 글씨를 썼다. 이 기적비는 기단 0.3m, 비석2.5m 등 총 높이 2.8m이다. 청담 두진열 선생은 회현면 출신으로 일제강점기 말인 1940년에 3종 교원시험에 합격해 교육계에 입문했다. 1950년 옥구교육구청 장학사와 1960년 전라북도 문교사회국 장학관을 역임하면서 해방 및 건국직후 전북 초등교육의 행정 분야를 쇄신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청백 교육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라북도 장학관 이후 1962년에 회현초등학교장, 군산초등학교장 등16년 동안 재직하면서 학생을 사랑하는 참교육정신과 청렴결백한 교육자상은 후배 교육자들의 귀감이 됐다.
강임준 군산시장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군산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역전의 명수와 군산의 기상이라는 주제로 동기부여 특강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군산상업고등학교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손용환)와 총동창회(회장 나형운) 주관으로 군산상고 1~3학년 학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 시장은 강의 시작과 함께 학생들과 지난 1972년도 황금사자기 결승전 영상을 시청한 후 9회말 투아웃 4대1상황에서 군산상고가 이뤄낸 역전극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강 시장은 그날의 역전승은 단순히 야구로서의 의미가 아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된다는 강한 메시지를 남겨준 역사적인 경기라며 (학생들에게) 역전의 명수라는 군산의 정신을 불어넣고 군산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린 모교에 대해 자긍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청년들이 취업과 성공을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사회 현상에 대한 문제 인식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수도권 쏠림현상이 반드시 극복돼야 한다며 무엇보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공할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 시장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군산형 뉴딜을 통해 산업구조를 빠르게 개편하고 있다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미래 산업을 통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더라도 지역 내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여러분들이 간직하고 있는 꿈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며 군산시가 젊은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산 금강미래체험관(옛 금강철새조망대)은 군산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금강미래체험관은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비대면으로 개별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천리길 해설사와 함께 군산지역 4곳에 있는 전북 천리길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도 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학생 및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캠페인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참여방법은 플로깅하는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해시태그(#금강미래체험관 #플로깅)를 달아 개인 SNS(인스타페이스북)에 게시한 후, 금강미래체험관 SNS에 참여 확인 메시지를 보내주면 된다.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및 일반시민(선착순 100명)은 금강미래체험관 텀블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플로깅은 기후위기 시계를 늦춰 우리의 다음 세대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작은 움직임이라며 지속적인 실천으로 쓰레기 없는 깨끗한 군산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김제소방서(서장 전두표)는 12일 11시 소회의실에서 소화기를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용감한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6일 14시경 김제시 교정길 휴먼시아 아파트 인근 공원의 공동화장실에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한다는 주민의 연락을 받고 근무를 하고 있던 고광남(남, 52세)씨는 분말소화기 2대를 사용하여 화재를 진압,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고 씨의 신속하고 용감하게 대처하여 화장실 일부만 소실되고 화재가 진압돼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제소방서는 초기 진화로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솔선수범한 고광남씨의 공로를 인정하고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장과 함께 소화기 2대를 전달했다. 고 씨는 그 당시 쓰고 있던 마스크가 검게 변한 것을 보고, 밤낮없이 시민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가정과 일상에서 화재 예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두표 서장은 화재 초기 소화기 한 대가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하며, 앞으로도 화재 현장에서 공로가 인정된 시민 유공자를 격려하여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후백제시민대학 수료식 개최
[초록시민강좌 제4강] 윤주옥 전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대표 “지리산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만들어온 생태계”
이마트 전주점, 완산·덕진구 100세대에 식료품·생필품 키트 전달
데이터로 도시를 짓다…전북 건축문화상 학생부문 대상 전주대 박인호 학생
[재경 전북인] 진안 출신 성대영 한도병원 이사장
[줌]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 “나의 이름값은 얼마나 될까”
임진왜란의 숨은 영웅, 남원출신 황진 장군 국회서 재조명
이사람 임순여객 서인순 회장, 우석대 현장전문교수에 위촉
‘로컬리즘, 연대와 공존’⋯2025 지역신문 컨퍼런스 성료
[줌] 허정선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관장 “미술관이 한국 대표 ‘생명 예술’ 거점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