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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사고와 자본주의의 관계

■ 제시문〈자료 1〉 문제의식을 갖고 끝까지 해결하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세제를 넣지 않고 세탁을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첫 대답은 '쓸데없는 망상이다'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세제가 없어도 세탁을 가능하게 하는 세라믹 세탁 볼이 나왔다. 세라믹이 들어있는 야구공만한 세탁 볼 3개를 집어넣고 세탁기를 돌리면, 거짓말같이 세탁물의 때가 빠지는 것이다. 이후 물의 성질을 화학적으로 변화시켜 세제가 없이도 세탁을 할 수 있는 신기술 세탁기가 소개되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위의 두 세탁기 발명품은 바로 '왜 세탁을 할 때 꼭 세제를 넣어야 하는가?'라는 문제의식에서 나온 창조적인 발명품이다. 보통사람들은 세탁할 때 세제를 넣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그냥 지나쳤으나 위의 신기술 세탁기의 개발자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여기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하여 만든 것이다. 즉 신기술 세탁기는 '빨래할 때는 세제를 넣어야 한다'는 기존 생각을 벗어나 '빨래할 때는 세제를 넣지 않아도 된다.'는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여 세제를 사용하는 현 상황의 차이, 즉 '꼭 세제를 넣어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문제의식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1온스의 행동이 1톤의 이론보다 가치 있다'는 말과 같이 다양한 경험을 쌓는 사람이 하루 종일 골방에 틀어박혀 있는 사람보다 문제의식을 가질 확률이 놓은 것은 당연하다. 배낭을 메고 여행하는 직접적인 경험 뿐 아니라, 책이나 TV같은 간접적인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 - 제니(Geni), '창의적 사고로 발명활동을 생활화하자'〈자료 2〉 1990년대의 소위 '디지털 혁명'은 두 방향으로 진행되었는데, 첫째, 기존 전자 제품이 디지털 기술을 구현한 제품으로 대체되었으며, 둘째, 인터넷?소프트웨어?통신?전자?컴퓨터들의 기술적 융합에 기반한 전혀 새로운 제품이 출현했다. 디지털 기술의 이러한 등장은 기술 비약 가설이 주장하듯 후발 주자에게는 선발주자를 추격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실제로 디지털 기술로의 패러다임 전환기였던 1990년대 중반에 한국의 기업들은 여러 혁신적인 디지털 제품들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삼성과 LG는 관련 디지털 기술 영역에서 그 기술력과 라이선스에서 세계 최고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또한 삼성과 LG는 1990년대 후반 이래 미국 또는 영국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다. LG전자는 1997년에 디지털 TV에 필요한 핵심 칩셋을 개발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다.그러나 패러다임 전환기를 이용하여 선도 기업을 추격하고자 하는 기업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위험을 접하게 된다. 첫 번째는 여러 개의 출현 가능한 표준 중에서 어떤 기술 표준을 선택할 것인가와 관련된 위험이며, 두 번째는 신규 제품 생산 기술을 선택하여 생산을 한 후 어떻게 초기 시장을 형성할 것인가 하는 위험이다. 디지털 TV와 CDMA를 개발했던 한국 기업들도 이러한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중략한국에서의 CDMA 셀룰러 폰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개시는 민관 합작으로 이루어진 가장 성공적인 경로 창출형 추격 또는 비약의 예이다. 한국 기업들과 정부 당국이 셀룰러 폰 시스템의 개발을 고려하고 있을 때, 미국에서는 아날로그 시스템이 지배적이었고(여전히 지배적이다), 유럽에서는 TDMA 방식의 GSM 시스템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한국 정부(정보통신부)는 주파수 사용이 효율적이고 고품질과 보안성을 겸비한 CDMA 기술에 주목했다. CDMA 시스템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과 한국통신, 삼성, LG 같은 통신 서비스 제공업자 및 시스템 제조업자들의 심각한 우려 및 GSM으로 가자는 강력한 의견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부와 전자통신연구소는 CDMA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그러한 결정을 하기까지는 한국이 이미 개발되어 있는 TDMA(GSM)를 따라만 가게 되면 한국과 선발 국가 간의 격차는 줄일 수 없고 따라서 추격은 요원하다는 인식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그래서 한국은 더 위험한 길을 택했고 성공을 거두었다. ―-이근, '과학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경제'〈자료 3〉 경쟁의 세계에서 속도는 사회적 신분의 지표가 된다. 빠른우편 도장이 찍힌 편지는 이제 '느림보'라는 조소를 받는 일반우편보다 더 존중되며, 가난한 사람들은 더 천천히 움직인다. 이들은 기다림이라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 권력자나 부자들을 위한 초고속 철도와 비행기, 최고속도의 자동차들에 의해 추월당한다.속도는 고도로 정치적이다. 어떤 사람의 속도는 다른 사람들에 의해 지불되기 때문에, 그래서 자동차 중심의 교통시스템은, 자동차에 의해 보행자와 자전거 탄 사람의 가던 길이 차단 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계속도를 넘어서면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의 시간을 빼앗지 않고는 시간을 절약할 수 없다"고 일리치는 말한다. 영국에서 도로건설은 자동차운행자의 시간가치에 의해 정당화되어 왔다. 즉 자동차운행자의 시간은 시간당 3만원의 가치로 환산되면서도, 자동차도로들이 파괴하는 풍경의 시간에는 그와 같은 가치가 부여되지 않는다.운전자가 속도와 편안함 같은 혜택을 누리는 대가는 여타 보행자들에 의해 두려움과 신체적 부상과 공기오염과 교통혼잡과 같은 형태로 지불되고 있다. 정서적으로 볼 때는 질주하는 운전자가 속도의 쾌감을 맛보는 동안, 보행자들은 불안과 무력감 등의 장애를 겪는다. 이와 매우 유사한 것이 서구화된 경제구조라 할 수 있다. 금융을 주도하는 자들이 그 시스템의 혜택을 누리는 동안, 그 지배력에의 접근이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있는 무산자들은 고용불안과 빈곤에 시달린다. 제3세계 외채 문제의 전문가 수전 조지는 금융자본이 얼마나 빨리 이동하는지(하루에 10억 달러 이상이 이동한다)를 보여주면서, 세계는 '빠른 계급'과 '느린 계급'으로 양분되어 있고 빠른 계급은 혜택을 누리지만 느린 계급은 채무의 늪에 빠진다고 주장한다. - 제이 그리피스, '시계 밖의 시간'쟁점 논제1. 논술 논제〈자료 1〉와 〈자료 2〉의 공통된 논지를 추출하고, 〈자료3〉을 속도를 앞세운 발전 위주 세계관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위협하고 계층간 갈등을 조장한다는 측면으로 접근할 때, 〈자료 1〉와 〈자료 2〉의 공통된 논지를 비판적 관점에서 논술하시오.(900자 내외)2. 면접 논제속도를 앞세운 발전 위주의 세계관이 가지는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은 무엇인가?쟁점 확대하기1. 창의적 사고가 사회를 발전시킨다.'튀어야 산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획일적인 것보다는 개인의 개성을 더 중요시하는 21세기의 신조어이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진보 발전의 패러독스의 원리를 필요로 한다. '튀기'위해서는 남과 다른 길을 먼저 가야 하기 때문이다.현대인들의 이러한 경향에 대해 한 목소리로 옹호한다. 