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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꼭 보고 읽어야 할 것들

▲ 관련 영화1. 리틀 세네갈 (라시드 부샤레브. 2001)노예제의 역사와 그 여진을 그려낸 영화다. 제목은 미국으로 이주한 북아프리카인 공동체를 말한다. 미국에서 택시 운전사인 조카 하산(카림 트라오레)과 그의 애인이면서 사랑과 결혼에 대해 현대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아프리카인 비람(아자 디아라)을 만나고 먼 친척뻘인 노년의 여인 아이다(샤론 호프)를 알게 된다. 알루네는 아이다의 신문 가판대에서 아르바이트처럼 일하게 된다. 두 사람은 고용자-피고용자의 관계에서 연인 사이로까지 발전한다. 한편 아이다는 임신한 손녀딸이 거리에서의 힘든 삶으로 망가져 가는 모습을 보며 괴로워한다. 이제 이들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알루네가 할 일이다.2. 아미스타드(스티븐 스필버그. 1998)1839년 겨울, 칠흙같이 어두운 어느 날 밤,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53명의 흑인들을 싣고 쿠바 해안을 떠난 아미스타드호에서 반란이 일어난다. 반란 주모자인 신케이(Cinque: 자이몬 혼수 분)와 흑은들은 항해를 계속할 선원 2명을 제외한 모든 백인들을 무참히 살해한다. 그들의 목적은 오직 아프리카로 돌아가려는 것이다. 그러나 선원들의 간계 때문에 흑인들은 두 달 뒤 코네티컷 해안에서 미국의 해군 함대에 붙잡히고 선원들을 살해한 혐의로 감옥에 갇힌다. 흑인 해방 운동가인 테오도르 죠드슨(Theodore Joadson: 모건 프리먼 분)은 이들을 아프리카로 돌려보내기 위해 변호서 로저 볼드윈(Baldwin: 매튜 맥커너히 분)에게 찾아간다. 그러나 신케이를 만나면서 점차 자신들은 노예가 아니라는 그들의 주장에 공감하게 된다. 노예 폐지론자와 옹호자들의 이견으로 법정에는 공방이 계속되고 마침내 볼드윈은 1심에서 승소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대통령 재선을 앞두고 남부인들의 반발을 우려한 마틴 반 뷰렌(Martin Van Buren: 나이젤 호손 분)의 압력으로 2심 재판부는 1심의 선고를 뒤집는다.▲ 관련 도서1. 검은 혁명(정상환. 지식의 숲)차별과 억압에 굴하지 않고 암흑의 시대를 밝힌 위대한 흑인들의 삶을 소개하고 있다. 시대만 잘 타고났다면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될 자질을 갖추었던 도망 노예 출신의 프레더릭 더글러스, 사람들의 가슴 깊숙이 잠재된 정의의 열정을 불러일으킨 킹 목사, 흑인들의 인간다움을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기꺼이 바쳤으며 흑인들이 영혼 깊숙이 사랑했던 맬컴 X, '우리가 죽어야만 한다면'이라는 강렬한 시로 정의의 메시지를 선포했던 클로드 매케이, '흑인이 강을 노래하다'는 시로 흑인들의 깊고 우울한 감성을 노래했던 랭스턴 휴스 등의 삶과 문학은 흑인이 열등하고 게으르다는 편견을 통쾌하게 깨뜨린다. 브라운 판결 이후 50여 년이 흐른 지금 제도적, 법률적 차별은 거의 없어졌다. 그러나 흑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경제적, 심리적 장벽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주장한다.2. 88만원 세대(박권일, 우석훈. 레디앙)IMF 경제위기 이후의 10년 동안의 급격하게 격화되고 있는 '세대간 불균형' 문제를 외국의 변화들과 비교하며, 세대간 불균형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임을 환기시킨 책이다. '88만원'은 20대의 95%가 비정규직 노동자가 될 것이라는 예측 아래 비정규직 평균임금 119만원에 20대 급여의 평균비율 74%를 곱한 수치이다. '88만원 세대'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경쟁 사회'를 자신들의 경쟁, 즉 '세대 내 경쟁'이라고 인식하지만, 사실은 그들이 부딪히는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승자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승자독식게임이 현실이다.▲ 신문으로 읽기일본이 심각한 소득격차로 경제와 사회의 활력이 크게 떨어졌으며, 우리나라도 일본과 비슷한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은행 조사국 정후식 부국장은 3일 '일본의 소득격차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니계수, 임금격차, 상대적 빈곤율 등 일본의 소득ㆍ분배 지표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1960~1970년대 0.374에서 2000년대 0.512로 상승했으며, 2008년과 2009년에는 더 커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위 20%가 전체 소득의 절반에 가까운 47.2%를 차지하고 있다. 상대적 빈곤율은 1997년 14.6%에서 2006년 15.7%로 상승해 국민 7명 가운데 1명꼴로 빈곤 상태다.비정규직 고용자 수는 전체 고용자의 3분의 1을 넘고, 비정규직평생임금은 정규직의 32.3%에 불과하다. '21세기의 노예'라고 불리는 워킹푸어(근로 빈곤층)는 1998년 793만명에서 2008년 1천68만명으로 증가했다. 연소득이 정규직의 4분의 1에 불과한 '프리터족'은 1982년 50만명에서 2008년 170만명으로 증가했다. 구직을 포기하고 부모에게 기대는 '니트족'은 1993년 40만명에서 2008년 64만명으로 늘었다.(중략)우리나라는 아직 일본보다는 덜하지만, 앞으로 소득격차와 빈곤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2008년 상대적 빈곤율이 14.3%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의 12.8%보다 높아졌으며, 비정규직 임금수준은 정규직의 절반에 불과하고 근속연수는 정규직의 3분의 1에도 못 미친다. 빠른 고령화와 맞물려 65세 이상 빈곤율은 45.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3.3%를 크게 웃돈다.- 전북일보/ 2010-03-03/ 연합/ 원광고등학교 교사 정용복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08.18 23:02

[논술] 아프리카 노예들

■ 생각의 폭을 넓히자 - 제시문【가】노예무역이 활발해진 것은 에스파냐가 라틴아메리카를 정복한 이후였다. 에스파냐 인들은 유럽으로 사탕과 담배 등을 수출하기 위하여 대농장을 만들었고, 여기에 필요한 노동력이 모자라자 아프리카에서 흑인들을 강제로 끌고 왔다. 그리하여 17 세기에서 19 세기 사이에 약 2,000만 명의 아프리카 인들이 노예로 팔려서 아메리카로 끌려갔다."1659년, 네덜란드의 노예무역선 성 존 호(크리스트교의 성인의 이름을 붙인 것은 얼마나 희극적인가?)가 서인도 제도의 쿠라소를 향하여 떠났다. ……노예의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6월 30일부터 10월 29일 사이에 남자 59명, 여자 47명, 미성년자 4명이 사망하였다. 그런데도 이 배가 난파했을 때, 배 안에는 아직도 95명의 노예가 남아 있었다.- 고등학교 사회/ 최병모 외 7인/ 대한교과서(주) P138【나】아프리카의 노예제도는 백인들의 노예무역 이전에도 존재했으나 신대륙에서 진행된 노예제와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었다. 신대륙에서의 노예는 경제적 제도로서 상품으로 거래되어 노동력을 공급하는 수단일 뿐이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노예는 집단의 규모를 늘리기 위한 목적이 주였다. 따라서 출산력이 있는 여성 노예가 선호되었다.아프리카 노예는 전쟁의 포로들이거나 채무자였으며, 일부는 범죄자도 있었다. 때로 납치나 노예사냥의 희생자도 있었다. 이들의 신분은 지역에 따라 다양했는데, 극단적인 예로는 의례의 희생 제물로 바쳐지기도 했으나, 대부분 신대륙의 노예에 비해 자유롭고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노예 신분의 실질적 조건은 너무나 다양했는데, 어떤 노예들은 자유인과 같은 조건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때로 권력자의 신임을 얻은 노예들은 다른 자유인들의 노동을 감독하기까지 했다. 사하라 남쪽 열대우림 지역의 노예는 전체 인구 중에서 비중이 훨씬 낮았는데, 이는 노예의 자식으로 출생한 사람들이 자유인이 되는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세계의 풍속과 문화/ 오명석 외 9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P220-221【다】'킴벌리 프로세스'는 소위 '피의 다이아몬드'가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이다. 2000년 회의가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 킴벌리의 이름을 딴 킴벌리 프로세스는 2003년 공식 발효됐다. 분쟁지역에서 노예 노동을 통해 생산된 다이아몬드가 세계 시장에서 유통되는 것을 막는 것이 협정의 핵심이다. 앙골라, 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 내전이 벌어질 당시, 정치 세력들은 주민들을 노예처럼 부려 다이아몬드 원석을 채취해 이를 서구의 거대 기업들에게 팔아 무기를 사들였다. 아름다운 다이아몬드의 생산 과정에서 사람의 목숨과 노동이 철저히 착취당한 것이었다.강도는 다르지만 사람의 노동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착취당하는 현장은 제3세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는 전 세계 수제 축구공의 70%를 생산하는 파키스탄 펀자브 지방의 시알코트라는 지역에서 만들어진다. 축구공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각형과 육각형의 가죽 32조각에 1620회의 바느질을 해야 한다. 12세 미만의 파키스탄 어린이들이 좁고 더러운 공장에서 하루에 14시간씩 바느질을 하고 고작 일당 2000원을 받는다.우리가 즐기며 마시는 커피에도 노동의 그늘이 숨어 있다. 커피 한잔을 만들기 위해서는 100개의 커피콩이 필요하다. 아프리카와 동남아 농부는 100개의 커피콩을 약 10원에 팔지만,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그 커피를 3000∼4000원을 내고 사먹는다. 고된 노동을 하는 농부가 아니라 유통과 판매를 주무르는 기업들이 이윤의 대부분을 가져간다.콩고에는 휴대전화의 핵심 부품인 리튬 필터의 주원료로 쓰이는 콜탄이 대량으로 매장돼 있다. 전 세계 매장량의 80%이다. 콩고 군벌들은 콜탄 광산 쟁탈전을 벌여 다국적 기업들에게 경쟁적으로 싼값에 팔고 있다. 하지만 아프리카 소년이 하루 종일 콜탄 광산에서 일하고 버는 돈은 단돈 500원이다.- 디시뉴스■ 논술문 작성하기 - 생각 정리≪논제≫ 제시문【가】는 제시문 【나】와 제시문【다】의 두 제시문 중 어느 것에 더 부합하는지를 밝히고, 제시문【다】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술하시오.- 제시문【가】가 제시문 【나】와 제시문【다】의 두 제시문 중 어느 것에 더 부합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를 밝히고, 제시문【다】의 심각한 어린이 노예 노동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논술하시오.(900자 내외)- 논술문 보낼 곳(E-메일) : chyb01@paran.com(01은 숫자)■ 어떻게 설득할까 - 토론하기≪논제≫ 제시문 【다】의 상황을 노예라고 할 수 있는가?- 제시문 【다】의 상황을 노예라고 한다면 그 근거가 무엇인지, 예상 반론을 생각하면서 토론하시오.(600자 내외)■ 어떤 것이 출제됐나비정규직과 인턴직 등은 현대판 노예라고 할 정도로 취약한 계층이다. 물론 비정규직과 인턴직 보다 더 열악한 최하위 빈부 계층도 존재한다. 이러한 빈곤 계층의 존재는 어려 가지 사회 문제를 야기한다. 아무리 분배를 강조하는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하더라도 소외된 계층의 어려움이 상존한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다. 이러한 하위 소외계층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기도 어려우며,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대우를 받기도 어렵다. 소위 경쟁력이 있는 상위 계층들이 부를 독식하는 현상이 만연한 현대 사회의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들은 갈수록 힘든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과거의 노예나 현대 사회에서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나 모두 존엄한 인간이다. 모두 존중받아야 할 대상인 것이다. 하위 계층을 차별하고 무시하며, 상위 계층만이 부의 독점하는 것보다는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사회적 제도와 분위기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상호 간에 갈등과 대립, 반목과 질시, 폭력과 살인 행위 등이 언제나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상황으로까지 진행되지 못하도록 사회 계층에 따른 문제를 해결해야 할 책임이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의 고민이 필요하므로, 이에 접근한 주제의 내용들이 대학의 기출 문제로 출제되고 있는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 - 토론 거리≪노예의 의미≫- 농업사회의 노예는 누구였는가?- 산업사회의 노예는 누구인가?- 정보사회의 노예는 누구인가?≪노예의 처지≫- 농업사회의 노예의 처지는 어떠했는가?- 산업사회에 노예와 비슷한 사람의 처지는 어떠했는가?- 정보사회에 노예와 비슷한 사람의 처지는 어떠한가?≪노예의 역할≫- 농업사회의 노예는 어떤 역할을 하였는가?- 산업사회에 노예와 비슷한 사람들은 어떤 역할을 하였는가?- 정보사회에 노예와 비슷한 사람들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어떤 교과와 관련됐나- 도덕 Ⅰ. 현대 사회와 도덕 문제- 사회 Ⅵ. 시민 사회의 발전과 민주 시민- 윤리와 사상 Ⅲ. 사회사상의 흐름과 변화- 사회·문화 Ⅴ. 현대 사회와 사회 문제- 정치 Ⅳ. 국제 사회와 정치- 경제 Ⅴ.세계시장과 한국경제의 미래전망- 한국지리 Ⅶ. 지역 간 상호 의존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08.18 23:02