공통적으로 인류가 진보하거나 개인이 남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극한 상황을 선택하고, 그에 따른 역경을 견뎌 내야 하며, 그래야만 우리는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이것은 남과 같이 해서는 결코 남을 이길 수 없다는 말과 같다. 내가 뒤처져 있는 상황에서 최고 위치에 있는 A를 따라잡고 싶다면, A와 같은 노선에서 뛰어가 따라잡을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내가 뛴다고 A는 걷고 있겠는가. 그럴 바에야 〈자료2〉의 삼성이나 LG처럼 전혀 새로운 방식에서 출발하여 A의 수준까지 자신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2. 미국식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자본주의는 세계를 보편화시켰다. 그로 인해 사회적 불평등 역시 심화되었다. 그러나 미국은 자신의 민주주의적 전통의 특수성으로 말미암아 유럽과 구별되는 독특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은 자유주의적 자본주의를 견제할 수 있는 사회주의적 정치 및 사회운동의 전통이 대단히 허약하다. 그에 덧붙여 인종적문화적 이질성이 뿌리 깊다. 그로 인해 노동자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 저변계층의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한 집단적 노력이 활기차게 이루어지지 못한다. 사회운동의 전통도 제대로 틀이 잡혀 있지 못하다. 결과적으로 사회제도, 생산조직 등에서의 사회적 민주화 수준도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다. 미국이 안고 있는 상대적으로 높은 정치참여에서의 불평등도 정당이나 조합 등 정치적 조직들이 여기서는 서로 경계가 분명한 집단이나 계급들과 결속되어 있지 못한, 말하자면 이러한 조직들이 너무나 다양한 사회적 차이들을 한꺼번에 다 통합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적 논리에 연유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서로 겹치고 교차하는 사회적 전선과 집단들이 상호간의 첨예한 대립을 미연에 방지시켜 주기 때문에 정치체제의 안정이 초래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러한 안정은 사회적 소외 계층의 희생에 뿌리를 드리우고 있다. 3. 알바생, 자본주의가 낳은 '사회적 약자'알바를 하려면 '법적으로' 근로계약서를 꼭 써야 합니다. 고용업주가 임금체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그런데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4년간 설문조사들을 보면 60~80%가 계약서 작성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로 큰 회사와 잡크래커에서는 계약서 작성이 의무화지만, 작은 회사나 중견급 회사 같은 곳에서는 잘 안 지켜집니다. 잡크래커를 제외한 단기알바들은 계약서를 잘 안 씁니다. 이는 알바생들의 귀찮음도 있겠습니다만, 고용업주들이 근로계약서 작성을 꺼리는 것이 근본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알바생들은 근로 계약서 없이 주인 말만 믿고 일합니다. 결국 돈을 부족하게 받거나 업무시간이 지켜지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알바생과 고용업주가 대립각을 세우면서 '노동부 신고'라는 극단적인 상황에 이릅니다. 문제는 노동부 신고를 우습게 여기는 고용업주들이 일부 존재한다는 점인데 이는 알바생을 우습게 보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로 고생하셨던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어린 나이에 엄청난 마음 고생에 시달려야 합니다.쟁점 기출문제1. 논술 : 서강대 2011학년 모의 논술고사 문항1[논제] 제시문 [가]가 어떤 사례를 설명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런 사례가 빚어진 이유는 무엇인지를 제시문 [나]와 [다]를 근거로 설명하라. (500-600자, 30% 배점)2. 면접 : 가톨릭대 2001 수시2차[논제] 자본주의 경제 체제가 각 국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하시오.[논제] 미국이 8년 동안 호황을 누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쟁점 관련 도서1. 10년후, 한국-2006. 공병호, 해냄2. 시계 밖의 시간-2002. 제이 그리피스, 당대 쟁점 관련 영화1. 레드라인-2010, 코이케 타케시 2. 피에타-2012, 김기덕학생 글과 교사 총평1. 학생 논술문〈자료 1〉은 도전정신을 통한 창조적 발명을, 〈자료 2〉는 경쟁 사회 속에서의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두 자료의 공통된 논지는 현대 사회가 빠른 발전을 위한 창의적 사고를 요한다는 것이다. 21세기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존의 낡은 사고를 벗어던져야 하며 새롭고 빠르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는 논지를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매일 새롭게 변화하는 세상을 본다.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폭락하는 스마트폰, 작년과는 김치 맛이 달라지는 냉장고. 물밀 듯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자원과 정보, 고속 진행되는 과학기술 개발 속에서 우리는 편리하고 좋은 세상을 맛본다. 하지만 과연 이것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는 없다.눈부신 발전 뒤에는 이를 누리고 살지 못하는 소외된 계층이 있다. 창조적인 발명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하지만 경제력 갖추지 못한 사람들은 발전된 사회에 적응할 수 없게 된다. 또한 그 발전된 사회에서 조금이라도 잘 살기 위해 더 많은 채무관계를 가지게 되기도 한다. 이처럼 쾌속 발전으로 인해 사회는 새로운 계급을 양상 한다. 빠르게 발전한 사회로 인해 이에 적응하지 못한 기성세대와 젊은 신세대 간 세대차이도 발생하였다. 가장 보편적인 노화현상은 바로 적응능력의 저하인데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기성세대들은 더 이상 적응하지 못하고 길을 잃는다.신제품이 출시되면 곧바로 이전 제품은 찬밥신세가 되는 부조리한 자원 낭비 현상은 심각하다. 발명품을 얻게 되면 사람들은 당연시 하게 사용가능한 이전 제품을 버린다. 새로운 발전을 위한 창조적인 발명품은 단지 누가 먼저 발명품을 내놓느냐는 것으로 퇴색되어 버렸다. 창의력을 요구하는 쾌속 경쟁사회는 계급 간 불균형과, 세대 간 갈등, 자원 낭비 등의 여러 문제를 초래하며 나아가 더 심각한 사회 문제를 생성할 씨앗을 가지고 있다.류가현(전북과학고 1학년) 2. 교사 총평△독해력논제에서 요구하는 것은 〈자료1〉과 〈자료2〉의 공통 논지를 추론하여 제시하고, 〈자료3〉의 현대 사회는 창의적 사고를 필요하지만 반대로 부작용도 나타나게 된다는 결과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논술해야 한다. 제시된 논점을 잘 분석하였고, 〈자료3〉의 속도를 앞세운 발전 위주 세계관이 다양한 삶의 방식을 위협하고 계층간 갈등을 조장한다는 측면으로 접근해서 비판적 견해가 잘 제시되어 있다.△논리력한 단락에 주제에 따른 논거를 제시해야 논증을 통한 논리력을 얻을 수 있다. 〈자료3〉을 비판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내용의 논거는 제시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 타당한 논거 제시가 확연하게 드러나지 않은 점이 높은 점수를 얻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논점을 잘 찾아내어 논리를 전개하였으나 일반론적인 내용을 설명하듯이 서술하여 자신의 주장이 약한 논술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논리 흐름은 무난하게 잘 제시하여, 현재 우리 사회가 살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잘 파악하였다.△표현력설명문과 논술문이 다른 점은 자신의 주장이 명확하게 드러나야 한다. 논제에서 요구한 조건으로 서술하여 표현해야 한다. 가현 학생은 논리적인 표현도 뛰어나고 내용도 통일성 있게 표현하였다.