2012학년도부터 전문대도 수시 추가모집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치르는 2012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때 미등록 충원기간을 별도로 둔다. 또 정원 내 특별전형에서 영농 및 어업 종사자를 따로 뽑는 전형이 생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정길 배화여대 총장)는 전국 145개 전문대학의 입시계획을 취합한 2012학년도 전문대 입학전형기본사항을 17일 발표했다. 입학전형기본사항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해당 학년도 개시 18개월 전에발표하게 돼 있다. 4년제 대학 입학전형기본사항은 지난 2일 발표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전형일정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구분된다. 수시모집 전형기간은 2011년 9월8일부터 12월6일까지, 합격자 발표는 2011년 12월11일까지, 등록기간은 2011년 12월12~14일이다. 정시모집은 2011년 12월22일부터 2012년 2월29일까지 원서접수와 전형, 합격자발표가 이어지고 등록기간은 2012년 3월2일까지다. 이전과 달라지는 것은 수시모집 때 미등록 충원기간을 별도로 둬 공식적으로 추가모집을 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이렇게 되면 대학은 예비합격자 순위에 따라 미등록 인원을 충원함으로써 사전에 정한 대로 모집인원을 채울 수 있고 수험생들도 정확한 예비합격자 발표 기간을알 수 있게 된다. 전형의 종류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뉘는데 정원 내 특별전형 중 취업자특별전형에서 '영농 및 어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를 뽑는 전형을 신설하기로했다. 최근 입시의 주류로 떠오른 입학사정관제는 각 전문대학의 특성에 맞게 실시할계획이다. 학생의 소양과 능력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도록 입학사정관제 원서접수는 수시모집 시기보다 한 달 앞당겨 내년 8월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0.08.17 23:02

2012학년도 전문대 입시 이렇게 달라진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17일 발표한 2012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에는 수시모집 미등록 결원을 메우는 충원기간을 별도로 두는 등 몇 가지 새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영농·어업 종사자 특별전형을 추가한 대목도 눈에 띈다.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서 특성을 살리고자 입학사정관제를 확대하면서 대학이학생의 소양과 능력을 충분히 평가하도록 수시모집 시기보다 한 달 앞당겨 내년 8월1일부터 원서를 접수하도록 했다. ◆ 전형일정과 요소수시모집은 내년 9월8일~12월6일 90일간 원서접수와 전형을 하고, 정시모집은 내년 12월22일부터 2012년 2월29일까지 시행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를 내년 12월11일까지 완료하면서 12월19일까지 5일간은 미등록 충원기간을 둔다는 게 가장 큰 변화다. 복수합격에 따른 결원을 최소화하고 학생의 선택권을 넓힌다는 취지다. 수시모집과 입학사정관제 비중이 커지는 대입 추세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정시합격자 발표는 2012년 2월29일까지, 등록기간은 2012년 3월2일까지다.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기준일은 수시는 내년 8월31일, 정시는 내년 12월3일이다. 수능시험은 이미 발표된 대로 내년 11월10일 시행되며 성적통지일은 내년 11월30일이다. 전형 요소는 학생부와 수능시험 성적, 대학별 고사(면접·구술·적성검사 등),자기소개서 등이다. 수시모집에서 수능시험 점수는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된다. ◆ 다양한 특별전형국가·사회 기여자의 후손으로 경제·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자, 소년소녀 가장,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산업재해자 등이 대학 진학기회를 얻도록 정원 내 특별전형 활성화를 권장한다. 취업자 특별전형은 산업체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내년부터는'영농 및 어업에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도 추가돼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가 확대된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 출신자(입학정원 4% 이내, 모집단위별 10% 이내),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전문계고졸 재직자 등이 포함된다. 25세 이상이거나 산업체 근무 경력 2년 이상인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를 위한 특별전형(정원 5% 이내)도 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전문대 특성에 맞게끔 비교과 활동상황,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 다양한 전형자료를 활용해 학생의 소질과 잠재력,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하도록 했다. ◆ 지원자 유의사항모집인원 유동제가 적용돼 합격자 사정 때 최종적으로 동점자가 발생하면 애초 모집예정 인원보다 초과 선발할 수 있다. 초과모집 인원은 다음 학년도에 감축된다. 수시모집 기간에 전문대학 간 또는 전문대학과 대학(교육대·산업대 포함) 간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대학(산업대·교육대·전문대 포함)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여기에는 예비합격 후보자 중 충원합격통지 시 등록의사를 밝힌 지원자도 포함된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0.08.17 23:02

대입 수시 모집 정원 62% 선발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201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올해 총 입학정원의 약 62%인 23만5천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잠재력, 창의력, 특기, 소질 등을 중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이 크게 확대돼 전체 수시모집 선발인원의 14.6%인 3만4408명을 뽑는다.대학별로 제각각이던 대입 지원서 양식을 하나로 통일하는 공통 원서제를 도입하는 것도 특징이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최종 심의, 의결을 거쳐 이런 내용을 담은 2011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16일 발표했다.전국 201개 4년제 대학 중 수시모집을 하는 대학은 196개대, 선발인원은 총 23만5천250명으로 지난해보다 8158명 증가했다.정시까지 포함한 올해 총 모집인원 대비로 보면 61.6%에 해당한다.대학들이 우수학생을 조기에 선점하기 위해 수시모집을 계속 확대하면서 총 모집인원 대비 수시 선발 비율이 2009학년도 54.5%, 2010학년도 59%, 올해 61.6%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특히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및 선발 인원이 지난해 86개 대학, 2만1392명에서 올해 126개 대학, 3만4천408명으로 크게 늘었다.전형일정을 보면 다음달 8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2월7일까지 대학별 전형이 실시된다.합격자는 12월12일 발표되며 등록기간은 12월13~15일이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0.08.17 23:02