  • 교육일반
  • 기고
  • 2013.01.30 23:02

기초생활수급 학생 교육복지 확대

앞으로 교육적 배려대상 청소년들에 대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확대 시행된다.전북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 127개교를 비롯해 연계학교 66개교 등 모두 193개교에 126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지원 대상 학교 127개교에 비해 늘어난 수치로, 혜택을 받는 학생수도 2만3100여명에서 2만4500여명으로 증가했다.교육복지우선지원은 기초생활수급 학생수가 40명 이상인 학교에 혜택이 간다.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 연계학교는 같은 조건으로 학생수 10명 이상 40명 미만인 시지역에 해당된다.이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기준인 '기초생활수급 학생수 40명 이상인 시지역 학교'보다 지원대상 폭을 넓힌 것.연계학교 지정은 혜택 대상 학생이 적어 사업학교에 선정되지 못한 학교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도 교육문화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이에 9개 시군지역의 유치원 1곳, 초등학교 57곳, 중학교 68곳, 고등학교 1곳 등 127곳의 사업학교에는 앞으로 3년 간 학교당 연 7000만원~1억원씩 지원된다.이 가운데 3개 시지역의 초등학교 53곳, 중학교 13곳 등 66곳의 연계학교에는 학생 1인당 50만원을 지원한다.또한 지역교육지원청과 대상 학교에는 프로젝트 조정자 9명, 지역사회교육전문가 127명 등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이들은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지원 등 5개 영역의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상 학생들은 △기초학습능력 증진 및 진로지도 △문화적 결핍 해소를 위한 토요방학 아카데미 활동 △심리치료 △건강한 신체발달 지원 △나눔축제 및 생태문화체험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교육 소외계층 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내실화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의 직접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지역 기반형 교육복지 추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3.01.25 23:02

"교육 패러다임 학력 아닌 학생 중심으로 바꿔야" 박일범 순창제일고 교장

이 시대에 교육의 현실을 논한다는 것은 '금기사항'에 속한다는 말이 있다.백년대계라 불리는 교육의 중요성 만큼이나 온 국민이 '교육의 달인'(관심이 많다는 뜻)들이어서 백가쟁명의 목소리가 나오기 때문이다.한국 교육도 여론의 질타를 맞으며 수없이 변화해 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국민들이 고개를 끄덕일만한 공감대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생인권, 교권, 사교육, 대입제도. 논쟁만 있을 뿐 어느것 하나 만족할 정책이 없다. 전북교육도 마찬가지다. 특히나 걱정되는 것은 농촌학교 교육문제이다. 지난주말 박일범 순창제일고 교장을 만나 교육계의 현실을 들여다 봤다. 박 교장은 교원단체 회장, 도교육위원을 거쳐 공모제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공모제 교장 3년째인데요, 나름의 교육 철학이나 교육방식은."'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바르고 따뜻한 인재 육성'을 위해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학생 중심 학교'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이는 학생을 중심에 놓고 학생들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가진 소질과 적성을 존중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즐거운 학교, 즉 다양성이 존중되는 교육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재직기간동안 변화된 모습, 그리고 성과는."학교가 밝아졌습니다. 자기 존중감과, 상대와 이웃에 대한 존중감이 높아져, 20명 안팎이던 학업중단 학생이 작년 2명으로 줄었습니다. 인성교육실천 전국 100대 학교에 선정됐고 대학 진학 성적도 놀랄만큼 좋아져 동창회와 지역사회에서 고맙다는 인사도 많이 받습니다."-새롭게 출범한 박근혜 정부의 교육정책에 바란다면."역대 정부는 학생 개개인을 국가의 인적자원 개념으로 파악해 왔습니다. 새정부는 취업결혼출산육아보육교육취업노후, 이 모든 단계를 사회적으로 보장해야 합니다. 개개인의 행복을 중심에 놓고 국가의 역할 고민해야 하며, 그렇다면 학력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합니다."-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아이들은 학교에서 단 한명이라도 더 행복해져야 합니다. 옆의 친구와 경쟁하지 말고, 친구와 협력해서 함께'어제의 나'를 넘어야 합니다. 우리식 교육은 4 + 6 = ? 는 식입니다. 이를 ? + ? = 10 이냐고 발상의 전환을 하면 10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변화의 욕구와 현상유지 욕구 속에 학생인권 조례와 교권침해 논란에 대해서는."전통적인 사제 관계에서 사회변화에 따른 인권의식 성장의 발로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인식의 전환입니다. 학생 중심 학교로 바로세워 학생의견을 존중하며, 학생자치활동을 폭넓게 인정해 학생의 다양성을 보장해야 합니다. '나'를 내려 놓고 학생을 진심으로 위하는 교사의 사명감과 열정이 참 좋은 선생님, 즐거운 학교 생활을 만들고 참된 교권 신장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전북은 진보 교육감 3년째를 맞고 있는데, 평가를 한다면."아직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나름 얘기한다면 적어도 교육감은 청렴한 것 같습니다. 현장의 청렴의식도 많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가 더 확장됐으면 좋겠습니다. 현장 얘기를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들어주는 노력이 절실합니다. 올바른 교육을 위해 하고싶은 얘기가 있어도 기회가 없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전북교육의 시급한 현안문제를 꼽는다면."농촌교육 문제입니다. 새정부에서 교육문제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지만, 현재까지의 정부 정책발표대로 간다면 농촌교육과 농촌은 궤멸적 타격을 입게 됩니다. 또 학교폭력과 가정붕괴 등으로 인한 학업 중단 문제도 심각합니다."-어떻게 풀어야 하고, 어떻게 변해야 할까요."일단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 양극화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학생들의 다양한 적성소질을 인정하고 계발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해야 합니다. 획일화를 탈피해 '여러 줄'을 세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수월성의 개념 확장 및 교육기회 균등의 적극적 해석이 필요합니다. 우선 도시 인문계 학교는 힘들 것이므로 농촌지역 학교부터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다양성과 전인교육 강조하면 학업 성취도가 떨어진다는 우려에 대해서는."전인교육, 즉 인성교육과 학력은 서로 배타적이라는데 동의하는 교육자는 없을 것입니다. 바른 인성교육으로 자기 존중감 높아지면 이웃도 존중하게 되고 이게 모여 공동체 의식이 됩니다. 학교폭력 같은 불필요한 신경 안쓰고,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걸 도와 주는데 학업 성취도가 오르지 않으면 이상한 것입니다. 공부하는 학생 더 잘하도록 끌어주고, 다른 학생은 다른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도록 하는 것이야 말로 학생을 존중하는 학생 중심 학교의 요체입니다."-현 정부의 정책과는 조금 다른 방향인데요."맞습니다. 그래서 사회 대통합과 국민행복시대를 내 건 박근혜 정부에 기대해 봅니다. 안되면 또 싸워야 될 것이고."-현 교육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계속 부딪히는데 도민의 우려가 큽니다."양극화 정책은 물론 지방교육자치를 인정하지 않는 현 정부에 1차적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의제 설정과 이를 실현하는 방식도 재고돼야 합니다. 예를들어 법적으로만 하자가 없으면 끝인가요? 농촌교육, 학급당 학생수, 학생의 다양성 인정 등등의 본질적 문제를 가지고 합리적인 방법을 택해야 합니다. 원인제공은 현 정부에서 했지만 더 슬기롭게 대처해야 합니다."-자연스럽게 교육감에게 바란다가 됐군요."꼭 한가지만 덧붙인다면 '내가 추진코자 하는 정책을, 실현시킬 여건을 만들면서 추진했으면'합니다. 지지율이 60%, 70%... 이렇게 올라가면서 바람막이가 되어야 참모들이 일을 합니다.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건 지도자의 몫입니다."-전북교육을 바라보는 도민들의 자세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현재 공교육의 위기라 진단합니다. 시장논리에 의한 교육현장의 상업주의, 교육의 본질에 대한 왜곡, 학벌중심사회에서 신분상승에 대한 과도한 욕망, 교사들의 사명감과 열정의 저하 등등이 원인일 것입니다. 그래서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자는 것입니다. 교육(학교)을 신분상승의 사다리로 보지 말고, 아이들이 즐겁게 자신의 진로를 모색하는 곳으로 바꾸자는 것입니다. 사교육도 현저히 줄 것입니다.(사교육, 특히 선행학습은 독입니다. 스스로하는 예습은 보약이지만, 학원의 선행학습은 독약입니다)"