입학사정관제, 수시의 15%…입시 중요축 부상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6일 발표한 2011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보면 대학입시의 새로운 모델인 입학사정관제가 학생 선발의 중요한 축이 됐음을 알 수 있다. 수시모집 선발인원 23만5천250명 중 14.6%에 해당하는 3만4천408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뽑는다. 수시모집 선발인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체 모집인원(38만2천192명)의 61.6%를 차지한다. ◇입학사정관 전형 126개대로 확대 = 작년 86개교에서 40개 대학이 늘었다. 건국대·울산과기대·목포대·건양대 등 정부지원 대학이 58개교(2만7천415명), 안동대·신라대·한남대 등 독자실시 대학이 68개교(6천993명)다. 2009학년도 40개교와 비교하면 2년 만에 3배 이상 증가해 특별전형의 주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모집인원은 2009학년도 4천476명(수시·정시 합계), 2010학년도 2만1천392명에서 3만4천408명으로 2년 전과 비교하면 7.69배 늘었다. ◇입학사정관 공통기준 도입 =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고 고교교육과 연계해제도를 안착하도록 '기본 룰'을 만들었다. 한마디로 '이런 자료로 학생을 뽑아서는안 된다'는 한국형 입학사정관제의 틀이다. 우선 공교육을 저해하는 전형요소를 싹 덜어냈다. 토익·토플·텝스, JLPT(일본어능력시험), HSK(중국한어수평고시) 등 공인어학시험 성적과 교과 관련 교외수상 실적, 구술 영어 면접 등을 주요 전형요소로 반영하거나 이런 자료로 지원자격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 해외 봉사실적 등 사교육 의존 가능성이 높은 체험활동도 마찬가지다. 자기소개서와 증빙서류를 영어로 기술하게 해서도 안 된다. 지원자격을 특목고 또는 해외고교 졸업(예정)자, 수학·물리·과학 등 올림피아드 입상자, 논술대회·음악콩쿠르·미술대회 등 입상자로 제한하는 것도 금지된다. 일반 고교에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교과 이수를 요구하거나 해당 대학이 개설한교과 관련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지원자격을 제한하는 것도 금기 사항이다.고등학교 교육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은 누구든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할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대교협은 "룰을 지키지 않으면 해당 대학의 전형을 인정하지 않고 각종 지원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시 비중 60% 넘었다 = 2011학년도 수시모집은 196개대에서 23만5천250명을모집해 2010학년도(194개대, 22만7천92명)보다 8천158명 늘었다. 대교협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확대에 따라 수시모집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했다. 전체 선발에서 차지하는 수시 비중도 2010학년도 59.0%에서 2011학년도 61.6%로2.6%포인트 높아져 처음 60%를 넘었다. 국공립대학이 41개대 4만7천955명(20.4%)이며, 사립대학은 155개대 18만7천295명(79.6%)이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일반전형이 163개대 11만3천207명(48.1%), 특별전형이 191개대 12만2천43명(51.9%)이다. 특별전형에서는 특기자전형으로 8천73명(121개대), 대학독자적기준전형으로 8만2천777명(184개대), 취업자전형으로 532명(16개대)을 선발한다. 대학독자적기준 특별전형 중에는 교과성적(내신) 우수자 특별전형이 38개대 1만3천720명으로 가장 많다. 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 9천335명, 전문계고교출신자 1만60명, 특수교육대상자 830명 등이다. 기회균형선발전형은 102개 대학에서 3천438명을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차상위계층 특별전형으로 작년(2천934명)보다 504명 늘었다. 전문계고교 졸업후 산업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을 뽑는 재직자전형은 창원대·경원대·국민대·명지대·중앙대 등 5개 대학에서 353명을 선발한다. 강릉원주대·경인교대·부산외국어대·국민대 등 36개대는 수시모집에서 특별전형만 실시한다. ◇학생부 반영 늘고 논술은 줄어 = 학교생활기록부를 100% 반영하는 대학이 전년보다 31개교 증가한 101개교로 나타났다. 60% 이상 반영대학은 32개교다. 수시모집에서는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고려대·아주대·연세대 등 34개교로전년도(37개교)보다 세 곳 줄었다. 면접·구술고사를 2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92개교로 작년과 같았지만 10% 이상 반영하는 학교는 20개교에서 8개교로 줄었다. 5%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11개교다.◇수험생 유의사항 = 수시모집에 복수로 합격한 학생은 등록기간(12월 13~15일)내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해야 한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다음모집(정시,추가)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은 전형기간이 같아도 대학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학기가 같은2개 이상 대학에 이중 등록이 금지된다. 2010학년도까지는 이중등록 및 복수지원 위반시에도 소명자료 등을 받아 최대한구제했으나 2011학년도부터는 위반시 입학을 무효화하는 등 사후처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대교협은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0.08.16 23:02

"모든 권한 동원해 자율고 무력화"

김승환 교육감은 자율고 소송과 관련 "법원이 두 학교의 손을 들어준다 하더라도 교육감으로서 모든 권한을 동원해 자율고를 무력화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난 1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도내에서는 자율형 공립고 등 어떤 형태의 자율고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자율고에 대한 타협없는 거부입장을 분명히 했다.▲ 자율고와 혁신학교김 교육감은 자율고가 우리 지역의 실정에 맞지 않을 뿐더러 수도권의 자율고와는 경쟁이 되지 않아 결국 들러리에 불과하게 될 것이고 말했다.학력의 전반적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혁신학교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혁신학교를 통해 교사의 잡무를 덜고,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전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과연구회, 방학 중 연수, 교과운영 연수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 교사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 틀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혁신학교에 대한 평가는 유보적일 수밖에 없다.▲ 교원평가와 부적격교사교원평가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에 대해 김 교육감은 부적격교사에 대한 여과장치의 필요성에는 동감한다고 밝혔다. 다만 그 방법은 조례 제정을 통해 학부모회와 학생회의 발언권을 강화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회와 학생회에서 부적격 교사를 가려낸 뒤 교장 또는 교육감에게 알리도록 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임용 때 면접을 대폭 강화해서 교사 적성 여부에 대한 판단을 중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교육감부터 교사를 믿고 우대해 주겠다"며 교사에 대한 무한 신뢰를 표명했다. 김 교육감은 또 교원평가 대신 수업평가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놓은 교원평가는 너무 획일적이어서 각 학교별 다양성과 충돌한다는 것이다. 수업평가의 기본적인 틀을 만들면 각 학교별로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수업평가 역시 구체적인 틀이 아직까지 제시되지 않은 상태다.▲ 소통의 문제김 교육감은 "도내 교육계에 진보적 마인드를 갖춘, 이질적인 교육감이 들어서면서 소통에 문제가 있었고 서로 힘든 점이 있었다"며 조만간 대변인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을 통해 교직원, 학부모, 학생, 언론과의 소통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김 교육감은 아울러 "일제고사와 관련, 절차상 매끄럽지 못한 점이 많았다는 것을 인정한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9월 인사로 조직이 추스려지면 업무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0.08.16 23:02