  • 교육일반
  • 정대섭
  • 2013.01.24 23:02

도내 로스쿨 취업률 우수…전북대 79%·원광대 87%

도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취업률이 전국 25개 로스쿨 중 중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대와 원광대 로스쿨에 따르면 전북대의 경우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56명 중 44명(78.6%), 원광대는 37명 중 32명(86.5%)이 취업했다.전국 로스쿨들의 취업률은 60~90% 사이로 취업자 대부분은 현재 법원, 검찰, 법무법인, 공기업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취업처별로 보면 전북대의 경우 법원 2명, 검찰 1명, 법무법인 및 법률사무소 37명, 국가기관 11명, 공기업 5명이다.원광대의 경우 법원 2명, 법무관 2명, 법무법인 및 법률사무소 17명,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12명, 공공단체 1명, 사기업 1명, 대학 교원 2명 등이다.이들 대학은 전반적인 교육과정 적합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25개 로스쿨에 대한 평가결과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 등 18개교가 '인증'을 획득했다.평가는 1기 로스쿨 졸업생이 재학한 2009~2011년 3년 동안의 △교육목표 △입학전형 △교육과정 △교원 △학생 △교육시설 △교육연구지원 △관련 학위과정 등 모두 8개 영역의 29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이중 전북대는 '실무필수과목의 적절성과 충실성', '필수기본시설의 확보'에서, 원광대는'기존 법학부 과정의 교육'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3.01.24 23:02

생각 키우기 - 비만에 관한 불편한 진실

주제 다가서기전세계 260만명이 비만과 과체중으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특히 소아비만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만큼 심각한 질병으로 주목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에는 개인적인 문제로 여겨지던 '비만'이 최근 저소득층에서 급격히 늘어나는 고도 비만 및 그로 인한 스트레스성 우울증은 결코 개인의 차원에서 다뤄질 문제가 아님을 나타내고 있다. 고소득층일수록 웰빙 식생활과 운동을 병행한 규칙적인 다이어트로 인해 비만에 대한 두려움에서 멀어지고 있는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이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군에 노출되고 있어 이는 정부차원에서 그 원인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주에는 비만이란 사회현상에 담겨 있는 불편한 진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신문 읽기〈읽기 자료 1〉가족건강 프로젝트(EBS·27일 오후 7시35분)서울 모초등학교 5학년 열두 살 쌍둥이 자매 지민이와 다민이. 한창 밝게 뛰놀고 공부해야 할 자매는 풀이 죽어 있다. TV에 나오는 늘씬한 연예인을 보며 즐거워하는 10대지만 초고도 비만으로 친구들과 어울리기가 쉽지 않다. 둘 다 키 150㎝, 몸무게 70㎏으로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 하루 영양섭취량은 각기 4000㎈로 또래 평균 1700∼1900㎈보다 두 배 이상이다. 자매는 세 살 무렵까지 복스럽다는 얘기를 들었다. 통통하게 볼 살이 올라 이웃으로부터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자매가 살이 찌기 시작한 것은 다섯 살 무렵. 이때만 해도 부모는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지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했다. 엄마는 최근 들어 모질게 마음먹고 자매 식단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했다. 100% 현미밥에 소금이 적게 들어간 음식으로 식단을 바꾼 것. 그러자 자매는 "엄마가 해주는 음식은 맛이 없다"며 같은 아파트 옆 동에 사는 할머니 집에 가서 폭식을 했다. 게다가 주전부리도 심했다. 운동도 아예 안하고 TV시청과 게임을 즐긴다. 제작진은 부모의 동의를 얻어 자매를 유심히 살폈다. 한데 특이한 점이 발견됐다. 김치 위주의 식단인데도 초고도 비만이었던 것. 자매가 하루에 먹는 김치 양이 한 포기나 됐기 때문이다. 비만의 최대 적인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고 있는 셈이다. 밥 위주 또한 탄수화물 섭취를 높인다. 이들에게 전문가의 소아비만 탈출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5주간에 걸친 식단 조절과 운동이었다. 처음엔 짜증을 내던 자매는 한 주가 지나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달여 만에 각기 4㎏ 감량에 성공했다.〈출처 : 국민일보 2012.12.27〉〈읽기자료2〉소아비만은 소아에게 가장 흔한 영양 장애로서 매년 그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다른 질병이 있어 비만이 생기는 경우를 병적 비만, 질병 없이 생기는 경우를 단순 비만이라 한다. 또한 비만 자체는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증 등을 유발하여 이차적으로 심각한 건강장애를 초래한다.소아비만의 원인으로는 소모되는 양보다 많은 양의 칼로리 섭취가 주 원인이다. 그러나 섭취 및 소모하는 칼로리 외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비만 발생에 관여한다.소아 시기의 비만은 성인 시기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소아 시기에 비만이 발생하면 심리 사회적 영향을 미쳐 소아 청소년 시기에 얻어야 할 자기 존중심 등이 결여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소아 비만이 증가함에 따라 2형 당뇨병이 소아 시기에서도 증가하고 있으며, 발생 연령이 어려지고 있다.소아비만의 치료는 주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조합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매일 아침 식사를 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비만도를 줄일 뿐 아니라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므로 열량섭취를 제한하기보다는 잘못된 식습관 교정과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불규칙한 식습관, 빨리먹기, 습관적 야식섭취, 잦은 군것질, 편식하기, 인스턴트 식품 및 패스트푸드 즐겨먹기 등의 잘못된 식습관은 비만의 중요한 원인이 되므로 식습관을 반드시 교정해야 한다. 그리고 식단은 아이와 함께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 때 맛있는 음식 중에 어른이 되면 먹지 않는 음식이 많은 것처럼 어른이 먹기 좋은 음식을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또한 TV시청, 컴퓨터 또는 비디오게임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매일 1시간 이상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탄산음료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체중감량의 시작은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며, 처음에는 체중을 줄이기보다는 체중을 유지하기만 하면 성공한 것이다.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의 넓이만큼 체중은 서서히 빠지게 되어 있다.부모와 아이가 실현가능한 방법들을 같이 찾고, 이 중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부터 시행하면 된다. 〈출처 : 경남신문 2012-06-04〉생각 열기△〈읽기자료 1〉를 읽고, 지민이 다민이가 김치 위주의 식단을 먹고 있음에도 초고도 비만 증세를 보인 까닭을 찾아 쓰시오.△〈읽기자료 1〉를 읽고, 쌍둥이 자매의 어머니가 비만에 대한 걱정을 하기 시작한 시기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찾아 쓰시오.△〈읽기자료 2〉를 읽고, 소아 비만의 원인을 찾아 쓰시오.△〈읽기자료 2〉를 읽고, 소아 비만의 해결방법을 세 부분으로 정리하시오.△〈읽기자료 2〉를 읽고, 성공적으로 소아비만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에서 유의해야 하는지 간단히 정리하시오.생각 키우기△비만 (Obesity)비만이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의미하기보다 '체내에 과다하게 많은 양의 체지방이 쌓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즉, 근육량이 많고, 체지방의 증가는 없는 드문 경우에는 체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비만이라고 할 수 없다. 또 전신의 체지방 축적보다는 '복부 비만'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고, 최근에는 피하지방보다는 복강 내 내장지방의 축적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연구 결과들이 축적되면서 '내장지방형 비만'이라는 용어도 사용되고 있다. 1996년 세계보건기구가 '비만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한 이래로 현재 21세기 인류가 극복해야 할 중요한 질병 중 하나로 생각되고 있다.△비만의 진단 기준-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기준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체질량지수라고 하는데, 신장에 비해 체중이 적당한지를 파악하는 방법이다. 서양인에서와는 달리 동양인의 기준이 따로 마련되어 사용되는데, 체질량 지수가 25를 넘는 경우에 비만이라고 한다(참고 : 8.5~22.9 정상, 23.0~24.9 과체중, 25.0~29.9 비만, ≥30 고도비만)-허리둘레기준줄자로 허리둘레를 측정하여 복부 비만을 진단하는 것으로, 전신비만 이외에 복부비만을 진단하는 보조적인 수단이다. 동양인은 남성의 경우 90cm 이상, 여성의 경우 85cm이상을 복부비만이라고 한다.-내장지방기준 복부비만을 좀 더 자세히 분석하기 위한 정밀한 수단으로는 복부 지방 CT촬영을 들 수 있다. 촬영 결과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비율이 0.4 이상인 경우 내장지방형비만이라고 한다.생각 더하기△다음 〈보기〉의 내용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적절한 근거를 들어가며 서술하시오. 〈보 기〉〈읽기자료1,2〉를 살펴보면 소아비만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은 주로 가정에서 비롯된 잘못된 식습관 때문에 비만 체형이 되었고, 따라서 가정에서 부모의 적극적인 관리와 본인의 의지마나 뒷받침 된다면 얼마든지 비만에서 헤어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을 보면 저소득층일수록 피자나 햄버거, 탄산음료와 같은 정크 푸드를 매우 자주 먹는 반면 고소득층일수록 영양가가 고루 갖춰진 양질의 음식을 먹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니 비만 자체가 사회적 불균형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쉼 터◆ 다음 기사를 읽고, 오늘 주제와 관련지어 생각해보세요.세계 최대의 음료회사인 코카콜라가 탄산음료의 위험성을 알리는 공익 광고를 선보였다.14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케이블 뉴스 전문채널인 폭스뉴스, MSNBC, CNN에 방영된 이번 광고는 "모든 사람을 걱정하게 만드는"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 하나가 되자는 목소리를 담았다.코카콜라는 또 이번주부터 미국의 인기 오락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에 걷기 등 운동으로 칼로리 걱정을 덜자는 메시지가 담긴 광고도 방영할 예정이다.음료 회사가 탄산음료의 위험성을 알리는 광고를 방영한 것은 코카콜라가 처음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세계 2대의 탄산음료 메이커인 펩시도 최근 여성 팝스타 비욘세와 함께 건강 증진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탄산음료 규제론자들이 비욘세에게 펩시와 광고계약을 취소하든지 아니면 관련 시민단체들에 기부금을 내라고 압박한 끝에 나온 결정이다.글로벌 음료 회사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뉴욕을 시작으로 워싱턴 DC와 시카고 등 주요 대도시가 탄산음료 규제에 나선 데 따른 고육책으로 풀이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전했다.'콜라 덜 먹기'의 선봉에 선 뉴욕 시는 지난해 비만 등 성인병 퇴치를 위한 유해식품 규제의 일환으로 경기장과 극장 등에서 대용량 청량음료 판매를 금지키로 했다.뉴욕의 이번 조치는 오는 3월부터 시행되며, 코카콜라 본사가 있는 애틀랜타를 제외한 다른 대도시에서도 식품 조례 개정안이 제출되는 등 규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탄산 규제론이 확산되자 코카콜라와 펩시 등 음료회사들은 지난해 10월 가판대에서 판매하는 탄산음료 용기에 열량을 표기하기로 합의하는 등 공동 보조를 취하고 있다.그러나 코카콜라 측은 이번 광고는 탄산 규제 여론에 대응하는 차원이 아니라 비만을 포함한 "시대의 이슈" 대처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출처 : 경남신문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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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 2013.01.24 23:02