김승환 교육감 "자율고 할 수 없게 권한 행사"

진보성향의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13일 자율형사립고(자율고) 지정 취소에 반발해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가 최근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설사 이들 두 학교가 소송에서 이기더라도 자율고를 할 수없도록 교육감으로서 모든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또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전북교육청에서 자율고 취소 사유 등에대해 현장조사를 한 것에 대해서는 "이 문제와 관련해 해당 학교와 전북교육청이 법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교과부는 법원의 판결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말했다. 그는 이어 "전북의 경우 지역특성상 자율고를 운영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혁신학교를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교과부가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제의해와 이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또 학생들의 실력향상 방안과 관련에 대해서는 "교사들이 수업에만전념할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부적격 교사와나태한 교사에 대해서는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북교육청과 학부모, 학생, 교사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대변인제'를조만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연합
  • 2010.08.13 23:02

'자율고 지정' 법정싸움으로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문제가 법정다툼으로 비화됐다.전북도교육청은 지난 9일 남성고와 중앙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 논란을 빚었다.이에따라 이들 학교 교감은 12일 오후 4시30분께 전주지방법원을 찾아 전북도교육청을 상대로 자율형사립고 지정·고시 취소처분의 취소를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또 자율고 지정 취소 행정처분의 효력을 정지시켜 달라는 집행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이들은 법원에 제출한 소송 사유서에서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지정된 자율형 사립고를 시행해 보지도 않고 전혀 타당성이 없는 사유를 들어 교육감이 일방적으로 취소한 점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또 "교육감은 자신의 교육철학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취임 한달만에 정부가 심혈을 기울인 자율형사립고 교육정책을 전면으로 부인하고 그 어떤 법적 절차 없이 직권으로 지정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법원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13일 즉시 법원 행정부에 사건을 배당한다는 계획이다.법원 관계자는 "두 학교의 신입생 모집 기간이 오는 10월인 점을 감안하면 시간이 촉박해 혼선을 빚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9일 남성고와 중앙고에 대해 최근 3년간 법인 전입금 납부실적이 매우 저조한데다 학교법인도 교육환경 개선 등의 투자실적이 저조해 법정부담금 납부 가능성이 불확실하다며 자율고 지정을 취소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10.08.13 23:02

행복한교육공동체 추진단, 해외연수자료 요구 '도마위'

김승환 교육감의 강력한 교육개혁 의지와 교육철학 실현을 위해 구성된 '행복한 교육공동체 추진단'(이하 공동체추진단)이 공식적인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메신저를 통해 본청 및 산하기관, 직속기관에 대한 해외연수 자료를 요청해 논란을 빚고 있다.전북교총은 "이 같은 행태는 아무런 근거가 없으며 자료 특성상 기존 조직과의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다"며 "이를 즉각 철회하고 자료요청 경위와 그 과정을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공동체추진단은 최근 2010년도 해외연수 및 국제교류와 관련해 연수 실시기간, 연수국가, 연수대상자, 예산집행현황, 연수단 선발기준, 연수단 현황 등의 자료를 본청내 각 실과와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산하기관 등에 요청했다. 해외연수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이다.그러나 문제는 이 같은 요청이 정식 문서가 아닌 내부통신망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전북교총은 "절차를 무시하고 목적을 생략한 채 자료를 요청한 것은 상식에도 벗어나는 일"이라며 "공동체추진단의 역할이 교육현안 문제해결과 핵심 교육 혁신정책 개발,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지원 등에 한정돼 있기 때문에 공동체추진단 소속 직원이 임의로 해외연수 관련 예산과 집행내역을 보고받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로도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에대해 도교육청 및 공동체추진단 관계자는 "공동체추진단은 아직 공식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문서를 생산할 수 없으며, 학교 등과의 관계가 아닌 본청 내부의 일이기 때문에 굳이 공문이 필요없을 것으로 판단해 사전에 협조 요청한 것"이라며 "일부 산하기관의 반발이 있어 해당 부서의 협조를 얻어 정식으로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0.08.13 23:02