설산 눈앞에 펼쳐진 산골마을, 금세 친해진 아이들로 떠들썩

완주 산내들희망캠프는 해마다 한 차례씩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오지문화탐사대란 이름을 내걸고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탐사단에 선발된 학생들은 모두 11명. 일반 학생들은 유료이고, 도움이 필요한 계층 가운데 관계기관의 추천을 거친 학생들은 무료이다. 올해 선발된 탐사대는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지도위원 6명과 함께 네팔 고르카 지역의 오지학교 돕기에 나서는 한편 히말라야라는 대자연 속에서 청소년들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공동체적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들의 탐사 활동을 두 차례에 걸쳐서 싣는다.△오지 문화탐사대 사전훈련탐사단은 본격적인 해외 탐사활동에 필요한 소양과 체력을 기르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친 1박2일 훈련을 소화했다. 대둔산을 중심으로 진행된 사전훈련에서 대원들은 '우리는 하나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히말라야 등반에 필요한 기본기를 다졌다.△쉬리 사라다 학교에 도착네팔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관광도시인 포카라를 향해 달리다 두 도시의 중간쯤에서 전용버스는 멈추었다. 이제부터 달릴 구간은 일반 차량은 허용하지 않는 험준한 비포장 난코스. 이 구간만 전문으로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사륜구동에 차체가 높게 설계되었다. 버스가 굉음을 내며 휘청거릴 때마다 대원들의 비명소리가 간간이 새어나오길 2시간,'쉬리 사라다 (Shree Sharada)'라는 간판이 붙은 단층의 허술한 교실들로 꾸며진 학교가 눈앞에 나타난다.탐사대를 정성으로 맞는 학생과 교직원들. 이들은 대원과 지도위원 한명 한명에게 꽃잎을 나누어 준 후 환영의 뜻으로 꽃목걸이와 노란색 천을 목에 걸어준다.△오지 학교 돕기 나선 탐사대탐사대는 학교 운동장에 텐트촌을 만들고 본격적인 교류행사와 지원활동에 나섰다. 운동장에 서면 마나슬루에서 뻗어 나온 설산이 눈앞에 펼쳐지는 학교. 현대사회 소통의 통로인 인터넷조차 없는 학교. 네팔에서도 오지학교 가운데 오지학교이다. 대원들이 싸이의 말춤을 추어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걸 보니, 도회지 문명과 등진 이곳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숱한 비정부기구(NGO)들이 네팔의 학교를 돕겠다고 나섰지만, 이 학교만은 히말라야 깊숙이 감춰져 또 다른 공간을 만들고 있어서 인지 숱한 도움의 손길에서 벗어나 있었다.대원들은 현지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행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처음엔 언어 소통이란 장벽 앞에서 멈칫 거렸지만, 이내 청소년기의 발랄함으로 서로 뒤섞여 벽을 허물어 간다. 한쪽에선 사방놀이, 또 한쪽에선 축구 경기를 즐기고, 교실을 찾아간 대원들은 이들과 어우러져 춤을 추며 하나가 된다.한편 지도위원들은 교직원들과 함께 학교를 꼼꼼히 둘러보며 지원 방안을 짜느라 고민한다. 지도위원 회의에서 내린 결론은 단발적인 지원보다는 연차적으로 계속 지원에 나선다는 것. 우선 오는 4월에 이 학교를 다시 찾아 건물 외벽과 천장을 수리하고, 현지인 한 명을 뽑아 양호교사로 육성하고 인건비를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지도위원들은 현지에서 연장을 구해서 이마에 땀을 적시며 책장을 만들어 주었다.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하는 완주산내들희망캠프로선 최대한의 배려인 셈이다.탐사대는 네팔 현지 학생들과 한국 대원들이 모두 운동장에 모인 가운데 학교 지원방안을 담은 협약서를 작성해 학교 측과 교환하고, 한국서 미리 준비한 학용품과 축구공 등 전달식을 가졌다.△2박3일 일정 그리고 작별탐사대를 환대하는 학교 측의 손길은 소박하지만 그들만의 예법에 따라 극진했다. 네팔에선 귀한 손님을 모실 때에만 잡는다는 염소. 학교 측은 탐사대에 염소 한 마리를 선뜻 내놓았고, 조그만한 성찬을 함께 나누었다. 탐사대가 떠나는 날. 이들은 탐사대 한명 한명 모두의 이마에 붉은 색 점을 찍어주는 일명 '티카'행사를 벌이며 대원들의 행운을 기원하고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탐사대가 마을버스 지붕에 카고백을 싣고, 대원 모두가 버스에 오를 때까지 이들은 오랫동안 주변을 떠나지 않았다. 네팔=김경모기자 kimkmo@△탐사대원= 최향·성창민·이성영·최호형·오재석·김중산·신강진·박예찬·양다현·최하나·박한슬△지도위원= 이왕영(단장)·이기열(대장)·김기열·박용민·이진철·박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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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모
  • 2013.01.24 23:02

완주 산내들희망캠프는 - 산악인 모여 등산교실·오지탐사·청소년 돕기 등 펼쳐

완주산내들희망캠프(대표 이왕영, 사무국장 이기열, 사무장 김기열)는 자연 친화적인 활동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목적을 두면서, 중장기적으로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산악인들이 중심이 되어 단체를 구성, 산을 주제로 등산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해마다 한 번씩 중고생들을 모아 오지 탐사대라는 캠프를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사회 부적응 청소년이나 장애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들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캠프 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회원들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얻은 강사비나 수고비를 모으는 한편 후원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내놓는 기부금으로 충당하지만, 도움 계층의 경우 무료로 캠프를 운영하는 관계로 회계장부는 언제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진행한 오지 문화탐사대도 물론 적자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대한산악연맹 대둔산 산악구조대장을 역임한 이왕영 대표는 대둔산 자락서 손꼽히는 맛집을 운영하며 현재도 산악구조대로서 자발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소방학교와 대한적십자사 산악안전 강사로 나설 만큼 응급조치 분야에서 일가견을 이뤘다. 대한산악연맹에서 활동 중인 이기열 사무국장은 히말라야 캉첸중가(8586m), 파키스탄 K2와 알프스 마터호른 등 해외 원정대에 수차례 참가한 전문 산악인 출신이다. 국립공원 등산교육 위원, 대한산악구조협회 대전산악구조대장 등 산악 분야에서 보폭이 넓다.

  • 교육일반
  • 김경모
  • 2013.01.24 23:02

혁신학교 모델 일반학교로 확대

도내 혁신학교 운영 모델이 모든 학교로 확산된다. 전북도교육청은 18일 혁신학교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그러나 혁신학교에 소요되는 예산마련이 여의치 않은데다 일부 학교들은 적절한 커리큘럼 마련에 애로를 겪고 있어 이에대한 심도있는 검토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도교육청은 혁신학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혁신학교 운영모델을 일반학교로 확산하기 위해 △거점학교 운영 △초중고 연계화 △학술대회 개최 △ 신규 혁신학교 컨설팅 강화 등의 전략을 내놨다.우선 서북부권(군산, 익산), 동북부권(무주, 진안, 장수), 서남부권(김제, 부안, 정읍, 고창), 동남부권(임실, 순창, 남원), 중심권(전주, 완주) 등 5개 권역의 15개교를 거점학교로 지정, 일반학교에 혁신사례를 전수한다.전주, 정읍, 완주, 진안, 임실 등 5개 지역 혁신학교를 대상으로 초중고 벨트화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지역교육지원청의 역할을 강화해 혁신학교 추진단과 혁신학교 컨설팅단을 운영, 각 초중고교에서 혁신학교 운영모델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아울러 지난해 첫 실시한 호남권 혁신학교 세미나를 올해도 열어 호남권과의 협력을 강화한다.이에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세미나, 학술대회, 워크숍 등을 열어 혁신학교의 경험과 사례 공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올해 신규지정된 34개 혁신학교와 16개 씨앗학교에 대한 순차적 집중 컨설팅을 통해 이들 학교의 안착화에도 집중한다.씨앗학교의 경우 혁신학년의 운영을 통해 혁신학교의 토대를 구축하고 오는 9월 20개 혁신학교를 공개모집, 내년까지 모두 100개의 혁신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지난해 제정된 혁신학교 운영조례 개정을 통해 혁신학교 예산 지원 구체화 및 지정기간 34년 연장 등을 명시화해 원활한 혁신학교 운영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나설 계획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동안 혁신학교 예산 편중 지원 문제를 지속적으로 거론한 교육위가 조례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또 혁신학교에 선정되거나 준비하고 있는 일선 학교들 가운데는 이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어 확대정책보다는 안정적 운영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한 학교에 수천만원이 넘는 예산지원을 위한 재원마련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이에 대해 박일관 도교육청 장학사는 "혁신학교 안착화를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조례 개정을 희망하고 있다"며 "현재의 시스템으로도 조례 개정없이 충분히 혁신학교를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3.01.23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