8월 이후 도의회 통과 여부 주목

학원의 교습시간 단축과 숙박시설을 갖춘 학원의 등록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전라북도학원의설립·운영및과외교습에관한 조례'(이하 학원운영조례)가 8월 이후 도의회에서 다뤄질 전망이다.밤 10시 이후 수강시간을 제한하겠다는 교과부의 강력한 방침에도 불구하고 조례제정은 계속 늦어지게 됐으며, 순창옥천인재숙 등의 운영과도 연계돼 정치적인 판단도 개입될 전망이다.교과부는 10일 학원 심야교습 조례안이 이달 말 시·도 교육청 교육위원회의 임기 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것이라는 논란에 대해 "시·도의회 교육위에서 계속 심의하면 된다"는 해석을 내놨다. 법률가 자문을 거쳐 면밀히 검토한 결과 조례안을 시·도의회에 자동 승게하면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설명이다.이에따라 전라북도 학원운영조례도 8월 도교육위원회의 임기가 만료된 뒤 도의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도교육위가 16일부터 마지막 회기를 갖지만 학원운영조례를 다루기에는 여러가지 정황상 적절하지 않은 실정. 도교육위는 지난 6월 임시회에서도 학원운영조례 재정안 상정여부를 검토했으나 '차기 교육감 취임이후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등의 이유로 상정을 보류했다. 교육계 일부에서는 "교육위의 임기가 끝나는 8월말까지 조례안이 심의 의결되지 않으면 학원운영조례안이 자동 폐기되는 것 아니냐"며 학원운영조례가 제정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등의 이야기가 나돌았다.교과부의 이번 유권해석에 따라 학원운영조례는 9월 이후 도의회에서 다뤄지게 됐으나 학원 생존권, 순창옥천인재숙 등과 연계돼 조례제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0.08.12 23:02

무상급식, 보수-진보 한마음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무상급식 지원비 확보방안 등 4건의 교육현안을 교과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보수와 진보진영 교육감들이 한 목소리를 냈다는 점에서 교과부의 수용여부가 관심이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10일 대전에서 협의회를 갖고 교육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협의한 결과 의무교육 대상자인 초·중학생에 대한 급식규정을 학교급식법에 신설해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안이 실현되면 초·중학교까지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협조 없이도 무상급식이 가능해지게 되며, 고교생까지 무상급식이 앞당겨질 전망이다.또 교원능력개발평가와 관련해서는 교과부가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고, 평가방법에 대해서는 시·도교육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여하고 자율성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평가방법이 나올 수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협의회는 또 자율형 사립고 지정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여건의 시·도가 있다는 현실을 감안, 자율형 공립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권한을 시·도교육감에게 위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교과부는 현재 자율형사립고가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만 자율형공립고 지정을 허용하겠다는 원칙을 세워 자율형사립고 지정을 압박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함께 학생안전강화학교를 지정 운영할 때 청원경찰 대신에 경비원이나 배움터지킴이를 확대 배치함으로써 학교에서의 학생 안전성을 강화해줄 것을 교과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0.08.12 23:02

도교육청, 자율고 지정 취소 군산 중앙고·남성고…일반고 입학전형 방침 통보

전북도교육청이 자율고 지정을 취소한 군산 중앙고와 남성고에 대해 자율형사립고 제1전형군(전기고) 학생모집 대신에 일반계고 제 3전형군(후기고) 입학전형을 따를 것을 11일 통보했다.자율고 지정취소에 대한 교과부의 현장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이 같은 통보는 자율고 지정취소에 대한 도교육청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학교현장의 학생모집 혼란은 물론 교과부와의 극한갈등도 불가피할 전망이다.도교육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군산중앙고, 남성고의 201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요강 변경사항'을 공고하고, "지난 9일자로 두 학교의 자율고 지정이 취소됨에 따라 이미 승인된 신입생 입학전형모집요강을 취소하고 새롭게 변경한다"고 밝혔다.이에따라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원서 교부 및 접수를 계획했던 군산중앙고와 남성고는 지역내 다른 일반계 고등학교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원서접수를 받지 않으며 선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의 연합고사를 통해 내년 1월 21일 학생을 배정받게 된다. 내신석차 백분율 50% 이내, 사회적 배려대상자 선발의무화 등의 조건도 사라져 선발고사(72%)와 내신(28%)만으로 학생을 받는다.이에대해 해당 학교측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지정 고시된 자율고를 교육감이 개인소신을 이유로 취소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12일 법원에 자율고 지정취소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내고 당초 계획대로 학생을 모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같은 학교측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행정의 난맥상으로 인해 학생들이 선의의 피해를 볼 수 있다며 극히 불안한 실정이다. 학부모 조모씨(46)는 "학교와 교육청의 입장이 서로 다르다면 우리는 어느 쪽을 믿어야 하느냐? 일이 잘못돼 학생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누가 책임져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 교육일반
  • 이성원
  • 2010.08.12 23:02

[NIE] 학생글

◆ 여름 - 임실 오수초교 3학년 양유라여름은 덥다다리밑 그늘 아래 수박 하나 동동동우리들도 발 담그고물장구 치며 동동동여름은 덥다벗나무 매미는 더웁다고 맴맴맴우리 할머니 찬물에 밥말아풋고추 한입 먹고 맴맴맴여름은 덥다모기들은 좋다고 엥엥엥우리 옆집 아기는 덥다고두손 가득 힘주어 엥엥엥▲ 김윤경 교사여름철에 볼 수 있는 정경과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흉내내는 말로 연결하여 쓴 것이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수박, 매미, 모기, 물장구, 풋고추 등 여름철을 대표하는 여러 가지 것들을 마음껏 상상하고 우리말의 재미를 한껏 살려 표현하여, 유쾌하면서도 정돈된 느낌을 주는 동시입니다.◆ 수영장 - 임실 오수초교 1학년 최예원알록달록 예쁜 튜브미끌미끌 재미있는 공수영장은 시원한 놀이터첨벙첨벙 신 나는 물놀이슝슝 물미끄럼틀물장구 치면서 논다시끌시끌 수영장에는수영하다가 물을 먹고 우는 아이도 있고잠수를 하는 사람도 있다▲ 김윤경 교사수영장에서 본 것들을 재미있게 표현한 동시입니다. 알록달록, 미끌미끌, 슝슝, 시끌시끌 등 흉내내는 말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사물을 표현하였고, 우는 아이, 잠수하는 사람 등 수영장에서 본 인상적인 사람들을 솔직하게 표현하여 재미를 더한 작품입니다.◆ 내 고향 임실은 - 임실초교 최윤성우리 고장 임실은백로가 날아다니고오리가 헤엄쳐다니는깨끗한 고장우리 고장 임실은치즈, 고추가 유명한풍성한 고장우리 고장 임실은산도 들도 모두 아름다운 꽃세상누구나 한번쯤 오고 싶은 곳나의 꿈은우리 고장에 사람들이 많이와서쑥쑥 발전하는 것그래서 나와 이웃이 행복하게 사는 것▲ 김주연 교사윤성이의 고향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아주 따뜻한 시입니다. 임실을 나타내주는 백로, 치즈, 고추 등을 잘 나타내주었고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그려진 아름다운 시네요. 앞으로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좋은 시 많이 쓰길 바랍합니다.◆ 엄마는 많이 더우실 텐데 - 임실 지사초교 6학년 이다운더위에 지친 어느 여름날마루에 덜렁 누워 한숨만 쉬지"하하"밖에 사는 동물도모두 그늘 아래에 숨고땅 속에 사는 지렁이도햇빛을 보이지 않는다견디다 못해 던진 한마디"엄마, 우리 물놀이 가자!""안 돼, 엄마 밭에 나가봐야 해""치, 엄만 만날 일만 해""언니, 우리 학교에 방과후 활동가자.""그래 놀지만 말고 학교 가서 공부나 좀 해라""이 무더위에 공부해야 해?"불만 가득 찬 마음 안고 온 학교교실에 들어선 순간'이 곳은 가을이구나.'시원하게 공부하다 보니문득 생각나는 엄마괜히 투정부리고도와드리지도 못한 마음에마음 한 구석이 아파왔다.'엄마는 많이 더우실 텐데…'▲ 이현근 교사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 여름, 밭에 나가서 일해야 하는 엄마와 물놀이 가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잘 담겨 있어요. 교실은 왜 가을이 되었을까?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공부하고 집에 돌아간 다운이가 엄마에게 무슨 말을 했을지 궁금해요.

  • 교육일반
  • 전북일보
  • 2010.08.12 23:02

[NIE] 학생의견 - 4대강 녹색경제시각으로 접근

최근 세계는 여러 기후 문제들, 한정된 자원 수급 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세계는 성장을 멈추지 않되, 그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는 방안으로 '그린 이코노미', 즉 녹색 경제를 주목한다. 이명박 정부도 4대강 살리기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이런 사업이 그 효과들을 거두기는 어렵다고 본다.먼저 그린 뉴딜이라는 일자리 창출 효과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정부는 4대강 사업을 통해 막대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일자리들이 어떤 분야의 일자리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일자리는 대략 96만개로 추정된다. 하지만 그 중 97%는 건설분야의 단순 노무직이고, 임금 수준과 고용기간을 제시하고 있는 일자리는 24%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는 만약 이 사업에 채용되었던 노동자들이 다시 사회로 나간다면 결국 실업의 길로 접어들 수 밖에 없음을 시사한다. 아무런 직업교육도 받지 못한 그들에게는 '취업'이라는 거대한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 만한 장대가 없다. 또 그동안 여러번 문제화 되었고 정부가 해결하려 노력했던 비정규직 문제가 오히려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불거질 수 있다.정부가 제시하는 또다른 이익으로서는 수질문제해결을 통한 물부족 문제 해결, 생태계 복원 등의 환경 측면의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재검토의 필요성이 있다.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은 4대강 지역보다는 주변 산간지역 등에서 많다. 4대강 사업이 실질적으로 홍수를 막을 수 있느냐에 대한 과학적 근거도 존재하지 않는 상태이다. 수질 측면에서는 오히려 콘크리트 사용과 보를 이용해 물길을 막기 때문에 수질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80년대 후반 미국의 석유, 화학, 원자력 노조의 부위원장인 토니 마조치가 노동자를 위한 슈퍼펀드를 제안하면서 개념화된 것이 '정의로운 전환'이다. 이는 한 나라의 경제가 녹색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 경제' 노동자들의 실업 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4~5년의 짧은 기간 안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충분히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실행해 나가야 하는 과제다. 현 정부는 너무 시급하게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고 한 나라의 큰 사업인 만큼 신중하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성경훈(동암고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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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8.12 23:02